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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추경 1.7조원 전액 부결…김포시 "초유의 사태, 민생 직격탄" 우려

김포시의회가 김포시가 편성한 1조73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민생과 시민 안전 등에 필요한 추경 예산이 전액 부결된 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추경 예산안을 수정 보완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포시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393억원을 편성하였으나 이번 시의회의 부결 결정으로 조만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에 전체 부결된 추경안이 민생 안전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이번 전액 부결에 따라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우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를 통해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검토를 진행했고, 시는 이러한 확인을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한 바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1500만원 등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부결로 전체 사업이 취소됐다. 다가올 우기에 취약한 용수로 및 농로, 침수지역, 배수로 등 정비를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안조차 시의회 부결로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경제위기에 민생지원도 어렵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원 등 지역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이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원과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원을 모두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또한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 이하)1억원과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1억원 등도 모두 막히면서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예방까지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노후시설도 보수할 수 없게 됐다. 이밖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원 ▲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 총 227억2000만원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원 등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추경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26:5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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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s Tariff Shock Becomes Reality… Major Conglomerates Tighten Their Belts"

As trade tens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escalate, the burden on South Korean companies is growing heavier. Domestic firms are tightening their belts in an effort to survive amid prolonged global economic stagnation, including the so-called "Trump Storm." The global economy is now gripped by growing fears of a potential armed conflict between the two superpowers. In particular, Korean companies, caught between the U.S. and China, are increasingly facing the reality of external uncertainty. Exports to the U.S. have declined sharply, while Chinese companies, emphasizing cost-effectiveness, are aggressively targeting the Korean market—posing serious threats to profitability.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the 22nd, South Korean companies are accelerating internal restructuring to cope with the uncertainty surrounding U.S. President Donald Trump’s tariff policies. The steel industry, which was directly hit by Trump’s tariffs, has entered an emergency management mode. Last month, the Trump administration imposed a 25% tariff on steel and aluminum products. As a result, steel exports to the U.S. fell by more than 10%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he situation has worsened as the domestic market crumbles under a flood of low-priced Chinese steel imports, amplifying the damage to local companies. In response, POSCO Group has been expediting business restructuring following the inauguration of Chairman Chang In-hwa. POSCO has reduced investment in its hydrogen business and is reevaluating its strategy to overcome setbacks in its core steel and secondary battery businesses. This includes offloading non-core assets, downsizing or delaying certain operations, and shifting its overall business strategy. Instead of overextending itself with aggressive investments, the group plans to focus on internal stability and prepare for long-term survival while seeking out new opportunities. Hyundai Steel, the second-largest steelmaker in South Korea, entered emergency management mode on March 14. Following the shutdown of its rebar production line at the Incheon plant due to sluggish demand, the company has implemented a 20% salary cut for all executives. This marks the first time since its founding that Hyundai Steel has completely halted operations across its rebar production lines. In addition, the company carried out a voluntary retirement program for employees aged 50 and above, which concluded on the 18th. Earlier, Samsung Electronics instructed executives in certain divisions, including its network business, to fly economy class instead of business class on overseas trips and to use the same grade accommodations as regular employees. SK On, the battery affiliate of SK Group, also mandated that executives book economy class for business travel. These belt-tightening measures by major conglomerates come in the wake of sustained political instability following the declaration of martial law in early December last year, and growing concerns over a global economic downturn under the Trump administration. South Korea’s exports have plummeted in the aftermath of Trump's tariff policies. From April 1 to 20, South Korea’s exports totaled $33.9 billion, marking a 5.2% decrease ($1.87 billion)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Notably, the number of working days (15.5 days) remained the same as the previous year, highlighting the gravity of the decline. Among South Korea’s top 10 export categories, all but semiconductors (-10.7%) showed a drop: passenger cars (-6.5%), steel products (-8.7%), petroleum products (-22.0%), and auto parts (-1.7%). Semiconductors have not yet been targeted by U.S. tariffs. By destination, exports to the United States dropped sharply by 14.3%. Exports to China (-3.4%) and Vietnam (-0.2%) also declined, while shipments to the European Union (+13.8%) and Taiwan (+22.0%) increased. Imports during the same period amounted to $34.0 billion, down 11.8% ($4.57 billion), resulting in a trade deficit of $100 million as imports exceeded exports. An industry official stated, “Korean companies are focused on cost-cutting to survive the prolonged trade tensions with the U.S. and the global economic slump,” adding, “Strategic collaboration among domestic companies is also expected to expand to strengthen competitiveness in the global market.”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4-22 16:26: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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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에 스마트 횡단보도 28곳 확대 설치

영종과 청라에 보행자의 안전을 책임질 스마트 횡단보도가 새롭게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 장치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내 28개소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해 교차로와 사고 다발 지역 등 보행 위험이 높은 곳에 집중적으로 설치된다.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지역 주민의 요청을 반영해 총 33개의 서비스가 도입되며, 상반기 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3억 원이 투입된다. 도입되는 시스템은 기존의 보행신호기 외에 ▲횡단보도 바닥에 LED 조명을 점등하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적색 잔여시간을 숫자와 도형으로 표시하는 신호기 ▲보행자가 도로를 다 건너지 못했을 때 5~10초간 자동으로 보행 신호를 연장하는 시스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송도, 영종, 청라에 걸쳐 총 71개소에 121개 스마트 횡단보도 서비스를 설치한 바 있다. 대상은 왕복 4차로 이상의 도로 중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자유구역 내 초등학교 인근은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했다. 윤원석 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마트 도로교통 기반을 확립하겠다"며 "고령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교통주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6:01: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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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미사경정공원·호수공원 봄꽃 명소 인기

겹겹이 핀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핀 미사호수공원까지. 두 공원은 각각의 풍경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이어 찾는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하남시는 이러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가 진짜 포토존이네요", "이렇게 풍성한 벚꽃은 처음이에요" 등 현장에서는 다양한 감탄이 터지고, 꽃잎이 흩날리는 산책길 아래선 셔터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총 43만 평의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이 계절의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이 된다. 또 다른 봄의 명소, 미사호수공원도 이 시기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의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도심 속 봄 소풍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지난 4월 19일에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도심 속 명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하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6:00:5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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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민선 8기 담양군정 비전 확정...'힘찬 미래, 더 큰 담양'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민선 8기 담양 군정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군정 구호와 목표, 5대 분야별 군정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하였다. 이를 군민들에게 공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이번에 확정된 군정 비전은 담양군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모든 정책 추진에 있어 중심축이 될 가치와 지향점을 제시한다. 군정 구호는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으로, 담양의 도약과 성장을 이끄는 역동적 추진력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고 있다. 군정 목표는 '기회가 넘치는 활력 도시 담양 건설'로,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군민 모두가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담양군은 다음과 같은 5대 군정 방침을 설정했다. 군정 방침은 총 5대 분야로 구성되며 ▲관광·문화: 매력 있는 문화관광 ▲보건복지·교육: 빈틈없는 감동 복지 ▲농업·농촌: 살맛 나는 부자 농촌 ▲경제·정주: 생동하는 활력 경제 ▲행정·소통: 신뢰받는 공감 행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구호와 목표, 방침은 2차례의 전략회의와 전 직원 대상 무기명 설문조사(총 688명 참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등 다양한 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정철원 군수는 "이제 담양은 군민과 함께 힘찬 미래를 만들어 갈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 삶 가까이에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담양형 정책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6:00: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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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자료개발 착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교실 속 탄소중립 실천과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한다. 도내 모든 학교는 범교과 학습 주제인 환경교육을 연간 2차시 이상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래세대를 살아갈 학생의 삶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수업 자료를 개발했다. 환경교육 수업 지원을 위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환경(유·초등)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생태 환경(중등) 등이다. 2025년 개발하는 자료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탐구·실천이 가능하도록 ▲교과 기반형 ▲우리 학교 체험형 ▲생물다양성 보존형 ▲자연환경 체험형 ▲생활환경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개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지수도 확인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관련 지식 ▲기후변화 감수성 ▲성찰 능력 ▲통합적 사고 ▲의사소통능력 ▲의사결정능력 ▲실천 의지 지수를 높이기 위한 자료로 집중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환경교육 자료개발로 미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실천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환경과 밀접한 삶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기반 환경교육 자료는 향후 공동 '플랫폼'에 탑재해, 다른 지역의 우수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22 15:5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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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골목길 정비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로 일대에 대한 골목길 환경 개선이 완료되며 원도심의 낡고 어두운 골목길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로로 새롭게 정비됐다. 정비 대상 구간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일조량 부족과 도로 파손, 좁은 골목으로 인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던 곳이다. 실제로 이 구간에서는 그동안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남동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조건에 적합한 포장 방식을 신중히 선정했다. 다양한 시공 기법과 유사 사례를 면밀히 비교 분석한 결과 미끄럼 방지 효과가 높고 어두운 골목 특성에 대응할 수 있는 공법을 도입했다. 특히 밝은 색상의 포장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까지 고려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원도심의 생활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이번 골목길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5:59: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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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대상 농어촌 창업·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청년층의 농어촌 이주와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시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정착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25 인천 농어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자를 23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인천 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 감소가 심화된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유입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창업 전문가로부터 1:1 멘토링을 받으며, 선진 사례를 직접 접하는 현장 답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과 11월 두 차례 워크숍과 답사 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 관내 농어촌 지역에 거주 중이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단, 옹진군에 한해 「옹진군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4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 내외다. 우수한 성과를 낸 수료자에겐 별도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참여 동기와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결과 발표는 5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 또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농어촌 창업을 준비하거나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어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4-22 15:59: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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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 봄꽃축제와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행사 개최

화순군 동복면 주민들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연둔리숲정이 '쉼',여행" 행사가 지난 19일(토)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오는 27일(일)까지 이어지는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행정과 주민이 손을 맞잡고 함께 만든 정성과 열정의 결실이다. 주말에 이어 오늘까지 약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힐링의 최적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복천 둔치 공간에 직원들과 부녀회가 봄꽃을 심고, 바람개비와 꽃기둥, 파갈로 꽃장식은 직원들이 손수 설치했다. 행사장 중앙 솟대 군락은 상가마을 주민들의 손품으로 우뚝 세워졌다. 또한 동복의 자연과 마을 풍경을 담은 지역 동호인들의 사진 전시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복 이장협의회와 청년회를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헌신으로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그렇게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완성되었다. 특히 진행 과정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의 깜짝 방문은 행사 추진에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작지만 정성 가득한 축제"라는 방문객들의 칭찬처럼 이번 행사는 주민들 스스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였다. "연둔리숲정이 '쉼',여행"은 향후 동복면 정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꽃멍·물멍·길멍이 함께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서 세상 모든 이에게 동복의 따뜻한 봄과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아름다운 봄날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함께 동복 숲정이에서 힐링하러 오세요!

2025-04-22 15:58:5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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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결대로자람학교장 세미나’ 통해 읽걷쓰 교육 내실화 모색

읽고 걷고 쓰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교와 삶의 연결을 추구하는 결대로자람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07개 결대로자람학교의 교장을 초청해 실천적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관내 결대로자람학교 107곳의 교장을 대상으로 '2025 결대로자람학교장 세미나'를 운영했다. 이번 세미나는 읽기·걷기·쓰기 활동을 중심에 둔 '읽걷쓰' 교육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삶과 앎을 연결하는 실천적 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미래 학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이 열렸고, 이어 도성훈 교육감과 교장단이 함께 참여하는 좌담회를 통해 관계 중심형 미래 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 학교에서의 결대로자람학교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학교 간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단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 생태계 확대를 도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결대로자람학교'는 학생이 즐겁게 읽고 온전히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래형 학교 모델"이라며 "읽걷쓰 교육을 기반으로 한 '올바로·결대로·세계로'의 철학이 일반 학교로 확산돼 교육 본질을 되찾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22 15:58:28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