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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국제꽃박람회 준비 점검 실시

고양시 덕양구가 오는 4월 25일 개막하는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환경, 위생 등 전 분야에 걸쳐 집중 점검에 나섰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지난 8일 화정역 광장에서 화정2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봄철 초화를 식재하며 시민들과 함께 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식재 활동은 행사 분위기를 미리 조성하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덕양구는 이어 11일, 주요 도로의 청소 상태, 도로 보수 상황, 불법 광고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시민 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 청장은 "덕양구청 각 부서는 시민을 위한 세심한 점검에 지속적으로 나서 달라"며 현장 대응을 강조했다. '꽃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덕양구는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페튜니아 2만 9,410본을 배부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 곳곳에 꽃을 심고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호국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에는 난간걸이 화분 2,292개소, 가로등주 화분 60개소가 설치돼 축제의 색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생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덕양구는 3월 31일부터 4월 24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 총 42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진행 중이다. 조리시설 청결 여부, 종사자 위생 관리, 객실 침구류 위생 상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다수의 방문객이 이용할 버스승강장에 대해 고압 세척을 통해 외부 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교통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사전 점검해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덕양구 관계자는 "국제꽃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고양시의 아름다움과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구 전역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12 19:47: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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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초대형 산불 피해에 각계각층 기부 답지

지난 3월 하동군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라 각계각층에서 기부가 이어지며 하동군에 위로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인 23일, 유호경 금성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긴급회의를 열어 구호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 이들은 25일 옥종면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산불로 농경지·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29일 김동문 청암중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제5회 동문회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450만원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회원들 마음이 담긴 성금을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단체뿐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양보면 주민 이덕선 씨와 정말수 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현금 100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두 사람은 모두 양보면에 3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서, 세상을 떠난 배우자가 생전 공직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은 산불 진화 인력 노고를 위로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선뜻 성금을 건넸다. 최인식 양보교회 목사 또한 성금 50만원을 보탰다. 양보교회는 운암리에 있는 작은 교회로, 50여 명 성도들이 기부를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북천면에서는 미륵암과 나루터방앗간이 31일 면사무소를 찾아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위로금은 면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로 전달됐다. 지난 3일에는 오태균 횡천면 구학마을회 이장이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원래 예정돼 있던 견학 일정을 취소하고 견학 비용을 성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더 의미가 크다. 1일에는 임태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동군협의회 협의회장이 순서를 이어받았다. 협의회 관계자와 자문위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330만원과 30만원 상당 현물을 군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각지에서 보내주신 성금과 구호 물품은 신속하고 공정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며 "고비를 딛고 다시 푸르른 하동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7: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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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다큐멘터리 감독 신나리 추모 행사 개최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한 독립 다큐멘터리 감독 신나리의 추모 행사가 오는 19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3일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난 신나리 감독은 장소와 사람, 시간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 세계로 부산 독립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화의전당과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감독 신나리 추모의 밤'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 감독의 대표작인 '천국장의사'(2017), '달과 포크'(2020), 유작 '미조'(2024)가 상영된다. 천국장의사는 감독 특유의 진솔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미조는 섬 풍경과 사람들을 담아내며 장소와 공동체를 바라보는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상영 후에는 김이석 교수의 사회로 김영조 감독, 김동백 프로듀서, 이진승 프로듀서가 참석해 고인과의 협업 경험과 작품 세계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신나리 감독은 진실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해 온 예술가였다"며 "그의 작품은 앞으로도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2 19:4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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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육기부센터, 협력 학교 대학 탐방 지원

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지난 9일 울산 이화중학교 3학년 전체 85명을 대상으로 국립부경대 탐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부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연계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중학생들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실습선 백경호를 견학하며 기관사와 항해사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캠퍼스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대학 분위기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국립부경대 제26대 CONNECTION 총학생회가 멘토로 나서 학과 소개와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와 총학생회는 지난 3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상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지역 교육 발전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진로 특강에는 ▲이지민 언론정보전공 ▲이효능·장유나 빅데이터융합전공 ▲박지우 유아교육과 ▲김민규·이지민 식품공학전공 ▲박지웅 전자공학전공 ▲홍채림 에너지화학소재공학전공 ▲박세원 P.A.R.K. 동아리 소속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이기한 자원생물학전공 등 10명의 학생이 참여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다. 황동현 총학생회장은 "국립부경대를 소개하고 다양한 학과의 진로 설계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아 이화중 학생은 "대학생 멘토들 덕분에 진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길 센터장은 "실제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과 같이 앞으로도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협력하는 진로 연계형 교육 기부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 지역 인재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권 교육 기부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023년 지정받아 국립부경대 내에 설립됐으며 기관과 기업, 개인 기부자들과 함께 유치원,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기부 전문 지원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4-12 19:44: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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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 MOU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는 학생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하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하고, 칠암캠퍼스의 노후 생활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오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BTL)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고정리 학생생활관장, 신현석 부관장, 이태주 사무국장, 배정익 시설과장, 김형환 학생생활관 행정실장과 우선협상 대상자인 김봉석 성일디엔씨 대표이사, 김상용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부사장, 류자룡 티에스한영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협약으로 가좌캠퍼스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신축한다. 신축 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연면적은 7200㎡이다. 이 생활관에는 1인실 50실, 2인실 175호실이 만들어진다. 총사업비는 191억원으로,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3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또 경상국립대는 노후한 칠암캠퍼스 제1, 2생활관은 철거에 들어간다. 경상국립대는 이로써 경상국립대 전체 학생생활관 수용인원은 5265명에서 5335명으로 70명 증가하고, 수용률은 27.33%에서 27.70%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학생생활관 임대형 민자 사업이 '학생 행복대학'을 대학 정책 및 경영의 핵심으로 강조해 온 권진회 총장의 정책의 일환"이라며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쾌적하고 안전한 학생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2 19:44:26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