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봉화군, 봉화은어축제 ‘워터비트 나이트’ 여름밤 무더위 날린 EDM 워터쇼 관객 열광

봉화은어축제가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초대형 EDM 워터쇼로 축제의 절정을 장식했다. 음악과 물,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내성천은 그야말로 뜨거운 리듬으로 물들었다.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여름밤을 뜨겁게 밝히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순간을 연출했다. 8월 2일 저녁 8시,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는 화려한 라인업과 시원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짜나 언짜나, 브브걸, 싸이버거, DJ 박명수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EDM 사운드와 함께 물보라를 일으켰다. 무대를 향해 쏟아진 워터캐논과 터지는 리듬 속에서 관객들은 물줄기를 온몸으로 맞으며 환호했고, 흥겨운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흔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젊은 커플,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의 진수를 체험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워터캐논과 EDM이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열정적인 여름밤을 즐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계속된다. 은어잡이 체험과 워터파크, 힐링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축제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즐거움이 이어질 전망이다.

2025-08-03 10:41:2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기장베이스볼클럽,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

기장군 소속 기장베이스볼클럽(이하 기장BC)이 제55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4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24년 창단된 신생 팀인 기장BC는 올해 2월 제9회 기장군수배 청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중학야구계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했다. 기장BC는 조별 예선에서부터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4강과 준결승에서 전통 강호인 서울 배명중과 대치중을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31일 결승전에서는 전년도 우승 팀인 부산 경남중을 상대로 11대 4 대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대표해 대통령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기장BC는 다수의 개인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하성욱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투수상 박찬욱, 수훈상 김현중, 도루상 및 타격상 2위 윤선준, 타격상 3위 정민찬 등이 각각 상을 받았다. 지도진에서는 감독상 김준호, 지도상 정경호가 수상했으며 최정식 기장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기장군은 앞으로도 전국 유소년 야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8-03 10:40:0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반딧불이 암실 체험’ 여름방학 특별전 개최

의령군이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반딧불이 암실 체험을 포함한 여름방학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핵심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암실 체험으로, 어두운 암실 속에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은은한 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명의 경이로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서식지, 생태적 역할 등을 생태 해설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 교육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의 다양한 열대어와 갑각류 전시도 함께 진행돼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도 마련했다. 특별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색종이 접기 체험은 관람 후 즐거움을 놀이로 이어가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관찰과 표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곤충낚시와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전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해운대구, 은둔 청·장년 대상 ‘다시 봄 SOLO’ 운영

해운대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하나로 은둔 청·장년을 위한 사회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다시 봄 SOLO'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에 따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중장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메타버스 ZEP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총 16회 진행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ZEP 플랫폼의 정식 명칭은 '만나봐요 집밖의 숲'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멘토링, 문화 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영상 제작 및 교육을 포함한 자조 모임을 총 10번 진행할 계획이다. 제작된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배포되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사회 정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참여자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체계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은둔과 고립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다시 봄 SOLO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이 끊긴 이웃들이 다시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4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명대, 선배 창업가 초청 ‘NEXT 창업’ 행사 개최

동명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창업 이해도 향상을 위해 선배 창업가를 초청한 창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달 31일 학생회를 대상으로 'NEXT 창업' 행사를 진행,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창업 스토리를 통해 일반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업 과정이나 아이템 등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를 해소하고 실제적 조언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노성여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단장이 창업 이해도를 높이는 특강을 진행하며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동명대 졸업생이자 그릭하다 프랜차이즈의 장영민 대표가 선배 창업가로 나서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장 대표는 동명대 학생회장 출신이기도 하다. 예비 창업가를 희망하는 이주영 학생회장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꽤 막연했는데, 선배의 창업 과정 이야기가 오늘부터 나만의 아이템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의지에 불을 지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민 그릭하다 대표는 "창업을 해내기까지 겪었던 경험과 생각이 후배들에게 마음에 와닿았으면 좋겠다"며 "오늘과 같은 후배들과 함께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성여 단장은 "학생 성공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졸업생 창업가, 학생 창업가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예비 창업가 발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은 학생회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로컬과 창업 키워드를 확산 심화하는 활동을 기획해나갈 예정이다.

2025-08-03 10:39: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 임시조립주택 이재민 밀착관리체계 본격 가동

영덕군이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전방위 밀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구성된 '이재민지원 TF팀'은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군은 조립주택 781가구에 선풍기 1,000대와 냉장고 926대, 에어컨 781대를 각각 설치했다. 여기에 전기요금 감면 조치와 함께 모든 가구에 차광필름을 부착해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 밀착형 관리도 강화됐다. 군은 781동의 임시조립주택마다 부서장 책임제를 적용해 전담공무원을 별도 지정하고, 이재민 3명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상시적인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군은 전 공무원의 행정 역량을 집중해 입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도울 방침이다. 민관 협력도 병행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현장 대응 프로그램 '출동! 덕이대장'과 연계해 간단한 시설물 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밀착관리로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안정지원 강화로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전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9:1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드림스타트, 지역축제 참여로 아동 자존감·가족 유대 강화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틀간 진행된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웃음과 환호 속에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지역 아동과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은어 맨손잡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취약계층 아동이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모와 함께 차가운 계곡 물속에 들어가 민첩하게 헤엄치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에 몰입했다. 물장구를 치며 환호하는 아동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웃음이 이어지며, 체험장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드림스타트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아동의 여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10:39:0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집중호우 피해 입은 예산·산청에 복구 인력 지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농가를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현장 지원에는 울진군청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닐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7월 25일부터 26일에는 토목 분야 공무원 15명이 경남 산청군을 찾아 산사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현장에는 행정 인력뿐 아니라 전문 인력도 투입되며, 각 지역의 실정에 맞춘 기술적 지원이 병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인력 외에도 행정적·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농업 분야 공무원을 중앙합동조사단에 파견해 농가 피해 규모 조사를 돕고 있으며, 침수된 농기계 수리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 4명을 산청군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구호 차원을 넘어, 지난 2022년 울진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에 대한 보답이자 연대의 실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울진군은 "먼저 손 내미는 도움"을 실천하며, 어디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은 손길이라도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울진군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3 10:38:47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산청군, 극한 호우 피해 복구 총력… 행정력 총동원

산청군이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발생한 막대한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호우로 산청군에는 평균 632㎜의 비가 쏟아져 지난 1일 9시 기준 사망 13명을 포함,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로는 농작물 559㏊, 농경지 418㏊, 원예시설 208㏊가 침수되는 등 총 2009건에 피해액 4456억원을 기록했다. 산청군은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인력 3만 9472명과 장비 6933대를 긴급 투입했다. 특히 공무원 600명을 총동원하고 굴삭기 4785대를 배치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시 대피자 지원을 위해서는 18개 대피소를 운영하며 구호키트와 안전꾸러미 등 생필품,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정신건강복지센터, 경남 심리회복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재난심리 상담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파손된 도로와 교량 응급 복구, 상수도 및 배수시설 정비, 대피소 운영, 농축산 피해 대응 등을 위해 군 예비비 11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서 군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을 전하고 있다. 전 읍면을 차례대로 돌며 농가와 마을, 공공시설을 점검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지원을 지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달 17일 폭우에 따른 비상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19일 12시 2분과 오후 1시 50분 두 차례에 걸쳐 전 군민 주민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해 군민 안전을 확보했다. 17일 산사태 주의보 발령부터 18일까지 1355세대 1770명의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진행했고, 극한 호우 피해 이후에는 20일 대응단계에서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했다. 현재 응급 복구는 공공시설 피해 1026건 가운데 595건이 완료돼 57.9%의 복구율을 나타내고 있다. 일시 대피자는 156세대 253명으로 산청읍, 시천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등에 분포해 있다. 정전과 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5929호와 4063호는 100% 정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통신 부문에서는 무선 이동통신 중계기 466대 중 462대가 정비 완료돼 99.1%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유선 전화와 인터넷은 100% 모두 정비됐다. 극한 호우 피해 이후 현재까지 4만 3260명이 자원봉사에 나섰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복구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산청군은 복구 인력 지원 증가에 따라 무더위 쉼터를 확대,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재난심리 상담소는 산청중학교, 산청복지관, 생비량초등학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일시 대피소에서 1차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지역 경로당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심리 지원에 나선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부동산·차량·상속 취득세를 면제하고 재산 피해자는 올해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한다. 이미 납부한 세금은 환급 조치된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3월에 산불로 많은 군민이 어려워했는데 다시 아픔이 찾아와 가슴이 미어진다"며 "극한 호우 피해 주민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공무원을 피해 복구에 투입시켰고 많은 곳에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며 "행정력을 플러스알파로 집중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3 10:37:45 이도식 기자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3년 만에 국민훈장 받았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 할머니가 대한민국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윤석열 정부 시절 외교부의 제동으로 서훈이 무산된 지 3년 만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요양병원을 찾아 양 할머니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광주사무소장이 안창호 인권위원장을 대신해 훈장을 전달했으며, 양 할머니는 "이재명 대통령 덕분에 모란장을 받게 됐다"며 "고맙게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는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 할머니는 1944년 일본 교사에게 속아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나고야 미쓰비시중공업 항공기 제작소로 강제 동원됐다. 해방 후 귀국할 때까지 노동을 강요당했고 임금조차 받지 못했다. 그는 1992년부터 강제동원 피해 배상을 촉구하며 근로정신대 피해자 권리 회복 운동에 앞장서왔다. 2018년에는 대법원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해 1억원 이상의 위자료를 인정받기도 했다. 인권위는 2022년 말 양 할머니를 대한민국인권상 수상자로 추천했지만, 외교부는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제동을 걸었고, 행안부 역시 국무회의 안건 상정 자체를 중단하면서 수훈은 무산됐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일본 눈치 보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양 할머니에 대한 훈장 수여안이 재상정돼 의결됐다. 정부는 광복절 행사에서 공식 수여를 검토했지만 양 할머니의 건강을 고려해 병원을 직접 찾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주시청 관계자와 시민 등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그동안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에 나서온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참석하지 않았다.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양금덕 할머니의 공로에 대한 예우가 적시에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늦게나마 인권을 위한 노고와 공적이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02 17:18:4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