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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졸업생·졸업예정자·지역 청년 대상 바이오·제약 자소서 코칭…407명 참여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1월 8일부터 2월 12일까지 '2025학년도 동계 바이오·제약 현직자 자기소개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정보와 지원이 부족한 졸업생과 지역 청년에게 산업 현장 정보와 취업 코칭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105명, 지역 청년 302명 등 총 407명이 참여했다. 전체 참여자 가운데 74% 이상은 지역 청년이었다. 건국대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직무 특강 6회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에게는 1인당 2회의 1대1 자기소개서 첨삭 코칭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국대는 이를 통해 서류 전형 준비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8점을 기록했다. 이상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산업별 특성이 뚜렷한 바이오·제약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현직자의 시각을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직무 전문성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1:13: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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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무용과,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 단장 영입…AI·디지털 융합 교육 강화

세종대학교 무용과가 2026학년도부터 예술과 디지털 기술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12일 세종대에 따르면, 무용과는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과 교수진 운영을 개편하고, 한국 발레계 인사인 최태지 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을 대우교수로 임용했다. 최 대우교수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겸 단장과 정동극장장 등을 지냈다. 세종대는 최 대우교수의 현장 경험을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전공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용과는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대응해 전공 교육 방향도 조정했다. 교육과정에는 AI 기반 음악 분석 수업을 도입해 학생들의 음악 구조 이해와 안무 창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 AI 기반 기획서 작성과 운영 실습도 교육과정에 포함한다. 이를 통해 공연 기획부터 프로덕션 운영까지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대는 전공 간 협업과 프로젝트형 수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창작과 공연, 기획 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예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형남 세종대 예체능대학장은 "전통적인 예술 교육에 디지털 기술 기반 교육을 접목해 창작과 공연, 기획 역량을 고루 갖춘 인재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0:2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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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폐페트병 재활용해 ‘고품질 원료·수소’ 동시 생산한다

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고품질 페트병 원료를 만들고 수소까지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오태훈 교수팀은 100℃의 저온에서 폐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고품질 원료와 청정 수소,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다기능성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트병은 재활용률이 높은 플라스틱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다시 페트병 원료로 쓰이는 비율은 20% 안팎에 불과하다. 기존 화학 분해 공정은 200℃ 이상의 고온과 복잡한 정제 과정이 필요해 석유화학 공정 원료보다 비용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공정은 분쇄 페트병을 물·용매(DMSO)·폴리옥소메탈레이트 촉매와 섞어 100℃에서 가열하는 방식이다. 촉매가 페트 플라스틱을 고체 형태의 테레프탈산과 액체 형태의 에틸렌글리콜로 분해하면, 여과기로 에틸렌글리콜을 걸러내 고품질 페트병 원료인 테레프탈산만 남길 수 있다. 이 공정은 고부가가치 포름산도 함께 생산한다. 에틸렌글리콜이 촉매와 반응해 포름산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촉매가 전자를 추출·저장하는 '건전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자를 품은 촉매를 수소 생산 장치로 보내면 일반 물 전기분해보다 낮은 전압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레독스 연료전지 연료로 활용해 전기를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실험에서는 물 전기분해 전압보다 최대 25% 낮은 1.2V에서 수소를 생산했으며 연료전지는 전극 1㎠당 12.5mW의 전력을 냈다. 경제성도 입증됐다. 이 공정으로 생산한 재생 테레프탈산의 최소 판매 가격은 ㎏당 0.81달러로, 기존 화학 분해 재활용 기술보다 최대 46% 저렴하고 원유 기반 테레프탈산의 시장 가격보다도 낮다. 류정기 교수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2026년 8호 후면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2026-03-12 10:22:01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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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을기업 2곳, 새싹삼·자수굿즈로 지역 경제 견인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지정사업' 심사에서 울산 지역 기업 2곳이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재지정 마을기업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과 고도화 마을기업 '아늑한'이다. 중구 다운동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은 방치된 녹차 정원을 복원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새싹삼 재배·판매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새싹삼이 대형 로컬푸드 매장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가공식품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전(茶田)' 브랜드의 전국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늑한은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출발, 2024년 재지정을 거쳐 올해 최종 단계인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중구 태화시장 내 유휴 공간을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경력 단절 여성들이 컴퓨터 자수 시스템으로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한 자수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지원금은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 3000만원, 아늑한 2000만원이며 두 기업 모두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 지원·경영 컨설팅·홍보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공동체 경제 모델로 지속적인 성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에는 신규·재지정·고도화 단계를 포함해 총 49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2026-03-12 10:21:48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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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공 배달앱 ‘먹깨비’ 배달비·할인 쿠폰 지원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에게 배달비·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 산하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2026년 공공배달앱 활성화사업 위·수탁 계약식'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순걸 군수와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먹깨비 대표,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 및 외식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경영 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먹깨비에 가맹한 울주군 소상공인과 해당 앱 주문 회원이 지원 대상이다. 먹깨비로 주문할 경우 배달비 3000원 쿠폰을 상시 지급하며, 휴가철·지역 축제·주말 등 특정 기간에는 2000원 할인쿠폰이 추가 제공된다. 울주군은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관리는 울산신용보증재단이 맡고, 울주군은 행정·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낮은 수수료 구조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 완화를 도모하겠다"며 "공공성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21:3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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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영우, 뷰티산업 전문인재 양성 산학협력 협약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0일 서울시 성북구에서 소재한 수정캠퍼스 행정관 회의실에서 생활산업대학 뷰티산업학과와 ㈜영우(대표 홍석우)가 산학협력 활성화 및 뷰티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연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활동 및 제품 개발 협력 △물적·인적 자원 교류 △인턴십 및 현장실습 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전문가 특강 및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우가 보유한 뷰티 패치 및 피부 부착 소재 기술과 관련해 사용성 평가, 피부 적합성 테스트, 인체 적용 시험 등 다양한 연구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지수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우와 함께 국내·외 다국적 학생들이 참여하는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뷰티 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우 ㈜영우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뷰티 패치 기술력을 보유한 영우와 국내 최고 수준의 뷰티 산업 교육 역량을 갖춘 성신여대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뷰티산업학과와 협력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0:17: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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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코싸인온과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코싸인온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싸인온은 고속·저전력 메모리 인터페이스 IP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이다. DDR·LPDDR·HBM 등 차세대 메모리 컨트롤와 PHY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NPU 기반 고성능 연산 환경에 최적화한 메모리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선두기업이다. 인하대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과 코싸인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차세대 메모리(LPDDR6·HBM·CXL 등) 설계 교육 과정 공동 개발·운영 △반도체 IP 지원을 통한 공동 연구 성과 창출 △학생들의 국내외 실무 경험 축적을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등을 진행하며 첨단 반도체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인하대는 코싸인온과 함께 연구 목적의 반도체 IP를 적극 지원받고 공동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대학 내 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메모리 인터페이스 분야의 기술 자립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코싸인온은 매년 운영 중인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지원하고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실무형 설계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박성호 코싸인온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시작된다"라며 "인하대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함께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글로벌 메모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코싸인온과의 협업은 우리 학생들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0:14: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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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진로전담교수' 25명 임명… 학과별 취·창업 지원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대학일자리본부는 재학생의 진로 및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학년도 진로(취·창업) 전담교수' 25명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임명식은 1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진로전담교수는 각 학과(부)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 이들은 교내 진로 지원 컨트롤타워인 대학일자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진로상담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도 △우수 취업처 발굴 및 연계 △기졸업 미취업자 관리 등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설계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삼육대는 이번 전담교수 제도를 통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의 취업까지 각 학과에서 전공 기반으로 밀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정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학과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비롯해 글로벌 해외취업 동향 공유, 하계·동계 방학 프로그램(SU 인턴십 등) 안내, 학과 맞춤형 진로지도 우수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취업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경현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대기업 신입 채용 축소 등 취업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학의 취업 지원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열의를 가지고 헌신해 주시는 여러 교수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대학일자리본부 차원에서도 교수님들의 진로지도 활동을 성심껏 돕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2 10:12: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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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인근 유조선 공격…페르시아만 긴장 확산 [이슈PICK]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유조선을 공격하며 해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외국 선박을 공격해 왔던 이란이 공격 범위를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확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 해상 운송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항만 당국은 현지 시간 11일 이라크 바스라 항구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정박 중이던 해외 유조선 2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조 작업을 통해 승무원 25명이 구조됐으며 외국인 승조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라 항구는 쿠웨이트와 인접한 페르시아만 북부의 주요 원유 수출 항만이다. 최근 공격이 잇따른 호르무즈 해협과는 약 800㎞ 떨어진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번 공격은 해상 전선을 넓혀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라크 당국은 공격 주체를 공식적으로 특정하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안보 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를 인용해 폭발물을 탑재한 보트가 유조선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 이후 바스라 항구의 원유 항만 운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구조팀은 파손된 선박 주변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지 13일째를 맞은 가운데 이란의 공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개전 초기에는 주변국에 위치한 미군 시설을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최근에는 해상 운송로와 항만 시설을 겨냥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글로벌 물류와 에너지 공급망에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도 외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경고를 무시하고 항해한 선박들을 대상으로 공격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공격 대상에는 이스라엘, 일본, 태국 선적 선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 역시 국영 TV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동맹국과 관련된 선박이나 석유 화물을 실은 선박은 모두 정당한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오만 남부 살랄라 항구에서도 대형 연료 저장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CNN은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란제 샤헤드 계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만 당국은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라크 남부의 마눈 유전도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다. 이 지역에서 선박 공격이 이어질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해상 물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해상 충돌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국제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3-12 10:02:11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