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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 경기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선정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제안활성화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던 수원시는 2관왕을 달성했다. 수원시는 93.6점을 받아 1그룹 1위를 기록했다. 제안 접수 건수, 채택률 등 정량평가(50%)와 제안 활성화를 위한 홍보·교육 노력도 등 정성평가(50%)를 합산해 평가했다. 수원시는 총 565건의 제안을 접수해 이 중 80건을 채택하고, 36건을 실행했다. 제안심사위원회를 4회 개최해 제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알정책 제안공모전'과 '타산지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제안 제출·채택 공직자에게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공모전 수상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공직 내부에서 제안 실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 채택 제안 우수사례 카드뉴스와 정책지도를 제작해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설계 프로그램 '누구나 시민 제안가'를 비롯해 '대학생 대상 정책 제안 전공수업'을 운영하며, 제안 문화를 확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된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제안 문화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4:08: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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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경로당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길"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은 지난 6일 하남시 관내 경로당 건의사항과 관련하여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 의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개동 31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87개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날 개최한 간담회에는 금 의장을 비롯하여 하남시 복지국장,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경로당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경로당 방문 검진을 통한 치매노인 관리방안 ▲노후 경로당 시설 보강 ▲노인 맞춤 대중교통(똑버스) 이용 안내문 제작 등이다. 특히, 원도심 노후화 경로당 시설과 관련하여, 시에서 급하게 해결하여야 할 부분들을 짚어보고, 하남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은 해결하도록 하고,부족한 재원 마련은 경기도와 협력하여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금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오늘날 우리 세대가 누리는 행복은 어르신들의 피와 땀이 이뤄낸 성과"라며,"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예우는 세대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마땅한 의무이다"고 운을땠다. 이에"지난해 연말 어르신들의 모임터인 경로당 방문은 이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나아가 우리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경로당이 건강·문화·여가 등을 즐기는 복합문화공간 기능으로 자리잡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하남시의 눈부신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귀담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어른신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집행부에서는 을사(乙巳)년 새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있는지 두루 살피고, 하남시 노인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지 관계부서에서 세심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금 의장은"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는'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로 슬로건을 정했다"며,"이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주신 87개의 고견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남시 복지국장은"어르신들께서 원하시는 모든 지원을 해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늘 지니고 있다."며, "노인 관련 정책들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편, 금 의장은 설 연휴까지 남은 3개동 경로당 10여 개소를 방문하여 건의사항 청취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노인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2025-01-07 14:08: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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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보라매’ 심정민 소령 추모식 및 출판 기념회 개최

심정민추모사업회는 심 소령의 순직 3주기를 맞아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고인의 모교인 대구능인고등학교에서 추모행사를 가진다.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이 강당에서 열리고, 이후 도서관에서 심 소령의 이야기를 담은 추모책 별이 '별이 된 보라매'의 출판 기념회가 이어진다.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의 아버지는 추모책에서 심 소령을 흠이 없는 아들로 표현했다. 심 소령은 지난 2022년 1월11일 경기도 수원 공군 전투비행장에서 전투기를 몰다가 기체고장으로 추락하는 전투기를 민가를 피해 근처 야산으로 조종하면서 본인은 미처 탈출을 못해 순직했다. 당시 심 소령은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종간을 끝까지 놓지 않고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책 '별이 된 보라매'는 보스토크프레스의 김현호 편집장이 제작을 맡았으며 심정민추모사업회에서 발간했다. 고인이 된 심 소령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의미 있는 삶의 여정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특히 책 판매대금은 전액 추모사업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추모사업회 관계자는 "추모와 함께 심 소령을 기억하고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7 13:44: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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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세대·빈부 갈등...반목과 혐오로 쪼개진 나라

한국은 갈등 사회다. 언어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과 같이 '도태남, 쿵쾅이, 토착 왜구, 임거, 틀딱, 잼민이···.' 넘쳐나는 혐오 신조어 표현이 이를 증명한다. 한국인들은 어쩌다 이렇게 서로를 극도로 경멸하게 됐을까. 저주 괴물들은 증오 정치의 산물이다.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정치 쇼맨들은 갈라치기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두 개로 쪼갰다. 그 결과 이제 여성은 남성을, 남자는 여자를 적대시한다. 어르신들은 젊은이를, 2030세대는 노인을 싫어한다. 빈자는 부자를, 기득권층은 취약계층을 미워한다. '결자해지'란 말처럼 일을 저지른 자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법. 정치인들이 젠더, 세대, 빈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해야 할 올바른 정책을 모색해본다. ◆성평등 정책, 이념적 정체성 강화 필요 "여성혐오나 차별은 망상에 가까운, 소설·영화를 통해 갖게 된 근거 없는 피해의식"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21년 11월 발간한 '혐오차별 대응하기' 책자에는 이준석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한 언론사와 인터뷰한 내용이 '여성·페미니스트에 관한 혐오 표현'의 사례로 수록돼 있다. 당시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주도로 여성가족부 폐지,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 공약 등을 쏟아내며 젠더 분열을 가속화했다. 실제로 2022년 20대 대선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에 표를 던진 20대 남성 비율은 58.7%로, 여성(33.8%) 대비 24.9%포인트 높았다. 30대 역시 여성(43.8%)보다는 남성(52.8%)이 그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했다. 정권이 바뀐 후 윤 대통령 휘하 성별 갈라치기 정책은 현재까지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여가부 수장 자리가 작년 2월 김현숙 전 장관 사퇴 후 약 11개월째 공석 상태인 게 대표적인 예다. 김경희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둘러싼 퇴행의 젠더 정치' 논문에서 "현재 직면하는 여가부 폐지 공약을 비롯해 성평등 정책의 축소와 삭제, 반페미니즘 환경은 민주주의 퇴행의 전형적인 징후라 할 수 있다"며 "제20대 대선을 전후해 증폭된 청년층의 젠더 갈등을 이용하는 정당 정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현 정부의 주장과 달리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별 임금 격차나 낮은 여성의 대표성 등은 장황한 설명이 필요 없는 현재 한국 사회의 구조적 성불평등 지표들이다"며 "구조적 성불평등의 양상을 노동, 정치, 폭력, 일상문화 등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구체적으로 의제화해 성평등 정책의 이념적 정체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세대 갈등, 파이 싸움 벗어나야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마태복음서 26장 52절) 성경에서 예수가 한 말처럼 세대 갈등을 부추겨 흥한 국민의힘이 12·3 계엄사태를 계기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 젊은이들은 '틀튜브'(나이 든 사람이 보는 자극적인 극우 유튜브 콘텐츠를 비하하는 용어)를 보고 계엄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그 지지 세력을 비판하면서 탈당 러시로 불만을 표출하는 중이고, 노인들은 '준빠'(이준석 팬을 낮잡아 이르는 말)들의 선동에 넘어가 야당에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며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겉보긴엔 윤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려 국민의힘 지지층이 대립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한정된 복지 재원에 있다. '준빠'라는 멸칭이 붙은 젊은 여당 지지자들과 '틀딱'이라고 조롱받는 고령층은 그간 부족한 연금과 일자리를 두고 다퉈왔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이러한 갈등 폭발의 기폭제가 됐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재원 고갈 문제에 시달려온 정부는 2030세대에 붙어 노인들에게 연금 삭감 및 수령 시기 지연을 요구했고, 고령층은 이에 저항했다. 또 정치권은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 위해 청년층의 고용 창출보다는 고령자들의 단기·저임금 일자리를 늘리는 '동족방뇨'식 정책을 펴 젊은이들과 노인들이 서로 자신의 파이를 빼앗아 갔다고 여기게 만들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정책연구소 소장이자 공공정책학 교수인 바비 더피는 특정 연령 집단의 지지에 의존하는 정당의 추세는 정치 전반에 위험을 불러온다고 지적한다. 그는 "한쪽에서 일정 인구 집단이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면, 반대편은 줄어드는 상대의 지지 기반을 자신들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상대의 극단주의를 과장하는 반응을 보인다"며 "이런 식으로 상대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경향이 확대되면 각 당은 지지자들에게 더 이상의 양극화를 피하는 절충에 참여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진다"고 설명한다. 바비 더피는 저서 '세대 감각'에서 "정치의 위기를 부른 건 특정 세대가 아닌 '세대 분열에 기생하는 정치'"라며 "갈라치기 정치는 통합이 어려운 극단주의를 확산시킨다"고 말한다.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 레졸루션재단은 정당 지지에서 '세대적 고착 상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노동당은 젊은 유권자, 보수당은 나이 든 유권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양쪽 모두 다른 연령층의 표를 획득하는 데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재단은 세대적 고착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젊은 세대의 소득 향상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세금 인상 없이 기존 복지 국가를 유지할 방안을 강구해 제로섬 성격을 줄이는 정책을 도입하라고 조언한다. ◆부에 상한선을 긋다 우리 국민의 절반은 윤석열 정부에서 소득과 부의 차이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구소가 지난해 7월 6~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 의식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46.6%가 현 정부에서 소득과 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다'고 답했다. '격차가 줄어들 것이다'는 응답은 16.6%밖에 되지 않았다. 연구소는 "정부는 최근 기업 밸류업 정책과 각종 세제 개편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며 "이번 조사에는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는데 국민 여론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으로는 ▲금융 투자 소득세 폐지 ▲배당 증대 기업 법인세 감면 ▲가업 상속 공제 확대 ▲상속세 최대 주주 할증 평가 폐지 ▲상속세율 인하 ▲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 있다. 연구소는 "정부는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사회 이동성의 선순환으로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세금 인하로 저성장을 극복한다'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57.4%가 '고용 창출 효과는 크지 않고 대기업과 고소득층에 혜택이 집중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현 정부의 세금 정책이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응답 비율도 68.2%에 달했다. '서민에 유리하다'는 답변 비율은 21.4%에 그쳤다. 네덜란드의 경제학자인 잉그리드 로베인스는 갈수록 악화하는 소득 격차, 부의 양극화에 대한 해법으로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부에 상한선을 긋는 '부의 제한주의' 정책을 제안한다. 로베인스는 "극단적인 부는 불평등을 심화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계속 빈곤에 묶어두며 민주주의를 잠식한다"면서 "우리는 안정성 있고 좋은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것 이상으로 가지고자 해서는 안 되며 우리가 가진 것을 가장 불운한 사람들과 나눠야 한다는 도덕적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5-01-07 13:37: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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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여부, 각 학교 결정 따를 것”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여부는 관내 학교가 각자 결정해 추진하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디지털교과서가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된 가운데, 관내 학교가 이를 자료로 활용할 경우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단 의미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최근 관내 학교에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와 다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 교육감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률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과서나 교육 자료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디지털교과서의 법률적 지위를 둘러싸고 국회와 교육부가 오랫동안 이견을 보여오다가 지난 연말 국회에서 교과서 지위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률을 제정했다"라며 "이에 따라 이를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학교가 있다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해 후보 시절부터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 효과나 부작용 등을 충분히 검증 과정을 거친 뒤 도입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쳐온 바 있다. 정 교육감은 "AI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로 활용하려면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교육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내 학교가 이를 자료로 활용할지 여부는 내달 초를 지나 결정해 달라고 독려했다는 게 정 교육감 설명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아직 교육계 안팎에서 AI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니, 2월 초 쯤 어느정도 (정치적 등으로) 안정이 되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그럼에도 AI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할 지는 지속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2월과 3월에는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서 많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문제는 백년지대계로 함부로 결정할 수 없고 충분한 토론과 시간을 거쳐서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AI디지털교과서가 법률로 교육자료로 격하됐음에도 대구 관내 학교는 이를 교과서로 활용을 강행하겠다고 전날(6일)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7 11:5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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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러스" 美 조류 인플루엔자 첫 사망자…"가장 위험한 형태"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자의 첫 사망 사례가 나왔다. 미 언론 매체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형태"라고 보도했다. 미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망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중순 H5N1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했던 환자다. 65세가 넘었고, 기저질환이 있었던 사망자는 자택 뒷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 환자를 감염시킨 H5N1 바이러스는 전국의 많은 낙농장과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버전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환자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D1.1'으로 이전에 미국의 젖소와 일부 가금류, 이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 'B3.13'과는 다른 유형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됐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지난해 4월 이후 66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이번 첫 사망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감염자 모두 경미한 증세를 보였다. 미 CNN 방송은 동물·조류 인플루엔자 생태학 권위자인 리처드 웹비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 바이러스의 계보를 25년 동안 연구해 왔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형태"라며 "이 바이러스가 마침내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놀랍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2025-01-07 11:22: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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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 경쟁 아닌 ‘협력교육’으로 이끌겠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경쟁교육과 대비되는 협력교육을 통해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있는 희망의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시대에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에 놓여 있다"라며 "날로 새로워지는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노동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미래의 불확실성을 이겨내는 힘은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풀이 교육이 아닌 창의와 공감의 교육을 통해서만 기를 수 있다"라며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고유의 감수성과 창의적 역량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 교육감은 앞만 보고 달리는 경쟁을 통해서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와 공감의 역량을 기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배타적이고 과도한 경쟁교육의 한계를 직시하고 경쟁과 협력의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할 때"라며 "주변을 두루 살피는 넓은 시선으로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돌아볼 때만 창의성이 고양되고, 옆자리 친구를 제쳐야 할 경쟁자가 아닌 함께 문제를 풀어갈 동반자로 여길 때 공감의 힘이 자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정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를 교육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기서울지역학습진단성장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서울 4개 권역에서 수학과학융합교육센터를 시범 운영한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공동체가 길고 치열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여전히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 양극화 해소는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있다"라며 "수학, 과학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공부하는 가운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미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용 도서인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인정하는 법안이 지난달 26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가운데, "인공지능 활용 교육의 긍정적 가능성을 살리는 동시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과제도 있지만, 법적 지위 등을 둘러싼 논란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우리 아이들의 긴 미래를 준비하는 공교육이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입법 노력을 기울인 국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을 향한 다양한 비판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고, 더욱 치열하게 개선하겠다"라며 "학생이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적으로 공부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7 10:04:1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