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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올 하반기 wee프로젝트 직무 연수 실시

거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지난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Wee프로젝트 소속 초·중·고 전문 상담 교사 및 전문 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진행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 Wee센터는 동명대학교 최상진 교수를 초청해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해 체계적이고 실제적 상담 교육인 변증법적 행동치료 이론을 배워 학교 상담 장면에 적용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계획했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자살·자해 등 위기 학생을 위해서 상당 장면에 어떻게 적용해서 상담하는지 구체적 방법을 강의했다. 또 경계선 성격 장애의 진단과 원인, 행동 치료 등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행동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그리고 CBT와 DBT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박정민 교육장은 "변증법적 행동치료 위기 개입 연수가 증가하고 있는 관내 학생 사망 및 자살 시도 예방을 위해 학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 학생들에게 즉각적으로 개입해 상담을 할 수 있는 관내 전문 상담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담당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마음,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2-08 16:42: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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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특강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지난 7일 명덕관에서 바리스타 실습실 개소식 및 바리스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신경미 성인 학습자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성인 학습자과정 학과 교수진 및 학생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리스타 실습실은 웰니스문화관광과 학생들의 커피 관련 정규 수업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위한 교육 공간이다. 앞으로 재학생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유용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한국바리스타스쿨 울산캠퍼스학원 강유임 원장을 초청해 바리스타 특강이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커피 실무 체험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선희 웰니스문화관광과 학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실습실 구축 및 특강을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취업 역량과 현장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계방학 기간에는 비학위과정인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문화관광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성인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교육 과정을 구성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컨벤션기획사2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 재학생들의 국내여행안내사, 숲문화해설사, 여행코치, 바리스타 등 다양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울산 지역 문화관광 전문가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12-08 16:42: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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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2024년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을 목표로 올해 9월 시작됐다.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법적 리스크 관리, 정부의 AI 국가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등 총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최민희 미래인재양성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AI·DX 시대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윤리 ▲글로벌 DX 사례분석 등 최신 산업 동향주제의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장이 과정 설계와 교육을 총괄했으며, 조별 전담교수제와 팀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효과와 실질적인 성과를 극대화했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T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현지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과 경영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원우회장을 맡은 김성호 코넥스(주) 대표는 "AI와 DX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배울 수 있었고, 업종별 CEO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아 경과원 기업성장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참여자들에게 AI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참가자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생성형 AI,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심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미래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8 16:41:5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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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 개최

부산시는 지난 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응급의료 유관 기관 워크숍'을 개최해 부산 지역응급의료체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의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피로 누적과 갈등 심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의료 유관 기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 소방재난본부, 구·군보건소, 응급의료기관, 부산시 응급의료지원센터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올해 응급의료 성과와 내년도 사업 소개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현황 ▲구급상황관리센터 업무 분석 ▲재난 대응 활동 사례 발표 ▲응급의료 기관 상황 공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소통과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부산시 응급의료지원단'과 '부울경남 응급의료상황실'이 개소됐으며 이에 따라 '부산시 맞춤형 응급환자이송지침'을 개정하고, 중증응급환자이송·전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앞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이런 워크숍을 통해 응급의료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비상진료체계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8 16:41: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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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인그룹, 화성 치동중학교 3학년과 '위캔두' 프로그램 진행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지난 5일 화성에 위치한 치동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 '위캔두'를 운영하며 2024년의 마지막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캔두는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자기성장을 돕는 바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위캔두 프로그램은 중학교를 마무리하고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활동인 ▲'나는 내가 좋다'에서는 서로의 강점을 찾아주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했으며, 'Self Esteem' 활동으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두 번째 활동 ▲'액션스피치 리더십 코스'에서는 기억하고 싶은 순간, 좋아하는 물건을 그려 발표하며 공식을 이용한 발표 기술을 익혔다. 이 과정에서 모든 학생들이 발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였다. 마지막 활동 ▲'감사행복나눔' 시간에는 감사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족, 선생님,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소방관, 경찰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치동중학교 담당 선생님은 "새로운 환경을 준비하며 마음이 불안한 이 시기의 중3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내년에도 위캔두를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지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것조차 감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바인그룹 사회공헌 담당자는 "위캔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바인그룹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지막 위캔두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평등한 교육 기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8 16:41: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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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단, 근로자와 함께하는 성과 공유회 개최

사천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2024 예술로 어울림 577+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공예, 밴드, 합창, 댄스 등 9개의 교육 분야에 참여한 124명의 교육생이 예술적 성과를 나누고 근로자를 비롯한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회, 공예 체험 프로그램, 발표회 등으로 꾸며지는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참여 교육생들은 창작한 예술 작품 80점의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시민들에게 또 다른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발표회를 통해 교육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공유하는 무대를 펼친다. K-POP 댄스 공연, 아크스틱 밴드 공연, 합창 공연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선착순 무료다. 이번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예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과 사천문화재단 주관으로 전액 국비 1억원이 지원되는 공모 사업이다. 사천문화재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 예술교육으로 올해 7월부터 진행했다.

2024-12-08 16:40:5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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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이규래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건강한 체중, 스스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가족·사회의 협력 必"

"아직도 비만은 질병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며, 방송 매체 등은 올바른 식사 습관을 말하기보다는 말초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규래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이 사회를 향해 묵직하게 던진 비판이다.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맡는 등 비만 분야의 권위자로 통하는 이 원장은 한 사람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건강한 가족과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중을 단순히 '많다, 적다'라는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성을 인식하는 과정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군의관'에서 '대한비만학회 회장'으로 한의학 집안에서 태어났던 이 원장은 아프리카의 봉사자로 기억되던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를 동경하며 의사의 길로 들어섰다. 그가 비만학을 접하게 된 것은 군의관 복무 기간의 인연으로부터다. 이 원장은 걸프전에 차출돼 다녀온 뒤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재활의학과 친구로부터 스포츠 의학이라는 책자를 소개받았고, 그렇게 비만학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그는 "세브란스병원 임상강사를 지내면서 본격적으로 박사 과정 중 비만 관련 운동 분과에 대한 생리학을 연구했다"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 현실은 운동과 비만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1992년 이후부터는 대한비만학회에서 활동하며 실제적으로 환자에 대한 접근이 시작됐다. 이 원장은 당시를 학업과 실제 환자를 경험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대한비만학회는 학술적인 연구에 집중함과 동시에 국내 의사들을 교육한다. 영양, 운동, 수술 등에 대한 다양한 치료 분야를 교육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파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1993년 강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비만 분야에 집중했고, 이제는 비만학회의 원로로 남게 됐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도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참전했던 걸프전 당시였다고 한다. 가족들과 떨어져 살며 기러기 생활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아프게 스쳐간다고 했다. 다만 이 원장은 "그런 시절들로 인해 비만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금에 이르게 됐다"며 "위기였던 그 시절들이 오히려 '반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건강한 체중을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지식 必..."셀프 모니터링 중요" 이 원장은 건강한 체중을 위해서는 가족과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결국에는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체중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 단면적으로 체중이 '많다, 적다'로만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으로 다양한 계층, 각자의 사정들이 신체의 균형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는 "건강한 체중을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건강한 지식으로 세상의 그릇된 환경을 이겨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특히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과거 한 아버지가 두 딸을 데리고 이 원장을 찾아왔다. 당시 자매는 20대 후반 정도였고, 아버지는 그에게 아이들이 과체중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직접 아이들을 데리고 의사를 찾아왔음에도 원인은 아버지에게 있었다는 것이 이 원장의 평가였다. 그는 "결국 체중이 늘게 된 원인은 아버지의 무관심"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가정보다는 외부로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한부모 가정에서 컸던 아이들은 스스로 생활 패턴과 음식을 챙기면서 불건강한 루틴을 익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식사, 운동, 생활 습관 교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체중을 돌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돌봄이 우선돼야 한다는 부연이다. 비만 예방법 역시 체중계보다 체지방 측정계를 준비해 일정하게 스스로 측정하는 것,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원장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자신을 공부하는 게 먼저고, 굉장히 중요한 치료의 핵심 내용"이라며 "여러 가지 약재나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당부한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이 추천한 것은 '식사 일기'다. 이는 행동요법, 행동수정치료의 하나로 원칙적으로는 일주일 내내 쓰는 것을 추천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기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종의 자기감시, 셀프 모니터링을 통해 자신의 하루 루틴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 원장은 "저 역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며 "변하기 위한 생각을 올바르게 갖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을 관찰하는 습관, 식사 일기를 쓰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국의 '체중 강박' 개선돼야...잘못된 양극화 심화 이 원장은 한국의 대중문화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는 과거 MBC 프로그램 '이수만·장윤정의 생방송 아침' 내 '비만스쿨' 코너에서 조력자로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체중이 80kg가 넘는 여성 약 50명을 선정해 12주간의 다이어트 작전을 펼쳤다. 당시 이 원장은 모순된 두 모습이 미디어에 동시 노출된다는 것을 주목했다. 예를 들어 한 쪽에서는 '먹방' 등을 통해 시청률을 위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반면,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 약, 체중 강박 등을 취재해 사회적 문제나 법적인 징계를 말하는 모습이다. '먹방' 문화와 관련된 또 다른 일화도 있다. 과거 독일의 공영방송인 'ZDF'가 비만학회를 통해 우리나라 식습관에 대한 취재를 요청했다고 한다. 독일 공영방송 등에서는 건강한 식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었는데, 반대로 한국에서는 먹방으로 인해 불건강한 식습관이 유행하고, 미디어에서도 이를 방관하며 부추긴다고 본 것이다. '체중 강박'도 한국 문화권의 문제로 꼽았다. "얼마 전 유행한 저탄고지 식사, 원푸드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이 검증되지 않은 채로 그저 파급력에 따라서 유행되는 것이 한국의 문화"라고 지적했다. 이 원장이 만났던 환자 중에서 거식증으로 고생하던 대학생이 있었다. 명문대에 입학했던 그 학생은 1학년을 지낸 뒤 바로 단식원에 가기 위해 휴학했다고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에 대한 강박이 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이 원장이 만난 대학생, 한 명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프아(찬성을 뜻하는 Pro와 거식증을 합친 말) 등 저체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초절식을 강행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 원장은 "과거보다 더욱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점점 자존감이 떨어지고, 더 불행해하는 이들을 자주 보고 있다"며 "어쩌면 자기 모습을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경쟁하는 한국의 문화가 이를 더욱 조장하는 듯하다. 각자의 장점을 돌아보면서 사소한 부분들도 감사로 나누는 사회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이규래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주요 약력 ▲1962년생(만 62세) ▲서울 휘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석사·박사 ▲연세대 의과대학 신촌 세브란스 병원 전공의, 가정의학 교실 강사 ▲강남 미즈메디 병원(강남 메이저 병원) 과장 ▲가천의대 가정의학과 주임 교수 ▲전 대한비만학회 회장 ▲전 대학 가정의학회 홍보 이사 ▲전 대한 노화 방지 의학회 홍보 이사 ▲전 휴온스 사외 이사 ▲현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현 대한비만학회 자문 위원

2024-12-08 15:09: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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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한양도성·경희궁 완전 복원 요구

서울시민들이 뛰어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경희궁과 한양도성을 조선 시대 때 모습 그대로 완전하게 복원해줄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시정과 관련된 비전을 제시하는 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경희궁의 온전한 복원을 위해 재원을 마련해달라는 제안이 접수됐다. 청원인 A씨는 "경희궁은 그 역사가 매우 깊고, 서궐도를 보면 당시 매우 큰 궁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서울시는 수변공원은 잘 만들면서 경희궁 복원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원·정원 만들 돈은 있고 경희궁 복원할 돈은 없는 것이냐"며 "예산을 경희궁 복원에 우선적으로 편중시켜 달라.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외국인들이 궁궐을 보러 오지 자기 나라에도 널린 공원이나 정원을 보겠냐"고 지적했다. 그간 시는 경희궁지 정비를 위해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등의 건축물을 복원했으며, 국가유산청 및 관리 단체(종로구청, 서울역사박물관)와 경희궁지 보존을 추진해왔다. 시 문화유산활용과는 "경희궁지 내부와 국립기상박물관·서울시교육청 부지, 돈의문박물관 마을 등을 역사문화 공원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아울러 경희궁 추가 복원을 위해서는 공공시설 이전, 사유지 매입이 필요하고, 막대한 복원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장기 과제로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희궁지는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의 집이 있던 곳으로, 광해군 때 왕궁을 건립해 '경덕궁(慶德宮)'으로 불렀다. 궁명이 원종의 시호인 '경덕(敬德)'과 같은 발음이어서 1760년(영조 36년) '경희궁'으로 바꿨다. 과거엔 정전인 숭정전을 비롯해 편전인 자정전, 침전인 융복전, 회상전을 포함 100여동의 건물이 있었지만, 1910년 일본인을 위한 학교인 경성중학교가 들어서면서 숭정전 등 중요한 전각들이 대부분 헐려 나갔고 면적도 절반 정도로 줄었다. 시는 1987년부터 경희궁지 발굴을 거쳐 숭정전 등 정전 지역을 복원해 2002년부터 시민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한양도성을 본래대로 되살려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민 B씨는 "조선 왕조의 권위를 상징하는 한양도성은 우리 선조들이 고된 부역을 하며 피땀 흘려 완성한 도성"이라면서 "반드시 100%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씨는 도로가 겹치면 지하화하거나 우회 도로를 건설해달라고 했다. 또 사유지가 속해 있으면 땅을 매입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도성으로 복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이간수문 구간, 월암 근린공원 구간, 회현 아동광장 구간, 인왕·백악·낙산·목멱산 구간 등에 대한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현재 혜화동 전시 안내 센터 주변(옛 시장 공관) 위험 구간 성벽 해체 복원 공사, 한양도성 보존을 위한 사유지 매입, 인왕·백악곡성 구간 성벽 해체 보수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한양도성의 역사성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한양도성은 1396년(태조 5년) 조선 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수도를 방어하고자 축조한 성이다. 최근 한양도성은 북한산성, 탕춘대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센터의 자문 기구인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이코모스)로부터 예비 평가 결과를 받으면서 세계유산 등재에 청신호가 켜졌다. 예비 평가는 자문 기구와 당사국이 등재 신청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에 사전 논의하는 제도로,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유네스코가 2021년 도입했다.

2024-12-08 13:21:3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