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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 참여형 전시회 ‘그리다, 가을’ 개최

부산시설공단은 부산 중구 미술의 거리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그리다, 가을'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가을 테마에 맞춰 준비된 공간에서 누구나 나만의 그림을 즉석해서 그려보고 전시할 독특한 기획이다. 이곳은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으로, 부산 중구 남포동 국제시장에 있는 국제지하쇼핑센터에서 연중 펼치진다. 시민들이 그림을 그리고 전시하면 그 그림들로 색다른 전시회까지 재구성된다. 올해는 지난 여름에 이어 단풍과 은행을 표현한 가을 콘셉트으로 세 번째 계절 테마 '그리다, 가을'이 10월 말까지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가을 콘셉트의 공간 연출은 베이지톤을 배경으로 가을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소품들로 꾸며졌다. 무료로 제공되는 미술용품과 도화지로 가을에 대한 추억과 계획 등을 그려 보거나 가을을 주제로 한 도안에 본인만의 색을 입힐 수도 있다. 국제지하쇼핑센터는 입점 작가들의 공예, 미술 등의 예술 활동을 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로 본인이 직접 작품을 그리고 남길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시민들이 전시한 그림은 올해 진행되는 '봄·여름·가을·겨울' 4가지 테마의 전시회를 거친 이후 '그리운, 사계'로 재구성해 전시될 예정이다. 국제지하쇼핑센터 드로잉 스트릿(DRAWING STREET)는 현재 본인이 전시한 그림이 새로운 전시회로 재구성되는 재미를 갖추고 있어 방문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 테마의 경우 6월부터 8월까지 약 세 달간 5000여 장의 그림들이 전시된 바 있다. 10월 현재 국제지하쇼핑센터는 '가을'과 '꽃'을 테마로 두 곳의 상설 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많은 시민의 드로잉 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국제지하쇼핑센터를 방문해 입점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영감을 받아 다양한 테마로 그림을 그리고 추억을 나누며 본인의 그림으로 전시회가 열리는 기쁨을 느껴보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2024-10-04 13:4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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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 시군에서 노인·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도는 12월까지 31개 시군에서 노인과 중장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첫 번째 행사로 7일과 8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12월 수원시에서 막을 내릴 예정인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노인이나 중장년자들이 개인별로 능력이나 경력에 맞는 다양한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박람회를 통해 도내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노인·중장년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단순직종에 집중됐던 노인일자리를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7일과 8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북부 광역박람회에는 기술직, 생산직, 사무직 등 노인 및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50여 개 기업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이력서, 자기소개, 직종별 맞춤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구직자를 지원하고 재무설계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촬영, 인생네컷, 마음상담소,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키오스크 교육과 체험을 진행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도록 도움을 주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여유롭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박람회장 내에 쉼터를 제공한다. 채용관과 부대행사 상시 운영과 더불어 7일에는 구직자들의 노후설계를 위한 미래설계특강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8일에는 '돌봄테크'를 주제로 하는 5070 커리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고령화시대의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활용에 대한 심도 높은 토론을 진행한다.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박람회 현장에서 참여기업에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노인·중장년은 이력서 사진촬영부터 이력서 작성, 취업컨설팅까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신분증만 소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박람회 운영사무국(070-7039-4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노인과 중장년의 인구가 매년 증가해 구직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으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의 능력·경력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과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3:42:4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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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연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더 다양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찾아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민원 해결과 민생을 챙기기 위한 '2024 권역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 및 동 방문'과 하반기에 실시하는 '우리동네 시장실'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있으나 직장인, 학생 등의 참여가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해 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만남의 장을 저녁 시간대 열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이번 소통의 장은 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근처를 지나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지역의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시민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산권(10월 7일, 인생플러스센터 앞 광장) ▲일직·소하권(10월 11일, 새빛공원) ▲광명권(10월 15일, 광명사거리역 쉼터) ▲소하권(10월 18일, 한내천 원형광장) ▲하안권(10월 21일, 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 순으로 총 5회 진행된다. 한편 시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오는 11일까지 누구나 광명시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관심사와 시정에 대한 궁금증 등을 질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0-04 13:42: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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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신도시 현안 논의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월2일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하남 교산ㆍ감일 신도시, 광역교통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후('24. 1.26)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 하남 미사ㆍ교산 등 4개 신도시가 추진 중이나 당초 정부가 발표한 약속이 이행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만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LH사장, 국토부장ㆍ차관과의 몇 차례 협의에도 현안과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신도시 조성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와 관련해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이 제척되어 사업지구가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 문제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 정부가 발표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지역과 함께 만드는 도시"를 위해 부천대장(76%)·인천계양(60%) 등 다른 신도시 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부족한 공업지역 물량을 확대(7%→42%)하여 자족 기능이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신도시 발표 당시 약속한 개발이익 생활SOC시설 재투자 방안 마련, LH와 분쟁 중인 폐기물 처리시설 반환 소송과 감일 하수처리시설 증설 비용 추가 납부 건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중재 및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교산신도시 광역교통대책 현안과 관련해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이 제척되어 남북으로 단절된 문제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송파-하남선 104정거장 북측으로 추가 이동,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위해 하남시가 건의한 6개 대책 반영, 중부고속도로 및 제1순환고속도로 주변 지역에 방음터널 설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서울-양평 고속도로 하남 구간 우선 착공과 진출입구 오륜사거리 통과 설치 등 국토부장관에게 적극적인 해결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 신도시 현안사항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하남시 부시장 간 전담하여 문제를 해결 줄 것"을 박상우 장관에게 요청하였으며, 이에 박상우 장관은 "하남시 신도시 문제들을 적극 공감하며 공공주택추진단장과 부시장이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하였으며 특히, 교산신도시가 고속도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생활권 단절 극복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함께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3:42: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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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농 어울림 축제로 오세요

용인특례시는 도시민들이 자연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13일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도농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축제의 주제를 '음표와 쉼표의 만남'으로 정해 잔디광장 무대에서 샌드아트와 서커스, 퓨전 국악과 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난과 국화 분재, 풍경 사진을 전시하고 가을 컨셉의 포토존도 마련해 시민들이 풍성한 계절을 보고 즐길 수 있게 했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시는 청귤청 만들기, 버섯 비누 만들기, 도자기 물레 돌리기, 테라리움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구근식물과 야생화, 다육식물 등 화훼류, 된장, 고추장 등 장류, 산채 나물과 대파 등 채소류, 벌꿀과 생강 등으로 만든 농산물 가공품, 축산물 등이 준비된다. 시는 참여 농가의 농산물과 체험활동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농가 관계자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사계절 풍경 등을 담은 농촌테마파크의 홍보 영상도 소개한다.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와 한국여성농업인 용인특례시연합회는 빈대떡, 알감자, 전병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농촌에서 여유를 누리도록 도농 어울림 축제를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신선한 농산물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4 13:42: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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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가을을 능히 강타할 ‘제3회 수비 능이축제 ’개최

파란만장했던 무더위가 안개처럼 자욱하게 깔렸던 산기슭의 여름은 끝을 향해가며, 다가오는 10월 12일을 시작으로 2일간 영양군 수비면 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제3회 수비 능이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단풍이 무르익어가는 경치와 더불어 천연 능이의 향을 선보인다.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안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홀로 자라는 풀과 꽃과 흙의 향기를 품은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는 능이버섯은 깊은 산중 공기가 좋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한 귀한 버섯으로 버섯 중의 으뜸으로 꼽힌다. 오죽하면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1능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능이버섯은 식용 부위 기준으로 100g당 탄수화물 4.5g, 단백질 2.3g, 식이섬유 4.7g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비타민과 단백질 분해 성분이 풍부하고 유리 아미노산 23종, 지방산 10종과 미량의 금속 원소가 13종이 들어 있고 유리당, 균당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비타민 B2는 송이버섯에 비해 9배 많으며 에르고스테롤도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현대인의 식습관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소화력을 좋게 하여 달인 물을 소화제로도 사용하고 자연산 능이버섯은 암 예방과 기관지 천식, 감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수비면은 높은 고도의 산들이 대다수로 그 산세는 웅장하며 하늘과 맞닿아 있는 것과 같이 높게 뻗어있다. 눈으로 산의 능선을 쫓아가다 보면 산봉우리에 걸려있는 별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천연 생태공간에서 능이버섯이 자라날 수 있는 적합한 생장환경이 만들어진다. 토질, 습도, 온도 등이 맞아떨어져야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얼마 전 내린 가을비는 뜨거웠던 대지를 고온 다습한 기후로 만들어 야생의 버섯이 크기에는 최적의 환경 조건을 만들었다. 수비 능이축제는 능이의 주산지인 수비면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촉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제3회 수비 능이축제'는 충분한 휴식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힐링 축제'로 산과 별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낭만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길 바란다.

2024-10-04 13:41:4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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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공개 발표회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가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별건축구역 대상지의 최종 심사를 위한 자리며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사사무소를 포함한 세계적 건축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부산시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시가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를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물을 건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혁신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건축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6개 후보지에 대한 세계적 건축가들의 디자인 발표와 심사가 공개 진행된다. 후보지는 지난 7월에 열린 '미래건축혁신위원회'를 통해 1차 선정됐다. 구체적인 후보지와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계적 건축가는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 도미니크페로아키텍처(DPA) ▲남포동 복합타운 - 엠브이알디브이(MVRDV) ▲미포 오션사이드호텔 - 오엠에이(OMA) ▲영도 콜렉티브힐스 - 엠브이알디브이 ▲용두골 복합시설 - 2포잠박(2Portzamparc) ▲반여 오피스텔 - 마이어 파트너스(Meier Partners)다. 6개 팀은 정해진 순서에 따라 각 20분의 발표와 20분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22일 시 설계공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개 발표회 방청 신청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발표회 및 심사 과정은 발표회 당일 부산국제건축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부산국제건축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창의적인 설계와 지역 건축가들의 협력이 더해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탄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04 13:4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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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위너스맨’ 현역 은퇴 고별식

뛰어난 경주력과 성적으로 감동을 선사한 '한국 경주마의 자존심' 위너스맨이 현역 생활을 은퇴하며 전설로 남게 됐다. 위너스맨은 지난달 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은퇴 행사에서 수천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화려하고 의미 있는 고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너스맨은 경주마 은퇴 등급 중 최고 등급인 '천마'급으로 은퇴식을 치렀다. 이는 다른 스포츠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부경 제4경주가 끝난 이날 오후 2시 30분 위너스맨은 이효식 기수와 함께 4코너에서 결승선까지 질주하며 경주마로서는 마지막으로 경주로를 밟았다. 행사에는 위너스맨의 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김지민 관리사,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신우철 부경마주협회장, 민장기 부경조교사 협회장 등 다수의 경마 관계자와 팬들이 참석했다. 위너스맨은 4년 2개월 동안 총 55.3㎞를 달렸고, 58분 29초 2라는 시간 동안 사람들의 가슴속을 달궜다. 그는 29개 경주에 출전해 1위 18회, 2위 4회, 3위 3회, 승률 62.1%, 복승률 75.9%의 놀라운 기록을 남겼으며 경주마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와 수식어를 받았다. 특히 위너스맨은 장기화된 코로나 감염병 사태에 지친 이들에게 큰 위로를 줬다. 출전하는 경주에서는 3위나 4위로 달리다가, 4코너를 돌면 '위너스맨의 타임'이 시작됐다. 남다른 끈기와 뒷심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위너스맨의 모습은 관중들에게 큰 용기와 활력을 불러 넣었다. 위너스맨은 데뷔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마장 입사 후 두 달 만에 치른 첫 무대를 15마신 차로 압승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듬해 2021년 코리아더비로 대상경주 첫 우승을 차지하고, 2022년에는 헤럴드경제배, YTN배, 부산시장배 경주를 연이어 우승하며 국산마 최초로 스테이어 시리즈 삼관마가 됐다. 특히 2022년 코리아컵에서는 쟁쟁한 외국 경주마를 제치고 국산마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상대로 국산마의 위용을 떨치고 국내 경마팬들의 한을 풀어줬다. 위너스맨은 대상경주만 출전하면서도 무려 6연승을 기록하고, 12월 그랑프리까지 우승하며 2022년 연도대표마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이어졌지만, 그는 항상 3위권의 성적 안에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0월 열린 KRA컵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경주력에 대한 의구심을 단숨에 불식시켰고, 이후 대통령배까지 우승하며 국내 모든 G1 경마대회를 우승한 최초의 국산마가 됐다.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2월에도 위너스맨의 질주는 이어졌다. 위너스맨은 2023년 그랑프리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경주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총 48억 7973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국내 경마 역사상 최고 상금을 경신(更新) 하고, 2년 연속 연도대표마상을 수상했다. 다리 부상으로 올해 초부터 장기간 휴양을 다녀온 위너스맨은 지난달 8일 열린 코리아컵으로 복귀했으나, 수술 후유증으로 호흡기 질환을 얻으며 은퇴가 결정됐다. 은퇴식에서 위너스맨의 이경희 마주는 "평생에 위너스맨과 같은 명마를 다시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최기홍 조교사는 "지금까지 충분히 잘 뛰어줬고, 정말 고생 많았다고 위너스맨을 격려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위너스맨은 이제 제주시 구좌읍 위너스팜에서 씨수말로 '제2의 마생'을 살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팬들은 이제 위너스맨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위너스맨의 훌륭한 혈통을 이어받은 자녀들이 경주로에서 활약하는 그날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3:40:5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