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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1차 실사평가 실시

화성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구축을 위한'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1차 실사평가를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은 2차에 걸쳐 국내, 국외 심사평가로 진행되며 이번에 실시된 1차 실사 평가는 국내 심사평가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사에는 손임성 부시장을 비롯하여 화성시 안전도시실무위원 및 사업 관계자, 조준필 아주대학교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및 심사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보고 ▲자살예방 ▲범죄폭력예방 ▲교통안전 ▲낙상예방 ▲지역안전 분야 등 각 손상예방 및 관리를 위한 분야별 안전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와 심사위원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2차 국외 심사평가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인 승인을 목표로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손임성 화성부시장은 "2025년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통해 우리 화성시가 지역사회의 손상 예방과 안전 증진을 위한 기반과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102만 화성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전특례시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6:2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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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하늘공원, 추석 명절 기간 5만 9000명 이상 방문

울산시설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한 인원이 약 5만 9000여 명이라고 23일 밝혔다. 특히 참배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추석 당일에는 2만명 이상의 인원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 설 연휴와 마찬가지로 '참배 간소화' 시행에 따라 방문 인원이 분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례실 임시 폐쇄에 따라 참배객 체류 시간이 감소돼 주차 회전율이 증가했고, 그에 따라 봉안 건수가 누적돼 참배객이 점점 증가함에도 매년 반복되던 주차 대란이 크게 해소됐다. 울산하늘공원은 떠나보낸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는 참배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관리 인원을 확충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수립해 운영했다. 또 명절 전 각 시설 사전점검 및 회전 로터리에 보행자 안전 펜스를 설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명절 연휴 시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이번 추석은 지난 설에 이어 TBN울산교통방송과 협력해 사전에 명절 운영 사항을 홍보했고 명절 당일 울산하늘공원 인근의 교통 상황을 수시로 방송, 공단 SNS를 통해 시간대별 주차 상황을 알려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했다. 김규덕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늘공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은 참배 간소화 및 분산 방문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에 따른 결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울산하늘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6:2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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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 프로그램 개시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은 거제시청 조선지원과와 함께 거제 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법무부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 현장 밀착형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 현장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산업 연계형 사업이다. 올 상반기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과 거제시청이 협업해 시행한 사업이 호평받은 바 있으며, 이에 힘입어 하반기 교육을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하반기 교육은 거제시 소재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 니즈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 사회 적응 지원이 교육의 주요 목적이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주관해 이주민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사회통합 프로그램 경남 거점기관으로 이민자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해 지역 사회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2023년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사회통합 프로그램 교육기관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거제시청 조선지원과는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한국어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회사와 거제 지역에 더 빨리 적응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립창원대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려 하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안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23 16:20: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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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혁신의 파동: 부산 지산학 브랜치 100’ 발간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지산학 브랜치 100호 달성 성과를 담아 오는 26일 '혁신의 파동 : 부산 지산학 브랜치 100'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리노공업에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호를 개소하며 부산 지산학 협력 정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산학 협력 브랜치는 지역 경제·교육의 공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 지산학 협력 정책의 조기 정착과 실용적인 지산학 협력 성과를 만들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TP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브랜치를 확대해 갔다. 2021년 15개소, 2022년 35개소, 2023년 25개소에 이어, 2024년 25개소를 개소하며 6월 100개소를 달성했다. 또 지산학 협력 브랜치는 지역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금양, 강남, 리노공업과 같은 지역 중견급 이상 기업의 참여도 끌어내 지역 산학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도 했다. 백년어서원, 인디고서원과 같은 지역 인문 단체도 지산학 협력에 참여해 기업 경영과 미래 기술에 인문학적 견해와 관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역 대학의 연구센터 및 사업단, 연구소 또 협력 브랜치와 특화 브랜치로 참여하며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각각의 특색을 가진 100개의 브랜치는 산업 구역별·분야별로 연결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성장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100개의 브랜치가 종으로 횡으로 엮여 부산형 지산학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TP는 이런 부산의 지역산업과 학계,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대표적 성과를 기록해 '혁신의 파동: 부산 지산학 브랜치 100'을 발간한다.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 브랜치 100개소를 소개한다.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가 협력해 이룬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사례를 중심으로, 부산의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산학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를 담았다. 이번 발간은 지산학 협력의 성공적인 확산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은 혁신의 기록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의 역사를 기념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됨은 물론 산업계, 학계, 그리고 공공기관 모두에게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의 파동'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산학 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산학 협력의 추진 배경과 브랜치 확산 과정을 이야기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기업과 대학의 협력 성과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부산의 산학 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된다. 2부에서는 100개에 이르는 지산학 브랜치의 구체적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파나시아, 금양, 리노공업 등 주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브랜치 네트워크가 지역의 신산업을 선도하고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담았다. 또 각 브랜치가 수행한 공동 연구 개발,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 다방면의 협력 성과도 자세히 기록돼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발간을 통해 "지산학 협력은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동력이며 부산을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지산학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혁신 역량이 발굴되고 연결될 것"이라며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100개의 지산학 브랜치 달성은 부산의 지역 혁신 주체들이 협력한 결과"라며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을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지산학 협력의 성공적 확산이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책자가 부산의 혁신 생태계를 더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TP는 이번 '혁신의 파동' 발간을 기점으로, 지산학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혁신 브랜치의 역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산학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2024-09-23 16:19: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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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멸구 피해 확산 차단 총력 … 방제 약제 전액 지원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확기를 앞둔 벼에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방제 약제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 전문 방제 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지도,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 면적 1만1460ha 중 약 975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성 해충인 벼멸구는 벼 포기 밑둥에 서식하며 출수기(8~9월) 이후 볏대의 즙액을 먹어 벼를 고사시킨다. 올여름 지속적인 고온 날씨와 적은 강우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전문 방제 인력의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더불어 벼멸구 긴급 방제 약제비 전액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약제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1000㎡(약 3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에 긴급방제비(농약대)를 신청한 농가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볏대 아래까지 충분하게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방제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각 지역농협 및 전문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벼멸구 피해 농지 집중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인접 필지에도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도 지난 22일 다시면 벼 벼멸구 피해 농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방제와 현장 지도, 예찰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벼멸구 적기 방제를 위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약제비 전액을 지원한다"며 "유래없는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벼 도복, 수발아 등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6:19:2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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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최우수 선정…안전사고 제로 달성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해보면 구계지구가 공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함평군은 장관 표창과 함께 2026년 신규사업 투자 우선순위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재해위험지역의 정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예산 절감과 피해 저감 효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의 구계지구는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 시 내수재해와 하천재해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우수관로와 소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은 총 20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 3.1km 정비, 교량과 배수펌프 시설 설치 등의 종합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2023년 3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집중호우에도 단 한 건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우기 이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또한, 가드레일과 안전난간 2.2km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 위험지역의 위험 요소의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군민이 각종 재해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6:19: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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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자원봉사자 심화교육 실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4일과 11일 '제1·2회 부산 지역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부산 지역 내 생애 말기 대상자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소진 예방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제1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따뜻한 봄날 상담센터 조회정 대표가 생애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집단 상담 사례 소개, 대상자 방문 시 체크해야 할 정서적 반응 그리고 대상자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실제적 돌봄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 그리고 명상 및 만다라 부채 만들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성찰하며 생애 말기 대상자 돌봄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 및 소진 예방을 할 수 있었다. 제2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심화교육은 메리포터 호스피스 영성연구소 연구위원 손영순 수녀가 '죽음 앞에 선 인간'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죽음의 의미, 존엄하고 좋은 죽음의 사례 그리고 존엄한 죽음을 위한 현실적인 제도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은 생애 말기 대상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대상자의 존엄한 죽음을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자세 및 태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심화교육에는 부산 지역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는 봉사자 20명이 참가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 소진이 많이 되는데, 교육을 통해 치유받고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77%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삶의 마지막 무대에 진입한 대상자들의 존엄하고 평온한 삶과 죽음을 위해 그리고 지역 사회 호스피스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전문 인력 양성에 더 힘쓸 것이다.

2024-09-23 16:18: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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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일 잘하는 강진군’ 전국 최고 지자체 등극

방치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주 가구에게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정책이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으로 ▲지방물가 안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연 개발 등 7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방소멸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진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역민이 다수인 공직자들과 속속들이 마을을 아는 이장들이 약 2년여 동안 발품을 팔며 빈집 실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파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군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빈집을 군에 무상 임대시 5년 임대 5,000만 원, 7년 임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에서 직접 리모델링해 전입자에게 임대하며, 전입 예정인 관외거주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전입하면 공사비의 50%, 최대 3,000만원을,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강진군은 민선 8기 시작인 2022년 7월부터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381동의 빈집을 파악했고 빈집의 상태에 따라 상, 중, 하 등급을 나누어 상·중 등급 210여 가구는 리모델링과 연계하고, 하 등급 171가구는 빈집 철거 사업과 연계해, 농촌에 방치된 빈집 관리 문제도 해결하고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한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비교적 상태가 좋은 상·중 등급 224여 가구 중 빈집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예산 범위 내 91가구를 선정해 빈집을 설계·공사했고 준공된 장기 임대 34가구는 '강진품애(愛)'라는 자체 브랜드로, 공공임대주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품애(愛) 입주자는 강진지역 권역별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가구마다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34가구, 73명의 도시민이 강진군에 전입해 꿈꾸던 '강진살이'에 들어갔다. 특히, 입주자 선정은 부군수와 강진군의회 의원, 관련 부서장, 주택과 귀농귀촌 분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강진군 빈집 등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해 신뢰감을 더했고, 전입자 수, 연령, 경제활동 여부 등을 평가할 뿐 아니라 면접 심사에는 강진품애(愛)가 위치한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도 입회해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상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주민과 전입자 간 갈등으로 인한 문제는 사업 시행 이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진군의 빈집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이미 중앙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인구소멸대응정책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문과 함께 전국 20여 개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왔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 활력 우수사례로도 소개가 됐으며,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전국 부단체장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주거와 함께 육아와 일자리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패키지 사업을 시행 중으로, 2024년 1월, 인구청년팀, 주거지원팀, 일자리팀, 지역경제팀 등으로 구성된 인구정책과를 새롭게 개설해 인구늘리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의 육아수당은 월 60만원을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만 7세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2년 10월 시행 이후 군에 65.6% 출생아가 늘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47명, 전국 2위를 차지하며 그 효과를 당당하게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강진군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이는 2022년 1년 동안 출생아수 93명과 같은 숫자로 106.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 중 지역 내 계속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76%로, 제로섬 게임이라는 우려를 씻고 '순증'을 증명했다. 또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민박 프로그램인 '푸소 시즌2' 운영 지원에 5,000만원( 푸소 2,000만원, 주택신축 3,000만원) 묵은지 지원사업에 2,000만원, 귀농정착자금지원 2,000만원, 도자기 육성 사업 2,000만원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견인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주거·육아·일자리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에 우선 대응하는 선두주자가 되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타 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구정책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5:52:27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