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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경남테크노파크는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제19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인구 국가비상사태극복! 지방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논의하고 기관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1부는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 2부는 경영혁신 워크숍으로 마련됐다. 유공자 포상, 퍼포먼스, 주제 및 우수 사례 발표, ERC 특강 등을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에서 지방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이 12점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경남TP는 경남의 재조업 재도약 및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맞춤형 기업 지원 제공으로 경남 중소기업 성장 견인 ▲싱크탱크 역할 수행을 통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 ▲산업기술단지 구축·운영으로 경남 산업 생태계 고도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구조 개혁 및 관리 체계 개편 추진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경남도와 경남TP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경남도의 산업 육성 전략과 일체화된 운영을 위해 방위, 원전, 수소분야 조직 신설 등 조직 혁신을 진행했다. 이는 경남도와 함께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 기업 지원, 경영 혁신의 성과가 탁월함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방공공기관의 날에 받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우리 기관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경남TP는 앞으로도 경남도와 함께 지역 산업 발전과 지역 기업 성장의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시 개최된 '2024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에서는 25일까지 120개 기관, 250개 부스가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 정책을 전시한다. 지방공공기관 혁신존에서 경남TP의 혁신사례 및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2024-09-23 16:3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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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진양하씨 송정·회봉 문중 고문헌 기증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은 23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고문헌도서관에서 '진양하씨 송정·회봉 문중 고문헌 기증식 및 전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하우송 전 총장, 권순기 전 총장,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송정·회봉 문중 후손인 하동준·하병동 씨, 한문학과 교수, 지역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 인사 말씀, 권진회 총장 축사, 문중 대표 인사 말씀, 기증 고문헌 전달, 기증·수증 증서 교환, 총장 감사패 전달, 전시 개관 테이프 절단, 기념 촬영, 전시 관람 및 전시 고문헌 해설,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따르면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송정 하수일 문중과 회봉 하겸진 문중은 문중에서 소장해 온 고문헌 2500여 점을 고문헌도서관에 기증했다. 송정 문중 후손 하동준 씨는 2023년 3월 목판 114점, 2024년 8월 고서 152점을 기증했고, 회봉 문중 후손 하병동 씨는 2022년 5월 고서 1900점, 11월 고문서 351점을 기증했다. 모두 2517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기증한 고문헌은 분량이 방대하고 종류도 다양해 경남지역 남명학의 계승 양상과 진주권역 선비가의 학문과 사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고문헌을 '송정문고'와 '회봉문고'로 지정해 관리한다. 또 대학에서는 두 문중이 기증한 자료를 선별해 9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고문헌도서관에서 '기증의 명예와 보람'이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전시에서는 '송정집', '도문작해', '회봉집' 초고본과 미간행 고문헌 등을 공개한다. 진양하씨 판윤공파의 남명학 계승, 충효 실천 사례 및 남긴 주요 고문헌, 송정 하수일 관련 유적 및 '송정집' 소개, 사진으로 보는 회봉 하겸진 가족과 활동, 회봉 하겸진의 저술, 회봉 문중 기증 귀중본 소개, 회봉 하겸진의 문인과 저술 등의 자료를 전시한다. 송정(松亭) 하수일(河受一, 1553∼1612)은 남명 조식과 각재 하항으로 이어지는 남명의 학문을 계승해 이를 다시 겸재 하홍도에게 전수함으로써 남명학파가 형성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경남의 3대 누정이고 하는 촉석루, 영남루, 환아정의 기문을 지을 정도로 학문과 덕망이 뛰어난 인물이다. 회봉(晦峰) 하겸진(河謙鎭, 1870~1946)은 송정 하수일의 11대손으로 면우 곽종석 문하에서 수학했다. '회봉집', '동유학안', '동시화', '주어절요', '도문작해' 등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1918년 파리장서 사건과 1926년 유림단 사건에 연루돼 두 차례 옥고를 치렀으며 해방 후에는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권진회 총장은 "경남 지역 고문헌이 한곳에 모여 체계적으로 보존·연구될 때 우리 문중, 우리 지역,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 연구가 풍부해질 것"이라며 "연구가 풍부하게 되면 국민의 자부심도 커질 것이다. 이를 위해 총장으로서 지역 고문헌 보존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배 고문헌도서관장은 "기증 고문헌을 공개해 연구와 교육에 널리 활용되게 하고, 남명학파 계승에 큰 역할을 한 송정 하수일 선생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저술을 통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했던 회봉 하겸진 두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4-09-23 16:23: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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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관내 제조 기업과 IT 전문 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기 위해 '제조-IT 융합 활성화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T·AI 기업과 제조업 간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AI 도입 컨설팅 지원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적인 제조 기업과 IT 기업들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업체가 보유한 산업 데이터를 IT 기술과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T 기업들은 제조업체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어려움을 해소할 맞춤형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제시하며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최신 화두인 AI 자율 제조 기술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한 생산 자동화 및 최적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IT 기업들이 산업단지가 밀집한 서부산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할 방안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서부산 지역의 제조업 기반과 IT 기술을 결합,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IT 기업들은 제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부산 지역을 첨단 산업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정책 지원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관심을 두고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준다면 기업들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견을 반영, 경자청은 기업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앞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조업과 IT 기업 간 융합은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이번 간담회는 양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됐다"며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지역의 AI 산업을 육성하고, 이 과정에서 신산업과 청년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인재 유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자청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6:2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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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봉행

함양군은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가 지난 20일 황암사에서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경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회 양인호 윤리특별위원장,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중, 추모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우병호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장, 아헌관은 임영선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곽병오 총열공 곽준 후손이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하신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명 선열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 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우병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이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 2만 7000명이 황석산성을 공격하자 당시 수성장 곽준 안음현감과 조종도 전임 함양군수가 결사 항전을 선포하고 7개 고을에서 집결한 의병과 장정, 부녀자까지 참가해 이틀간 치열한 공방 끝에 음력 8월 18일 성이 함락됐다. 곽준 현감과 조종도 군수는 이 과정에서 성을 사수하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곽준의 두 아들도 순사하고, 딸 며느리와 조종도 부인은 자결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남녀노소가 순절해 지금도 피 바위에는 그 얼룩이 선명히 남아 그날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으며 이에 1987년 9월 18일 국가사적지 322호로 지정됐다. 이날 추모제향에서 사회를 맡은 박문기 안의면장은 "우리 모두는 황석산성 전투에서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6:22: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