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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사경, 드론 활용 대기오염불법행위 단속…형사고발

드론에 포착된 악취 유발시설 등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한 대전 지역 사업장 3곳이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들을 형사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특사경이 지난 7월과 8월 2개월 간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드론 비행과 육안 감시를 벌였다. 드론을 활용, 지상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불법행위를 상공에서 실시간 비행 촬영하며 적발하는 등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게 대전시 설명이다. A 업체의 경우 자동차 도장 전 단계인 분리 작업을 하면서 대기배출시설을 분리, 운영한 점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됐다. B 업체는 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한 혐의다. C 업체도 자동차 분리 시설의 작업장 전면을 개방하고 분리 작업을 하다 적발됐다. 대전시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1건), 대기배출·방지시설 부적정 가동(1건),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가동(1건)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환경오염 행위는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육안 감시의 사각지대는 첨단 장비를 활용, 지속 단속해 민생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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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푸른 하늘 주간' 운영...미세먼지 줄이고, 음료 기프트콘 받고

대전 시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에 동참하는 '푸른 하늘의 날 주간'이 2~7일 운영된다. 이 기간 먼지(Dust) 제로 챌린지, 미세먼지 상식 OX 퀴즈 이벤트, 기상기후 사진·영상 및 공기정화식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먼지(Dust) 제로 챌린지는 대전 시민들이 구글폼 링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일상 속의 작은 실천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일에는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미세먼지 OX 퀴즈가 열린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해 대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입상작 전시행사도 7일까지 진행된다. 미세먼지 저감에 좋은 실내 공기정화식물 30여 종도 함께 전시된다. 이어 4일에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우수기업 현판식을 한다. 이날 행사는 감축 실적 우수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정된 최초의 UN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9월 7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푸른 하늘, 맑은 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친환경 운전 습관 들이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3:30: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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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제작 수업 자료 공유 ‘수업의 숲’ 개통…우수 콘텐츠 교사에 인센티브

교사들의 자체 제작 수업자료를 공유하는 '수업의 숲' 서비스가 시작된다.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는 교사에게는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교육부는 2일 '함께학교' 플랫폼에 우수 수업 자료를 공유하는 '수업의 숲' 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수업의 숲'은 선생님들이 제작한 우수 수업 자료를 시·공간 제약 없이 공유하고 수업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AI·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활용 수업, 토의·토론 및 과제 수행(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내려받아 그대로 활용하거나 학급·학생 여건에 따라 일부 변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자료와 수업 영상에 대한 상호 의견 교류할 수 있다. 교육부는 선생님들이 저작권 침해 등의 걱정 없이 '수업의 숲'에 수업 자료를 게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 자료 제작 및 활용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제공하고 운영지원단을 운영한다. 운영지원단은 학교급·교과별 특성을 고려해 초·중등 교사 79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업 자료의 교육과정 부합성 및 현장 적합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우수 수업 자료가 공유될 수 있도록 수업 자료를 올리는 교사에게는 내려받기(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이용 실적(마일리지)을 제공하고, 누적된 이용 실적에 따라 수업 혁신 연구비와 명예 배지(디지털·실물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석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사가 제작한 우수 수업 자료와 수업 사례는 실질적인 교실 수업의 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2:44: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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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신지윤 위그매냐 대표 "마니아 고객들 덕에 보람"

남대문 시장 인근에 소재한 회현지하쇼핑센터는 필름 카메라, 레코드, 수집용 우표 등 다른 곳에서는 찾기 힘든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마니아'들의 성지다. 이곳에서 15년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위그매냐' 또한 여러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가발을 취급하는 매장이다. 한국에서 가발을 찾아보기란 어렵지 않다. 흔히 가발하면 떠오르는 탈모를 앓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머리숱이 줄어 고민하는 중년 여성, 짧은 머리가 어색한 군인, 자기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학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이 패션 아이템으로 가발을 찾는다. 그렇지만 통상 검은색이나 갈색의 가발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뿐, 공연·촬영·코스프레 등 분장에 사용되는 형형색색의 가발을 일상생활에서 찾아보기란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분장용 가발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은 위그매냐를 비롯해 전국에 세 곳뿐이다. 위그매냐를 15년째 운영 중인 신지윤 대표의 솜씨도 그만큼 특별하다. 분장용 가발에 사용되는 섬유는 전용 제품 및 전열 기구를 활용한 연출의 폭이 인모보다 넓지만,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소재인 만큼 비전문가는 다루기가 어렵다. 신 대표는 가위질, 열처리, 바느질, 재단에 이르기까지 상품 완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도맡는다. 매장에서 완성되는 상품 중 신 대표의 손길이 닿지 않는 물건은 없다. 하루에 완성하는 가발은 열 개 남짓이다. 이에 무대를 준비하는 연극·뮤지컬 관계자, 분장을 준비하는 스타일리스트, 취미로 만화·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재현하는 코스튬플레이어에 이르기까지 개성 넘치고 활발한 사람들이 매일같이 매장을 찾는다. 신 대표는 "혼자서 각종 업무를 꾸려나가다 보니 힘들 때도 많지만, 만족한 고객이 단골이 돼 매장을 다시 찾아주기에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 살길 막막해 매장 시작했지만…덕분에 '천직' 찾았다 신지윤 대표는 한 달에 두 번 있는 상가 휴점일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10시간 이상 매장을 지킨다. 따로 직원을 두지 않는 만큼 인터넷이나 전화로 들어오는 상담도 직접 진행한다. 지금은 애착을 갖고 매장을 꾸려나가고 있지만, 매장을 처음 열게 된 계기는 순탄치 않았다. 십여 년 전 신 대표는 남대문 시장 인근의 한 액세서리 제조·유통 기업에 종사했다. 당시 사내에서 액세서리 디자인 및 유통을 도맡으며 제법 높은 자리까지 올랐지만, 회사가 도산하고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빌려줬던 돈까지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서 살길을 모색해야만 했다. 하지만 당시 신 대표에게 남았던 것은 밀린 월급 대신 떠맡게 된 액세서리와 가발을 비롯한 패션 소품들 뿐이었다. 그중 신 대표가 가능성을 본 찾은 곳은 가발이었다.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는 지금도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패션 가발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인터넷 쇼핑몰의 범람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특별한 가발'에 특화된 매장을 열어보는 게 어떻냐는 후배의 권유로 사업 아이템을 교체했다. 신 대표는 "후배가 특별한 상품을 취급하려면 한 번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면서 만화·애니메이션과 관련된 행사장에 데려갔다"라며 "행사장에 모인 많은 사람이 낯설고도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행사를 즐기고 있었고, 이에 호기심과 함께 가능성을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가발 공장에서 완성된 물건을 떼와 판매하는 수준이었지만,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가위질을 배우고, 여러 전열 기구를 들여놓고, 때로는 해외 작품을 보고 공부도 했다.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단골도 빠르게 늘었다. 신 대표는 "원래부터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했고, 가게를 꾸려오며 활기 넘치는 사람들과 왕래하게 된 것 또한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생계를 위해 매장을 열었지만, 그 덕에 천직을 찾게 된 만큼 '새옹지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도…지금은 단골만 수십명 책상 위 달력에 손님의 이름과 납품 일정이 빽빽하게 들어찬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몇 년 전에는 매장을 닫아야 할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다. 처음에는 짧게 지나갈 것 같았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정부가 대규모 집합 및 행사 개최를 금지했고, 이에 분장용 가발 수요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만화·애니메이션 행사가 모두 중단된 것. 행사가 사라지면서 단골들의 발길도 끊겼고, 매출도 빠르게 줄어든 만큼 신 대표도 10년 넘게 이어온 매장의 운영을 고민해야만 했다. 그러나 신 대표는 정든 매장의 문을 닫는 대신 매장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살려 부업에 뛰어들었다. 신 대표는 "몇 년 동안 인터넷으로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살려 인터넷 마케팅에 뛰어들었고, 그 수익으로 간신히 매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 이전까지는 분장용 가발을 취급하는 매장이 여럿 더 있었지만, 코로나19 당시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코로나19가 지나자 끊겼던 단골들의 발길이 되살아났다. 새로운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개최가 미뤄졌던 공연과 행사가 연달아 개최되면서 분장용 가발의 수요가 다시 늘었고, 코로나19 동안 여러 매장이 사라진 만큼 위그매냐를 찾는 고객도 그만큼 늘어난 것. 신 대표는 꾸준히 매장을 찾아주는 손님들과의 관계 덕에 매장을 지금까지 꾸려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장 입구를 비롯한 벽면을 비롯한 매장 내 온갖 곳에는 손님들이 남겨놓고 간 사진들이 기념 삼아 장식돼 있고, 신 대표와 오랜 기간 왕래한 고객들은 생일, 결혼식 등 각종 기념일마다 그를 친구처럼 초청하곤 한다. 신 대표의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도 단골들은 어김없이 얼굴을 비춘다. 신 대표는 "처음에는 소심한 성격 탓에 고객들과 대화하는 게 무척 어려웠지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왕래하다 보니 어느샌가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을 상대하는 일인 만큼 가끔은 어려운 손님도 겪게 되지만, 좋은 분들이 그보다 훨씬 더 많이 계시기에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라며 "매장에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순전히 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여럿 계시고, 그럴 때마다 조용했던 매장에 활기가 돌아 일할 의욕이 나곤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1 12:26: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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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제22대 원종필 총장 취임…“인류 직면한 난제 해결하는 연구 주도 대학으로”

원종필 건국대학교 제22대 총장(사회환경공학부)이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주도하는 연구·산학 중심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며 1일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1일 건국대에 따르면, 원 총장은 지난 8월, 학생 및 직원, 교수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건국, 세계를 이끌 녹색의 물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하고, 건국대를 국가와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주도하는 연구 중심, 산학 중심의 혁신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종필 총장은 "연구지원센터 설립 및 우수 연구분야 인센티브 확대 등 세계 일류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마이크로디그리 확대 등 교육시스템 혁신과 개방적 교육환경을 구축해 꿈이 실현되는 학생 중심의 교육을 도입할 것"이라며 "아시아 최대 동물병원 신축과 개방형 학습 공간 개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안정적인 재정확보 등 건국대가 미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필 신임 총장은 건국대 농공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후,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경영기획국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맡았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원 총장은 지난 5월 말 교수와 학생 대표, 동문, 직원, 사회 각계 인사 등 68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의 투표를 거처 3명의 총장후보자 중 한 명으로 추천됐으며, 건국대 법인 이사회를 통해 제22대 신임 총장으로 선임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3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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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준비 중앙부처와 협력 강화

경북도와 경주시가 정부 관계부처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 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관계기관 점검 회의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개최 도시 자치단체로서 추진 현황 보고와 함께 시급한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국무조정실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관련 협업 중인 주요 부처인 외교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무조정실 등 장·차관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준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고, 전 정부 차원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정상급 숙소와 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 기타 부대 행사장 등 관련 인프라 현황과 보완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경북 경주를 선정한 취지와 의미를 잘 살려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상 숙소 확보, 회의 시설을 비롯한 시설 인프라 향상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2025년 4분기 정상회의 개최까지 제반 사항들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 경상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민간 부문까지 모두 합심해 총력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 협력체계를 조속히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향후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외교부와 긴밀히 협력해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주시가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한국적 이미지를 충분히 부각하면서도, 국격에 맞는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면서 "정상회의 개최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긴밀히 소통 협의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APEC 정상회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문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홍보할 중요한 기회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정상회의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부족한 부분은 보완 개선하고. 관계기관 모두 힘을 모아 국가 정상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41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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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안 철도시대로 교통 중심지 자리매김

경북 포항시가 오는 12월 동해선(포항~동해 간)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동해안권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해안권 지역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동해선(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으로 9월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포항-삼척-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간 6.5㎞까지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동해선이 개통되면 최고시속 150㎞의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1년간 탑승 실적 및 예측 수요를 분석해 오는 2026년 초부터는 최고시속 260㎞의 KTX-이음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동해선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지역에서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과 함께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유 역사인 포항역과 월포역 구간에 대해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현재 운행 중에 있다. 그리고 포항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역 후면 약 3만㎡ 규모의 토지에 승용차 10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결되는 육교형 선상 연결 통로 설치 및 진·출입도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포항시민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포항~서울역 간 KTX와 포항~수서 간 SRT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에 맞춰 시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과 신공항을 직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선 개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연계교통망을 정비해나가고 있다"며 "포항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에 KTX 열차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27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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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 이재한 제37대 회장 취임

이재한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 취임과 나주영 회장의 이임식이 지난달 29일 포항 라메르웨딩 6층 루체홀에서 포항체육인 등 35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축하 공연, 포항체육 영상물 상영, 경과보고, 나주영 회장에 대한 감사패, 공로패, 재임기념패 전달과 이임사에 이어 이재한 회장의 회기 이양, 인준서 전달 및 취임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의 중책을 맡아 회장직을 사임한 민선 초대 나주영 회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남은 임기동안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재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나주영 회장님이 포항체육인들과 함께 포항시 체육의 큰 업적을 남겼다. 포항체육의 위상과 체육인 복지 등 다방면에서 발전적 성과를 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민선 2기 나머지 기간을 저는 성심을 다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봉사하고 희생하겠다.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체육인들의 깊은 뜻을 가슴깊이 새겨 포항체육 발전과 시민화합에 우리 체육인이 앞장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모두들 열심히 했다.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항상 포항체육과 함께 하겠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포항체육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강덕 포항시장님과 직원 여러분께도 무한한 고마움을 전한다"며 "항상 수고하고 있는 체육회 임직원들과 체육인 모두가 유능하고 참신한 신임 이재한 회장과 손발을 맞춰 포항시와 포항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주영 이임 회장의 큰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포항시체육회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최대의 단체로 시민화합과 포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이재한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조용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유능하고 추진력있는 이재한 회장이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체육인들이 화합해 포항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1 10:37:12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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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굴절률 10 이상의 메타 표면 개발 성공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이승우 KU-KIST융합대학원·공과대학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콜로이드 자가조립 기술을 활용해, 굴절률 10을 초과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타 표면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7월 31일 국제 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에 논문명 '콜로이드 자기 조립에 의한 광학굴절률 10- 이상 달성(Achieving Optical Refractive Index of 10- Plus by Colloidal Self-Assembly)'으로 출판됐다. 굴절률은 빛이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중요한 물리적 개념 중 하나이다. 굴절률이 높을수록 안경 렌즈를 더 얇게 만들 수 있고, 정밀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도 높은 굴절률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연계에서 얻을 수 있는 굴절률의 한계는 4 정도밖에 안 된다. 이에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메타 표면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특수한 고분자를 이용해 나노입자들 사이의 간격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해 굴절률을 높인다. 이를 통해 기존 소재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굴절률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의 자가조립 기술은 나노입자들 간의 간격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승우 교수 연구팀은 고분자 코팅을 활용해 나노입자들 간의 간격을 정밀하게 조절했으며, 안정적으로 높은 굴절률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형태의 금 나노입자(구형, 다면체, 나노큐브)를 사용했으며, 특히 다면체와 나노 큐브 형태의 나노입자의 경우, 구형보다 더 높은 굴절률을 나타내 더 높은 성능을 보였다. 연구를 진행한 이승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고해상도 렌즈, 고감도 광학 센서, 메타물질 기반의 혁신적 광학 기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에 중요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1 10:22:0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