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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기술혁신과 미래부산’ 가을호 발간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대내외 과학 기술 주요 이슈에 대한 지역 관점의 시사점을 담은 '기술 혁신과 미래부산'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호는 퓨처 오브 테크(Future of Tech)를 주제로 '기술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기술 동향 소개를 넘어 인공지능, 에너지, 바이오헬스, 전력 반도체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혁신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산업 구조 전환에 대응한 부산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호에는 BISTEP 사업기획본부 채준원 본부장의 '과학 기술 기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의 청사진'을 시작으로 안현실 연구부총장, 박병섭 책임연구원, 박경은 팀장, 김현철 본부장, 이성식 교수, 김점수 교수, 서형필 단장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지역의 역할을 제시하며 기술 변화가 지역의 기회이자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말했다. 김영부 원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이 지역 산업과 사회에 어떤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라는 물음에 답하고자 했다"며 "BISTEP은 지역이 직면한 미래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전략적 해법을 꾸준히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술 혁신과 미래부산은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04 13:4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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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무임 손실 국비 보전’ 촉구 시민 홍보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일 오전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부산교통공사노동조합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이 동시에 진행했다. 무임 수송이 정부 정책으로 시행되는 복지제도인 만큼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앞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들은 공동 건의문을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제출하고 무임 수송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도 개최한 바 있다. 공사는 2024년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 손실 규모가 7228억원에 이르며 이는 당기 순손실의 58%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라는 것이다. 공사는 현장 캠페인과 함께 역사 내 디지털 광고판, 공익광고 게시판,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에도 무임 손실 정부 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사장은 "무임 손실 문제는 개별 운영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라며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은 국비 보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때까지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4 13:4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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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정자원 화재 대응 ‘온라인 민원 창구’ 구축

부산시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기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자체 온라인 민원 창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새 민원 창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시범 운영 후 13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가 멈추면서 시는 현재 오프라인으로만 민원을 받고 있다. 서비스 복구가 늦어질 것으로 보여 시민 편의를 위해 독자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창구가 열리면 부산시 관련 모든 업무를 부산민원120,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 각 기관 누리집에서 신청부터 처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시민들은 부산민원120 온라인 민원 창구에서 건의·질의·고충 등을 신청하면 담당 부서가 온라인으로 답변한다. 소방재난본부 민원 상담과 상수도사업본부 시민 참여 창구도 함께 운영돼 분야별 민원 접수와 처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스템으로 국민신문고 이용 때와 같은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는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과 매뉴얼 배포를 통해 신속한 민원 처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 통합민원과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국민신문고 중단 장기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만들었다"며 "시민 중심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4 13:4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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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중단된 정보시스템 128개 재개…복구율 19.8%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을 멈췄다가 재개된 정보시스템이 128개로 늘었다. 화재 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복구율은 20%에 못 미친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복구된 정보시스템은 647개 중 128개로 복구율은 19.8%다. 이번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정부서비스들이 대거 복구됐다. 복지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기초연금 시스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재활원, 국립공주병원 등 12개 서비스들이 복구돼 재가동을 시작했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를 복구 골든타임으로 삼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정자원에는 공무원, 사업자 상주인원, 전문인력 등을 합쳐 약 800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정보시스템 96개는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존으로 이전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존에 시스템 인프라가 갖춰지면 복구 속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다만 전날 복구 업무를 맡아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4급 서기관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숨지면서 행안부 내부 분위기도 크게 가라앉은 상황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전날 저녁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복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하고, 직원들 대상 심리상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실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처상황 보고서도 하루 2회에서 1회로 줄였다.

2025-10-04 12:13:3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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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제주도 새벽까지 강풍…전국 비 소강상태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제주도에 새벽까지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전날 강한 비바람으로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른 만큼 이날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강풍특보가 발효된 일부 전남해안과 제주도는 이날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중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새벽까지 바람이 30~60㎞/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안쪽먼바다에서는 바람이 25~45㎞/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전날 강한 비바람으로 맨홀 덮개가 열리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집계한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는 8건이다. 한편 이날도 전날에 이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2025-10-04 10:37:5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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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약학대학 ‘제8회 덕약인의 밤’ 개최…세대 잇는 동문·재학생 소통의 장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달 26일 오후 6시 덕성하나누리관 누001호에서 '제8회 덕약인의 밤'을 열고 교수·재학생·동문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 시작된 이 행사는 약학대학생회를 중심으로 매년 이어온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약학대학생회 '파란'이 주관해 '응답하라 1954'를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2020학번부터 2025학번까지 다양한 학년의 재학생과 교수, 동문 선배들이 참여했다. 1부는 개회공연과 레크리에이션, 2부는 토크콘서트로 구성했고, 사전프로그램과 동아리 플리마켓, '덕약사진관' 등도 마련해 풍성함을 더했다. 강지선 약학대학 학생회장(22학번)은 "학번을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인 학우들이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고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덕성 약학 공동체의 연대감을 확인했다"며 "덕약인의 밤이 과거와 현재, 미래의 덕약인을 잇는 전통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1학번 재학생은 "교수님과 여러 학년이 팀을 이뤄 저녁을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며 "다른 학번 학생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모두가 즐겁게 어울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 선배들이 강연에 나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유익하고 인상 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주희 약학대학 학장은 "신입생부터 선배들까지 함께 어울리며 정보를 주고받아 가족 같은 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실질적 도움이 됐고 미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다음 해 행사가 벌써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4 10:33: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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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고향으로…지방방향 정체 집중, 낮 12시 절정

연휴 이틀 차인 4일은 고향을 찾는 귀성차량들이 몰리면서 지방방향 도로에 차량 정체가 집중될 전망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3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차량 등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방향 정체가 집중됐다"며 "지방방향은 낮 12시께 가장 혼잡하겠고, 경부선과 서울양양선이 가장 혼잡하겠다"고 전망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에 정체가 시작돼 낮 12~13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9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에 가장 혼잡하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에서 차량 정체 중이다.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부근 7㎞, 망향(휴)~청주분기점부근 46㎞, 죽암(휴)부근~죽암(휴) 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순산터널 4㎞, 팔탄분기점부근~화성(휴)부근 2㎞, 발안~서해대교 22㎞, 동서천분기점부근~대명터널부근 8㎞ 구간에서 정체가 보인다. 서울 방향은 비교적 흐름이 원활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5㎞, 중부1터널~중부1터널부근 2㎞, 마장(휴)~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진천~진천터널부근 8㎞,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하남 방향은 정체가 없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3시간54분이다.

2025-10-04 10:33:17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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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기숙사 스프링클러 70.3%…충북 46.0% 최저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가 계획 대비 늦어지면서 화재 안전 공백이 커지고 있다. 설치율은 여전히 전국 평균을 밑돌고, 지역 간 격차도 뚜렷해 내년까지 전면 설치 달성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일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초·중등학교 기숙사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및 계획'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초·중·고 기숙사 1575동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1107동으로 설치율은 70.3%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87개 동 중 40곳만 설치해 46.0%로 가장 낮았고, 이어 강원 50.5%, 경북 54.8%, 전남 56.7% 순이었다. 특수학교도 상황은 비슷했다. 전국 특수학교 364동 중 277곳만 설치가 마무리돼 설치율은 76.1%에 머물렀다. 특히 강원은 23곳 중 11곳(47.8%), 충북은 22곳 중 8곳(36.4%)만 설치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교육부는 2023년 12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통해 2024~2028년 2740억원을 투입, 전국 초·중·고 기숙사 건물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연도별 목표는 ▲2024년 380동 ▲2025년 360동 ▲2026년 168동 등 총 908동이다. 하지만 실적은 계획에 못 미쳤다. 지난해에는 총 1003억6200만원을 투입해 303동에 설치하는 데 그쳐, 목표 대비 예산은 약 87억3800만원 덜 쓰였고 설치 동수도 77동 부족했다. 올해 역시 1046억9600만원으로 271동 설치가 계획돼 있으나, 당초 목표보다 예산은 101억400만원, 설치 동수는 89동이 각각 적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까지 초·중·고 기숙사와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100% 설치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승아 의원은 "전 정부가 거창한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예산 집행과 공사 실적은 번번이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며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는 안전을 더욱 철저히 챙겨야 하는 시설인 만큼, 지역 간 스프링클러 설치 격차를 해소하고 차질 없이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04 10:30: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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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평화 준비돼…이스라엘, 폭격 멈춰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종전 구상을 부분 수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제는 이스라엘의 수용을 압박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하마스는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안 수용 차원에서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전원과 사망자 유해를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하지 않으면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낸 지 5시간 만이다. 하마스는 "전쟁 종식과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포함된 교환 방식에 따라 생존자와 유해를 포함한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데 동의한다"고 명시했다. 이어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현장 조건과 함께 교환이 이뤄지도록 준비가 돼 있다"며 "이와 관련해 중재자를 통해 즉시 협상에 착수해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팔레스타인 국민적 합의와 아랍 및 이슬람권 지지를 바탕으로, 가자지구 행정을 전문가와 기술 관료 등 독립적인 인사로 구성된 팔레스타인 기구에 이양하는 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포함된 가자지구 미래와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에 대한 기타 사안들은 통일된 국민적 입장과 국제법 및 결의와 연계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안들은) 포괄적인 팔레스타인 민족적 틀 안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그 틀 속에서 하마스 역시 포함돼 전적인 책임을 갖고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질 석방에는 동의하지만, 전후 가자지구 운영이나 무장해제 관련 조항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분석된다. 하마스 고위 간부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평화 위원회' 구상에 거부한다며, 외부 기구가 자신들을 통제하는 걸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 마르주크는 "팔레스타인인 아닌 누구도 팔레스타인인을 통제하는 걸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참여는 용납할 수 없다고 선 그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그대로 수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협상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장 해제 관련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못 박았다. 72시간 내 모든 인질을 석방하는 건 현 상황에서 비현실적이라는 입장도 냈다. 다만 하마스는 가자지구 행정을 독립 인사들에게 이양하는 데 민족적 합의를 이뤘다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이를 책임진다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의 입장 발표 한 시간여 뒤 트루스소셜을 통해 "하마스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인질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출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은 인질 구출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며 "우리는 이미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새로운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고 중재국들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을 준 카타르,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그리고 많은 다른 국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히 그는 "오늘은 중요한 날(big day)”이라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수용을 거듭 압박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며, 아마도 전례가 없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질들이 그들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종전안 시행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미 동부 시간 오전 11시께 트루스소셜을 통해 5일 오후 6시(한국 시간 6일 오전 7시)까지 합의하라며 하마스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마지막 기회라며, 기한 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례 없는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남은 하마스 대원들을 모두 추적해 제거할 수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중동에 평화는 찾아올 것"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가자지구 종전 및 전후 구상을 발표했다. 총 20개 항으로 구성된 이번 계획에는 양측이 동의하면 전쟁이 즉시 종결되며,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인질 및 수감자들을 석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단계적으로 철군하며, 과도기 가자지구를 통치할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설치된다. 이를 감독할 평화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맡는다.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개혁을 완료하면, 가자 통제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팔레스타인 자결권과 국가 수립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될 수 있다며, 그 전제 조건으로 "개혁 프로그램 충실한 이행"을 들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마스는 배제되며, 가자지구 안보는 임시국제안정화군(ISF)이 맡는다

2025-10-04 09:58:00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