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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합천댐에 국내 1호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RE100 태양광' 추진

수자원공사와 협력… 21MW 규모 수상 태양광 올해 연말 준공 "발전 수익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상생 모델"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모델' 태양광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14일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와 '합천 2단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미 가동 중인 합천 1단계(41.5MW)의 후속 프로젝트로, 경남 합천댐 수면에 21MW 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66억원으로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서부발전과 수자원공사가 각각 약 18억 원과 37억 원의 자본금을 출자하며, 향후 프로젝트 금융(PF)을 통한 추가 사업비 조달과 마을법인 설립 지원, 건설 공정관리 등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상 태양광과 직접 전력거래(PPA·Power Purchasing Agreement) 방식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수출기업인 롯데케미칼에 공급되어 기업의 RE100 이행을 직접적으로 돕게 된다. 또 발전 수익의 일정 부분은 마을법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되어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규명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장은 "합천 2단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국내 최초의 공공주도 RE100 태양광사업"이라며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수출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주민 소득 증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6 13:18: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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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봉동 120-1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최고 42층 853세대 재개발단지 조성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최고 42층, 853세대 규모의 재개발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120-1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부순환로와 고척로 교차점에 위치해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매봉산과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등 우수한 녹지 및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형성된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데다 기반시설 노후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대상지 내 혼재돼 있었던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일괄 조정되고, 용적률 완화(20%) 및 사업성 보정계수(2.0) 등이 적용돼 사업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먼저 개봉1동사거리 일대 최고 42층 규모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고 생활권 중심부에 상징적 경관타워를 배치, 지역의 중심 경관을 형성한다. 또 매봉산에서 고척근린공원을 잇는 폭 30m의 열린 통경축을 조성해 개방감 있는 도시경관과 녹지 연결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사거리 생활권 중심부에는 상징경관형 타워와 근린생활시설이 결합된 복합주동을 배치하고 세곡초 연접부에는 일조를 고려한 중·저층 주동, 단지 내 단차 발생 구간에는 테라스형 주동, 남부순환로변에는 직각 배치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건축 배치를 계획했다. 대상지 주변으로 모아타운, 신속통합기획 등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남부순환로로 동·서 간 단절된 보행구간을 공공보행통로로 연결하고 '생활권 순환녹지 보행체계'를 완성, 개봉·고척을 보행일상권으로 연결한다. 또 세곡초에 접한 고척로33길 주변은 방과후교실, 작은도서관, 돌봄시설 등 교육·돌봄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고척로와 생활권 중심부에는 저층부 상가를 도입해 가로활성화를 도모한다. 다양한 세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공공시설을 도입하는 한편,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해 고척로를 기존 4~6차로에서 6~8차로로 확폭하고 남부순환로 접속부 교통운영체계를 정비하는 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세곡초 인근에는 공원을 조성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개봉1동사거리 교차로변에는 생활권 중심 저층부 상가와 어우러지는 개방형 공원을 조성한다. 고척로변에는 시니어교육실, 디지털교육실 등 공공시설을 계획해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 중앙을 관통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이설·재설치해 지역 내 배수 기능을 전반적으로 개선, 집중호우 시 빗물처리 능력을 높이고 침수 위험을 낮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개봉동 120-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주민공람, 의견 청취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 올해 중 '구역지정'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으로 매봉산에서 고척근린공원까지 녹지와 보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개봉·고척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중 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 과정 및 건축 시뮬레이션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서울시 누리집 분야별정보→주택→신속통합기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16 13:0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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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엔 점심 주고, 야간·주말 돌봄 확대…서울시, 1조8796억원 투입

'서울아이 동행(童幸) UP 프로젝트' 발표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확충 손주돌봄수당 확대·서울런 보급 등 서울시가 올여름방학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에서 아이들의 점심까지 챙기는 '방학 점심캠프'를 시작한다. 아침·야간·주말 돌봄을 확대하고, 조부모 돌봄수당과 서울런 지원도 넓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현실적 돌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아이 동행(童幸) UP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조8796억원이 투입된다. ■ 방과 후 초등돌봄 핵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확충 우선, 지역사회에서 아동돌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를 2030년 총 1258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지역아동센터'를 기존 419개소에서 2030년 450개소까지 확충한다. 특히, 권역별로 개별 지역아동센터들을 지원하고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할 '거점형'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새롭게 설치·운영해 서울 전역에서 균일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인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자치구·민간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돌봄시설까지 통합·연계해 '우리동네 키움플러스+'라는 방과 후 돌봄 통합 브랜드로 도약하고,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404개소까지 확충한다. 내 집 근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내년 말까지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404개소로 확충하고, 놀이공간을 넘어 돌봄까지 책임지는 거점으로 진화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평일 중 초등학교 저학년이 하교하는 시간대와 겹치는 회차(13시~15시20분)를 '돌봄 특별회차'로 지정해 하교 후 돌봄을 시작하고, 시립시설(5개소)의 놀이돌봄 정원도 이용정원의 10%에서 20%까지 상향한다. ■ 방학 중 점심 걱정 끝 '방학 점심캠프' 신설,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방학 중 초등학생 자녀의 점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 점심캠프'(가칭)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200개소에서 4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2030년까지 1만2000명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 아침, 야간, 주말, 긴급·일시 '초등 틈새돌봄'도 강화해 아침 7시부터 밤 10시, 필요하다면 심야 24시까지 중단 없는 '365 안심 안전망'을 가동한다. 방학 중 맞벌이 가구의 출근시간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와 키움센터는 기존 9~10시에서 8시로 앞당겨 운영을 시작하는'방학 조기돌봄'을 현재 419개소에서 2030년 600개소까지 확대한다. 야간·교대 근무 등 다양한 근로형태를 고려해서 22시~24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시설을 현재 52개소에서 2030년 235개소로 확대한다. 주말에도 일하는 양육자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를 활용한 '토요돌봄' 시설을 2030년 32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재량휴업이나 보호자 사정으로 긴급·일시돌봄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별 여건에 따라 일시돌봄 정원을 확대(정기정원의 20%→30%)해 정기돌봄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도 일시돌봄을 제공한다. 자녀를 돌봐주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주는 '서울형 손주돌봄 수당'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문턱은 낮춘다. 현재 2세 영아(24개월~36개월)인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2학년(24개월~96개월)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활비 수준 등을 고려해서 지원 가정의 소득 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150%에서 180% 이하로 완화를 추진한다. 특히,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을 서울시내 모든 지역아동센터 아동까지 확대하고자,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세훈 시장은 "추가 출산 계획이 없다고 밝힌 유자녀 가구의 1순위 이유가 '양육비 부담'일 정도로 아이 돌봄 부담은 양육자들의 영원한 숙제"라며 "이번 대책은 내 집 근처에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배움과 몸·마음 건강과 성장을 지원하도록 돌봄시설의 기능을 더하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6 12:52: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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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지구 종말' 서사 예고… 신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이하 클유아)가 '지구 종말'을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선보이며 올봄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소속사 언코어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OVEREXPOSED)'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무너진 다리와 황폐한 폐허를 배경으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강렬한 아우라를 담아냈다. 멤버들은 풀어 헤친 넥타이와 잘린 재킷 소매 등 자유분방하면서도 거친 스타일링을 통해 혼란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소년들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폐허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는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앞서 오프라인 포스터 프로모션을 통해 '지구 종말'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이번 신보의 파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세 장의 미니 앨범을 통해 탄탄한 성장세를 증명한 이들은 약 5개월 만의 신보이자 올해 첫 활동인 '오버익스포즈드'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이번 싱글의 타이틀곡 제목은 '포즈(POSE)'로 확정되었다. 소년들의 도전적인 시선을 담은 이번 곡은 오는 20일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를 거쳐 컴백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함께 공개될 이번 신보가 과연 어떤 음악적 변신을 담고 있을지 업계의 기대가 높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디지털 싱글 '오버익스포즈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전격 발매된다.

2026-04-16 12:36:0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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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5월 컴백 확정… 새 레이블 '파라뮤직' 이적 후 첫 행보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내달 12일 가요계 컴백을 알리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소속사 파라뮤직은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감각적인 로고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 유나이트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로고 트레일러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사운드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어둠과 빛의 대비를 활용한 세련된 그래픽 연출은 유나이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암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봄바(BOMBA)'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브랜뉴뮤직의 케이팝 전문 레이블 파라뮤직(Para Music)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을 준비해 온 유나이트가 9개월의 공백기 동안 갈고닦은 퍼포먼스와 음악적 성장을 어떻게 증명해낼지가 이번 활동의 관전 포인트다. 로고 트레일러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컴백 콘텐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발매 예정인 유나이트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026-04-16 12:32: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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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주배경 보호자 학교 참여 지원…AI 통역·16개 언어 소식지 제공

다가감 아카데미·다국어 소식지 '학교-가정-지역 '연계 통합 지원 등 낯선 언어와 교육제도 장벽으로 자녀 학교생활을 돕기 어려웠던 이주배경 보호자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참여 지원에 나선다. 학부모 대상 학교 이해 교육부터 다국어 정보 제공, 상담과 지역 연계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보호자를 자녀교육의 동반자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통해 언어 장벽 없는 참여 환경을 조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중도입국·외국인 등 이주배경 보호자 대상 자녀 양육 통합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주배경 보호자들은 언어와 제도 차이, 정보 부족 등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여성가족부 '2024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업·진학·진로 정보 부족(34.5%) △학습지도 및 학업 관리 어려움(32.0%)이 꼽혔다. 교육청은 이를 보호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학교와 가정을 잇는 정보·소통 체계 부족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보호자의 학교 이해와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가감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연수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 10회 내외로 진행되며, 전·편입 학생 보호자에게는 참여를 안내하고 희망 보호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 내용은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이해 △가정 내 학습지도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학부모 소통 및 지역 교육자원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대면 교육 시에는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언어권 보호자의 참여를 돕는다. 다국어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총 16개 언어로 제작되는 '다가감 소식지'를 매월 발간해 학교 현장과 가정에서 함께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도 진행된다. 학부모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이주배경 학부모 마음상담'을 운영해 상담사와 통역사가 현장을 방문, 집단 상담과 코칭을 제공한다. 상담은 자녀 정서 이해, 학교 참여 방법, 이중문화 양육, 스트레스 관리 등 보호자의 실제 어려움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도 확대된다. 교육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학습 지원과 정서 지원,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해 고위험 다문화 가정을 통합 관리하는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익숙하지 않은 교육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보호자들이 학교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자녀교육의 동반자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학교와 보호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이주배경학생의 안정적인 성장과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6 12:28: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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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0여 개 재난시설 집중 점검…신속 대응 체계 구축

영주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 기반 점검에 나선다. 집중호우 등 상황에 대비한 정보 전달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는 조치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 동안 재난 예·경보시설을 전면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자동음성통보시스템과 강우량계측장비, 재난영상 CCTV 등이다. 점검 범위는 총 200여 개소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 157개소와 강우량계측장비 14개소가 포함된다. 재난영상 CCTV 16개소와 함께 최근 설치된 소형 재난전광판 15개소도 점검 대상에 들어간다. 신규 전광판은 이번 점검에서 주요 확인 대상이다. 재난 발생 시 주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정상 작동 여부와 화면 가독성, 송출 안정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 점검도 병행된다. 시청 담당자와 유지보수업체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한다.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송출 상태와 강우량계측기의 측정 정확도를 확인한다. 전광판의 문자 표출 상태도 실제 상황을 가정해 점검한다. 영주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문제 시설을 즉시 보완할 계획이다. 상시 운영 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설치된 재난전광판을 포함한 예·경보시설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여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재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2:06:0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