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국산 신약 2.0, 포스트 R&D로 투약 편의·시장 지배력 동시 강화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한 신약의 제형 변경, 용량 다양화 등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산 신약 확보뿐 아니라 환자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충족 수요를 공략해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롤론티스' 오토인젝터주(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롤론티스는 중증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쓰이는 바이오 신약으로, 이번 신규 제형은 기존 사전충전형 주사제(PFS)를 개선한 '자동 주사제'다.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 형태로 설계돼 환자가 버튼만 누르면 일정한 용량이 자동으로 투여된다. 주사 바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면서 자가 투여를 가능하도록 해 복약 순응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롤론티스는 제33호 국산 신약인 동시에 한미약품의 혁신 성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약물 전달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첫 글로벌 신약이다. 약물 반감기를 늘려 투약 횟수를 줄이는 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롤베돈이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발매되고 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제약기업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걸었다. 앞으로 한미약품 측은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형 확보로 신성장동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역시 주력 품목인 '알리글로'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다지고 있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국산 혈액제제로는 처음으로 2024년 7월 미국으로 진출한 후 1년 만인 2025년 7월 미국에서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알리글로 2025년 연간 미국 매출은 1511억원(약 1억6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규모다. 오는 2028년 알리글로 연간 매출 3억 달러 달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는 등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안착에 주력하는 한편, 정맥투여용 알리글로의 투여 편의성을 개선한 피하주사형(SC) 면역글로불린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응증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소아 대상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해 있고 올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7년까지 소아 연령으로 허가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측은 "고마진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까지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는 용량을 다양화하며 처방 입지 확대에 나선다. 어나프라주는 제38호 국산 신약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공급이 시작됐다. 100mL 단독 용량으로 공급돼 왔으나 올해 들어, 20mL가 출시됐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에 따른 유연한 처방을 반영한 것이다. 10mL, 5mL, 2mL 등 소용량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2027년까지 고농도 주사제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출시 이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고도화 전략"이라며, "제형 변경은 특허권 방어와 더불어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 요소가 되는 만큼, 국산 신약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4-15 16:26:0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장인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의참석…“탈탄소 전환 공조 필수”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에 참석해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루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 철강업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철강업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포스코의 탈탄소 로드맵을 공유했다. 장 회장은 이번 정기회의 기간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했다.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에너지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과제를 논의했다. 장 회장은 이어 사잔 진달 인도 JSW그룹 회장, 리우지엔 중국 하강그룹 동사장 등과 잇달아 만나 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는 이튿날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 선정패도 받았다. 이 인증은 세계철강협회가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것으로, 포스코는 지난 202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2026-04-15 16:23:04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K-배터리,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 속 中 공세에 촉각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중국산 저가공세에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인해전술식 물량풀기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다 주요국 대비 정책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연료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전기차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가 4만 대를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2월에 3만 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4만 대 선을 돌파한 것이다. 다만 전기차 수요 회복이 곧바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수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기차 캐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며 시장 확대의 과실이 국내 업체보다 중국 업체들에 더 많이 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국산 차량 비중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 전기차 22만177대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는 7만4728대로 33.9%를 차지했다. 2023년 7.5%였던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2024년 23.9%로 급증한 데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해 국내 생산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57.2%로 2020년 75%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국내 배터리 3사의 입지는 다소 약화된 반면 중국 업체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됐다. 국내 주요 3사의 점유율은 15%대까지 낮아진 반면 CATL은 39% 수준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중국산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BYD는 자사 차량에 자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고 테슬라도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모델을 중심으로 CATL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 볼보 EX30에도 중국 신왕다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늘어도 시장 확대의 수혜는 국내 업체보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에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국이 자국 배터리 산업 보호에 적극 나서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정책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세제 감면과 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자국 전기차 생태계 육성에 힘을 싣고 있으며 미국도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를 손질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EU와 일본 역시 자국 산업 경쟁력을 고려한 지원 기준 조정에 나서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보조금 제도를 일부 손질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처럼 직접적이고 강한 방식의 규제를 적용하기에는 구조적 한계가 따른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 특성상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견제를 지나치게 직접적인 방식으로 강화할 경우 통상 마찰과 공급망 불안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를 감안하면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에 대한 견제를 지나치게 직접적인 방식으로 강화하는 데는 정책적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며 "국내 배터리 업계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차세대 기술 개발과 원가 절감, 실용형 제품군 확대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4-15 16:20:3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꿈의 ‘6000피’ 다시 열지만, 물가 치솟고 실물경기는 암울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코스피가 '꿈의 지수' 6000선을 다시 밟았다. 증시의 열기와 반대로 물가 우려는 커졌고 실물 경기는 여전히 차갑다. 여전히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고, 내수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15일 코스피는 하루 전보다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장중 한때 6183.21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7일(6244.13) 이후 처음이다. 상승의 주역은 단연 반도체 '투톱'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만 전자' '113만 닉스'에 안착한 가운데 전장 대비 2.18%, 2.99% 상승폭을 더했다. 이날 외국인(5522억원)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9357억원을 팔아치우며(순매도)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간밤 뉴욕 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급등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14일(미국 동부시간) 엔디비아는 3.8% 올랐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9.17%)도 급등했다. 또 이들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04%)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뉴욕 3대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 오른 4만8535.99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18%, 1.96% 뛰었다. 종전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왜냐하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제 유가도 큰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79달러로, 전장보다 4.6% 내렸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91.28달러로, 전장보다 7.9% 내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는 커졌고, 실물은 여전히 차갑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내 경제의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물가는 전월 대비 16.1% 급등하며 1998년 외환 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내수 부진은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취약 부문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를 기록했다. 1월 기준 연체율로 보면 지난 2017년(0.57%) 이후 가장 높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 중소기업은 0.89%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고금리 장기화와 매출 부진이 겹치며 상환 여력이 약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의 3월 기업경기조사를 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1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성장률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이란전쟁 등을 반영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7%로 0.4%포인트 낮췄다. 건설·소비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기 하방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달 보다 7.0원 하락한 1474.2원에 마감(오후 3시 30분 기준)했다.

2026-04-15 16:12:5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구윤철, 뉴욕서 '달라진 韓자본시장' 홍보...국제IB 등 대상 IR 주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주요 투자기관 등과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가 'AI(인공지능) 인프라 및 첨단산업'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자본시장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국제기관투자자 등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15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인 아폴로, 블랙록, 핌코 최고위 인사들과 각각 양자 면담을 가졌다. 구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인프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규모 장기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데이터 인프라, 에너지 전환, 전력망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롭 골드스타인은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개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개방적이고 회복력 있는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기관인 핌코의 존 스터진스키 부회장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한국 채권시장의 향후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을 장기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WGBI 편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완 과제가 있다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구 부총리는 뉴욕 소재 주UN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한국 경제 투자설명회(IR)를 주재했다. 이날 현장에는 씨티, 골드만삭스 등 국제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사 등 13개 주요 금융회사 소속 고위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씨티은행의 제이 콜린스 부회장은 "구 부총리님의 'Buy Korea'라는 메시지가 뇌리에 깊이 남는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별 실력 차이가 드러난다"며 "한국은 추경 편성 등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금융시장 안정화 패키지를 통해 대외 충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5 16:07:5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 달 만에 다시 코픽스 0.01%p 하락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 1월 2.77%에서 2월 2.82%로 상승한 뒤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인상·인하되면 코픽스가 상승·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는 2.45%로 전월 대비 0.02%p 떨어졌다. 신잔액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6:04: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커피 산업 박람회 개최…글로벌 트렌드와 실전 운영 해법 제시

커피 한 잔을 넘어 카페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한 '서울커피엑스포'가 올해도 글로벌 트렌드와 실전 운영 해법을 제시한다. '2026 서울커피엑스포'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기기·장비, 원두, 원부재료, 매장 운영 솔루션까지 커피 산업 전반을 망라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커피 비즈니스 전시다. 올해 슬로건은 'Blend the World'.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공유하고 카페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베트남 특별관이 눈길을 끈다. 베트남 대표 커피 제품과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며, 현지 커피 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베트남 대표 브랜드인 Trung Nguyen Legend의 G7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와 국내 로스터리 문화를 아우르는 특별관도 마련했다. 일본 각지 로스터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글로벌 커피 스트리트', 전국 로스터들의 철학을 모은 '로스터즈 클럽', 프리미엄 블렌딩 티를 선보이는 '티하우스 클럽'이 운영된다. 커피를 매개로 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커피앤컬처' 특별관도 눈길을 끈다. 웰니스 커뮤니티 SMCC와 협업해 커피와 러닝을 접목한 프로그램, 커피챗, 세미나 등을 선보인다. 전문가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강연 프로그램 '커피토크콘서트 2.0'은 인사이트 플랫폼 fol:in과 함께 진행되며, 실제 카페 운영 및 브랜드 사례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동서식품의 커피 브랜드 카누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맛과 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퍼블릭 커핑 세션 '커핑 커넥트'도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16일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도 동시 개최된다. 16~18일 사흘간은 입장권 하나로 두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부대행사 티켓 구매자 역시 세션 당일 두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세션은 정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베이커리페어와의 동시 개최를 통해 카페 산업의 변화 흐름과 운영 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트렌드와 스마트 운영 솔루션, 현장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6:03: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54년 방치된 광양 ‘옛 전매청’ 철거된다... 주민 품으로 돌아오는 흉물 부지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 통해 합의... 올해 9월까지 철거 완료 건축된 지 54년이 지나 지역의 '흉물'로 방치됐던 전라남도 광양시의 옛 전매청 건물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우려하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정일연 위원장 주재로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사무소에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1972년 건축된 옛 전매청 폐청사를 올해 9월까지 철거하기로 관계기관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대지면적 1491㎡)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사무실과 단층 관사는 과거 전매청(현 담배인삼공사) 건물로 쓰이다 1997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됐다. 2014년 이후로는 어떤 쓰임새도 없이 완전히 방치돼 왔다. 특히 해당 건물은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관리되지 않은 수목과 잡초가 무성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범죄 우려가 커지자, 올해 2월 광양읍 주민 2359명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그간 주민들은 여러 차례 철거를 요청했으나, 재산 관리 등의 이유로 해결이 지연되어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여러 차례 현장 조사와 대책 회의를 거쳐 기관 간의 의견을 조율했다. 이번 조정 합의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올해 9월 30일까지 폐청사를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 후 남은 부지는 매각 전까지 광양읍 이장협의회가 대부를 받아 주민 친화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광양시는 철거 과정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부지 매각 전까지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향후 해당 부지를 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매입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일연 국민권익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폐청사가 철거되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폐청사 철거 후 남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공공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 조정 내용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15 16:00:47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美-이란 종전 협상 기대에 6000선 재탈환 마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기대감에 종가 기준 6000선을 재탈환했다. 32거래일 만이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4포인트(2.07%) 상승한 6091.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2.91%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6100선을 회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기관은 226억원, 개인은 935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52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2.18%)와 SK하이닉스(2.99%), 삼성전자우(2.26%)가 모두 올랐으며, SK스퀘어(3.91%)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0%)와 두산에너빌리티(4.51%)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3.36%), 기아(1.54%)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71개, 하락종목은 276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5포인트(2.72%) 오른 1152.43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1560억원, 1215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236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코오롱티슈진(9.74%), HLB(8.77%), 삼천당제약(6.73%), 리가켐바이오(6.63%) 알테오젠(5.67%), 에이비엘바이오(5.07%) 등 바이오 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였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2.57%)와 에코프로비엠(2.38%) 등도 상승했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1.33%), 리노공업(1.08%)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2개, 상승종목은 1154개, 하락종목은 462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하락한 1474.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5 15:57:43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