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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디지털로 글로벌 MZ와 소통 강화… K-푸드 입지 강화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운 글로벌 마케팅으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콘텐츠형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Randall Park을 앰버서더로 내세운 'bibigo for it'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다. 랜달 박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가정에서도 K-푸드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이 캠페인 영상은 누적 노출 수 5억 뷰를 기록했다. 캠페인 기간 비비고 미국 웹사이트 방문객도 50만 명을 넘겼다. 영상에 등장한 소고기 비빔밥, 치킨 잡채, 매운 소스 만두 등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바이럴도 브랜드 확산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인플루언서 RKEmpiree와 함께 진행한 '12 days of bibigo'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틱톡 팔로워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이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올린 언박싱 영상이 확산되며 비비고 미국 틱톡 계정 팔로워는 15% 증가했고, 관련 콘텐츠 노출 수는 171% 늘어났다. 이같은 디지털 확산 효과는 만두를 넘어 고추장, 누들 등 다양한 제품군 인지도로 이어지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비비고 찐만두를 활용한 '만두 라자냐', '만두 스매시', '양파 컵 만두' 등 레시피 콘텐츠가 빠르게 퍼지며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K-푸드 활용법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일본에서는 개그맨 카노 에이코와 함께 '비비고 만두부장' 바이럴을 전개하고 있다. 1년간 만두 555만 개 판매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다큐멘터리 콘텐츠는 누적 노출 수 3억40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3월 만두교자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한 '만두송' 영상도 3일 만에 조회 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10%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비비고가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활동을 강화해 K-푸드 대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5 15:1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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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미국 동·서부 물류 거점 확대…북미 공급망 대응력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미국 동·서부에 각각 대규모 물류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고 현지 공급망 운용의 유연성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분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와 조지아주 서배너에 각각 복합물류센터와 통합창고를 순차적으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LA 복합물류센터는 축구장 2개 규모인 약 1만2000㎡다. 롱비치항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거리의 LA 도심에 위치해 해상·항공 물류를 연계한 복합운송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를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거점을 통해 환적(트랜스로딩), 항공, 보관·유통(W&D) 등 물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고, 직영 기반의 내륙운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 화물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황 변동에도 유연한 비용 관리가 가능해져 고객 대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또 서부 지역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보관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End-to-End(E2E) 물류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해상 연계 운영을 통해 공급망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당 센터는 서부 지역 복합물류를 총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조지아주 서배너에 구축한 통합창고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인근 지역 비계열 고객사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생산 연계형 물류 거점이다. 해당 시설은 축구장 10개 규모인 약 6만9000㎡로 생산·공급 물량을 집약 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배너는 미국 동남부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서배너항을 중심으로 제조·물류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미국 동·서부 핵심 거점에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지 거점 중심의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5:13: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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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 경영 철학 담은 '2026년 주니어보드' 출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리더 양성과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 5기를 출범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2022년 시작한 인재 육성·혁신 프로젝트로 입사 6년 이하 구성원이 회사의 제도 개선, 조직문화 제안, 업무상 문제 해결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철학 아래,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프로액티브 컬처'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왔다. 총 40명인 올해 주니어보드는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1분기 워크숍을 열고 연간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주니어보드는 '신입 구성원 소프트 랜딩을 위한 생활 가이드 마련', '사내 지식 공유 프로그램 도입', 'MZ세대 면접관 참여' 등 주요 사내 제도 도입을 이끌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해왔다. 주니어보드는 향후 1년 동안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이어가며,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오윤정 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주니어보드가 기수를 거듭하면서 조직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행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문제의식과 실행력이 조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5 15:13: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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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월드컵 공인구 전달' 유소년 축구 대회…티에리 앙리 코치 겸 감독 참여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 기아가 글로벌 유소년 축구 대회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OMBC컵은 FIFA 월드컵 2026 파트너십의 핵심 프로그램 OMBC를 확장한 행사다. OMBC는 월드컵 경기 시작 전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하고 선수진과 함께 입장하는 어린이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후원사인 기아가 고유 권한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기아는 이를 확장해 OMBC에 선발된 어린이들이 직접 참가하는 'OMBC컵'을 마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A 갤럭시 파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선발된 63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조별 경기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고, 기아는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티에리 앙리 등 유명 축구 선수가 코치 겸 감독으로 참여했다. 기아는 경기 결과나 순위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의 도전의 순간이 영감으로 이어지고, 월드컵의 다음 세대가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장면이 되도록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이번에 공개한 스케치 영상을 시작으로 OMBC 캠페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4-15 15:1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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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마세라티·롤스로이스·코오롱모터스·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

◆마세라티 코리아, 트라이던트 엠블럼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시승행사 진행 마세라티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트라이던트 엠블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4월부터 6월까지 2~3주차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2주차에는 마세라티 강남·판교 전시장, 3주차에는 용산·일산·대전 전시장에서 운영된다. 참가 고객은 슈퍼 스포츠카 'MCPURA'부터 럭셔리 SUV '그레칼레', 이탈리안 GT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까지 주요 모델을 직접 시승하며 가속과 코너링 등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가우랍 타파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은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100년간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해온 핵심 요소"라며 "이번 엠블럼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마세라티의 퍼포먼스와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브랜드를 깊이 있게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트라이던트 엠블럼은 1926년 '타르가 플로리오'에 출전한 브랜드 첫 레이싱카 '티포 26'에 처음 등장했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넵튠 분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엠블럼은 전 세계에서 기술적 탁월함, 독보적인 스타일 및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상징해 왔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코치빌드 컬렉션의 첫 모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슈퍼 럭셔리 코치빌드 컬렉션의 첫 모델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전 세계 100대만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롤스로이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단순한 콘셉트카가 아니라 양산을 전제로 개발된 2인승 오픈톱 전기차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가장 큰 특징은 롤스로이스가 추구해 온 비스포크의 정점을 코치빌드 형태로 구체화했다는 데 있다. 차명은 브랜드 창립자 헨리 로이스의 코트다쥐르 별장 인근 디자이너 하우스 '르 로시뇰'에서 따왔으며, 1920년대 고속 실험 모델 EX의 대담한 비전과 아르데코 후기 '스트림라인 모던' 디자인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외관은 팬텀급 차체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전장은 약 5.76m에 이르지만 구조는 2인승 컨버터블에 맞춰 설계됐다. 대형 공기흡입구 없이 매끈하게 처리한 전면부와 약 1m 폭의 판테온 그릴, 세로형 헤드램프, 운전자 중심의 어뢰형 실루엣,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측면 라인, 측면 개폐식 '피아노 부트', 대형 디퓨저 등은 프로젝트 나이팅게일만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요소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24in 휠까지 더해져 정지 상태에서도 강한 역동성을 드러낸다. 판매는 일반 공개 방식이 아니라 브랜드와 깊은 관계를 맺어온 고객을 초청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은 차량 제작 과정과 프라이빗 이벤트에도 함께하게 된다. 롤스로이스는 올여름부터 글로벌 테스트와 검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고객 인도는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코오롱 모터스, BMW?MINI 광주 전시장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및 MINI 광주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위치한 BMW·MINI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1583m2(약 479평)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조성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이번 새 단장을 통해 고객 동선과 전시 차량의 특성을 반영한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됐다. 전시장에는 최신 BMW 모델 11대와 MINI 모델 8대가 전시된다. 1층에는 BMW의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위한 공간인 'GKL 존', 2층에는 고성능 BMW M 모델 및 전용 부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M 존'과 고성능 MINI JCW 모델 특화 공간인 'JCW 존'이 마련돼 방문객이 몰입감 있게 차량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시장 2층에는 '핸드오버 존'이 새롭게 마련되어 고객에게 인상적인 출고 경험을 선사할 수 있으며, 전시장 고객 동선 전체에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이 설치돼 호텔 라운지와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200:1 경쟁률 뚫고 선발된 6명의 러너와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 발대식 개최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 차량과 러닝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체험형 인플루언서 프로그램 '2026 폭스바겐 러닝크루'가 활동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3~4일 강원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러닝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폭스바겐 전 차종과 러닝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젝트로,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선발된 6명의 러닝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아틀라스, 골프, 골프 GTI, ID.4 등 주요 모델을 직접 시승하고, 러닝 프로그램과 화보 촬영, 네트워킹 세션 등에 참여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갑작스러운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참가자들이 러닝과 시승을 병행했다. 선발된 러닝크루는 앞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한다. '런트립', '런잇' 등 폭스바겐 차량과 연계한 러닝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폭스바겐 웰컴키트와 함께 아식스 러닝화, 샥즈 오픈형 이어폰도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서 럭셔리 매력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에 최상위 차량을 제공하고, 전 세계 개봉에 맞춰 글로벌 캠페인 '디 아트 오브 어라이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영화 속 주요 인물과 함께 등장하며, 절제된 우아함과 존재감을 통해 장면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특히 런웨이 매거진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는 차량으로서, 하이패션과 럭셔리 세계를 상징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영화 속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마누팍투어 아틀리에에서 정교하게 맞춤 제작된 '마누팍투어(MANUFAKTUR)'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더불어, 영화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GLE, 순수 전기 G-클래스, V-클래스, 스프린터 등 다양한 모델이 함께 등장해,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라인업의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이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개봉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영화 홍보 내한 일정 기간 동안 주연 배우인 메릴 스트립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6-04-15 15:1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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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보안 대응 긴급 점검…통신·플랫폼·보안업계 연쇄 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가 최근 엔스스로픽 및 오픈AI가 자사의 최신 AI모델을 사이버보안에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출범한 것과 관련해 정보보호기업 등과 긴급 현안공유회의 등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통신 3사 및 주요 플랫폼사(네이버·카카오·우아한형제들·쿠팡 등)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및 국내 AI 보안전문가와 릴레이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15일 10시부터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글로벌 AI기업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와 관련한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의 영향과 기회, 우리 산업의 고도화 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등 업계는 "AI로 인한 보안 위협은 상수라는 가정하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가 기업과 각 기관에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며 기업들의 인식 전환을 요구하였으며, "AI 로 인한 보안 위협은 SW공급망 보안 강화 측면에서 검토되어야 하고,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들의 보안 격차 해소에 정부가 나서줄 것"도 요청하였다. 아울러 15일 오후 4시부터는 통신·플랫폼 사 외에 주요 기업 40개 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 사회 주요 산업군에 대한 AI 사이버보안 대비태세 점검과 보안 체계 변화 동향을 예의주시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미토스(Mythos) 등 고성능 AI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의 등장으로 정보보호 및 주요 산업계도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산업계와 주기적으로 소통하면서 이번 이슈를 우리 산업의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와 성장의 기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4-15 14:58: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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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노란봉투법, 기업 부담 가중…법 재개정 추진할 것"

국민의힘은 15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에 따른 교섭 요구 증가 등으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노란봉투법의 재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제계 노동현안 간담회를 열어 노란봉투법 시행 등에 대한 기업 측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오충종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기준, 372개 원청사업장 대상으로 1011개 하청노조지부가 교섭을 요구 중에 있다"며 "기업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경영 계획을 세우기조차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원청은 1년 내내 하청 노조와 교섭하느라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다 포괄임금제 변경 등 노동현장의 근본을 바꾸는 정책들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은 김민석 총리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공공 부문보다 민간 부문에서 더 심각한 문제"라며 "산업현장의 고충을 경청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중동 사태, AI와 첨단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 고환율·고유가로 중견·중소기업들은 버텨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노란봉투법이 시행돼 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본업이 아니라 노무분쟁과 소송 대응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며 "(이는) 기업 활동 위축을 넘어서 국가경쟁력 기반까지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은 기업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기업의 투자 의욕을 꺾고 주식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주면서 청년 일자리 감소와 국가경제 전반의 활력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간담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민주당도 외면하지 말고 개정 논의에 책임 있게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노동정책은 근로자 보호도 충분히 하면서 기업의 생산성도 지켜내야 한다"며 "산업재해를 방지하자고 만든 중대재해처벌법, 이중구조 개선과 하청 근로자 교섭력을 올리자고 해서 만든 노란봉투법의 의도는 괜찮았지만 법이 시행되자 산재는 증가했고 교섭 혼란 때문에 기업의 생산성은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금이라도 이 법안들을 제대로 평가하고,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고, 폐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노란봉투법 대안 입법 방향에 대해 "누구와 교섭 가능한지, 어떤 의제로 교섭할 수 있게 할지 등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2026-04-15 14:57:08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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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통합시대 준비‘한발 먼저’…미래발전 8대 공약과제 선제 발굴

목포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목포 미래발전 8대 공약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과제는 전남·광주 통합시대에 대비해 변화하는 행정·경제 환경 속에서 목포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한 중장기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포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산업과 지역 현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해상풍력 ▲해양모빌리티 ▲수산식품 ▲항만 ▲보건 ▲SOC ▲관광 ▲균형발전 등 8대 분야, 26개 세부 과제로 체계화했다. ■ 해상풍력·수산식품·항만… "이미 가진 경쟁력에서 답을 찾다" 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과 전남 에너지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목포의 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목포신항을 중심으로 관련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유지보수(O&M) 산업을 육성해 서남해 에너지 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 선박과 함정 정비(MRO), 수중드론 등 미래 해양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조선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산식품 분야에서는 김 산업을 중심으로 블루푸드 산업을 고도화해 생산 중심 구조에서 기술·가공·브랜드 중심 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또한 항만 분야에서는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전자상거래 특송과 국제 항로 개설 등을 통해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기능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서남권 거점, 정주 여건이 곧 경쟁력"…의료·교통·주거까지 담았다 이번 공약에는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 기반 과제들도 함께 포함됐다. 특히 전남 지역의 데이터센터 유치 등 잇따른 산업 호재 속에서 목포가 배후 거점도시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남 통합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는 서남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서해안 철도(목포~군산)와 목포신항~무안공항 광역도로망 정비, 목포역 대개조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은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의 접근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여기에 무안반도 통합과제까지 포함해 서남권 거점도시로서 목포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분명히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미식과 문화, 섬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또 하나의 성장축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준비된 도시가 기회를 잡는다"…민선9기 대비 본격화 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 간 역할과 기능 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현 단계에서부터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약과제는 통합특별법 특례와 연계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행 가능성과 정책 연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시는 지난해부터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왔으며, 이번 공약과제 역시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구체화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통합은 분명한 기회이지만 준비하지 않으면 지역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과제들이 각 정당의 공약에 충실히 반영되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4:53:2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