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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아이돌보미 대상 보수교육 실시… 돌봄 전문성 제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울진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 내 아이돌보미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전문대학교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지정교육기관으로 참여해 운영을 맡았다. 아이돌보미는 법정 기준에 따라 매년 16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이번 교육은 아동 인권과 아동학대 예방, 안전관리, 직업윤리, 연령별 정서 발달과 놀이 지도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진군은 돌봄 종사자들이 아동과 직접 맞닿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인권 감수성과 책임감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처우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헌신이야말로 지역 돌봄의 중심"이라며 "이번 교육이 단순한 이수가 아닌, 현장의 질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보수교육을 통해 돌봄 인력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정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울진군가족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7-19 22:37: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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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 점검 실시

김해시가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활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급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홍 시장은 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지급 공간과 인력, 동선, 전산 시스템 등 준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김해시는 지난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최소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인당 15만원 기본 지급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40만원이 추가되며 비수도권 지역 해당으로 3만원이 더 지급된다. 1차 지급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되는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21일부터 일주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김해사랑상품권 앱과 신용카드 앱·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서는 읍면동별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관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유흥업소·대형 마트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지급 문의는 김해시 민원콜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2025-07-19 22:36:4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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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실버인력뱅크' 노인 일자리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 내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구리실버인력뱅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복수유형[2그룹] 대상 기관에 선정되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노인 일자리 사업 5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큰 성과도 거뒀다.세부적으로 보면, 총 3그룹으로 나뉘는 복수유형 수행기관 평가 중,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을 평가하는 '2그룹'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어 1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장비 구입과 시설투자 등의 사업비와2025년 노인 일자리사업 운영 기여자 성과급으로 사용되었다. '구리실버인력뱅크'의 직원들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께서 수행기관과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성실하게 참여한 결과"라고 기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개발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서 더욱 기쁘다."리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실버인력뱅크'는 구리시 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11개 사업단) 820명, ▲노인역량활용사업(12개 사업단)에200명 등 총 1,020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19 22:36:2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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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힐링콘서트 개최

경북도는 1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iM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경북·대구 사회복지사 8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복지사의 날'은 매년 3월 30일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당초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경북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가 이날 개최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5천만 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현장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허각, V.O.S, 정다경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사회복지사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iM금융그룹과 iM사회공헌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사회복지사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구·경북 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들이 교류하며 사기를 높일 수 있는 힐링콘서트를 통해,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친 이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의 공동체가 되어 사회복지사가 소외되지 않는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강조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위해 소명을 갖고 애쓰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발맞춰 더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9 22:36: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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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 실적률 70% 달성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6월 26일 공고한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에 따른 7월 11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9개필지 중에 6개 필지에 6개 기업이 신청하여 약 70퍼센트에 달하는 분양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첫 분양공고로, 앞서 생활용품 전문기업 다이소가 물류용지에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산업시설 분야에서도 입주 수요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됐다. 공급 일정에 따라 7월 중 입주심사를 시작으로, 중복 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서는 7월 25일 추첨을 통해 입주 대상자를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8월 초에 양주시와 입주계약 및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급을 통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주IC에 접한 은남일반산업단지가 단순 조성을 넘어 실제 기업 유치가 가시화된 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현재에도 많은 기업들이 은남산업단지에 관심과 투자를 문의해 오고 있는 만큼, 오는 10월 제2차 산업시설용지 공급공고를 통해 추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이번 1차 공급 결과는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은남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라며 "2027년 10월 준공 전까지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조기에 완료하고, 우수한 기업 유치를 통해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 산업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35: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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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전 시민 지급

진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시민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민생 경제 회복 조치다. 진주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17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이 추가된다. 지원 금액은 일반 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원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 선불 카드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ARS 또는 카드사 제휴은행 방문으로 가능하고,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은 진주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선불 카드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수령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진주시 관내 소재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으로, 대형 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인 만큼 빠르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안내해 지역 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19 22:34: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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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부동산 개발업체 70곳 전수 조사 완료

경상남도가 도내 부동산 개발업체 70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업체들이다. 경남도는 부동산 개발업 등록 요건인 자본금, 전문 인력, 사무실 적합성을 서면과 현장 조사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 19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전문 인력 미충족 등 등록 요건을 갖추지 못한 5개 부실 업체에는 자진 폐업을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부동산 개발업 등록을 위해서는 5000㎡ 이상의 토지를 택지, 공장,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거나, 연면적 3000㎡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해 일반인에게 분양·임대하려는 자가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법인의 경우 3억원 이상, 개인의 경우 6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하며 부동산 개발 전문 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의 등록 요건도 충족해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경상남도는 매년 개발업체들의 전년도 사업실적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있다.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등록 요건 미달, 관련 법령 위반 업체에는 등록 말소, 영업 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주요 목적은 개발 행위 인허가 절차의 사전검토를 강화해 무자격 등 부실 업체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또 등록 사업자의 허위·과장 광고 금지 의무, 표시·광고 의무사항 준수 여부 등을 감독해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데 있다. 경상남도는 등록 요건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등록 사업자의 거짓 광고, 사기 분양 등 위법 행위에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부동산 개발 환경 조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개발업은 대규모 개발 사업과 직결된 만큼,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공공성과 책임감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거짓 광고, 사기 분양 등 불법 행위를 지속 점검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으로 도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7-19 22:34: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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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함안 집중 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실시

경남도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심각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함안군 대산면 일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에는 최학범 의장과 서민호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함안군을 지역구로 하는 조영제·조인제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된 벼 농경지와 배수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들었다. 함안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경남 도내 최고 수준인 325㎜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1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소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논 50㏊와 수박·멜론 등 시설원예 약 33동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전체로는 6개 시·군에서 431㏊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약 90억원에 달한다. 서민호 부위원장은 "집행 기관과 협력해 배수 시설 확충, 침수지역 농작물 긴급 방제 등 피해 확산 방지와 조속한 복구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학범 의장은 "피해 복구 사업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비 지원 확대 및 예비비 조기 투입 등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는 18일 165개소의 배수장을 가동하고 양수기 312대를 투입해 약 2만1380㏊의 침수 농경지에 대한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까지 계속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5-07-19 22:33: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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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세미나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8일 포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포천시와 김용태 국회의원, (사)밀리테크협회(협회장 박정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군 관련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 대진대학교, 대진테크노파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민관군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천시의 드론산업 육성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통한 전술적 영향 분석, 미 육군의 드론 개발 동향,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기업 사례 발표, 종합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시는 군 훈련장과 한탄강 일원을 국가급 과학기술 테스트 장소로 조성하고 민간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무인 복합체계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 드론 시험평가인증센터 구축과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 기반 첨단 드론 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하여, 실증·연구·인증·생산이 가능한 '원스톱 국방 임베디드 드론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인공지능 기반 첨단산업인 드론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며 "이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안보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2023년부터 국방 드론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서울대학교 지능형 무인이동체 경기북부 연구소를 유치했고, 7월에는 포천시 파인브이티 전자전 및 보안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산·학·연 R&D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2025-07-19 22:33:4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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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CEO 서밋 성공 개최 총력

경북도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제인 행사인 'APEC CEO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1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2025 APEC CEO 서밋 의장),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CEO 서밋 집행위원 등 30명이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현장을 직접 살폈다. 올해 1월 출범한 APEC CEO 서밋 추진위원회는 최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기관 CEO, 주한외국상의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주요 경제인 행사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ABAC 간 대화로,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정부 인사 등 약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행사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 운영 지원, 문화행사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반시설 정비는 CEO 서밋 주 개최지인 경주예술의전당 개보수를 포함해, K-테크 쇼케이스 전시관과 경제인 전용 회의장(K-라운지) 조성 등을 포함한다. 운영 지원으로는 환영 만찬, 산업시찰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 경제인 수송 및 자원봉사 인력, 현장 응급의료센터 설치 등이 포함된다. 문화행사로는 5한(한복·한식·한옥·한글·한지) 홍보 체험관, K-뷰티 행사, 한복 패션쇼, 보문호 멀티미디어쇼 특별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포항경주공항을 경제인 전용공항으로 운영하고, 포항 영일만에 크루즈 터미널을 설치해 글로벌 CEO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조성될 '2025 APEC 경제 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에너지·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경북강소기업관, 5한 하우스 등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력과 경제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세일즈 경북'·'세일즈 코리아'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APEC 연계 투자환경설명회, 경상북도 투자대회, 2025 경북 국제포럼, 국가기술사업대전 등 다양한 경제행사를 사전 붐업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PEC은 경제협력체인 만큼 글로벌 CEO들이 참여하는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매우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세계 경제 교류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대한상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9 22:33:3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