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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7년 준공 목표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건축설계 제안공모가 공고됐다. 이후 총 3개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주요 항목으로 설정해 건축·도시계획·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진행했다. 여러 차례의 투표 끝에 공동응모로 출품한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입상작 2점도 함께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적 특성과 주변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며, 2층 구조로 경제성과 공간의 합리성을 갖췄고, 장애인을 위한 이용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는 작품을 익명 처리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발표자와 심사위원 간 직접 접촉을 차단하는 파티션을 설치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심사 과정은 경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투명성을 높였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3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22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PT실,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체육관이 협소해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능성과 경관을 두루 갖춘 포용적 체육시설로 조성해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 함께 조성될 충효국민체육센터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착공을 거쳐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025-07-20 11:20: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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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손병복 군수, 울진고 특강 개최...“책임 있는 선택이 인생을 만든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 울진고등학교 연호체육관에서 '울진형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운영을 위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는 울진고 교직원과 학생 400여 명이 참석해,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어떻게 할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손 군수는 삼성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의 직무 경험, 현재 울진군정을 이끄는 과정에서 느낀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의 방향성과 삶의 태도에 대해 진솔하게 풀어냈다. 그는 '기본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업뿐 아니라 일상 속 습관과 태도가 인생을 만든다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또한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자기개발과 책임 있는 선택을 통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강은 개인적 메시지를 넘어 울진이 지향하는 지역 미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손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울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독자적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원자력수소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에 울진의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이 곧 울진의 미래이며, 지금의 자세가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책임감과 성실함을 갖고 매일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울진형 자공고 2.0은 지역 특성과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모델로, 향후 울진군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추진하게 될 교육 혁신 전략의 중심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7-20 10:03: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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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노인복지관, 초복 맞아 어르신 300명에 삼계탕 전달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iM뱅크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iM뱅크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iM뱅크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정성을 보탰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복지관에서 직접 삼계탕을 조리하고 배식하며 어르신 300명에게 초복 특식을 제공했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50세대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나눔활동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iM뱅크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0 10:02: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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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평창군 방문 스마트농업 선진 사례 벤치마킹 실시

지방소멸 위기와 기후변화라는 이중의 과제를 마주한 농촌에 '스마트농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봉화군은 미래형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선진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말 준공을 앞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의 전략 수립 차원에서 이뤄졌다.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3.6ha 규모로 조성되는 이 스마트팜 단지는 청년농 유입과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위한 지역농업 혁신 거점으로 설계되고 있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평창군에 위치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를 찾아 '국내육성 여름딸기 우수계통 현장평가회'에 참석했다. 평가회에는 전국의 딸기 육종가와 연구기관, 재배농가,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상고온에 강한 여름딸기 품종 '복하'와 '미하'의 재배 안정성과 수익성 등에 대한 실증평가가 진행됐다. 현장에서 봉화군 관계자들은 고온기 딸기 재배기술과 유통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제 재배에 나선 농가들의 경험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한 평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군이 조성하려는 스마트온실의 운영 모델로 주목됐다. 3.5ha 규모의 온실에서는 2023년 9월부터 청년농 8팀 24명이 딸기와 고추냉이 등 저온성 작물을 지역 기후에 맞춰 재배 중이다. 봉화군은 해당 단지의 운영체계, 임대 방식, 작물선정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자치단체 주도의 지속가능한 농업정책 모델을 체감했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은 단순한 첨단농업을 넘어 청년이 돌아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평창 벤치마킹에서 확인한 우수사례를 봉화형 스마트팜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 대표 농업선도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0 10:02:00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