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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 운영

광명시가 21일부터~8월 31일까지 공공자전거 '광명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광명이')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 이용권이 제공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광명이'는 교통 편의와 탄소중립, 건강한 도시를 함께 실현하는 광명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100대의 자전거가 우선 배치된다. 시민 누구나 전용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천500원, 2시간 2천 원, 4시간 2천500원으로 구분된다.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용 시간 내 반납하면 재대여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1일 30분 권을 결제하고 30분 내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다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대여 방법은 전용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결제한 후 자전거의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등록된 대여카드를 태그하면 된다. 대여카드(교통카드 겸용)로 등록하면 큐알(QR)코드 스캔 없이 태그만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전원은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광명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며 "자전거가 시민 일상의 자연스러운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유연한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을 보완하고, 운영 지역과 자전거 대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이'는 도입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올해 1월 진행된 이름과 디자인 설문조사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의 염원과 관심이 담긴 공공자전거 브랜드로 완성됐다.

2025-07-21 09:21: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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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 가족 위한 '집쏙' 화상학습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교육부)'의 일환으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화상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흥시가 자체 개발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명은 '내 손 안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다.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열릴 예정이다. 강의에서는 테라리움에 사용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제작 과정을 함께 배우며, 참여자는 집에서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7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그 가족 3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집쏙(SSOC)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플랫폼을 활용해 집과 같은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강좌로,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시흥교육캠퍼스 '쏙 '누리집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1 09:2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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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부안천서 자문회의 열고 RE100 공원조성사업 논의

경기도는 지난 17일 양평 부안천에서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위한 현장 자문회의를 열고,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자문회의에는 경기도와 양평군, 하천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 대표 등 총 6명이 참석해 RE100 시설에 대한 환경과 기술적 적용 방안, 주민 의견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폐천부지 활용,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하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이 일상속에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 설치된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사용 전력의 100%를 자급하고 이 과정에서 남는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지난해 5월 시군을 대상으로 RE100 공원조성 사업을 공모해 파주시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양평군 부안천, 가평군 상동천을 에너지 자립공원조성지로 선정했으며 7월부터 각 현장에서 자문회의를 열어 보다 실효성있는 자문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평 부안천 폐천부지 RE100 공원화사업'은 은 과거 농지 등으로 점용되었던 폐천부지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풋살장 등의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사업 대상지의 환경적‧기술적 적정성 ▲재생에너지 설비의 위치 및 활용 계획 ▲주민 의견의 수용성과 반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용원 경기도 하천과장은 "자문회의를 통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모두 고려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9월까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양평 부안천 외에도 파주 설마천, 안성시 금석천, 가평군 상동천 폐천부지에서도 현장 자문회의를 열 계획이며,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북부대개조의 일환으로추진하는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에도 현장 자문회의를 실시하는 등 자연과 사람 중심의 하천정비에 지속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2025-07-21 09:21: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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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삼성라이온즈파크서 농특산물·관광지 집중 홍보

영천시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영천시 홍보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그 관중 1위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홍보 기회로 삼아,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프로야구 무대에서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경기장 외부 광장에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홍보부스와 랩핑 차량이 설치됐으며, 영천별아마늘과 마늘스낵 등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보현산 천문대, 보현산댐 짚와이어, 임고서원,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은해사, 치산관광지 등 영천의 대표 관광지 9곳을 아우르는 '영천9경'과 함께 보현산별빛축제 등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광도시 영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는 답례품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시작 직전 취소되면서 예정됐던 최기문 시장의 시구, 김선태 시의회 의장의 시타, 전광판 홍보영상 상영 등은 진행되지 못했다. 시는 관련 행사를 오는 9월 중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농특산물과 관광 경쟁력을 야구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도시 마케팅으로 영천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1: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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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봉사단체 ASEZ, UN 본부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포럼 개최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유엔에서 포럼을 열어 '어머니 마음'을 담은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16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개최했다. 포럼 제목은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청년과 기술을 연민과 존엄으로 이끌다'로, 돌봄과 보호, 공감 등의 모성적 가치가 윤리적 AI를 형성하는 강력한 도덕적 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75개국 7800여 하나님의 교회를 기반으로 한 ASEZ는 기후변화대응, 재해구호, 범죄예방, 지역사회봉사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봉사단체다. 전 세계 대학, 기관, 정부, 국제기구와 연대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진취적 행보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브라질 연방상원 감사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그린월드상 등 470회에 달하는 상을 받았다. 단체명 ASEZ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전 세계를 변화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다. 포럼은 유엔 본부에서 진행 중인 '2025 유엔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HLPF)'의 '유엔 아동(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주요 그룹(UN MGCY)' 공식 사이드 이벤트로 개최됐다. 대사, 유엔 고위급 관계자, 고위 공공정책 결정자, AI 개발자, 기업 경영인과 글로벌 대학,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UN MGCY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 비영리 연구·교육기관인 '세계 디지털 기술 아카데미(WDTA)'가 포럼을 후원했다. 공동의장을 맡은 무함마두 M. O. 카 스위스 주재 감비아 대사는 개회사에서 "AI가 세계를 재편하는 매우 중대한 시점에서 기술이 인간 존엄의 가치에 기반하도록 하는 포럼이 개최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오지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이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정책 결정에 새로운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정의롭고 강력한 돌봄의 가치를 지닌 어머니의 사랑이 AI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아만딥 싱 길 유엔 사무총장 기술특사는 "인류 문명에서 사랑과 연민은 세상을 바꾸는 큰 변화를 만들었다"라며, "어디에 주의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길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ASEZ 부회장인 레이첼 프레이저 씨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우리는 키보드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옆 사람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것보다 더 쉬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AI를 개발·훈련하는 인간이 변하면 AI가 변하고 미래도 바꿀 수 있다. 그러려면 빠른 기술 발전에 앞서 더 많은 협력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타적이고, 희생적이며, 배려를 아끼지 않는,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마음이 이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 청년 리더들과 전문가들은 어머니의 마음을 기반으로 한 AI 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원격근무 및 가상 협업 분야 권위자인 카렌 소벨 로예스키 '가상거리 국제기구(Virtual Distance International)' 최고경영자는 "'어머니의 마음'은 기술에 그냥 주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인류가 어머니 마음을 기억하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유엔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리더십 포럼인 '29회 AFS 청년총회'에서 이라크 대표 대사를 맡았던 마제다 알 자이단 씨는 AI 시스템의 기반은 어머니와 같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 중심의 AI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실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학생들이 '어머니의 마음'을 모델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포럼이 호평을 받았다. AI 기반 기술 기업 Salt Pepper.AI 공동창립자인 데이리야 푸자라 씨는 과거 한 회사에 입사한 첫날 퇴사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어머니는 '네가 무엇을 하든, 결과가 어떻든 널 사랑한다'고 위로하셨는데 같은 상황을 챗GPT에 물으면 어떤 답을 할까. 어머니와는 비교가 안 될 것"이라며 "어떤 기술도 어머니를 대체하거나 대안이 될 수는 없지만 '어머니의 마음'을 AI에 담아내려 시도한다는 점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ASEZ와 참석자들은 AI 개발 과정에 어머니의 사랑이 스며들게 하는 방법으로 이해 관계자들의 언어, 행동, 봉사를 꼽았다. 정책결정자와 AI 기술 전문가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이 타인을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이웃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AI에 포용과 존중의 가치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하나님의 교회가 진행 중인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1일 시작한 이 캠페인은 개개인이 어머니에게서 배운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괜찮아요' 등 7가지 언어로 '어머니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130개 국가에서 167만5800여 명이 참여해 일상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물들였다. 홈페이지에는 가정, 직장, 학교 등에서 캠페인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화해하며 깊이 공감하게 됐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최근 진행된 '편지 후기 공모전'에도 58개국에서 1500건 가까이 응모해 소중한 이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ASEZ 관계자는 "AI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을 지녔다. 그런 만큼 '어머니의 마음'을 기반으로 한 기술 발전이 지구촌 가족 모두의 존엄을 지키고,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속하도록 앞으로도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025-07-21 09:21: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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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현장 특별점검 실시…폭우,폭염 복합 재해에 '안전 총력'

경기도는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폭우 및 폭염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 안전과 재해 및 시설 보호 대책의 실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먼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폭우로 인한 위험지역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배수로와 집수정 등 배수시설의 설치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경사갱 상부 구간의 토사 유실 위험 구간에는 모래 마대 등 임시 방어벽과 배수펌프를 배치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상 대피계획과 연락망 운영 실태를 함께 점검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신속한 현장 투입을 통해 안전관리 계획에 따른 체계적 대응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작업장 내 조치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장 곳곳에는 그늘막과 근로자 쉼터가 설치되어 근로자들이 언제든 휴식할 수 있도록 했고, 식수와 온열질환 예방 키트 등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질 경우에는 위험 시간대에 작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시간 건강 체크 및 응급조치 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장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점에 대해선 즉각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실시했으며, 반복 취약 구간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이후에는 현장 결과와 시정조치 사항을 근로자와 협력업체에도 공유해 전방위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여름철 돌발성 기상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0:5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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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뉴욕 수출로드쇼'서 892만 달러 상담실적 달성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트리베카에서 열린 '2025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 참가해 도내 섬유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에르 비전 뉴욕(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 섬유산업국이 참여하는 북미 대표 섬유 전시회다. 경과원은 양주시와 공동관을 운영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과 총 1,190건 약 89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프리미에르 비전 뉴욕(PVNY)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계해 현지 실수요자와의 비즈니스 접점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전시회에는 도내 섬유기업 17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경기도관에는 8개사, 양주시관에는 9개사가 각각 참가해 공동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수출 확대 기반을 다졌다. 현장에서는 다수의 계약이 성사됐다. 양주시 소재 기능성 아웃도어 원단 제조 기업 U사는 미국 종합 패션 브랜드 G3와 약 15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의정부시 소재 여성 드레스 원단 제조 기업 M사는 뉴욕 기반 브랜드 라미브룩과 상담을 통해 약 1만 달러의 수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각 기업의 제품 경쟁력이 현지 시장의 수요와 적절히 부합한 결과로, 참가기업들은 지속적인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추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019년부터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를 통해 PVNY와 연계한 수출로드쇼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부스 임차료 50% 지원을 비롯해 제품 운송비, 통역비, 현지 교통비 등을 폭넓게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 섬유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해외시장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국내 섬유 산업의 약 30%가 밀집한 핵심 지역으로, 도내 섬유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7-21 09:20: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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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코드 제조기술로 디지털 전환 시동…245억 투입

포항시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8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와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노코드(No-Code)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95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권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생적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노코드 기술은 코딩 지식 없이도 제조 공정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시각화 기반 솔루션으로, 전문 인력과 IT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제조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는 노코드 통합지원센터(NC Hub)를 구축하고 개방형 실험실과 장비 실증 공간을 마련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현장 중심의 실증·검증·확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노코드 기반 생산실행시스템(MES), 물류관리시스템(WMS), 디지털트윈(DT) 시뮬레이션 등 8대 제조 공정 시스템을 수요기업에 실증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해 제조 효율을 극대화한다. 포항시는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소재, 2차전지 등 주요 제조업 분야 40개 수요기업에 노코드 소프트웨어 도입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 실행, 물류관리, 예지보전, 설비 제어, AI 연계 등 현장 핵심 과제에 맞춘 디지털 솔루션이 적용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단계별 기술 컨설팅과 공급기업 연계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 도입을 유도하고,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 기술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이자 전환점"이라며 "NC Hub를 거점으로 개발자 커뮤니티 육성, 제조데이터 표준화, AI 연계, 글로벌 플랫폼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9:2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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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최기문 시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찾아 신속 복구 지시

영천시는 최근 3일간 2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건설과장, 안전재난하천과장이 함께 동행했으며, 재해 우려가 큰 제방 붕괴 현장과 범람한 소하천, 침수 농경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만큼,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라며 "필요 시 선제적인 대피 안내와 함께 응급조치뿐 아니라 중장기 복구 계획도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점검을 통해 유실된 제방 구간에 긴급 복구 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침수된 농경지에는 즉각적인 배수 조치를 지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향후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5-07-21 09:20: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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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위해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소하동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촘촘하고 세심한 지원'을 강조하며, 신속한 복구와 전방위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소하동 아파트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에서 "피해 주민 중 중장년층이 많아 신체적, 경제적 문제로 인해 사고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상대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에 요청할 추가 지원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대응하라"며 "한시적인 조치에 그치지 않고, 피해 주민들이 주거지로 돌아가 다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뒤 박 시장은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을 직접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하동 아파트 화재 복구·회복 지원단'을 구성해 지난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고 현장 인근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 지원단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8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신속하게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지원단은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상황총괄반 ▲복구지원반 ▲회복지원반 ▲홍보반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돼, 피해 수습부터 회복까지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상황총괄반은 사고 경과, 피해자 현황, 지원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지원단 운영을 총괄한다. 복구지원반은 사고 현장 복구와 안전진단 등 기술적 지원을 담당한다. 현재 (사)한국건축기술구조기술사회 전문가와 함께 아파트의 구조적 손상이 의심되는 부분에 보강 서포트 8개(지하 1층, 지상 1층 각 4개)를 설치하고, 균열게이지 5개(지하 1층 2개, 지상 1층 3개)와 기울기 측정판 8개(지상 기둥)을 부착해 건물 안정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외부 침입으로 인한 도난, 안전사고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펜스도 설치한 상태다. 광명경찰서에서 현장 출입을 관리하고 있고, 시에서 사설 경비 업체 인력과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지역사회 단체의 협력을 받아 24시간 현장 경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방범 목적이던 인근 폐쇄회로(CC)TV의 관제 체계를 재난 대응 중심으로 전환해 사고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향후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피해 주민의 주거지 복귀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회복지원반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재정적 지원을 위한 민원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피해 세대마다 전담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신속하게 민원에 응대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방진료, 심리 상담, 상비약 비치 등 신체·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일상복을 세탁할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세탁 차량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도 병행 중이다. 광명시가 운영하는 '안전주택'을 제공하고, 호텔 등 민간 숙박업소에 머무는 경우 일정 기간의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 피해자들이 금전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생활안전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의료비, 장례비는 물론 무료 법률 상담, 세제 혜택, 세금 징수 유예 등 추가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주민의 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10개 의료기관별 입원환자 전담관리 공무원을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보반에서는 보도자료와 시청 누리집(gm.go.kr)을 통해 사고 수습 상황과 안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원단 현장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까지 운영하며, 방문 또는 전화 민원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국민신문고' 또는 '광명시장에게 바란다'로 온라인 접수할 수도 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화재 사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반 단체들과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13시 기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은 23세대 62명이며, 피해자 현황은 사망자 3명, 중상자 16명, 경상자 46명(일반병실 입원 18명, 치료 후 귀가 28명)으로 총 65명이다.

2025-07-21 09:19:53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