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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공사 현장 점검

울주군의회는 5일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공사 현장은 삼동면 상작마을과 국도 24호선 인근 언양읍 반송리를 잇는 연장 3.35㎞, 폭 8.5m의 왕복 2차선 지방도로 개설 사업이다. 울주군은 대암호를 따라 형성돼 사고 위험이 높은 군도 10호선을 대체해 서부권과 남부권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특히 서부권 주민들의 군청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해왔다. 총 사업비 373억원을 투입해 2023년 1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설계 당시와 상반된 지반 여건에 따른 공사 난항으로 공기는 2년가량 지연됐다. 사업비도 466억원까지 증가했으며 현재 오는 27일 개통을 위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공사 차질로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도로 개통을 기다리던 군민들에게 원성을 산 사업"이라며 "도로 개통에 대한 군민 기대 큰 만큼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 의회는 이와 함께 2025년도 당초예산안에 사업 예산이 반영된 반구마을 대체도로 개설공사 현장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굴화천 호안정비 및 산책로 조성, 두서 미호 공공공지 조성 등 12곳의 사업 예정지를 찾아 추진 타당성을 검토했다.

2024-12-06 18:1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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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이차전지 산업 성장 지산학연 협력 세미나 개최

동서대학교는 지난 4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차전지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부산시에서 지원받아 동서대가 수행하는 '첨단 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하나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금양, 성우하이텍, 코뱃, 팬스타 등 기업과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부경대, 경남정보대 등 70여명이 모여 부산의 이차전지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 박용성 탄소중립녹색 성장위원회 전문위원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이차전지와 전기차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간한 '2024 글로벌 전기차 전망보고서(Global EV Outlook 2024)'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23년 1500만대에서 4500만대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정창호 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개발팀장은 친환경차의 글로벌 트렌드, 현대자동차 전동화 및 배터리 개발 전략, 배터리 안전을 위한 전략 등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미래의 모빌리티를 선도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발표에서 장석영 금양 부회장은 '금양의 원통형 배터리 월드리더 전략'이라는 주제로 부산과 함께한 금양의 역사와 글로벌로 향하는 금양의 미래, 금양의 배터리 혁신 사업 전략, 지역 상생, 글로벌 협력 확대 등 발표를 통해 금양의 미래가 부산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네 번째 발표에서 손성만 성우하이텍 리서치센터장은 전기차의 충돌 안전, 화재 안전,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차량 개발 트랜드 등 전기차 개발에 아주 중요한 정보를 소개했다. 다섯번째 발표에서 백종현 코뱃 대표는 '코뱃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협력 일본 ESS 시장 진출'이라는 주제로 일본의 에너지 정책 및 대응 전략, 코벳(KOBAT)의 ESS 기술 솔루션을 소개했고, 우수한 ESS기술의 코벳과 넓은 인프라와 유통 노하우를 갖춘 팬스타 엔터프라이즈의 협력체계를 통해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소개했다. 여섯 번째 발표에서 남호수 동서대 단장은 이차전지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과 이를 위해 현재 동서대학교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차전지 인재 양성 부트캠프 사업'과 '부트캠프 운영체계' 를 소개했다. 동서대에서 미래의 이차전지 인력 양성을 통해 부산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4-12-06 18:18: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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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제3회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공유회 개최

조광페인트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MARU180에서 소재 및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회 조광페인트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회 조광페인트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공유회는 지난 3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온 케미폴리오와 LFP첨단 소재의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시작된 메디폴리머, 톤플러스, 라잇루트, 아라메소재의 혁신적 도전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6개 기업은 각 사의 혁신 사례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과정을 발표하며, 혁신이 단순한 변화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양한 벤처 캐피털(VC), 기업, 유관 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3년간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사업 모델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후속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조광페인트의 PoC를 지원받은 6개 사 ▲케미폴리오 ▲LFP첨단소재 ▲메디폴리머 ▲톤플러스 ▲라잇루트 ▲아라메소재는 각각 ▲카다놀 기반 친환경 페놀 대체제 ▲친환경 고방열 MPCB원판 및 CCL 제조 ▲친환경 완효성 비료 코팅제 ▲라벨용 난연 점착제 ▲폐분리막을 활용한 기능성 섬유 코팅제 ▲셀룰로오스 기반의 고성능 생분해성 배리어 코팅제 등 완성도 있는 PoC 과제를 선보였으며, 조광페인트의 전폭적인 기술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협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한계를 넘어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을 최우선으로 삼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협력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6 18:15: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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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릿쿄 뉴웨이브’ 기획展 진행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5일부터 22일까지 기획전 '릿쿄 뉴웨이브와 야쿠쇼 코지: 일본 영화의 아날로그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1990년대 급변했던 일본 사회의 풍요와 불안을 영화적 관습을 해체하는 독창적 영상 언어로 그린 릿쿄 뉴웨이브 감독들의 대표작과 그 작품들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야쿠쇼 코지를 조명해 일본 영화의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일본 영화에서 두 번째 누벨바그로 불리는 '릿쿄 뉴웨이브'는 일본 릿쿄대학의 자주 영화 동아리 '세인트 폴 프로덕션(SPF)'과 '패러디어스 유니티(Parodius Unity)' 출신 감독들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당시 릿쿄대학에서 '영화 표현론'을 가르쳤던 저명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에게서 큰 영향을 받은 이들 감독들은 상업 영화 제작 시스템과는 거리를 두고, 자생적이고 자유로운 창작 방식을 통해 일본 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 스오 마사유키, 만다 쿠니토시, 시오타 아키히코, 시노자키 마코토 등 릿쿄 뉴웨이브의 감독들은 현대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로 자리를 잡았다. 공무원 출신 야쿠쇼 코지는 우연히 접한 연극을 계기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80년대 NHK 사극 대하 드라마에서 인상을 남기고, 이타미 주조의 영화 '담뽀뽀'(1985)에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하며 영화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야쿠쇼 코지는 스오 마사유키의 '쉘 위 댄스?'(1996)의 주인공을 맡아 일본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대중적 인기를 얻는다. 이듬해 구로사와 기요시의 '큐어'(1997)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다카베 역을 맡아 인간 내면의 폭력성과 불안감을 표현해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이후 구로사와 기요시의 '회로' '절규' '도쿄 소나타' 등에 출연하며 구로사와의 페르소나로 널리 알려진다. 또 아오야마 신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미이케 다카시 등 명감독들과 작업하며 명실공히 현대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거장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2023)에서 도쿄의 공중화장실 청소부를 맡아 열연해 2023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릿쿄 뉴웨이브와 야쿠쇼 코지: 일본 영화의 아날로그 시대를 열다에서는 총 1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잔혹한 연쇄 살인과 최면의 미스터리를 다룬 심리 공포 영화 '큐어'(1997), 디지털 시대의 고립과 공포를 혁신적으로 제시한 '회로'(2001), 칸영화제 수상작으로 경제 불황 속 평범한 가족의 붕괴를 섬세하게 담은 '도쿄 소나타'(2008) 등 인간 심리와 사회의 불안을 탐구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작품 5편을 상영한다. 그리고 아오야마 신지의 걸작들인 '키타큐슈 3부작'으로 당대 일본 청년들의 허무와 절망을 그린 초기 걸작 '헬프리스'(1996), 상실과 상처로 가득한 삶을 황량한 단색조로 담은 '유레카'(2000), 앞선 두 작품 속 인물들의 얽히고설키는 삶을 담으며 상처 받은 영혼들을 달래는 '새드 베케이션'(2007)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평범한 샐러리맨이 사교 댄스를 시작하며 인생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스오 마사유키의 코미디 드라마 '쉘 위 댄스?'(1996), 세 남녀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인간 관계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만다 쿠니토시의 '언러브드'(2001), 옴진리교 사건을 모티브로 세상의 부조리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오타 아키히코의 '카나리아'(2004), 균열이 이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불안에 잠식된 현대인의 방황을 다루는 시노자키 마코토의 '오카에리'(1995) 등 릿쿄 뉴웨이브 감독들의 대표작 14편을 상영한다. 여기에 더해 구로사와 기요시에게 사사해 일본 영화의 새로운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하마구치 류스케의 '해피 아워'(2015)를 특별 상영한다. 릿쿄 뉴웨이브와 야쿠쇼 코지: 일본 영화의 아날로그 시대를 열다는 5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료 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5000원이다. 오는 7일 오후 4시 '큐어' 상영 후 이향진 시네마테크 프로그래머의 특별 강연이 마련되며 김은정, 김필남 영화평론가와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시네도슨트 영화 해설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참조.

2024-12-06 18:14: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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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대만 십삼행박물관, '국제 MOU' 체결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고고학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학술과 전시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국제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난 12월 3일 대만 십삼행박물관과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십삼행박물관은 1998년에 개관한 대만 유일의 고고학박물관이며, 1957년에 발견된 대만을 대표하는 철기문화 유적지인 십삼행유적지에 건립되었다. 십삼행유적지에서 발굴된 대표유물은 종교적 용도로 사용된 '사람얼굴 모양 옹기(人面陶罐)'로 사실적인 묘사와 예술적 추상이 돋보여 현재까지 신베이시와 십상행박물관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십삼생박물관은 유적 보존과 함께 교육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특히 고고학 유적보존과 지역문화 활성화란 고고학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의 연천 전곡리구석기 축제를 벤치마킹한 국제 고고학축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선사시대 당시 인류의 삶과 고고학 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에 전곡선사박물관이 학예팀장이 정식 초청되어 발표를 진행하였고, 교육 체험을 시연했다. 이와 같은 교류를 바탕으로 전곡선사박물관과 대만 십삼행박물관은 정식 상호교류 협약을 맺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박물관은 향후 5년간 전시, 교육 등 박물관 사업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국제적인 전시와 교육 체험 활동 교류를 강화하여 단순한 축제 참가를 넘어 양 박물관의 축적된 교육 경험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수 고고학 기관과 협력하고 전시와 교육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보인 전곡선사박물관의 새로운 확장으로 볼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지금까지 경기도 북부지역이 지닌 문화적 잠재력을 국내·외의 전문가들을 직접 초빙하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앞으로 더 나아가 국제 유수의 문화기관들과 직접 협업해 지금까지 쌓아온 경기도의 문화적 역량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4-12-06 18:14:0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