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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행정심판 수행에 만전 기할 것"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개최된 주간회의에서 행정심판 심리기일(11월 4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정심판 대리인으로 선임된 김&장 법률사무소와 관계부서가 협조하여 행정심판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이 지난 9월 12일 제출한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에 제기한 행정심판청구와 관련 하남시는 지난 9월 23일 한전의 주장을 부인하는 1차 답변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심판 청구를 인용하는 재결(결과)은 「행정심판법」제49조에 의거 피청구인과 그 밖의 관계 행정청을 기속하여 이의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시민 모두 총력대응이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다. 이에, 시는 금일(28일) 한전 주장에 대하여 대리인(김&장 법률사무소)과 검토한 사항과 비대위 제출 자료 및 하남시의회 행정사무특별조사 결과보고서 등을 반영한 답변서를 추가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경기도의회 및 하남시의회에 협조 요청은 물론 각계의 추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동서울변전소 행정심판에서 한전의 청구가 기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청은 행정심판에서 별도의 이의제기 절차가 없는 단심제인 만큼 정말 중요하다. 반드시 행정심판이 기각될 수 있도록 행정심판 대리인으로 선임된 김&장 법률사무소와 관계부서가 협조하여 행정심판 수행에 총력을 경주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전은 지난 9월 12일 하남시가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증설 입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수용성 결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 확보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 취지 및 건축법령상 공공복리 증진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들어 불허한 하남 동서울변전소 증설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며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2024-10-28 14:56: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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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정읍 지황 약용작물연구회 농촌진흥청 우수상 수상

정읍 지황 생산단지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에 선정되며 정읍 지황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광수)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의 선정 목적은 원예특작 국내육성품종 보급사업 추진 우수단지 발굴 및 홍보를 통해 우리 품종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하고, 국내 육성 품종 재배 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이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품종의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평가는 국내 육성품종 식재 비율, 품질 및 출하관리, 생산단지의 노력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대표 발표로 진행됐다. 약용작물연구회는 자체 판촉 및 전시회 개최 실적, 지역 축제 및 정례회의 참여, 다수의 수상 경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약용작물연구회는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약 20ha 규모로 지황 품종 '토강'과 '한방애'를 재배하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정읍 지황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지황 생산을 이어가며 우리 지역의 약용작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읍 지황 농가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정읍 지황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 교육을 통해 정읍 지황의 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1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0-28 14:56: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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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과 재생에너지 공존’ 영농형 태양광 첫 결실

농지에서 벼를 재배·수확하고 태양광 전력도 생산할 수 있는 나주지역 첫 번째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첫 수확 결실을 이뤘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5일 남평읍 남석리 하남마을에 구축한 제1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일원에서 태양광 설비 준공 기념식과 벼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하부 농지에서 벼 등 농작물을 생산하고 상부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력을 얻는 방식이다. 농작물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한다는 점에서 식량안보 차원의 농지보전 가치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을에서는 농작물 판매 수익뿐 아니라 전력 생산에 따른 수익금 환원과 농지 임대료 등 고정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영농형 태양광 설비로 작물이 햇빛을 덜 받기 때문에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완 달리 태양광 모듈이 오히려 폭염·냉해 등을 막아주는 기능을 해 수확물 증가로 이어지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나주시 제1호 영농형 태양광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에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출연해 추진해왔다. 태양광 설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관리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설비 시공 및 운영을 맡는다. 태양광 설비는 남평읍 남석리 하남마을에 각각 남석 1호·2호 발전소를 설치했으며 지난 10월 7일 준공했다. 총 설비용량은 191.76kW(키로와트)이며 연간 발전량은 251,972kW로 예상된다. 사업 수익금은 유지·운영비와 토지주 임대료 등을 제외하고 마을에 전액 환원한다. 환원 수익금은 연간 약 2400만원 규모이며 주민 모두가 복지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마을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벼 수확 현장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기획본부장, 이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금관리부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마을 대표인 윤성현 전 전남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국가적 문제"라며 "영농형 태양광 보급사업은 농지보전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이끌어 가는데 동참해주신 관계 기관, 하남마을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라남도 최초이자 국내에서도 몇 안되는 영농형 태양광 성공 사례를 앞으로 확산시켜 태양광과 함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재생에너지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4:54: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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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청한방항노화산단 첫 번째 기업 입주…준공식 개최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1호 기업이 입주했다. 28일 산청군은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서 모운식품농업회사법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 황국진 모운식품농업회사법인 대표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경남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항노화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조성한 항노화산단(15만 8887㎡)은 2019년 조성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미분양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모운식품을 비롯해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투자 유치에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모운식품 준공이 기업 유치 마중물 역할을 하며 투자 기업 조기 착공과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노화산단 1호 입주 기업인 모운식품은 19억원을 투입해 1200㎡ 규모로 준공됐다. 2013년부터 가루쌀을 이용한 쌀빵 생산에 매진한 청년 기업인 황국진 대표를 필두로 가루쌀 프리믹스와 냉동 피자를 생산해 전국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또 가루쌀 생산단지와 연계 저장·가공·유통 자립형 전문단지를 조성해 국산 가루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정 산청군의 우수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군수는 "항노화산단 1호 기업 모운식품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 가루쌀 소비에 앞장서 번창하길 바란다"며 "한방 식음료, 한방 의료, 미용 관련, 금속 가공 등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항노화산단 등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산청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4:45: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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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HK+사업단, 새 해역인문학연구총서 발간

국립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새 해역인문학연구총서 '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탐구'를 이달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동북아해역을 중심으로 일어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변화에 다각적인 시선으로 접근해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바탕으로 전근대와의 연속성과 단절성을 고찰한다. 3부에 걸쳐 11편의 글이 수록된 이 책은 현대 동북아 관계에 이르는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며 탈냉전 시대를 거쳐 그것이 어떻게 변용됐는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제1부는 동북아해역인문학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다룬다. 서광덕·손동주 교수는 한국의 해양 인문학 연구가 20세기 말 인문학 위기와 탈근대론의 확산 속에서 새롭게 주목받았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한국의 해양 인문학 연구 성과, 특히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의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슈빈(修斌) 교수는 최근 활발한 중국의 해양인문학 연구는 사회적 정책적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있다면서, 중국과 동아시아 해양인문학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학자 간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해역의 평화와 번영 방안을 모색한다. 제2부는 동북아해역의 도시 공간과 이동에 대해 살핀다. 공미희 교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어민들의 생계난, 전통 어업문화 소멸, 자연 환경 파괴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사례를 적용해 어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상원 교수는 일본 사세보시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분석해 사세보의 근대화 유산 보존과 관광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정체성 변화, 도시 경관 변화, 주민들 반응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며 이 과정에서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화를 설명한다. 제3부는 동북아해역에서의 문화 접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민경 교수는 관우 신앙이 중국 푸젠성(福建省) 민남 지역에서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발전했는지 살피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결합해 독특한 형태로 발전한 관우 신앙이 현대에 와서는 민간신앙을 넘어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함의를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임상민 교수는 일본 제국주의 시대 부산의 변화를 서점을 중심으로 분석하며 조선서적상조합이 서적 유통 시스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1930년대 초반 국정 교과서 판매권을 둘러싼 서점 간 분쟁을 통해 당시 사회의 변화와 서점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동북아해역에서의 역사적 사건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 사회, 경제 변화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가운데 국립부경대 HK+사업단이 7년간 수행해 온 아젠다인 '동북아해역과 인문 네트워크의 역동성 연구'와 그 궤를 같이하며 전근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동북아 관계의 맥락을 밝히고 있다. 국립부경대 HK+사업단 김창경 단장은 "이번 총서는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역인문학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동북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위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학계는 물론 동북아시아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깊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8 14:44: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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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 개최

포항시는 내달 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를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한다. 북극해빙 가속화와 북극해 이용 물동량 증대 전망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데 뜻을 모은 포항시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이번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포럼은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의 과제'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 포항 영일만항 연계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과 북극 정책에 발맞춘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극지연구소, 매일신문, 한국도시재생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전진기지 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포항 영일만항이 본격적인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환동해권 경제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으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이나 QR 코드 검색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4-10-28 14:44:29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