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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영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안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총 13건 사업에 15억 4천만 원 규모의 지원안이 확정됐으며, 내년에는 사업 시행학교의 신청 절차를 거쳐 각 학교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불용 예산을 최소화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초·중 방과후학교, 고교 학력신장, 중학생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지원 6억 4천만 원 ▲예체능 영재 육성 및 학력증진 지원 1억 5천만 원 ▲고등학교 및 과학중점학교 지원 8천만 원 ▲학교시설사업 지원 4억 8천만 원 등이다. 위원장인 이정우 부시장은 "교육지원 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외에도 영천교육지원청을 통한 교육사업에 6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무상급식, 교복 구입비 지원,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9-22 06:47:1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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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 김형동 국회의원실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국가 시니어·은퇴자 복합단지 조성'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대응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최윤영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연구원, 이재희 육아정책연구소 박사 등 학계와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고령화 대응을 위한 국가 시니어·은퇴자 공동체 복합단지 조성 주제 발표에 이어 정부, 지자체, 언론,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저출생 대응 발표에 나선 이윤진 건국대 연구원은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나서 인구 감소 현장인 지방에 종합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나아가 아시아 인구정책 연구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 다양한 인구정책 실험이 가능한 안동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고령화 대응 발표에 나선 신은정 ㈜삼정 RSI 대표는 "시니어 복합단지는 주거, 의료, 여가, 복지, 교육을 통합 제공하는 고령 친화 모델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안동은 대학·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복합단지 모델로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과 재정 지원 ▲은퇴자 복합단지와 지역 관광·스마트 건강 관리 산업 연계 ▲세대 공존 지역 커뮤니티 모델 조성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돌봄 다이아몬드 구조와 세대 통합형 공동체 형성 등이 제시됐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은퇴자 복합단지는 저출생과 초고령사회라는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전략적 과제"라며 "국회 차원에서 초당적으로 법·제도를 마련하고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정부, 국회, 경북도와 함께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시니어·은퇴자 공동체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과 초고령사회 대응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경북도는 지난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며 선도적 정책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정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과 시니어·은퇴자 복합단지 조성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되도록 안동시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5월부터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과 국가 시니어·은퇴자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신속히 마무리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2 06:47: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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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경주쌀 특별전’ 개최

경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옆 타임캡슐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 & 제3회 경주쌀 소비 촉진행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는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로, 올해는 쌀 소비 촉진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별전이 함께 마련된다. 행사에는 경북 22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며, 경주시는 오디 가공품, 버섯, 이사금 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제3회 경주쌀 소비 촉진행사 특별전'에서는 이사금쌀, 누룽지, 전통장류, 쌀빵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이 판매된다. 또한 △떡메치기 △송편 만들기 △딱지치기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 행사도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아울러 경주시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3일간 열리며, 경주몰(gjmall.cyso.co.kr)과 농특산물판매장 본점·불국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온라인 20%, 오프라인 10%(일부 품목 제외)다. 문의는 △경주몰(☎054-853-0230) △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 △불국점(☎054-741-8050)에서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22 06:46: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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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성료

'2025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이 2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포항시수상오토바이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대한파워보트연맹이 공동 후원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민과 관광객들은 수상오토바이의 역동적인 레이스를 지켜보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1100cc 스파크, 노비스, 리미티드, 프로GP, 앤드류(장거리) 등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선수들은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고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영일대 해상누각을 배경으로 펼쳐진 화려한 퍼포먼스는 포항의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거듭하며 포항이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은 해양레저 환경의 우수성과 동력레저스포츠의 높은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향후 해양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9-22 06:46: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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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21개 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추석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행사 시장은 ▲포항시 큰동해시장·구룡포시장·영일대북부시장·오천시장 ▲경주시 성동시장·중앙시장·안강공설시장 ▲안동시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 ▲경산시 경산공설시장·하양꿈바우시장 ▲영주시 신영주번개시장 ▲영덕군 영덕시장·영해만세시장 ▲울진군 바지게시장 ▲의성군 의성공설시장·안계전통시장 ▲상주시 중앙시장·남성시장 ▲문경시 점촌전통시장 등 총 21곳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 점포가 대상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구매 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한다. 단,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산불·호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특별재난지역 환급 행사(9월 26~30일)'도 별도로 운영된다. 안동·영덕·의성 내 7개 시장이 추가 선정돼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며 "재난 피해 지역의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06:46: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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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5 양성평등 기념행사’ 열어 평등문화 확산

칠곡군은 17일 오후 2시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럭키칠곡'을 주제로 「2025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기념행사는 남녀 모두가 동등한 인권을 보장받고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박순범·정한석 도의원,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가수 박경희 씨와 퓨전 플루티스트 서가비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실천 유공자 및 외조상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칠곡군가족센터 개운죽 화병 만들기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K-푸드 쌈장 만들기 ▲칠곡종합상담센터 폭력예방·양성평등문화 홍보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계기로 칠곡군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또 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06:45:5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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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기념 ‘두근두근 페스티벌’ 성료

대구 달서구는 20일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결혼특구 지정 7주년을 기념한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범국민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홍보부스, 댄스 축하공연, 플리마켓, 연인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각 동 단체와 협약기관이 함께한 테마별 결혼장려 퍼레이드가 눈길을 끌었다. 만남-결혼-출산-가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는 결혼의 긍정적 의미와 가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2017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까지 협약을 넓혀 현재까지 총 40차례, 182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190커플의 성혼을 이끌며 지역 맞춤형 결혼문화 확산을 선도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이 달서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며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통해 청년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06:45:4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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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양시 최대호 시장, 3년 성적표 '공약 이행률' 98.7%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굵직한 성과를 내며 안양시를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로 이끌고 있다. 그는 159개 공약 중 157개를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며, 공약 이행률 98.7%를 기록했다.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UN 산하 국제기구가 인정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고, 스마트 귀가·고령자 안심 서비스 등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구조물 이상을 발견한 즉시 조치해 단 3시간 만에 대형 참사를 막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재난 대응 능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 GTX-C 정차 확정과 광역철도망 확충 등 교통 인프라 확대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지혜가 시정의 방향을 정해왔다"며 "더 가시적인 성과, 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대호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박달스마트시티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규모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단지로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10년 민선 5기에서 '군부대 이전 및 활용 대책' 논의로 시작됐다. 2018년 국방부에 박달동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고, 이듬해 경기도 및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통해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2021년에는 합의각서(안)을 국방시설본부에 제출하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 2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입지심사를 완료했고, 8월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사실상 마지막 고비를 넘었다. 연내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끝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달스마트시티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군사시설 효율화를 도모하고, 오는 2033년까지 주거·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 연현공원 조성사업이 7년 만에 재개됐다. 경과와 향후 계획은? 연현공원 조성사업은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와 대기오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양시의 오랜 숙원이다. 2017년 인근 초등학교에서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되며 문제가 공론화됐고, 이후 공장 운영사와의 행정심판·소송이 11건 진행됐다. 2024년 6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취소 소송에서 안양시가 최종 승소하면서 7년에 걸친 법적 분쟁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시는 곧바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회의를 열고 감정평가·보상협의 등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730억 원을 들여 석수동 아스콘 공장 부지 3만7,546㎡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갈등을 치유하고 주민에게 생태 친화적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갈등을 넘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연현마을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 친화적 공간을 품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 안양시가 추진해 온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의 현재 상황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단순한 도시개발사업이 아닌, 오랜 시간 소음과 진동, 분진에 시달려온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민선 5기 시장을 준비하면서 도시 공간을 단절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끼치고 있던 경부선에 주목했고 미래를 위한 해답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를 공약했다. 이후, 2012년 경부선이 지나는 경기·서울권 6개 지자체와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용역과 서명운동 등을 이어왔다. 지난 2월 국토부의 선도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으나, 지난 5월 종합계획 제안서를 재제출하며 추진 동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시 구간은 석수역~명학역까지 약 7.5킬로미터로,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단절된 도시 연결 및 노후 지역의 연계 개발 등을 제안서에 담았다. 국토부는 오는 12월까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하고, 수도권을 포함한 추가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반드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경제적 타당성 확보, 재정 기반 강화 등 전략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울 서부선 안양 연장 추진 배경은? 안양은 현재 1호선·4호선, GTX-C,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신안산선 등 6개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 중심지다. 여기에 더해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울 서부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선을 서울대입구에서 안양 비산동과 평촌신도시까지 연결하면 여의도는 20분대, 서울 강북의 신촌까지 30분대의 통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교통 혼잡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 공청회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승인·고시할 계획으로 안양의 연장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안양의 미래 도약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 ◇ '스마트도시' 안양의 디지털 전환 성과는? 안양은 2012년 '스마트도시'를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반을 다져왔다. 2021년 국토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고, 2023년 재인증에 이어 2024년에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확장 개관하고,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을 시작했다. 초고도 CCTV를 통한 불법 드론 탐지, AI 실종자 탐지시스템,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 기반 '달빛동행'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스마트 디지털전환TF'를 가동해 AI 기반 도시 안전망과 ICT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5개년 스마트도시 발전전략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최근 체코·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어떤 성과가 있었나?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하는 도시정책연수 참가를 위해 체코와 오스트리아를 7박9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전략을 확인했는데, 체코 프라하에서 '스마트 프라하 2030' 전략과 도시재생 현장을 살펴보며 스마트도시 구현 사례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아스페른 지구의 친환경 스마트도시 개발과 사회주택 모델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알아봤다. 특히, 주거비 부담 완화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사회주택 모델은 안양시가 추진 중인 청년임대주택 정책과 겹치면서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나이별로 놀이시설을 조정해 세심하게 아이들을 배려한 빈의 '모두의 놀이터' 도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국제도시들과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와 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하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등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공약 이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민선 8기 5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공약사업 159건 중 109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48건의 사업을 정상 추진 중(2025. 2분기 기준)이다. 추진율은 98.7%에, 완료율은 68.5%이다. 시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분기마다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안양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의 꼼꼼한 평가와 민관협치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추진사항에 반영하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대상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공약 이행 완료·연도별 목표 달성도·주민 소통·웹 소통·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 하는 등급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실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앞으로, 정상 추진 중인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서울대수목원 개방 및 명칭 변경, 석수체육관 및 유소년 야구 전용 경기장 건립 사업들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끝까지 전심치지(專心致志)로 시민 행복감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겠다.

2025-09-22 06:45:10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