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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에 각계각층 동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고성군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기관과 단체, 개인들이 영덕군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들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을 전했다. 고성군청이 7,078만 원을 시작으로 대구한의대 교직원 일동이 2,000만 원, 울진군 죽변면민이 1,474만 원을 전달했다. 재포 강구면 향우회가 1,050만 원, 미주정밀 이중재 대표이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 연합회는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병곡면 이천리 주민이 700만 원, 영덕26동우회 회원이 640만 원을 보내왔다. ㈜한국종합기술 김한영 대표와 영덕군육상연맹 박신혜 회장은 각 500만 원, 경상북도 대게어업인 영덕·울진연합회는 400만 원을 지원했다. ㈜신광메탈 그린서버 회원과 영덕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각각 300만 원을 전달했다. 창수중학교 4회 동문회는 250만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진군협의회는 236만 원을 보탰다. 영덕보호관찰협의회, 영덕군 유도협회, 경북 대게어업인연합회 김해성 회장, 축산 만석 선구점 변만석 대표는 각각 200만 원을 기탁했고,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일동은 150만 원, 해운대소방서 중동의용소방대는 100만 원을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현물 기부도 눈에 띄었다. 하버드 경영대 최고위과정 IN 2기 원우회는 1,000만 원 상당의 청소기 3대를, 컬비코리아는 청소기 2대와 소모품 1,019만 원어치를 기탁했다. 창수중학교 4회 김상탁 씨는 성금 300만 원, 이능희 씨는 이불 세트 150장을 전달했다. ㈜에스엠알오는 마스크 2만 장을, ㈜벨류맵 김법진 대표는 생필품 100개를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 기부도 잇따랐다. 축산초등학교 49회 동기회가 460만 원, 재구상주사벌중 동문회가 415만 원, 영양남씨 대종회가 270만 원을 기탁했다. 영덕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은 일반기부와 고향사랑 지정 기부로 접수 가능하다. 일반기부는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위기브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05-07 14:46: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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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새 멀티모달 기술로 AI 학습 효율성 증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 교수팀이 데이터 정렬 작업 없이도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AI 멀티모달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한 유형의 데이터만 가르쳐도 다른 유형의 데이터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학습 방식으로, 기존에 필수적이라고 여겨지던 데이터 정렬 작업이 필요 없어 데이터셋 구축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멀티모달 학습은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와 같이 서로 다른 데이터 유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학습법이다. 기존에는 이런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정렬하고 쌍을 이루는 라벨링 과정이 필요해 많은 비용이 소모됐으며 명확히 짝지어진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 실험에서는 텍스트 모델이 이미지 모델 학습을 돕거나, 오디오 모델이 언어 모델 성능을 높이는 등 기존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모달리티 간 학습 촉진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오디오와 이미지처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조합에서도 AI 성능이 향상됐다. 제1저자인 이재준 연구원은 "서로 관련 없어 보이는 오디오와 이미지 조합에서도 성능이 향상된 것은, 기존 멀티모달 학습 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로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윤성환 교수는 "정렬된 데이터 세트 확보가 어려운 의료, 자율주행, 스마트 AI 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인공지능 3대 학회인 ICLR 2025에 채택됐다. ICLR 2025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됐으며, 1만 1672편의 논문 가운데 3646편이 채택됐다.

2025-05-07 14:45: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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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파크골프 인프라 확장으로 생활체육 중심도시 도약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확산과 스포츠 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통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건강 증진 효과가 커 생활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 내 파크골프 인구는 현재 약 800명에 이르며, 수요 증가에 따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이에 대응해 2026년까지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과 기성면에 각각 9홀 규모의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공인 구장 확보도 본격화됐다. 기존 울진 파크골프장(36홀)에 이어, 평해 월송리에 36홀 규모의 새로운 공인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이 구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기준을 충족하며, 코스 거리 2,772m의 중대형 구장으로 설계돼 전국 단위 대회 유치가 가능하다. 특히 바다와 강이 맞닿은 입지 덕분에 자연경관까지 갖춘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진군은 여기에 관광형 파크골프장을 접목한 체류형 인프라도 추진 중이다. 온정면 일원에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온천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백암치유센터와 해양치유센터, 백암온천 등과 연계한 복합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면 등 산불피해지역에도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구상되고 있어 남북부권을 아우르는 스포츠 허브 구축이 기대된다. 대회 유치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이틀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했으며, 11월에는 울진군수배 전국대회도 계획돼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1,0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4~5일간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울진군은 3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5월 2일부터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을 재개했다. 정비 기간 동안 잔디 보강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매주 월요일 휴장과 함께 정기 안전교육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대회 유치와 파크골프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생활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며 "울진을 전국적인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5-07 14:44: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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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뮤직 人 The 하남’ 본행사 티켓 배부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5월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남시 최대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 본행사에 대한 티켓 배부를 5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23일 전야제는 티켓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지만, 24일 본행사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티켓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은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부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하남시민을 위한 오프라인 현장 배부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신청한 티켓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소극장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자세한 티켓 배부 일정 및 수령 방법은 하남시청과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축제에는 백지영, 김범수, 최정원, 이건명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은 물론, 하남시민 700여 명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문 아티스트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인 만큼,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07 14:43: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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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관광두레, 주민이 이끄는 지역관광 새 주체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할 진도군의 주민공동체를 오는 5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이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42개 지역에서 953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왔다. 이번 모집은 진도군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숙박, 체험,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사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운영 중인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고,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8천만 원의 사업비가 4년간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5월 22일까지 관광두레 진도PD 김은주와 사전 협의 후,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청 또는 관광두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도군은 2024년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되어 주민 참여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4개의 주민사업체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지역 특산물과 지역 문화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3월에 열린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는 진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들이 '진도 한입'이라는 공동 상표(브랜드)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홍주레드로드'를 중심으로 전복대파꼬치, 진도바나나잎밥, 구기자·쑥 식혜 등 지역 농수산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 체험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 관광두레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지역민이 직접 기획·운영해 진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증했다. 김은주 관광두레 진도PD는 "진도의 진정한 가치는 그 땅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손으로 빚어질 때 완성됩니다. 관광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사람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라며, "이번 모집을 통해 진도 고유의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주민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주민 주도의 관광두레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경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진도의 정체성을 지키며 발전시키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07 14:43:0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