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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정원문화 역량 강화 교육 추진

정원문화 중심의 담양 관광에 맞춘 해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담양군이 문화관광해설사 대상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5일 문화관광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해설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정원문화 도시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정원문화 가치와 해설 기법 등을 익히는 이론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응급상황 대응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정원문화 중심의 담양 관광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죽녹원, 소쇄원 등 담양의 다양한 정원 자원을 연계해 더 높은 수준의 해설을 제공하도록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담양 관광의 첫인상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을 지속해 담양 관광의 품격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담양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주요 관광지 6개소에서 활동하며 역사·문화·정원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맞춤형 해설과 안전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11-27 18:21: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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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웅포 골프연습장 대집행 처분…강력 행정처분

익산시가 시유지를 무단 점유해 영업장으로 활용하며 사적 이익을 추구해 온 골프연습장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웅포면에 위치한 이 골프연습장은 시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점유한 채 불법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시의 이행 명령을 위반한 채 여러 소송으로 운영 기간을 늘려왔다. 최근 법원은 행정·민사 재판 모두에서 익산시 손을 들어줬으며, 최근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기각 결정까지 더해지면서 불법 점유와 원상 회복 의무가 최종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최고장 발송과 계고, 영업신고 철회, 행정대집행 영장 통지 등 절차를 모두 이행하며 자진 철거를 유도했으나, 기한 내 이행이 이뤄지지 않아 공공자산 회복과 형평성 확보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최종 결정했다. 현재 연습장 측은 자진 철거를 예고한 상태지만, 이행되지 않을 경우 시는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불법 시설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불법 점유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결정했다"며 "시민의 공공자산을 되찾고, 웅포 관광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성 회복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무단 점유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는 한편 절차적 정당성과 성실한 협의를 바탕으로 형평성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지속 나설 계획이다.

2025-11-27 18:21:0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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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군 장병 대상 독서코칭으로 정서 안정 도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군 장병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대화를 통해 장병들은 심리적 휴식과 사고 확장의 기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14일 북울진도서관에서 육군 제50보병사단 해룡여단과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힐링 독서코칭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어영수 작가가 진행을 맡았으며, '다·시·그·대(다양한 시각을 키우는 그림책 인문학 대화)'를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한 장병들은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고의 폭을 넓히고, 독서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그림책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군 복무 중에도 정서적 환기와 자기 성찰이 가능하도록 이끌었다. 해룡여단은 올해 초부터 북울진도서관과 협력해 '해룡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독서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정기적인 독서토론과 서평 나눔 활동을 통해 장병들은 자기계발 역량을 높이고, 책과 함께하는 병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 장병들이 책을 통해 내면의 안정을 얻고 사고력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8:20: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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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이현재 시장,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격려 위해 전통시장 방문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26일 하남시체육회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를 독려하는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상인들과의 따뜻한 소통과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지역 단체와 협력해 매월 1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방문하여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정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진용 하남시체육회 회장,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후 4시부터 석바대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이현재 시장은 에코백 형태의 장바구니를 들고 반찬, 생선, 떡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하머니'를 사용해 장보기에 참여했다. 또한 동행한 하남시체육회 임원들에게 전통시장의 가치와 지역 상권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착한 소비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분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하남수산시장에는 겨울철 결빙 방지를 위한 진입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고, 덕풍시장에는 레일조명을 새롭게 설치하고 어닝을 교체 설치해 더욱 밝고 쾌적한 쇼핑 환경을 조성했다. 신장시장에는 아케이드 내 에어커튼 등 편의시설을 보완했으며, 석바대상점가는 훼손된 우산을 정비해 우산거리를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지역화폐(하머니) 결제 시 최대 20% 페이백을 제공하는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이 진행된다. 건당 15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3만 원까지, 기간 내 최대 4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진행되는 '착한소비 페이백' 행사(하머니 결제액의 5% 캐시백 제공)와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 혜택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석바대상점가는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큰장날 경품행사를 열어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7 18:19: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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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영록 지사, “민간 우주발사체 시대 본격 전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첫 민간 주도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날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체 제작을 비롯 발사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 구조로 전환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는 3차에 이어 같은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복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신뢰성과 성능을 한층 정교하게 검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운용 경험은 향후 누리호의 상업 발사 서비스 기반이 되는 이른바 '우주 헤리티지'를 본격 축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로서는 최초의 야간 발사이자,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개발한 큐브위성 등 총 13기의 위성을 동시에 실은 사상 최다 탑재 발사기록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간대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발사·운용 경험은 우리나라가 향후 보다 복잡하고 고난도의 우주임무와 글로벌 상업 발사 시장에 도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2022년 정부로부터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이후 2031년까지 1조 6천억 원 규모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민간발사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종합연소시험장 등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제2우주센터 유치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이 단순한 발사장 소재지역이 아니라 우주를 향한 도전과 혁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토록 하겠다는 목표다. 김영록 지사는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장을 품은 전남도는 200만 도민과 함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뜨겁게 환영하며, 이번 발사가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시대를 여는 전환점이자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국가산단·민간발사장·연소시험장 등 핵심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해 민간 발사체를 비롯한 위성 기업과 우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뉴 스페이스 시대 전초기지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7 18:19: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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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똑버스’ 증차…이동 편의 대폭 개선

광주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DRT)'를 증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오는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7대를 증차한다. 시는 지역별 교통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초월읍 2대, 곤지암읍 1대, 도척면 1대, 퇴촌·남종면 1대, 동 지역 2대 등 읍·면·동 전역에 균형 있게 배치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별 운행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이용 수요와 민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똑버스'는 전용 앱 '똑타'를 통해 승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호출하면 운행되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지난 8월 동 지역 확대 도입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신규 택지지구 및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존 노선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배차 간격이 긴 지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용률 증가와 지역별 교통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증차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연내 증차 선 시행 승인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형진 의원이 도정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증차로 초월읍은 총 6대가 운행되면서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이며 곤지암읍과 도척면 역시 1대씩 추가 배치돼 곤지암읍 내 접근성과 곤지암역 환승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퇴촌·남종면 권역과 동 지역에도 각각 1대, 2대씩 증차돼 전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똑버스는 시민 중심 교통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읍·면 등 교통취약지역과 신규 택지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가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8:19:2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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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창의행정 실현 위한 공무원 연구성과 보고회 개최

울진군 (군수 손병복)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구한 혁신 정책 아이디어가 보고회를 통해 공개됐다. 지역 맞춤형 군정 발전 전략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울진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이 도출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군정에 반영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총 4개 팀, 18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내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왔다. 연구 성과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구체적인 제안으로 발표됐다. 최우수상은 '백쏘공'팀이 제안한 '오로라의 빛 아래, 쉼이 머무는 울진'으로, 오로라 콘셉트를 활용한 체류형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함께그린울진'팀은 수소 기반 야간 경관 조성을 골자로 한 '루미티 H2 랜드마크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고, '경제지식네트워크HQ'팀은 어촌 체험과 해양관광 콘텐츠 결합 모델을, '투플러스 원'팀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고부가가치 농업 활성화 전략을 제시해 각각 장려상과 노력상을 수상했다. 군은 우수 제안팀에 포상금을 지급하고, 내년에는 해외 배낭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혁신 아이디어 뱅크 활동은 울진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역에 꼭 맞는 창의적 정책 기반이 더 견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18:19:0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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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랭질환 감시체계 가동…겨울철 건강피해 예방 총력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응급실 연계를 통해 한랭질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의 조기 인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수단으로 마련됐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06시~09시) 실외 활동 중 발생 빈도가 높다. 이에 따라 군은 울진군의료원과 협력해 응급실 내원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 사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번 조치는 기온 변화에 민감한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한파 시 실내 운동, 수분 섭취, 외출 전 기온 확인, 보온 강화 등의 일상적 실천을 주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히 한파에 취약한 만큼 일상 속 예방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4:11: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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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 개최

킨텍스가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KINTEX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핵심 숙원사업인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전면부지에 들어서는 앵커호텔은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 총 300실 규모의 4성급 시설로 건립된다.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 브랜드로 정식 명칭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다. 지난 7월 계약을 체결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영환 고양시정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앰배서더 호텔 그룹 변보경 부회장 등 2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앵커호텔의 건립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을 밝히며 킨텍스의 중장기 비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환영사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킨텍스는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산업을 중심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번 앵커호텔 건설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김영환 국회의원 역시 "20여 년간 이어진 인프라 확충의 과정이 결실을 맺어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과 같이 킨텍스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앵커호텔 건립은 킨텍스 개장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숙원사업이다. 특히, 글로벌 행사 유치 시 킨텍스가 겪어온 구조적 제약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제3전시장 건립, 최근 개통한 GTX-A, 주차복합빌딩 사업 등과 연계돼 글로벌 행사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 이로써 킨텍스 일대는 향후 전시·숙박·관광·교통 등 원스톱 마이스 인프라(Full-Facilities)가 갖춰진 복합 마이스 클러스터로 도약하게 된다. 고양시 역시 이번 사업을 중요한 도시 성장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보텔'은 고양시 최초로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로서 도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시가 추진하는 '체류형 마이스 도시' 구축 전략의 한 축으로 해외 바이어와 행사 참가자들을 지역 내 머무르게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앵커호텔 착공은 킨텍스의 새로운 역사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핵심 조각을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제3전시장, GTX-A,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으로 이어지는 인프라 확충으로 킨텍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4:11:19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