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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성평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파주시가 26일 성평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기반 '성 평등한 도시'조성을 위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을 수립·추진·평가하는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돌봄 부담으로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발굴한 특화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받았다. 지난 5년 동안 파주시는 ▲공무원·시민 대상 성인지 교육 확대 ▲주기적인 성인지 통계 구축 ▲시민참여단, 여성취업지원 민관협의체, 젠더 거버넌스, 안전 거버넌스 운영 ▲여성주의 구술채록단, 평화를 이야기하는 여성 강사단, 젠더폭력 예방 교육 강사단 양성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성매매집결지 폐쇄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향후 시는 사업별 민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여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및 건설기계조종사를 양성해 노동시장에서의 성별 직종 분리를 해소하고,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를 통한 여성친화적 공간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젠더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초등 학령기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여성이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과 돌봄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해 성평등이 기본이 되는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38: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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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6년 시정 방향 제시…‘기회·가치·안정’ 3대 전략 추진

경산시는 26일 열린 제266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해 조현일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정 방향에 앞서 민선8기 주요 성과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42경산의 SW 인재 배출 등을 통해 경산의 미래 경제 지도를 확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경선 개통, 경산IC 개선, 우리아이보듬병원 운영, 어르신 일자리 확대, 남천 자연생태하천·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브랜드 변경, 임당유적전시관 개관,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으로 매력 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경산시는 2026년도 시정 운영의 3대 중점 분야로 '기회·가치·안정'을 제시했다. 먼저 '기회'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도시철도 연장, 종축 고속화도로, 경산-울산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개장을 기반으로 관광·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팔공산 생태탐방원과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추진한다. 13개 대학, 10만 대학생이 가진 교육 경쟁력을 살려 청년 정주 지원, 창업 촉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방침도 밝혔다. '가치' 분야에서는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임당유적전시관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개관 예정인 중산도서관을 지역의 지식·여가 거점으로 육성한다. 파크골프장·야구장 통합예약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공원 현대화, 남산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및 용성 게이트볼장 조성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남천 자연생태하천과 치유의 숲을 확장하고, 남산 숨편한 힐링숲과 숲속 야영장을 가족 중심 산림휴양지로 조성해 시민 생활의 여백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인 복지 강화, 영농 인력 공급체계 구축 등 농업 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화성분교·중앙초 학교 복합시설을 교육·돌봄·체육·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 SOC로 조성해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안정' 분야에서는 복지·안전·생활 인프라 전반에 대한 지원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우리아이보듬병원 운영, 아동·청소년 스마트 학습지원, 보호체계 강화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친화도시 정책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어르신 무임대중교통 확대,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경산사랑상품권 1,800억 원 발행, 자인공설시장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나선다.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 도입, 산불 대응센터 운영,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상수도 관망 현대화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도 밝혔다. 2026년도 경산시 예산 규모는 1조 4,757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5.6%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조 3,080억 원, 특별회계는 1,677억 원 규모다. 시는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시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발전 핵심 현안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경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복잡한 현안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겠다"며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산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7: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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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BTL 하수관로 사업 추진…보급률 64%→88%로 확대

청도군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하수도 환경 개선을 위해 민자사업과 국비사업을 병행하며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5일 '청도 공공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청도군이 BTL 방식으로 하수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12월 중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하수도 미처리구역에 하수관로 183km, 배수 설비 4,700여 가구, 맨홀 펌프장 70개소, 소규모 처리장 2개소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도액 2,025억원은 2024년 말 국회 본회의에서 승인돼 사업이 확정됐으며, 군은 2027년 1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완료 시 하수도 보급률을 현재 64%에서 88%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국비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6년 신규 사업으로 청도읍 덕암지구 하수도 정비사업이 확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고, 사업 완료 시 121가구가 공공하수도 처리구역으로 편입된다. 풍각면 금곡지구(51억), 각남면 녹명지구(14억) 등 미처리구역에 대한 국비 확보도 계속 시도 중이다. 늘어나는 하수량 처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증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316억원이 투입되는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2026년 내 준공해 기존 처리 용량을 7,600㎥/일에서 12,800㎥/일로 확충할 계획이다. 풍각 공공하수처리장도 총사업비 139억원을 들여 내년 초 착공해 800㎥/일에서 1,400㎥/일로 처리 용량을 늘린다. 청도군은 하수관로 노후율이 97%에 달하는 상황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5년마다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예찰·점검·응급복구 등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24억원 규모의 '청도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국비로 확보해 추진 중이며, 노후관 정비 12km, 맨홀 보수 374개소, 배수설비 정비 211개소 등 전면적인 개·보수를 내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하수도 사업을 단순한 기반시설 관리가 아닌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소멸 대응의 중요한 분야로 보고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민자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 생활과 직결된 하수도 분야 전반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정 최초의 BTL 공공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64%에서 88%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마을 곳곳의 생활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의견을 세심하게 듣고 현장을 꼼꼼히 챙겨 변화가 체감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0:27:0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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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소방서와 함께한 ‘BONG-TALKs’로 재난 대응 역량 제고

봉화군이 공직자들과 함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색다른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경험과 함께 유쾌한 소통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인식 봉화소방서장과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BONG-TALKs)?소방서장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의 안전을 그리다'를 주제로 봉화소방서와 봉화군청이 안전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인식 서장은 구조훈련 현장 사진과 출동 사례, 영상 자료를 통해 재난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전달하며, 농기계 사고·산악사고·교통사고 등 지역 맞춤형 재난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소방서와 봉화군청은 형제와 같습니다.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같은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밸런스 게임,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소방공무원의 체력관리, 재난 유형별 대응방식, 교육 협력 가능성 등 현실적인 질문이 제기됐다. 김 서장은 진솔한 답변으로 응답했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선보이는 깜짝 공연으로 참석자들과의 거리도 좁혔다. 한 공직자는 "뉴스로만 접했던 재난 현장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군청과 소방서의 협력으로 봉화의 재난 대응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지난 9월과 10월 군수와 교육장을 초청해 두 차례 진행됐으며, 이번 소방서장편을 끝으로 총 3회에 걸쳐 마무리됐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7 10:24: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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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2026년 예산안 심의…문화·관광 현안 집중 점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어 APEC준비지원단과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상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최근 경북 체육계에서 잇따라 제기된 비리 의혹을 지적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조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전면 리뉴얼을 위해 운영비 외 1억 5천만 원 이상을 추가 편성한 것은 과도하다며, 필요한 기능 개선과 인터페이스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부분에 한해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을 도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군 간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른 관광 수요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북도가 국비 확보와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산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위탁 사업의 예산 구성에서 위탁수수료와 인건비 등이 약 20% 비율로 묶여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사업비와 수수료, 인건비 등 항목을 명확히 구분한 예산심사 자료 제출과 투명한 집행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문화관광체육국 산하 기관들이 대부분의 사업을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자체 수행 사업을 확대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중부선 관광특화철도역 개발과 관련해 확충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과 단체가 주도하는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주문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도비로 추진되는 '하이스토리경북공동홍보사업'이 낮은 인지도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영양 별빛 힐링 예술제'의 경우 매년 일률적 예산 삭감이 지속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사업 조정은 필요하지만 획일적 삭감은 축제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경선과 연계한 크리스마스마켓 개최 계획과 관련해 신규 사업임에도 충분한 검토 없이 곧바로 본예산에 반영하려는 점을 우려하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재원 부족 상황에서 행사성 사업에 단순히 도비를 붙여 추진하는 관행을 지양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POST-APEC 시대에 대비해 경북 관광·교통 인프라 보완 예산 확보와 영남권 5개 광역시도 간 협의체 구성 등 공동 관광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선사다례재현행사의 경우 지역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임에도 일률적 예산 삭감이 이뤄진 점을 지적하며, 행사별 상징성과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APEC 이후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돼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7 10:23:3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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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경안 심사 완료

경남도의회는 지난 26일 제42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제2회 추경예산안과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1607억원에서 252억원(0.4%) 늘어난 7조 1859억원 규모다. 인건비 집행 잔액과 연도 말 집행이 끝난 사업비를 줄이고, 기금전출금 1300억원을 늘려 편성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국세와 연동돼 재원이 급감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정적인 교육 재정 운용을 위한 세출 구조 조정 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조현신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세 감소로 교육청 재원이 꾸준히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며 "감액 기조의 예산이 학생들의 실질적 지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심사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감소 추세에 대응해 필수 예산은 편성하되, 앞으로 세출 예산 구조 조정과 기금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 재정 속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025-11-27 10:23:12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