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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꽃송이버섯 안정생산 기술 보급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전북버섯연구회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고 꽃송이버섯 안정생산 기술과 버섯산업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도내 버섯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5일 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버섯산업 환경에 대응해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강의는 △꽃송이버섯 안정생산 기술 △버섯산업 현황 및 자조금 운영방안 등으로 구성해 초보 재배 농가부터 전문 농가까지 수준별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전북지역은 다수 품목에서 재배면적에 비해 생산량이 낮아 전반적인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지만, 영지·목이·꽃송이버섯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표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꽃송이버섯은 전북농기원이 개발한 '너울' 품종과 표준재배법이 보급되면서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한 유망 품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이 개발·보급 중인 방임생산 기술과 배지 단순화 기술로 재배 과정이 한층 간편해지면서, 기존 전문 재배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도 꽃송이버섯 재배가 가능해지는 등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버섯 재배 초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배지 관리, 적정 온·습도 유지, 환기·위생 관리 요령과 함께 수확기 판정, 수확 후 선별·저장 등 고품질 꽃송이버섯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의 실패 사례와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는 강의를 통해 국내 버섯산업의 수급 상황과 수출 동향을 소개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와 전문 농가 육성을 위한 자조금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산지 조직화, 공동브랜드 육성, 공동 마케팅 등 농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꽃송이버섯에 관심 있는 모든 농가가 고품질 버섯 생산기술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소득 품목이 산업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 보급과 더불어 소비 확대를 위한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25 13:56:08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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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장애인 부부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인 장애인 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생활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하는 등 1차 대청소를 진행해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해당 가정은 신체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쓰레기와 각종 잡동사니가 주거 공간을 가득 메운 상태였다. 이른바 '쓰레기 집'으로 불릴 만큼 내부환경이 심각해 부부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었다. 이에 화순군은 사례회의를 거쳐 신속한 현장 대응과 지원에 나섰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정비 작업에는 환경미화원과 지역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대규모 폐기물 수거와 공간 정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였다. 첫째 날에는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화순지부 조합원인 환경미화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중장비 집게차와 청소차 2대를 투입, 주거 내부와 외부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처리하였다. 둘째 날에는 남도사랑화순군봉사단이 추가로 합세하여 2차 청소를 진행하였고,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는 등 장애인 부부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웠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 봉사자는 "악취와 오염으로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변화된 집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군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관계 기관 및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2025-11-25 13:55:3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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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팔당 규제 헌법소원 27일 선고 앞두고 주민 생존권 회복 기대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요구하는 헌법소원(2020헌마1454)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11월 27일 오후 2시 선고기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법소원은 반세기 동안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과도한 규제를 감내해 온 팔당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헌법적 판단을 구한 사건으로, 규제 체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해당 사건은 2020년 10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직업선택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평등권 침해를 이유로 제기한 것이다. 50년 이상 중첩된 규제 아래에서 정당한 권리가 제한됐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헌법재판소를 통해 결론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선고에서 헌법불합치 또는 일부 위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수도법 제7조 제6항과 상수원관리규칙을 포함한 상수원 규제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에 대한 지원 △불합리한 규제 완화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 간의 균형적 제도 설계 등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환경부령인 상수원관리규칙이 법률 수준 이상의 규제를 부과해 온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돼 온 만큼,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환경 규제 정책의 방향을 근본적으로바꾸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간 8차례에 걸친 참고 서면과 남양주시 공직자 탄원서 서명운동, 선고기일 지정 신청서 등을 제출하며 조속한 심리 촉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50여 년간 지속된 팔당 규제의 불합리성을 헌법재판소가 바로잡을 중요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주민들의 정당한 목소리가 헌법적 판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헌재 선고 이후 정부와 함께 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74만 남양주시민의 뜻이 실현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5 13:55:2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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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강화 촉구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은 11월 24일(월)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팔달·영통구청)에서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관리·감독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들이 인솔자의 기본적인 부주의와 관리 소홀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도 있다"며, "현장에서의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행정은 이러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안전사고 현황에 대한 체계적인 파악과 공개, 사고 유형별 대응 매뉴얼 보완,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내실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경미해 보일 수 있어도 학부모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이며, 가정의 불안과 불신으로 직결된다"며, "사고 예방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행정과 현장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보육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대책 강화와 보육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5 13:55:1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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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윤병태 시장, 김병기 원내대표 만나 2026년 국고 반영 건의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2026년 주요 국고사업 반영을 위해 필요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단독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원 등 7대 핵심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3일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찾아 주요 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예산 심사 막바지 단계에서 나주시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시장은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출연금 안정적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등 에너지 분야 국가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지원과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과 직결되는 기반 사업임을 강조하며 연구와 실증,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또한 지역 교육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원활한 하천유지관리 및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한 영산강 하천환경 개선사업, 영산대교 재가설 용역비,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현안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윤 시장은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의 경우 이미 부지 확보와 과기부의 타당성 검증을 마친 만큼 2026년 설계 착수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나주시가 제시한 7대 핵심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향후에도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 보완과 제도적 지원 확보 등 국비 확보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25 13:54: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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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 개최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함께 만드는 미래, 시민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연속적인 정책 소통 과정으로, 지난 7월 대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이 시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공개하고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장이 분야별 검토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피드백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제안에 대한 시정의 검토 내용이 시민들과 투명하게 공유됐다. 지난 대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총 411건의 의견을 제출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중복·유사 의견과 행정적 검토가 어려운 사항을 정리해 최종적으로 37건의 핵심 제안을 도출했다. 핵심 제안 가운데 25건은 이미 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확대가 예정된 과제로 확인됐으며, 9건은 단계적 추진이 필요한 과제로 분류됐다. 또한 2건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1건은 경기도 차원에서 이미 정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제안 대부분이 시정 내에서 검토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직접 주신 제안이 실제 정책 검토와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고 포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 제안의 검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분야별 정책이 어떻게 논의·추진되고 있는지 공유함으로써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정책 형성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정책 소통과 인식 개선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25 13:53:5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