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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걷고 머무는 힐링 여행지’ 부상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결된 이후, 경북 울진군이 사계절 체류형 힐링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천혜의 숲길과 온천, 바다와 미식이 어우러지며 '걷고 머무는 울진'이라는 새로운 여행 공식이 자리잡고 있다. 울진은 최근 동해선 철도 전 구간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그 결과,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닌 울진의 자연이 전국 여행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산림 치유에서 온천 휴식, 미식 투어까지 연결되는 여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울진만의 힐링 경험을 선사한다. ■ 가을 숲길, 치유의 보폭을 넓히다 깊어가는 가을, 울진의 숲길은 오감이 머무는 여행지로 변신한다. 금강소나무 숲길과 불영계곡, 신선계곡, 봇도랑길, 월송정 명품맨발걷기길은 울진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다. 피톤치드 가득한 천연림을 따라 걷다 보면 계곡에 물든 단풍이 빚어내는 절경에 마음까지 정화된다. 특히 불영계곡의 단풍은 수면에 반사돼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며, 사진 애호가와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겨울 울진, 온천에서 머무는 쉼 겨울이 다가오면 울진은 다시 한 번 여행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덕구온천과 백암온천은 '걷고 난 뒤의 쉼'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대표 힐링 명소다. 숲길 트레킹을 마치고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맡기면 피로는 물론 마음까지 풀린다. 최근에는 구수곡자연휴양림과 금강송 에코리움 등 산림휴양시설과 연계한 숙박 공간도 늘어나, 온전한 쉼의 경험을 가능케 한다. ■ 트레킹과 함께하는 울진의 맛 울진을 걷는 여정은 미식으로 완성된다. 후포항과 죽변항 인근 식당가에서는 제철 대게와 방어 등 풍성한 수산물이 여행객의 식탁을 채운다. 걷고, 먹고, 쉬는 '3박자 울진 여행'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회복의 시간이 된다. ■ 이동은 쉬워지고, 머무름은 길어진다 울진형 힐링여행의 기반에는 교통망 확충이 자리한다. 동해선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릉,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의 접근이 쉬워졌고, 군은 농어촌버스 무상 운행, 관광택시 지원, 왕피천 케이블카 할인 등 관광 편의도 강화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가진 도시"라며 "숲과 바다, 온천과 미식이 어우러진 울진형 힐링여행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벗어나 참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4 14:08: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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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 ‘사랑의 김장’으로 이웃사랑 실천

청송군의 겨울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정성으로 물들었다.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가 김장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했다. 지난 19일,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신주성)는 청송군 현동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작은자의집을 찾아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3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1,0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그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원들은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김치를 준비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했다.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청송의 복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경상북도 작은자의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부터 봉사에 나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1-24 14:08: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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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호남향우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업무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 정기 총회 및 화합한마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성공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최순모 전국호남향우총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향우회가 보유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 홍보와 지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우회 주요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국내외 여론 조성 및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호남 향우 6,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지역 발전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호남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힘쓴 우수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문화 확산과 청년 인재 지원 등 고향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북자치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향우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관영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순모 총연합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해 온 정책과 소통 노력이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호남인의 축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전 세계 향우들의 힘이 모일 때 가능하다"며 "향우들과 함께 세계에 전북의 저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4 14:08:09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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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혁신상 수상… 공공 중심 주거복지 모델 인정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0일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혁신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의 주거복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고양특례시의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가 지자체 직영으로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을 실천해 온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공공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를 마련해, 상담·사례관리·주택환경개선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임시거처부터 공공임대주택 연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이주지원 체계'는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크할 정도로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거버넌스 구축, 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 확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정책 공유·협력 활동도 이번 심사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촘촘한 주거복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권 보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11-24 14:0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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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버스 정보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 완료

울산시가 버스 정보 안내기 설치를 대폭 확대하며 친환경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10억원을 투입한 '2025년 버스 정보 시스템(BIS) 확대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고령층이 밀집한 지역 정류장 60개소에 새로운 버스 정보 안내기가 들어섰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시내 주요 정류장에서는 노후 안내기 70대가 이미지형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됐다. 새 장비는 현재 버스 위치와 노선 검색은 물론 날씨·뉴스 정보, 영문 변환 기능, 시정·국정 홍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7월부터 전원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14개 정류장에 태양광 버스 정보 안내기를 시범 설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전기 시설 구축비와 전기 요금을 아끼고, 연간 1935㎏CO2의 탄소 배출을 줄여 소나무 293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로서 친환경 도시 구현과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 지역 버스 정류장 3400여 개소 가운데 1790개소에서 버스 정보 안내기가 운영되고 있다.

2025-11-24 14:07: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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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호 환경교육센터 공모 시작

김해시가 환경 교육 확대를 위해 두 번째 환경교육센터 지정에 나선다. 시는 이달 21일부터 2호 환경교육센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받는다. 김해시는 접수가 끝나면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12월 말 최종 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지정된 1호 환경교육센터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은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꼽힌다. 2024년 한 해 동안 생태해설사 22명을 배출했고 7000명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4만 7000여 명이 학습관을 찾으며 지역 환경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환경교육센터는 기초 단위 환경 교육의 핵심 기관이다. 주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재·교구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한다. 학교와 사회의 환경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계획에 따른 평가와 실태 조사도 돕는다. 국가 및 환경 교육센터와 연계·협력 활동도 수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미세 먼지, 지구 온난화, 환경성 질환 등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지역 환경 교육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4 14:07:0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