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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체육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개최… 200여 명 참가 성료

봉화군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 축제를 개최해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풋살부터 배드민턴까지 다양한 종목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지난 15일 봉화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제4회 봉화군체육회장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지역사회 소속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봉화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풋살, 농구, 볼링,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경북도의원, 박종화 체육회장, 이영록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박종화 체육회장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 우호를 다질 수 있는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군수도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5-11-18 10:36: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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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원 인사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 실시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교원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인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교원 전보 사전 준비 차원에서 법규와 시스템 운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은 지난 17일, 관내 유·초등학교 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자 교원 전보를 앞두고 인사 관련 법규와 관리 지침, 실무 처리 요령, 나이스 시스템 입력 방법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교원 인사업무의 기초부터 현장 적용까지 전반적인 업무 역량을 점검했으며, 실제 행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인사 행정의 공정성과 합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사담당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고 행정의 질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사 실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향후 유사 연수의 정례화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2025-11-18 10:36: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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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로 ‘펫 친화도시’ 비전 제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봉화군의 첫 시도가 현장에 긍정적인 울림을 남겼다.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이 주민과 반려가족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펫 친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올렸다. 봉화군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은어송이테마공원에서 '2025 봉화군 반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댕댕이 트레킹'은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마련돼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걸으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형견 보호자들의 참여율이 높아, 가족 단위 참여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축제의 중심에는 교육적 요소도 빠지지 않았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특성화고인 한국펫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한 어질리티 시범은 높은 호응을 얻었고, 행동교정 전문가 이웅종 교수의 강연과 펫티켓 OX퀴즈는 반려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역 반려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행사"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생활형 참여 프로그램은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간식빨리먹기', '기다려 대회' 등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명장면을 연출했고, 반려견과 보호자가 호흡을 맞춘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장면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봉성면 외삼리 일원에서 조성 중인 '백두대간 힐링 펫빌리지'와 연계될 경우, 반려문화는 봉화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가족과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공존과 상생을 중심에 둔 펫 문화 정착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18 10:35: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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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프리미엄 딸기 첫 수출…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경북도는 2025년 하반기 첫 출하된 경북 딸기가 우수한 당도와 향,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딸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남상주농협은 이날 금실 품종 딸기 약 1,650달러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선적하며 올해 경북 딸기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남상주농협은 금실과 아리향 등 프리미엄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고품질 생산·선별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홍콩 등 동남아 주요 소비국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경북도는 딸기를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포항시 딸기연합회, 남상주농협 수출딸기공선회, 고령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시설과 기자재 지원, 판촉·마케팅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경북 딸기 수출액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32만9천 달러에서 2024년 77만8천 달러로 136.4%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기준 119만5천 달러로 상승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품종 중심의 차별화 전략과 동남아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경북 딸기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딸기는 품질과 맛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표 프리미엄 과일"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단지 육성, 해외시장 신규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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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8일 오후 3시 분당구 금곡동 173번지(구 금곡지구대 부지)에서 금곡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1994년 준공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1996년 준공된 금곡지구대가 30여 년 만에 하나의 복합청사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임종철 부시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기념사와 시삽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금곡지구대가 함께 입주한다. 두 기관이 한 공간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이용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치안 기능까지 더해져 행정·복지·치안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복합청사는 넓은 다목적 공간을 활용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중심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설계된다. 임종철 부시장은 "금곡동 복합청사는 지역을 지켜 온 기관들이 새로운 공공서비스 환경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만큼, 안전성과 품격을 갖춘 청사로 완성해 금곡동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5-11-18 09:38: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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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효율 향상 시책 추진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과 사용환경을 개선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선도하고자 제정됐다.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부포상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 시행, 홍보·교육,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시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시장 집무실의 전등을 제거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에너지 효율화의 모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하 96개 공공기관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매달 분석해 사용량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왔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6년 연속 공모 선정,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RE100 선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협력하는 모델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 신기술이 융합된 1㎿ 규모의 경관 개선형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형 미니수소도시' 제1호로 선정돼 지리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 사업을 펼치는 등 과감한 예산 투입과 사업 추진으로 수소산업 활성화와 수소 자족도시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와 관련한 시책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용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5-11-18 09:38: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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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사)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17일 하남시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연합회)와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의 성공적 추진과 대한민국 문화영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 이사장과 정혜선연합회 고문 등 방송·대중예술 분야 5개 단체를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석해,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하는 내용을 담아 업무협약을 맺었다. 최근 K-Pop·드라마-무비 등 대한민국이 제작하는 문화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국가 이미지와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2-3만명 K-pop 전용 공연장, 세계적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함께 들어설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하남시는 규제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토부 지침 개정('23.7.)을 통해 수질오염대책 수립 시 개발제한 구역 해제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대규모 외자유치 시 개발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축소 지원을 발표('23.11.)했다. 이에 더해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에서 수행한 연구용역('25. 4.)에서는 하남시가 K-컬처 집적단지 최적지로 평가되기도 했으며, 수질오염원 관리대책은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국토부에 25년 4월에 제출해, 6월에 회신을 받는 등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연예 대표 단체인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방송·연예 주요 단체는 K-컬처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대한민국 문화발전 산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하남시는 규제 해소 및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향후 K-컬처 복합 콤플렉스 조성 시 공연·영상·체험·관광이 결합된 운영 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실질적으로 제작에 참여하는 연예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봉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이사장은 "현장에 와보니, 하남시가 추진하는 K-컬처 복합 콤플렉스인 K-스타월드가 매우 우수하며 실행력 높은 사업임을 확인했다, K-스타월드 조성 후, 대중예술인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세계적 수준의 창작·공연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하남시와 함께 문화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방송·대중예술계를 대표하는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주요단체와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 K-스타월드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키워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하며,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방송연예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최고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11-18 09:37: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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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핵융합 첨단 인프라 경주 유치 전략회의 개최

경북도는 1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핵융합 첨단 인프라의 경주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핵융합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핵융합 첨단 인프라의 성공적인 경주 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가 의견을 듣고 핵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회의에는 포항공과대, 한동대 등 핵융합 분야 주요 대학과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국내 핵융합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항공과대와 한동대는 핵융합 실현을 위한 8대 핵심기술 중 노심 플라즈마 제어, 혁신형 디버터 등 주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핵융합 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평가된다. 앞서 경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부지 공모에 지난 13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대상 부지는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부지 내 약 51만㎡ 규모로, 산업단지로 계획된 지역이어서 연구시설 건립과 공사 착공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2026년 완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인근에 대규모 핵융합 연구시설이 조성될 경우 연구시설 집적에 따른 인력 확보, 장비 활용, 네트워크 형성 등 상승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와 제작지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관련 기반을 갖추고 있어 핵융합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원전과 방폐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상 삼중수소를 원료로 하는 핵융합 연구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높고, 포항, 울산, 부산과 인접해 핵융합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상용시설 건설까지 연계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전략회의를 계기로 실무 현장조사와 발표평가 등 남은 공모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고, 관내 핵융합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핵융합 핵심 연구를 수행하는 포항공과대와 한동대를 비롯해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이 집적된 지역"이라며 "경주는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 핵융합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2025-11-18 09:37:40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