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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12개 종목 자격시험 유치…실기·필기 시험 동시 운영

울진군(손병복 군수)이 관내에서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실시하며 지역 수험생들의 편의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20일 시행되는 제36회 필기시험과 12월 11일 실시되는 제23회 실기시험은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산업기계전문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험 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2층 시험장이다. 응시 가능 종목은 지게차, 굴착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제과, 제빵, 일반미용, 피부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미용 등 총 12개 분야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시험 역시 같은 장소에서 시행된다. 접수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험은 12월 11일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코스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시험 시행으로 울진 지역 수험생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접근성과 응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직무 분야의 자격시험이 동시 운영되며 지역 내 기능인재 육성과 자격 기반 일자리 연계에 기여할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이 울진에서 치러지면서 수험생들의 장거리 이동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격시험 유치와 기능교육 확대를 통해 군민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11:3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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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교육진흥원,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가 동남권을 첨단 암 치료 및 방사선의과학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함께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5차 미래기술 혁신 포럼을 공동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 시장, 정종복 기장군 군수,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김영부 BISTEP 원장, 정동만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BISTEP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사업 추진 ▲지역 완결적 암 치료체계 확립 ▲소아·난치암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 기반 마련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럼은 '입자치료를 통한 방사선의과학 기술 발전과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손재만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의 중입자센터 협력 방안, 김민환 한국원자력연구원 단장의 수출용 신형 연구로 실증 사업 현황, 김학수 국립암센터 박사의 양성자치료기 협력 방안, 김정영 한국원자력의학원 실장의 의료 동위원소 시장 동향, 유도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과장의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추진 현황 등이 발표됐다. 패널토론은 손동운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승우 부산시의회 시의원, 정명환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연구·임상·산업 연계 과제, 데이터·AI·도스메트리 고도화, 인력 양성, 규제·표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창훈 원장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은 환자분들께 더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물리·데이터의 전주기 혁신 과제"라며 "부산시·기장군·BISTEP과 긴밀히 협력해 인프라 단계별 확충, 다기관 임상 연구 설계, 표준화된 도스메트리와 치료계획 고도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난치암 등 고난도 영역에서 치료 접근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의료진·연구자·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부 원장은 "오늘의 협약과 논의는 단일 시설을 넘어 환자 접근성 제고, 연구·산업의 선순환, 지역 혁신 일자리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정책·재정·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동남권이 첨단 암 치료와 방사선의과학을 선도하도록 끝까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0:1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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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 개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부산여평원)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B~5C홀에서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배움으로 떠나는 나만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 평생교육 기관 및 전문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격년으로 열리던 행사가 올해부터 매년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16개 구·군 평생학습관과 부산양성평등센터, 부산건강가정지원센터, 부산시교육청, 대학 및 민간 평생교육원 등 80여 개의 홍보·체험관이 상시 운영된다. 오픈 무대에서는 개·폐막식, 부산평생교육포럼, 부산지역 만학도와 함께하는 도전! 골든벨,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 부산평생학습대상 및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시상 등이 진행된다. 강의실에서는 부산시 문해교육센터 성과 공유회, 평생교육 컨설팅 성과 공유회, 학습 공동체 구축 성과 공유회, 재능 기부 소통 프로젝트, 부산시민대학 명사 특강 및 성과 공유회, 민주시민교육 시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부에는 부산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도 전시된다. 첫째 날인 7일 11시에는 메인 무대에서 도전! 골든벨, 오후 3시에는 개막식 및 평생교육포럼이 열린다. 둘째 날인 8일 오후 1시에는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축제가 진행되며 이어 폐막식과 함께 평생학습대상 및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시상이 있다. 마지막 날 오후 5시에는 경품 추첨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윤지영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평생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모여 지속 가능한 학습 문화와 디지털 시대의 평생교육 방향을 모색하며 평생학습 성과 발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기관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11-05 10:10: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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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G-램프사업단, 출범 1년 만 연구 성과 3.8배↑

국립창원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이 출범 1년여 만에 논문, 특허,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기반 기초과학·융합학문 연구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4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G-램프(LAMP)사업은 교육부의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으로, 국립창원대는 2024년 9월 선정돼 기초 과학 및 융합 학문 연구 내실화와 글로벌 연구 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기존 나노단위과학연구소와 기초과학연구소를 통합해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GIANT)를 출범시켰다. 극한 나노 소재, 생화학 나노 소재, 표면 나노 소재 등 3개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 과학과 산업 기술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단 착수 1년 만에 기초 과학·융합 학문 분야 SCI 논문은 20건에서 76건으로 약 3.8배 늘었으며 이 가운데 사업단 소속 교원 성과는 60건(78.9%)에 달한다. JCR 상위 25% 이내(Q1) 논문도 10건에서 53건으로 약 5.3배 증가했다. 안종태 반도체물리학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센서 내부에서 데이터를 바로 처리하는 혼합-다중 모달 인-센서 컴퓨팅 방식을 제안하며 차세대 에지 컴퓨팅 기반 영상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단은 국내 및 PCT 특허 출원·등록 16건을 달성했다. 임재민 에너지화학전공 교수 연구팀의 '동위원소표지 글리칸 이미다졸린을 이용한 글리칸의 상대 정량 질량분석법'은 SMART5 지수에서 BBB등급을 받았다. 기술 상용화에서도 성과를 냈다. 정대운 환경에너지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은 나노 촉매 제조 및 반응 기술을 기반으로 1차년도에 현진이엔피와 2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단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LAMP 포닥에게 연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손호기 LAMP 포닥은 최근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2D Graphdiyne/CuO 광전극 개발 관련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5년 Post-Doc. 성장형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간 약 7000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3년간 추가 확보했다. 사업단에서 연구를 수행한 이수현, 오아미 박사는 각각 농촌진흥청과 국립수목원 연구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이수현 박사는 박윤지 LAMP 포닥과 함께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성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Planta에 게재했다. 페야라 달마이야 박사는 박혜정 에너지화학전공 교수 지도를 받아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에 폐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새로운 열전소재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연구 성과 공유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성과 교류회·학술 대회·세미나·포럼 등을 총 28회 개최했으며 미국 괌 대학, 일본 큐슈공업대학 등과 총 51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논문 작성, 공동 세미나 개최, 인력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30건의 협력 연구를 수행했다. 오용석 교수 연구팀은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노스웨스턴대학 등과 협업해 배터리-프리, 무선 멀티 모달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당 논문은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표지논문(Back Cover)으로 게재됐다. 박종규 사업단장은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은 우수 교원의 지도와 연구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학문 후속 세대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들이 실전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09: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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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개회…50여개 안건 심사

부산시의회가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332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의 올해 집행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조례안 27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에 나섰다. 근대 건조물 보존, 공유 재산 관리,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 등 도시 정책을 비롯해 창업, 복지, 교육, 안전, 관광 분야의 현안을 다루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와 교육청, 공사, 공단,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 청취안 등 일반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이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제안 설명을 한다.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 심사, 12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가 이뤄진다.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며 시의원들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민 불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일반 안건 추가 심사를 마친 뒤,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과 일반 안건 최종 의결을 거쳐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2025-11-05 10:0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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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동의대, ‘유스 인사이트 트립’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일 동의대학교 스마트항만물류학과 재학생 25명을 대상으로 'BJFEZ 유스 인사이트 트립(Youth Insight Trip)'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에 대응하고, 부산·경남 지역 우수 기업을 알려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대 편은 참가자들의 전공 특성을 반영해 BJFEZ의 핵심 전략 산업인 항만 물류 분야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BJFEZ 홍보관에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현황과 미래 비전을 살펴본 뒤, 부산항만공사(BPA) 홍보관을 찾아 글로벌 물류 허브인 부산신항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입주 기업 디더블유엘글로벌을 방문해 실제 물류 현장을 견학하고, 기업 관계자에서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조삼현 교수는 "교과에서 배우는 항만 운영·물류 IT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되는지 학생들이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항 운영 체계부터 기업의 디지털 물류 혁신까지 한 번에 체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필요한 현실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앞으로도 BJFEZ와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지역 정착형 커리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유스 인사이트 트립이 미래 항만 물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청년이 BJFEZ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수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0:05:4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