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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체전 39개 메달 획득 선수단 환영식 개최

포항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6개, 은 13개, 동 10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북의 종합 4위 달성을 이끈 선수단의 성과를 격려했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수단과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선수단 환영식'을 열고, 대회 기간 포항의 명예를 높인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선수단과 지도자, 포항시체육회 임원 및 종목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으며, 우수 선수에 대한 메달 수여와 지도자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이어졌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 191명이 출전해 육상, 유도, 조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포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는 이번 성과를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종목단체, 체육회,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단의 열정과 시의 지원, 시민의 응원이 함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성과가 포항 체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체육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균형을 이루는 '균형 잡힌 체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우수 선수 발굴, 훈련 인프라 개선, 생활체육교실 확대, 소규모 체육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등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5-10-31 13:49: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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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청 축구팀 경북도지사기 대회 6전 전승 우승

포항시는 시청 축구팀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축구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시가 주관했으며, 도청과 22개 시·군, 특별초청된 군위군을 포함해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가 진행됐고, 이후 16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포항시는 예선 A조에서 구미시를 2대 0, 성주군을 4대 1로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는 예천군을 5대 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는 울진군을 5대 1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김천시를 2대 0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역대 최다 우승팀인 강호 영덕군이었다. 포항시는 이서진 선수(대송면)의 해트트릭과 조직적인 팀플레이를 앞세워 4대 0으로 완승하며, 6경기 전승·22득점·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남승학 감독(도시계획과)이 감독상을, 이서진 선수(대송면)가 최우수선수상을, 김종원 선수(장기면)가 득점왕을 수상하는 등 개인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조재진 포항시청 축구동호회 회장(하수재생과장)은 "이번 우승은 50여 명의 선수들이 1년간 한마음으로 준비한 결과이며, 함께 땀 흘린 모든 선후배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단결과 열정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청에서 열린 우승기 및 트로피 전달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수단에 직접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포항시청 축구팀의 우승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포항시의 경기 회복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31 13:48: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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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첨성이’ 앞세워 APEC 현장 홍보 나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센터장 김장주)는 지역 대표 캐릭터 '첨성이'를 앞세워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스마트관광도시 경주를 홍보하는 현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활동은 지난 29일부터 APEC 정상회의 기간(10월 27일~11월 1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14시까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광장과 글로벌 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센터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관광정보를 안내하고, 포토존 운영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첫날 행사에서는 관광객과 언론인들이 첨성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첨성이는 정상회의 기간 동안 주요 행사장을 순회하며 참가자와 내·외빈을 대상으로 경주 관광 홍보와 APEC 응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정상회의를 맞아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한 'XR 모빌리티(버스)'를 선보였다. 이 버스에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관광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으며, 향후 경주 투어용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장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역 캐릭터 첨성이를 세계에 알리고,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경주 위상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XR 모빌리티 등 첨단 관광 서비스를 통해 역사와 ICT가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도시 경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48: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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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령인구 감소에도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경쟁률 ‘상승세’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및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대 1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전년(1.13대 1) 대비 상승한 수치로, 경북 직업계고의 경쟁력 강화 정책이 실질적인 신입생 유치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모집정원 4,394명에 5,270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타시도 출신 학생이 마이스터고 9교에 400명(44.7%), 특성화고 46교에 833명(23.8%)이 지원해 전국 단위 학생 유입 기반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는 전년(0.88대 1)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한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스마트제조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도 0.87대 1에서 1.44대 1로 높아져, 산업 수요 맞춤형 학과 개편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구조 변화에 맞춘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중심의 학과 개편과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 혁신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직업계고의 현장 대응력과 취업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경쟁력 있는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경북 직업계고를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48: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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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 기념행사 성료

영천시는 3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노계 박인로 정부표준영정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표준영정 제103호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노계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함께 기렸다. '정부표준영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규정」에 따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초상을 학술적 고증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국가가 공식 표준 이미지로 지정한 영정을 말한다. 영천시는 2019년 지정 절차에 착수해 2025년 최종 12차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9월 10일 노계 박인로 선생의 영정이 정부표준영정 제103호로 지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심의 중단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한 자료 보완과 재심의를 거쳐 결실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정 경과보고를 통해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노계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충절의 뜻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특히 노계 선생의 시를 모티프로 한 칸타타 무대와, 임진왜란 당시 의병으로 나서 나라를 지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은 깊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29일 북안면 도계서원에서는 문중이 참여한 가운데 노계 박인로 선생 영정 봉안 고유제가 엄숙히 진행됐다. 시는 지정 사실과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으며, 이 영상은 기념행사장에서 상영돼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박종범 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노계 박인로 선생의 영정 지정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노계 선생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지정 기념행사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뜻을 시민과 함께 되새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 성과를 발판으로 3선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영천의 역사와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오는 11월 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노계 박인로 선생을 주제로 한 웹툰을 공개해 전국 독자들과 정부표준영정 지정의 의미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노계문학관 내에 박인로 선생 영정 영인본을 전시하고 관련 자료를 공개해 교육·전시·콘텐츠 분야로 지정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2025-10-31 13:47:5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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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글, 손잡고 지역 AI 혁신 본격 시동

경북도는 30일 경주에서 글로벌 기업 구글과 함께 지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태지역 AI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기업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역에 접목해 혁신기업 성장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주 대형카페 올리브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비롯해 지역 AI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구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마이크 킴 구글 스타트업 아태지역 총괄, 정지은 코딧(CODIT) 대표, 이남훈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산업의 정책 환경 변화와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활발한 대담을 나눴다. 이어 황장준 구글 클라우드 수석엔지니어는 'AI의 미래'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지역 기업과 구글 전문가, 정책 담당자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투자 및 기술 협력,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경북도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혁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기술, 산업, 문화가 결합한 혁신 잠재력이 큰 지역이며, APEC 2025 KOREA는 경북이 세계와 새롭게 연결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리셉션을 계기로 지역 혁신기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5월 구글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APEC 2025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왔다. 양측은 지역관광 진흥, 디지털 전환,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5-10-31 13:47: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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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개최…새마을 20주년 기념

경북도는 3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베트남 정상과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을 기념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에 최초의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추진된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를 되새기고,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비롯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박현국 봉화군수 등 주요 인사와 새마을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또한 경북-베트남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는 봉화군 소속 베트남 계절근로자 150여 명, 위덕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40여 명, 화산이씨 종친회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격려사, 기념품 교환, 경북-베트남 협력 영상 시청, 우호 퍼포먼스,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품 교환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르엉 끄엉 주석이 각각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동선 청동북 조각품을 교환하며, '새마을을 통한 미래 동행'의 뜻을 나눴다. 경북도는 2005년 타이응우옌성을 시작으로 호찌민(2006년), 박닌성(2023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베트남 내 15개의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해 생활환경 개선, 농업 생산성 향상, 디지털 기술 보급 등을 통해 현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또 2016년에는 호찌민대학교에 새마을연구소를 설립해 현지 인재를 양성하고, 자생적으로 새마을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베트남은 800년 전 리 왕조의 후손이 봉화에 정착하면서 맺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 국내 유일의 베트남 리 왕조 유적지를 기반으로 'K-베트남 밸리'를 조성해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문화 협력의 상징적 공간으로 육성하고 있다.

2025-10-31 13:47: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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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대비 이미용·의료서비스 성황리 운영

경북도는 27일부터 31일까지 황룡원에서 열리고 있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이미용·의료서비스」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국제행사 방문객 환대와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고품격 뷰티·메디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황룡원 2층에서는 뷰티서비스, 3층에서는 의료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의료미용 등 5개 분야에서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APEC 참석 내빈과 기업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경북 화장품 홍보·체험존도 함께 마련돼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장은 첫날부터 외빈과 참석자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품격 있는 환대와 따뜻한 서비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참석자들은 "국제행사에 걸맞은 세심한 서비스와 한국의 이미용·의료 기술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APEC 행사 기간의 이미용·의료서비스 운영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경북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47:1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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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성공 기원 불꽃·드론쇼에 8만 명 운집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지난 29일 1천 대의 드론 군집 비행과 1만 5천여 발의 불꽃쇼로 환하게 물들었다. 'APEC 2025 정상회의 성공 기원 불꽃·드론쇼'에는 APEC 경제인과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순간 최대 5만 명, 총 누적 8만 명이 몰리며 '빛의 도시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행사는 K-컬처를 대표하는 이희문 오방신과 DJ 카주쇼타임의 공연으로 시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내빈 소개와 인사말, '이아피(IAHFY)'의 그랜드 로보틱 퍼포먼스가 '철의 도시' 포항의 새로운 도약과 재탄생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드론 아트쇼'는 'Pohang in the World'를 주제로 포항의 상징물과 APEC 개최 기념 문구를 하늘에 그려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1만 5천여 발의 불꽃이 바다 위로 터지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고, 해변 곳곳에서 관람객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포항문화재단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구급차 배치, 해상 안전 확보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불꽃·드론쇼를 통해 APEC 성공 개최 기원 메시지와 함께 글로벌 도시 포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불꽃·드론쇼는 포항이 가진 기술과 문화의 조화를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국제행사를 통해 포항을 세계적 해양문화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1 13:47:08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