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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만여명 확진…전날보다 1만2886명 늘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에서 4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3만9600명이다. 전날 대비 1만2886명 늘어난 규모다. 일주일 전인 4월 30일 집계치(4만3286명)보다는 3686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만9547명, 해외 유입은 2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경기 9444명, 서울 6641명, 경남 2517명, 경북 2545명, 대구 2314명, 부산 2278명, 인천 2021명, 전남 1941명, 충남 1772명, 전북 1583명, 강원 1487명, 충북 1357명, 대전 1309명, 광주광역시 988명, 울산 878명, 제주 339명, 세종 297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50만4334명으로 증가했다. 전 국민의 3분의 1이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사망자는 83명 늘어 누적 2만3289명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8일 연속 두 자릿수 발생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20.6%다. 전날(21.5%)보다 0.9%포인트(p)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19.2%, 비수도권 가동률은 23.8%다. 재택치료자는 총 24만448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하루 2회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9101명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23만2212명 늘어 누적 282만9739명을 기록했다. 4차 접종률은 5.5%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5262명 늘어 누적 3317만2995명으로 확인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4.6%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5%, 18세 이상 74.3%, 60세 이상 89.5%로 집계됐다.

2022-05-07 11:22:5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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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메이올웨이즈, 전국 백화점 매장서 가족 선물세트 프로모션

동국제약 메이올웨이즈의 더현대 키프라 팝업 행사 모습. /동국제약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메이올웨이즈(MayAlways)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54개 메이올웨이즈 백화점 매장에서 가족 선물세트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부모님 건강을 위한 '눈건강 루테인지아잔틴 세트', '관절건강 리프리놀 세트', '프라임 관절튼튼 보스웰리아 세트'를 비롯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메이올웨이즈 베스트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되고, 선물 포장과 무료 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는 동국제약의 어린이 전용 더마케어 브랜드 키프라의 팝업부스가 열린다. 이곳에서 5월 26일까지 키프라 제품 할인과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현장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하면 선착순 400명에게 키프라 4종 여행용 세트를 증정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선물을 위한 기획전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한 고민이 많아지는 5월, 엄선된 헬스케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메이올웨이즈는 '언제나 싱그러운 5(May)월 같은 프리미엄 그린 라이프'를 슬로건으로 하는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들은 물론, 혈행건강을 위한 오메가3, 프리미엄 원료의 멀티비타민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국 54개 백화점에 위치한 메이올웨이즈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6 17:03:1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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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12.6만톤 시장격리 매입 … 가격 안정화 취지

농민 김경양(70)씨가 지난 4월 19일 오전 부산 강서구 자신의 논(3000㎡)에서 조생종인 조영벼로 모내기를 하고 있다. 이날 모내기는 부산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올 8월 중순께 수확돼 추석 전 밥상에 오를 것으로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제공 정부가 하락하는 쌀값 안정화를 위해 2021년산 쌀 매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부터 2021년산 쌀 12만6000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작년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톤 중 20만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고 잔여 물량은 추후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산 쌀 생산량은 388만톤으로 쌀 추정 수요량인 361만톤을 고려할 때 초과 생산량은 27만톤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현장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이날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를 비롯해,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장격리에서는 1차 시장격리와 동일하게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시장격리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 내 지역 농협과 협의하고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지역별 쌀 재고와 전년 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한다. 또, 입찰 한도를 기존 최소 물량을 100톤에서 20톤, 최대 물량을 3000톤에서 1000톤으로 변경했다. 1차 시장격리 시 최소 입찰 단위를 충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농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최대한 많은 농가와 업체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농식품부는 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6일에 입찰을 실시하고 매입 검사 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2년산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6 09:35: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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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 공유 등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자원 공유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연구지원서비스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중앙대는 3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도서관 업무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과 이수명 지식정보운영부장, 김정은 사서사무관 등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 기술 기반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제공·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디지털 아카이빙 및 리터러시 교육 관련 콘텐츠 공동 연구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교과과정·인턴십·멘토링 개발·운영 ▲학술회의·세미나 공동개최와 관련 정보 교류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지원서비스 고도화, 도서관 지능정보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인 중앙대 학술정보원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분야별 트렌드 분석, 공동연구 분석, 학술논문의 질적분석 등을 통해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해왔다. 배리어 프리를 적용한 최신 RFID 시스템을 구축해 자료 이용·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전자책 희망도서 구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앙대의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이다.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김학래 교수와 재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팀 케일리(Cayley)의 아카이브 기증식을 통해 모범적인 관학협력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팀 케일리는 2020년 5월부터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아카이브 '코로나19: 우리의 기억'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국가 도서관이 민간 아카이브를 영구 보존하는 것은 팀 케일리 사례가 처음이다. 서혜란 관장은 "팀 케일리의 기증식이 계기가 돼 협약 체결까지 이어지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보유한 국가지식자원 데이터와 대학이 지닌 연구인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만나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미래 동반자로서 계속 협력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서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4 14:02:2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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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쥐라기 파크' 오픈

AI학습플랫폼 스마트올…메타버스 초원 구축해 선봬 웅진씽크빅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메타버스 초원을 구축하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공룡을 만날 수 있는 쥐라기 파크를 오픈한다. 4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학습플랫폼 스마트올 메타버스에 펼쳐진 쥐라기 파크에선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다양한 공룡의 생생한 액션과 울음소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가상의 초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룡알이 숨겨져 있으며, 이를 찾아 터치하면 아기 공룡이 알을 깨고 나와 아바타와 함께 쥐라기파크 탐험을 시작한다. 웅진씽크빅은 쥐라기파크 오픈을 기념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하도록 유도하는 보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기 공룡과 함께 초원을 탐험하며 숨겨진 책을 찾아 완독하면 별 10개를 제공한다. 획득한 별은 스마트올 학습을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 한 주에 5권, 한 달간 총 20권 완독을 목표량으로 설정해 거부감없이 자발적으로 독서량을 늘려갈 수 있게 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공룡을 메타버스에서 만나고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쥐라기 파크의 가상 초원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접하는 독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5-04 06:21: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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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창간 20주년 기념식, 포시즌스호텔서 내빈 220여 명과 함께 성료

메트로신문을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의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메트로신문은 지난 2002년 창간 이래 20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무료 배포 신문을 발행해왔다. 이장규 대표이사가 지난 2015년 취임한 이후 ‘뉴메트로 선포’를 한 뒤 재도약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엔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면서 세계 최초의 유·무료 신문 동시발행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메트로미디어 창간 20주년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는 '메트로 20년, 길을 묻다', 2부는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1부는 회사 소개 동영상, 외빈 축사, 비전 설명회로 구성됐고, 2부에서는 소프라노 윤선경과 엠스카이 앙상블의 성악과 악기 연주로 음악회가 진행됐다. 1부 회사 소개 동영상에서는 무료 일간 신문에서 외연을 넓혀 유료 경제신문을 내고, 디지털·방송·SNS 부문을 강화해 AI뉴스 등을 창출하는 메트로미디어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세종시 주재기자와 국방 전문기자, 청와대 및 국회 출입기자, 베이징 주재기자, 50여 명의 지방 객원기자들을 더해 규모가 이전보다 대폭 커진 회사 현황도 소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선목 한국광고주협회장과 이순우 메트로미디어 언론윤리실천위원장의 외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는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서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한국기자협회 등과 연을 맺고 책임지는 언론으로 나아가는 자세를 보이면서 시장 경제 관점과 자유로운 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부 '음악이 주는 위로와 희망'에서는 오페라 '여자의 마음은 갈대', 영화 쇼생크 탈출에 나오는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즉흥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메트로미디어 창간 20주년 기념식에는 220여 명의 산업, 금융, 유통 분야의 기업 관계자 및 홍보인,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2022-05-03 15:46:0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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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해명’ 나섰던 김인철 후보자 돌연 사퇴…윤 정부, 후속 인선 촉각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후보자에 지명된 지 2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은 교육부 장관 후속 인사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오는 6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던 김인철 후보자는 3월 오전에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가족 전원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특혜 논란을 비롯해, 논문 표절 등 각종 의혹과 정치권의 공세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당선인은 '실력과 능력을 중시한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김인철 후보자가 인선 직후부터 각종 의혹에 휩싸이다가 사퇴 결정을 하면서 새정부 내각 인사 검증 신뢰에 타격이 예상된다. 윤 당선인은 김 후보자 후속 인선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후속 인선 대상자로는 정철영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와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정 교수와 최 명예교수는 김 후보자와 함께 검증대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김 후보자는 사퇴 발표 전날인 2일 밤까지도 자신에게 제기되는 의혹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던 터라, 그의 사퇴가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나온다. 김 후보자는 2일 저녁 한 언론에서 '제자 논문 짜깁기' 의혹을 제기하자 밤 11시께 기자단에 "두 논문은 별개 논문으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다"며 해명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자 논문 심사 과정까지 지적되는 등 의혹이 번지자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사회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다. 윤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3 14:26: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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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메타버스' 등 4개 신산업 분야 전문가 온라인서 양성한다

의료 메타버스와 지능형 농장,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클라우드, 5G 등 4개 신산업분야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정이 개발돼 내년부터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3일 '산업맞춤 단기 직무능력인증(매치업) 사업'의 신규 운영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신산업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해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이수자의 직무능력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현재 신에너지 자동차, 블록체인, 드론, 빅데이터 등 9개 분야 36개 교육과정이 운영 중이며 누적 학습자 수는 약 4만8000명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서는 '확장·가상세계(의료 메타버스)', '지능형 농장',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5G)' 등 4개 분야에서 각 1개 연합체가 선정됐다. 의료 메타버스 분야는 인공지능과 3차원 응용기술을 보유한 메디컬아이피, 의생명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바이오메디컬아트 전공을 운영 중인 인천가톨릭대가 협력해 의료 인공지능, 확장 가상세계 모형화, 임상과 의학교육을 위한 가상·증강현실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스마트팜 분야는 작물보호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팜한농,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 지능형 농장 관련 특허를 보유한 엔씽과 함께 연암대학교가 지능형 농장 전문가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에선 건솔루션과 프로텍이노션, 링크투어스가 협업해 제조 빅데이터 구축에 관한 실무중심형 콘텐츠를 제작한다.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분야는 메타넷티플랫폼과 IGM세계경영연구원이 손잡고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산업분야 전문 인력 및 디지털 전환 기획·운용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연합체들은 올해 최대 3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해당 분야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게 된다. 기존과 달리 올해 신규 선정된 매치업 분야는 핵심직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되, 인증 수준별 직무능력 인증 체계를 신규 도입해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초과정은 이수기준 충족 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누리집에서 해당 강좌에 대한 이수증이 발급되는 한편, 매치업 누리집에서는 해당 핵심 직무에 대한 기초 직무능력인증서가 발급된다. 심화과정 인증은 기업과 연계한 문제해결형 과제수행 등 심화과정 통과 시 해당 핵심직무에 대한 심화 직무능력인증서를 발급해 분야별 특성에 맞는 수준별 직무능력 인증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가상·증강현실', '드론', '대체에너지', '빅데이터' 분야 교육과정 개발이 완료돼 올해부터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K-MOOC 누리집을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 신기술·산업 수요에 맞춘 직무역량 향상과정인 매치업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기관, 기업, 학습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매치업 교육과정 이수결과를 대학 등의 학점으로 인정하고, 이수자에 대한 인턴 채용, 취업 연계 등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등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03 14:10:0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