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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 2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초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와 미래 전략으로 ▲격차 완화 및 해소 ▲공존 ▲지속되는 성장 ▲안전과 정주 여건 ▲인구감소 충격 완화 등 5대 전략과 인구정책기본법(가칭)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인수위 산하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인구 TF)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해야 할 인구 정책 방향을 마련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실(비서실·국가안보실)·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없는 청년 등 구직자들은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수당을 받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근로조건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1만6655곳이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소기업들은 정기 세무조사 제외 등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 4년제 대학생의 평균 등록금은 676만 3100원으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 중 97%인 188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절대평가 실시 대학이 늘어나며 이른바 '학점 인플레' 현상은 여전히 이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우주산업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여야 정당들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132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청와대는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성공적이며 국내 승인 절차가 6월 말쯤 완료돼 올 하반기 공급이 예상되는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말년 없이 백신 개발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육군 특전사 소속 현역 대위가 북한 해커의 지령을 받고, 군사비밀과 정보를 팔아치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6600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은 다른 수도권보다 사회집단 간 소통은 원활하나 소수집단에 대한 포용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이동통신 3사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또 다시 1조원을 넘어서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1000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1조원 돌파에 이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4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낸 지난해 실적기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설비투자비용(CAPEX)이 증가하면서 합산 영업이익이 7500억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다시 1조원대로 회복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웹젠 노조는 오는 2일 사측을 상대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중재 제안에 쟁의 행동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파업을 예고했던 웹젠 지회는 국회의 중재 제안에 우선 동의하고 쟁의행동을 일단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완구나 학용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정부의 KC인증제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동시에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당 매년 평균 18개 품목에 대해 KC인증을 거치고, 이를 위해 들어가는 총비용은 평균 1498만원으로 집계됐다. 'KC인증제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KC인증 전반에 대한 부담·불합리한 정도에 대해 100점 만점에 76.59점을 줬다. 특히 2021년 기준 매출액 5억원 이상, 100인 이상 중소기업에선 85점 이상을 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곳이 부담과 불합리를 더 느끼고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시 전기차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종 사태 장기화와 전기차 체질개선에 따른 노동조합의 갈등으로 실적개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과 노사 갈등 등 각종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양사 모두 강성으로 분류되는 지부장이 임단협을 이끄는데다 그룹사가 공동 투쟁을 예고하면서 향후 사측과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마켓·부동산>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에서 600억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우리은행이 강조해온 ESG(환경·사회적·기업지배구조)경영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향후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가 2600선까지 내려왔다. 전문가들은 5월 증시도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자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 안전 기준이 강화하면서 안전 인력 수요가 늘어나서다. <유통부> ▲코로나19 이후 K-푸드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세계 3대 명문 요리학교인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손잡고 두부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과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 전파에 나섰다.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임상3상을 통해 우수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 ▲2년여 만에 돌아온 '노마스크'. 오프라인 유통가들이 '행복' '희망' 등 다가오는 엔데믹을 응원하는 캐치프레이즈로 꽃단장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 기억을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추억과 함께 '인생샷'을 남길 사진 성지들도 쏟아진다. 가족 나들이객들과 데이트를 하는 연인을 잡기 위한 유통가의 경쟁에 5월 한달 간 볼거리가 풍성할 예정이다.

2022-05-02 06:00: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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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풍성’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전시회를 개최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5월 한 달 내내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도서관은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어린이주간 '도서관, 어디까지 놀아봤니?'를 운영하고, 도서관 앞 야외놀이터에서 각종 놀이, 체험, 공연 등을 진행한다. 정독도서관은 3일부터 어린이날 100주년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통해 레고로 보는 독립운동가 전시와 가족 단위로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도봉도서관은 2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선언문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 마련한다. 동작도서관은 3일과 4일 이틀간 만화가가 책을 든 어린이를 그려주는 '어린이날 100주년 캐리커쳐 그려주기' 행사를 연다. 용산도서관은 4일부터 31일까지 소파 방정환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방정환 도서·동요·동시' 전시를, 영등포평생학습관에서는 1일부터 4일까지 '어린이날을 축하합니다'를 주제로 도서 두 배 대출, 나만의 책 추천 등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34회 가족백일장(고덕평생학습관, 5.2~5.25) ▲이야기가 있는 코딩(고덕평생학습관, 5.20~6.10) ▲우리, 같이 문화다양성 생각여행(노원평생학습관, 5.14~5.21)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마포평생학습관, 5.12~6.30)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행복한 그림책 시간(영등포평생학습관, 5.18, 5.25) ▲박현숙 작가님과 함께하는 '수상한' 이야기(강남도서관, 5.3)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금쪽이 영어 독서 코칭(강동도서관, 5.26~6.2) ▲청소년 멘토와 함께하는 꿈 찾기(강서도서관, 5.21~6.11) ▲오늘은 내가 주인공(개포도서관, 5.1~5.7) ▲공기 정화 식물로 지구지키기(고척도서관, 5.7.) ▲책 소풍 가는 날(구로도서관, 5.23~5.30) ▲우리 가족 비누 만들기(남산도서관, 5.3~5.13) ▲가족이 함께하는 필사 동시 낭송회 등(동대문도서관, 5.1~5.7) ▲202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작품전(서대문도서관, 5.1~5.31) ▲어린이날 100주년, 새로운 책 놀이터에서 행복한 우리들(송파도서관, 5.2.~5.31)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대출 행사(양천도서관, 5.4) ▲도서관에 놀러온 무민 전시회(정독도서관, 4.29~12.29) 등 도서관·평생학습관별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에버러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12:26: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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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년제 대학 등록금, 6곳 '인상' 8곳 '인하'...10명 중 5명 A학점 '인플레' 심각

2022년 설립구분·소재지별 전체 및 계열별 평균 등록금/교육부 제공 올해 4년제 대학생의 평균 등록금은 676만 3100원으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 중 97%인 188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절대평가 실시 대학이 늘어나며 이른바 '학점 인플레' 현상은 여전히 이어졌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아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4개교 대상 '2022년 4월 대학 정보공시 분석'를 발표했다. ◆ 올해 4년제 평균 등록금 '676만3100원'…예체능·공학 입학자 늘어 올해 4년제 대학생의 평균 등록금은 676만3100원으로 지난해(674만4700원)보다 1만8400원 늘었다. 정부 정책에 따른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도 등록금이 비교적 비싼 예체능·공학계열 입학 정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4개교 중 96.9%인 188개교가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렸다. 동결한 대학과 인하한 곳은 각각 180곳(92.7%), 8곳(4.2%)이다. 등록금을 올린 대학은 경동대, 경주대, 세한대, 영남신학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은 대학 등록금 인하·동결 노력에 따라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사업에 올해 참여할 수 없다. 대학 계열별 정원은 인문사회가 48만3403명으로, 지난해보다 5666명 줄었다. 반면, 공학계열은 37만870명으로 1219명 늘었으며, 예체능도 14만8255명으로 지난해 대비 1408명 늘어났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976만9500원) ▲예체능(775만6400원) ▲공학(723만7500원) ▲자연과학(682만7400원) ▲인문사회(594만8700원) 순이다. 대학별 등록금을 살펴보면, 국·공립대보다는 사립대가, 비수도권보다는 수도권 대학이 높게 책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제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752만3700원으로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 419만5700원보다 332만8000원 높았다. 사립대와 국·공립대 등록금 격차는 지난해(330만100원)보다 2만원 가량 더 벌어졌다. 수도권 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761만9300원, 비수도권은 평균 622만6800원이다. 입학금은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했다. 올해 4년제 대학 입학금은 평균 7만2000원으로, 지난해 (17만3800원)보다 58.6% 감소했다. 입학금 폐지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평균 입학금은 63만7000원으로, 이와 비교해 88.7% 줄었다. 올해 고3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부터는 법에 따라 모든 대학의 신입생 입학금이 폐지된다. 현재 4년제 사립대 중 입학금을 걷는 대학은 65개교다. ◆ 학생 2명 중 1명은 A학점…전임교원 강의 줄고 강사 강의 늘어 대학가에서 지속해서 지적되는 이른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됐던 지난해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4개교 재학생 83.4%가 A나 B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A학점을 받은 학생은 전체의 47.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A·B학점 취득 비율은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11%p 이상 높았다. 2020년 B학점 이상을 취득한 학생은 87.5%로, 지난해는 이보다 4.1%p 낮아졌지만,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71.7%)보다 11.7%p 더 높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수업이 줄고 절대평가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대면 수업이 늘면서 이처럼 높은 학점을 받는 비율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2022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추이(왼쪽)와 2022년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현황(%)/교육부 제공 올해 1학기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6.1%로 지난해 1학기보다 1.0%p 감소했으며, 강사의 강의 비율은 21.4%로 같은 기간 0.4%p 상승했다. 설립 유형과 소재지별로는, 국공립대(62.7%)보다는 사립대(67.2%), 수도권(61.4%)보다는 비수도권(69.2%) 지역 대학에서 전임교원이 강의를 맡는 비율이 높았다. 높은 교육 질을 보여주는 지표인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9%로 지난해 1학기(37.6%)보다 1.3%p 높아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11:58:1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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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지혜 한아리아 대표 "韓 전통의 미 세계에 알리고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는 스포츠 종목이 있다. 바로 골프다. 골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비교적 낮은 야외에서 적은 인원이 즐길 수 있으며, 해외 골프여행이 어려워지자 해외 수요가 국내로 몰리는 등 코로나19 확산과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렸다. 새롭게 골프에 입문하는 이른바 '골린이(골프+어린이)'도 크게 늘었다. 40~50대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에 여성과 MZ세대(밀레이얼+Z세대)가 대거 유입됐다. 최근 골프 신규 유입자의 65%가 20~40대였으며,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여성 유입률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아리아'만의 장점…"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산업도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기존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이 주목받는다. 한복 골프웨어 '한아리아'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강지혜 대표는 "한복에 스포티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아리아는 국내 최초로 한복적인 요소를 담은 디자인에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골프웨어를 제작한 한복 골프웨어 대표 브랜드다. 강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한복을 좋아해 생활한복을 즐겨 입었다고 한다. 강 대표는 "지난 추석 라운딩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날도 날인 만큼 한복을 입고 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무래도 기능성 옷이 아니다 보니 스윙하면서 팔 부분이나 어깨 부분 등이 너무 답답하고 불편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 보시는 분들마다 한복 스타일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셔서 '그러면 왜 한복 골프웨어는 없을까? 없으면 직접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에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의류디자인학과와 스포츠과학과를 모두 전공했다. 두 전공이 브랜드 한아리아를 이끌어가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그는 "옷을 만드는 데 있어서 필요한 디자인, 봉제 등은 의류디자인학과에서 배울 수 있었으며, 인체 기능, 운동 역학 등 신체 근골격의 구조를 이해하면서 어떤 동작에 어느 근골격이 사용되는 지 스포츠과학과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며 "이 두가지가 합쳐지면서 신체 움직임에 따라 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옷을 만들어야 하는 제 입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강 대표는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직접 옷을 입어 보고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 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를 만들기 위해서다. 그는 스포츠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신축성'과 '기능성'을 꼽았다. 신축성이 있는 스판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스윙 시 어깨나 팔 부분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그는 "골프에서 스윙을 하든, 테니스에서 스윙을 하든 스포츠에서는 각 퍼포먼스에 맞는 기능적인 디자인과 원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퍼포먼스에 맞게끔 제가 직접 경험하고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통해 편안한 한복 스포츠웨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한아리아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한복 원단이 아니다 보니 한복을 제작하는 곳에서는 기능성 원단을 가지고 한복 디자인을 구현해내기 어려워했으며,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한복의 디자인을 살리기 굉장히 힘들어했다"며 "이 두가지를 잡기 위해 많은 곳과 상의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한복 골프웨어를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한 한복룩' 하나의 장르로 만들고 싶어" 한아리아의 디자인은 모두 전통 한복을 모티브로 한다. 강 대표는 "한아리아의 가장 첫번째 라인인 베이직 저고리 세트 같은 경우 조선시대 왕비가 제례나 대례 등 왕궁 의례 행사에서 착용한 원삼의 색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강렬한 빨강과 파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색인 만큼 그 색을 살려서 필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여성 골프웨어만 출시돼 있으나, 향후 남성복도 출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남성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이번 여름 시즌 (남성복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남성복 역시 저고리의 동정과 깃을 살린 형태이며, 빠른 속도로 땀과 수분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쿨 원단을 사용해 여름에 시원하게 입으실 수 있도록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향후 한아리아의 구체적인 목표에 대해서 묻자 강 대표는 "한복 골프웨어를 넘어 '스포티한 한복룩'을 하나의 장르로 만들어내고 싶다"며 "더불어 국내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작업해 최종적으로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입을 수 있는 멋진 제품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한국 역사를 알리고,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다양한 생활한복들이 나오고 한복 또한 하나의 패션 브랜드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우리 전통의 미를 세계적으로 함께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2022-05-01 11:00: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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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섭 세종대 교수,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 최우수논문상 수상

심형섭 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가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심형섭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가 '제38회 국제연소심포지움'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연소학회는 연소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이다. 2년마다 열유체 및 연소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심 교수의 수상 논문 제목은 '고압분무기의 과도적 2단계 점화 및 연소과정에 대한 상세 측정(Detailed measurements of transient two-stage ignition and combustion processes in high-pressure spray flames using simultaneous high-speed formaldehyde PLIF and schlieren imaging)'이다. 심 교수는 연구에서 초고속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차세대 레이저 연소진단 기술개발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레이저 진단 기술의 한계점이었던 액체 연료의 점화 현상을 초고속 동시간 가시화 기법을 통해 실시간 계측에 성공한 내용을 담았다. 연구 결과는 자동차, 선박, 발전 및 추진 분야 등을 위한 고효율 저공해 연소시스템 개발에 해석 기법 개발 검증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심 교수는 "연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연소학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항공우주 추진과 연소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08:5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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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국민대 교수, (사)한국목재공학회 기술상 수상

김태종 국민대 임산생명공학과 교수가 최근 (사)한국목재공학회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김태종 임산생명공학과 교수가 최근 (사)한국목재공학회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종 교수는 안전한 천연물을 활용해 인체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 분포를 건강하게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제품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오타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잘 알려진 분야 중에서 인체에 공생하는 전체 미생물만을 뜻한다. 인체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체 공생미생물 중에 좋은 미생물의 분포를 증가시키고 병원성 미생물의 분포를 감소시키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 분포 개선이 필요하다. 김태종 교수는 천연물을 이용해 인체의 장내와 피부에서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좋은 미생물의 분포를 선택적으로 증가시키고 동시에 해로운 병원성 미생물의 분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 (microbiota)조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플랫폼화해 주식회사 케이바이오랩을 2016년도에 설립했다. 주식회사 케이바이오랩의 구축된 플랫폼을 이용해 개인의 공생 미생물 분포를 분석하고, 증가시키고자 하는 좋은 미생물과 제거하고자 하는 병원성 미생물을 선정하고, 300개 이상의 천연물 추출물로부터 선정된 미생물의 생장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개인별 ㅤㅁㅏㅊ춤형 마이크로바이오타 개선 천연물 소재를 발굴하여 제품으로 구현하고 있다. 김태종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우리가 원하는 건강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오타 분포를 만드는 기술로 인체의 장내와 피부뿐만 아니라 토양 미생물에 적용해 친환경적 생태계 조성도 가능한 다양한 응용분야를 가지는 새로운 생명공학 원천기술"이라며 "모든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08:55: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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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국내 대학 최초’ 실시간 렌더링 적용 XR 스튜디오 구축

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 모습/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소니코리아와 협력해 국내 대학 최초로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중앙대는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CAU XR 스튜디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CAU XR 스튜디오는 VR(Vitual Reality)과 AR(Augmented Reality) 등 혼합현실 기술을 아우르는 초실감형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 시설이다. 살아 숨 쉬는 정교한 배경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적용해 학습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 고품질 강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번 CAU XR 스튜디오 개소를 통해 중앙대는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갖춘 대학가 최초 사례가 됐다. CAU XR 스튜디오는 성공적으로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지원으로 마련됐다. 4K Ready 스튜디오 카메라로 프로그레시프 포맷, HDR 포맷, 4K 업컨버팅 출력이 가능한 소니코리아의 HXC-FB80 카메라와 4K 프로덕션 스위처가 XR 스튜디오에 설치됐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영상 처리 기능을 결합한 4K 프로덕션 스위처 XVS-G1은 CPU, GPU, FPGA 칩을 함께 적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중앙대와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이날 스튜디오 개소식에 이어 'XR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도 기술 지원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코미네 히데키 사장은 협약 체결 이후 4300만원 상당의 캠코더와 마이크 등 영상 제작용 기자재를 기부하며 중앙대가 만들어 나갈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응원했다. 박상규 총장은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한 XR 스튜디오를 대학가 최초 사례로 구축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대와 소니코리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공유,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모토 하에 양질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네 히데키 사장은 "디지털화가 일상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교육과 디지털 기술의 만남도 필수 불가결하다"며 "소니의 스튜디오 카메라와 프로덕션 스위처를 활용한 XR 스튜디오를 통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코미네 히데키(Komine Hideki)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부문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와 박상규 총장의 인사말, 코미네 히데키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제로 덴시티(Zero Density)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 세르칸 아카르(Serkan Acar)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전해졌다. 이어 송해덕 중앙대 다빈치학습혁신원장의 CAU XR 스튜디오 구축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08:24:2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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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19일까지 ‘2022 후기 신입생’ 모집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이 5월 19일까지 '2022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건국대 제공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원장 이주은)이 오는 19일까지 '2022년도 후기 석사과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디지털저널리즘학과(융합저널리즘전공, 디지털출판·잡지전공) ▲방송통신융합학과(방송영상통신전공, 방송진행·스피치전공) ▲광고홍보학과(광고·홍보전공, 공연예술경영전공) 3개 과 6개 전공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졸업(예정)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5월 19일까지 언론홍보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기간 내에 원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은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잡지협회, 한국성우협회, 한문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등 현업단체와 MOU를 통한 산학협력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저널리즘 등 미디어콘텐츠산업의 변화와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신(편)입생 모집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행정실로 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08:12: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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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박차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이 TS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캠퍼스혁신파크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상승 뉴퍼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변기수 TS인베스트먼트 부사장./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대학 내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학협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는 지역의 첨단산업 산학연 생태계 구축·확산을 위해 ▲TS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김웅)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배상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천안아산센터(센터장 박상우) 등 국내 창업 투자기업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주요 협력내용은 ▲유망 창업기업, IPO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 ▲추천 유망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경영컨설팅·기업투자 ▲캠퍼스혁신파크 내 전담사무소 설치 등 캠퍼스혁신파크 조성과 이의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활동 지원이다. 또한, 지난 달 28일 순천향대는 ㈜모비젠(대표이사 김태수)으로부터 지능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IRIS'를 기증받고, 'IRIS'를 활용한 산학 공동프로젝트 수행과 모빌리티, 의료정보 등 관련 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우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성공 여부는 국가와 지자체 지원으로 조성되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훌륭한 사업 운영 파트너십이 관건"이라며 "대학과 VC, 기업, 그리고 지역기관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성공적인 산학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1 08:09:4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