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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논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1일 만인 3일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다. /손진영 기자 법인카드 부당 사용 논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금 수령 등 각종 의혹을 받던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21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새 정부 장관 후보자 중 첫 낙마 사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교육부 인사청문준비단이 설치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입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오늘 사회부총리 겸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가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마지막 봉사를 통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었지만 많이 부족했다"며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 주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다. 윤 정부의 성공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거취 표명을 마친 후 김 후보자는 "제가 마지막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응답 요구를 받지 않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김 후보자는 교육부를 통해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가족의 미래까지 낱낱이 매도당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었다"며 "사랑하는 제자들까지 청문증언대에 불러내는 가혹함을 없애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지명을 받은 김 후보자는 이후 한국외대 총장 시절 학생에게 했던 언행을 비롯해 자신이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온 가족이 수천만원대 장학금을 받은 것 등 행적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한국 외대 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9년 교육부 감사에서 회계부정과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등이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2012~2015년) 등을 맡았던 시기 딸과 아들이 수천만원대 장학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도 각각 1996년과 2004년 재단 혜택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이고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됐었다"며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지난 2일에는 1999년 제자가 한국외대 행정대학원에 낸 박사학위 논문과 1년6개월 뒤 정책학회보에 후보자 본인이 낸 논문의 내용 일부가 같은 것으로 확인되며 '논문을 짜깁기' 등 연구 윤리 위반 논란이 일었다. 김 후보자는 이에 대해 두 논문의 표절 검사 결과 문장과 문서의 유사도가 4%에 그쳤다며 연구 부정 의혹을 부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3:49: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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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창간20주년기념 감사조찬 및 작은 음악회] 이장규 대표, "H·B·C·P가 메트로의 최대 강점"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메트로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 및 앞으로의 비젼 설명을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3일 메트로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조직의 강점이 H(Human Resorce·인적 자원)·B(Brand·브랜드 파워)·C(Channel·채널)·P(Passion·열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창간20주년기념 감사조찬 및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메트로의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메트로·메트로경제를 만들어나가는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신문협회에 재가입해서 회장·부회장단으로 활동하고 있은 만큼 미디어 업계에서 평판이 좋아졌다"며 "편집국·광고국·경영지원실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팀워크도 좋은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메트로·메트로경제의 브랜드 가치를 얼마나 높일 수 있을 것인지에 집중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매체라는 것도 조직의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의 메트로를 만든 것은 열정"이라며 "신문을 통해 뉴스를 종합적으로 보는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세상을 떠난 '굴지의 기업인'인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소개하며 조직 운영 비전을 밝혔다. 그는 "이건희 전 회장께서 생전에 모든 사업은 업(業)의 본질, 즉 비즈니스의 본질과 특성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미디어업의 본질은 네트워크다. 관계의 중심에 있는 언론은 롱런이 가능하고 기업과 독자와 윈-윈 관계를 만드는 것이 메트로의 목표"라고 했다. 또한 구본무 전 회장의 경영철학인 'LG웨이'를 소개하며 "LG가 LG웨이로 큰 흐름을 이뤘듯이 저희 메트로도 '메트로 웨이'를 가고 싶은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

2022-05-03 13:26: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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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간 서울 학생 5113명 확진…전주 ‘절반’으로 급감

지난 일주일간 서울 학생 51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9368명이던 전주보다 45.4% 급감한 규모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 0시까지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51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확진 학생은 9368명으로, 일주일새 4255명(45.4%) 급감했다. 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4월 첫째 주 2만8366명 ▲둘째 주 1만6814명 ▲셋째 주 9368명 ▲넷째 주 5113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도 635명으로 전주 1099명보다 464명(42.2%) 감소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은 총 5만748명으로, 서울시 확진자의 10.2%를 차지했다. 직전 주 비율(10.9%)보다 0.7%P 줄었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56.2명이다. 최근 4주간 1만명당 발생률은 ▲4월 첫째 주 312.3명 ▲둘째 주 185.0명 ▲셋째 주 103.2명 ▲넷째 주 56.2명이다. 교육부의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에 따라 5월부터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를 시행한다. 교과·비교과 활동 뿐 아니라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도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매주 월요일 집계하던 학교급별 등교율은 더 이상 조사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이동형 유전자증폭(PCR)검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일상회복을 맞아 재개되는 소규모 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대규모 대면활동에서의 감염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오는 6월까지 학교행사 전후에 선제 검사를 희망하는 학교에 현장 이동형 PCR검사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관내 학원 및 교습소에 바뀐 세부 방역수칙 등을 안내했다. 기존 의무사항이었던 사람 간 거리 유지, 환기 및 소독 등은 권고사항으로 바뀌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은 의무다. 실내에서는 보건용(KF 마스크)뿐 아니라 비말차단용, 수술용 등 식약처에서 허가한 마스크도 쓸 수 있다. 단, 실외에서는 학급단위 체육수업, 체육행사 등에서 벗을 수 있다. 이 같은 이행단계는 오는 22일까지 지속되며, 교육 당국은 학사 운영에 대한 점검을 통해 1학기까지 적용될 '안착단계' 지침을 결정할 방침이다.

2022-05-03 12:59: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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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국어문화원,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 개최

'2022년도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 포스터./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국어문화원이 제625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15일까지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은 바르고 틀림없는 우리말 사용을 북돋우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널리 알리고자 ▲우리말 바로 쓰기 ▲사·오행시 짓기 ▲순우리말 손글씨 쓰기의 3가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리말 바로쓰기 공모전'은 간판, 차림표, 인터넷 기사 등 일상에서 어문규범에 어긋난 사례를 찾아 올바르게 고쳐 공모에 도전하면 된다. '사·오행시 짓기 공모전'은 제시어인 '세종대왕', '한글창제', '국어문화원'으로 우리말을 아끼는 내용을 담은 사·오행시를 지어 제출하면 된다. '순우리말 손글씨 쓰기 공모전'은 우리말 하나를 골라 문장을 지어 예쁜 손글씨로 작성해야 한다. 인하대는 오는 18일 바르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과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5월 15일은 겨레의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이라며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을 통해 5월 15일을 기억하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과 올바른 사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나신 날 기념 공모전'의 참여 방법은 인하대 국어문화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43: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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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알뜰폰·차부품·사물인터넷 경쟁제한 관행 개선 추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알뜰폰 휴대폰회선 가입자 점유율 /자료=공정위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알뜰폰, 자동차부품 2개 분야를 독과점산업으로 보고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제한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신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산업에 대한 시장분석도 착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독과점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신산업 분야 경쟁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3개 산업을 선정해 체계적인 시장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시장집중도와 진입장벽, 해외경쟁압력 등 시장구조와 시장성과, 국민경제에의 영향 등을 종합 고려해 알뜰폰과 자동차부품 분야를 독과점산업으로 선정했다. 이동통신서비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필수서비스이지만 2020년 기준 SKT, KT, LGU+ 등 상위 3개사 점유율이 89.1%에 이른다. 알뜰폰은 이동통신사장의 경쟁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0년 도입돼 지난해 가입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통신 3사보다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로 노령층과 저소득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이동통신서비스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이후 통신 3사의 자회사가 알뜰폰에 진입해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알뜰폰마저도 기존 통신사를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통신3사 자회사의 알뜰폰 휴대폰회선 가입자 점유율은 50.8%로 전년대비 8.4%포인트 상승해 과반을 넘어섰다. 공정위는 통신3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중소사업자를 통해 경쟁을 촉진하려는 알뜰폰 도입취지가 제한될 우려가 있는지, 수직계열화된 이통사-알뜰폰사업자간 요금경쟁 유인이 왜곡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한다. 알뜰폰사업자의 통신망 이용이나 요금결정, 유통과정 등에서의 불공정하거나 차별적인 요인, 이용과정에서의 소비자불만 요인 등이 없는지도 분석한다. 아울러 중소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신망 도매제공 범위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경우 2020년 기준 1차 협력업체(744개사)의 현대·기아차 납품실적은 전체 매출의 61.5%인 수요독점산업이다. 자동차부품제조업은 완성차와 철강, 전기·전자 등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간재 산업이자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으로 2019년 기준 4163개 사업체, 23만명의 종사자가 사업을 영위 중이다. 공정위는 완성차업체를 중심으로 한 수직계열화 체계가 장기간 견고하게 유지되어왔으며 최근 미래차 전환 가속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에 주요 부품 원하청지도 등을 생성해 OEM방식의 전속거래 관행 완화 및 중소사업자의 독자적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등이 있는지에 대해 검토한다. 또 중소사업자의 인증대체부품이 OEM부품과 경쟁할 수 있도록 보험약관 개정 등 제도 개선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완성차업체의 부품 구매입찰에서 가격담합이 빈발했던 점을 고려해 입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도 살펴보기로 했다. 공정위는 사물인터넷 분야는 거래구조 파악 등 선제적 분석이 필요한 신산업분야로 봤다.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기존 제도나 관행이 새로운 기업의 출현과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운영체제(OS)와 스마트기기 간 상호운용성, 기술 표준화 등의 측면에서 신규 진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있는지 분석한다. 또 사전통지 없이 일방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 일방에게 불리한 계약조항 등 경쟁유인을 떨어뜨리는 요인, 사업자에게 부담을 초래하는 등록·신고요건 및 보안·성능 인증제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고병희 공정위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은 "이번 시장분석의 목적은 민간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자율적인 관행 개선을 유도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부처 등과 협의해 경쟁제한적 제도·관행 개선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3 12:42: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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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베트남 등 해외 대학 6곳에 한국어 강의 제공

사이버한국외대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일본과 베트남 등 3개국 6개 교류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제공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와 일본 교류대학 간 실시간 화상 강의 장면./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2024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에 선정돼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 6개 교류대학에 한국어 강의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은 국내-해외 대학 연계 또는 해외 대학 간 컨소시엄을 통해 실시간 또는 VOD형 온라인 강의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21년에 이어 2022~2024년에도 웹 기반 콘텐츠(VOD 강의)로 수업을 시행하는 학교로 선정돼 3년간 해외 교류대학에 다양한 한국어 강의콘텐츠를 정규과목으로 제공하고 이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기술대학과 동아대, 캄보디아 바티에이 국제대학 등 3개 대학에서 2022학년도 1학기 과정이 시작됐고, 4월 9일부터는 일본 메지로대학, 니가타현립대학, 니가타국제정보대학 3개 대학의 봄 학기가 시작됐다. 사이버한국외대와 각 대학은 새 학기 개강을 맞아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개강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이번 학기 수업일정과 수업방식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 참여하는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의 딘 란 흐엉(Dhin Lan Huong) 교수는 "사이버한국외대의 한국어 강의가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사이버외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베트남 동아대 르엉 민 쌈(Luong Minh Sam) 이사장도 "해외 대학의 학생들이 양질의 온라인 수업을 접하고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책임연구원인 진정란 입학처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이때에 본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한 한국어 강의를 해외 대학에 제공하고 여러 대학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34: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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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맞춤형 직무교육 실시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12일부터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비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대형 로펌 및 외국계 전문비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비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매주 1회씩 총 8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현직 로펌 비서, 외국계기업 전문 비서 및 비서 채용 담당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이뤄진다. 직무교육의 세부 내용은 ▲비서 직무의 이해 ▲로펌 비서 업무의 정의와 취업 ▲외국계 기업 비서 업무의 정의와 취업 ▲문서작성과 관리, 스피치 기술 실습 ▲취업컨설팅(서류 첨삭, 면접 스킬)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습은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 모든 직무교육 참가자들은 수료증 제공과 로펌 및 외국계, 대기업 비서직으로의 추천채용 진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숙명여대는 "이번에 실시하는 비서 직무교육과 같은 특화프로그램은 전문 직무교육에 현장경험을 더하고, 기업 매칭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2년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공정 직무교육, 바이오제약 QAQC 직무교육, 메타버스 공간 제작자 양성 직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숙명여대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2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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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에이티이엔지와 인재양성 협약체결

지난 2일 오후, 순천향대 교내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에이티이엔지와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체결이 이루어진 가운데,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와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가운데 오른쪽)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창의라이프대학은 2일 오후 3시 교내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에이티이엔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의라이프대학이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첨단 기업과 손잡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의라이프대학 소속 학과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의 학과 참여 수요 발굴과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인재 양성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지원 ▲산학협력에 대한 인력 기술자원 지원 및 활용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창의라이프대학이 일학습병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써 기업의 참여가 절실하고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서 기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고 양 기관의 상호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받아들여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차원은 함께 일하면서 잘 조율해 나가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에서 좋은 모습으로 실천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대학의 동반자로써 인력양성은 물론 양 기관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용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 학장과 김현수 평생교육학부장,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 홍재일 정밀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이사는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대학발전기금 납부를 약정했다. 한편, ㈜에이티이엔지는 2015년 9월 설립돼 반도체공정용 물류설비 제조, 2차 전지 사업분야, 대기업 대상 정밀부품가공, 항공 훈련기 등의 핵심부품 공급 등 방산사업에 참여하는 첨단 강소기업이다. 2020년에는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백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21년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 인증에 의한 충남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22년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인증을 받았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품 등의 4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2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03 12:21: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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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기술기업 2만개사 넘어… 매출 298조원·고용45만명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 주요 결과(2020년 기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에너지기술기업 수는 2만여개사이며, 매출은 3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국내 최초로 에너지기술 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국내 에너지기술기업 수는 총 2만314개(2020년 기준)로 추정되며, 에너지기술 분야별로는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이 전체의 52.3%로 가장 많고, '에너지효율'(29.0%), '화석연료'(7.3%) 순으로 많다. 에너지기술기업 매출액은 약 298조원, 종사자는 약 45만명으로 추정된다. 분야별 매출은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이 124조4000억원으로 41.7%를 차지하고, 이어 에너지효율(70조4000억원), 화석연료(38조3000억원), 재생에너지(31조2000억원) 등의 순으로 많다. 에너지기술기업 종사자 중 기타발전 및 에너지저장이 20만8000명으로 가장 많고, 에너지효율(13만7000명), 융복합 기술·연구(3만7000명), 화석연료(2만3000명) 순이다. 에너지기술 R&D 투자액은 약 4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벤처기업 인증(벤처기업협회)을 받은 곳은 평균 15.4% 수준으로 융복합기술·연구, 핵분열 및 핵융합,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에너지기술 분야 산업에 대해 조사 시점인 2020년을 기준으로 3년 및 10년 후 산업 전망 지수는 2023년 114.0점, 2030년 117.0점으로 조사됐다. 수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에너지신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수급 및 가격상승'(14.3%), '임금상승'(14.1%), '사업추진 자금의 부족'(11.8%) 순이었고, 정부 지원 필요도는 세제감면, 기술개발 자금지원(융자지원), 법·제도 개선 및 완화 순이었다. 에너지기술기업 실태조사 세부 데이터는 통계청 통계정보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3 12:04: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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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테크노밸리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7곳 추가 지정

뿌리산업 특화단지 /자료=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산 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울산 조선해양산업특화단지 등 12개 단지를 2022년 특화단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뿌리산업진흥과첨단화에관한법률에 따라 2013년 4개 단지를 시작으로 10개이상 뿌리기업이 집적(또는 집적예정)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거제 옥포 조선해양 특화단지 ▲거제 죽도 조선해양 특화단지 ▲강릉 뿌리산업 특화단지 ▲아산테크노밸리 특화단지 ▲부산 금형산업공동혁신 특화단지 ▲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특화단지 ▲경기 백학통구 뿌리산업 단지 등 7곳이다. 이에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기존 38개에서 45개로 늘었으며, 제도 도입 10년 만에 특화단지 수는 11배, 입주기업은 332개사에서 1790개사로 5배 증가했다. 올해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범위확대 등 질적 고도화를 추진한다. 먼저, 차세대 공정 특화단지를 첫 지정했다. 이는 뿌리산업 범위를 기존 6대 공정기술에서 14대 공정기술로 확대한 뿌리산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8대 차세대 공정 중 적층제조(강릉), 정밀가공(대전) 분야 특화단지를 첫 지정했다. 또 도심형 특화단지를 처음으로 지정했다. 그간 뿌리기업은 교통·주거여건 등 제반 인프라가 불충분한 교외 지역에 주로 위치해 인력 확보 등 경영 애로가 있었다. 대전광역시는 정밀가공·금형·엔지니어링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일하기 좋은 우량 뿌리기업 25개를 평촌지구에 유치해 도심형 특화단지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충남-대전 지역에 첫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올해 3개 지역이 참여함에 다라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은 도입 10년만에 전국적인 확산기반을 마련했다. 산업부는 올해 울산방어진조선해양특화단지 등 선도형 2개, 영암삼호 뿌리산업특화단지 등 일반형 10개 등 12개 단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총 1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간 지원사업은 폐수처리설비를 중심으로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는 대중소 상생형, 청년친화형, 물류효율화형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해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동브랜드 조성(익산주얼리), 편의시설 개선(영암삼호), 공동 마케팅(구미, 순천, 부산친환경차)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에 주력해왔던 표면처리업계 공동폐수처리시설(부산청정도금, 안산도금, 부산녹산) 지원도 계속해나간다. 산업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뿌리산업이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차세대 공정 중심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한편, 초광역연계형, 서비스연계형, 에너지절감형 등 뿌리산업의 당면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혁신활동을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03 11:32:1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