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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85%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도입 반대”…63%는 정시 확대 찬성

전국 교원의 85%는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에는 27.6%만 찬성했고, 대입 정시 확대에는 63.6%가 찬성했다. 교원 10명 중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는 교원은 3명에 그쳤다.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5%로 해마다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임운영)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 교원 8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1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새 정부 교육정책 추진과 관련,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 ◆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교사 대부분 회의적 먼저,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도입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답변에 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들은 '여건 마련 후 도입 시기 재결정'(38.0%)에 가장 많이 답했고, ▲교육현실과 괴리가 크므로 잠정 유예(31.4%) ▲제도 도입 자체를 반대(15.9%) 순으로 부정 의견을 나타냈다. '원안대로 2025년 전면 도입 추진'은 14.8%에 불과했다. 지난 3일 인수위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고교학점제를 점검·보완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장 교원들은 2025년 전면 도입에 회의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고교 교원들은 '여건 마련 후 시기 재결정'을 가장 많이 꼽은 다른 학교급과 달리 '교육현실과 괴리가 크므로 잠정 유예'(35.0%)를 1순위로 답했다. 또 '제도 도입 자체를 반대'(23.3%) 응답도 유일하게 20%대로 높게 나타나 부정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학점제 도입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내신 절대평가, 대입 등 평가 방식을 변화시키기 어려워 현실적 도입 불가'(40.9%)를 가장 많이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다양한 과목 개설의 기본인 교원 충원 부족'을 들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추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9%로 가장 높은 가운데 '찬성'(27.6%)보다 '반대'(31.5%) 의견이 높았다. 특히 고교 교원들의 반대 응답률이 42.2%로 단연 높았다. 교총은 "이번 교육과정 전면 개정이 얼마나 현장과 소통이나 공감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고교학점제를 기정사실화 하고, 민주시민교육에 매몰된 전면 개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반대 이유에 대해 교원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불필요(37.1%)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적용만을 감안한 성급한 개정(32.0%)에 높은 응답을 보였다. ◆ 교사 10명 중 6명 '정시 확대 찬성'…"입시 공정성 확보" 대입 전형에서 정시를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63.6%가 찬성했다. 반대는 22.7%에 그쳤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교원의 찬성률이 68.7%로 가장 높고 고교 교원이 54.3% 찬성률로 가장 낮았다. 정시 확대 찬성 이유로는 '입시 공정성 확보에 대한 국민적 요구 수용'(60.8%)을 1순위로 꼽았다. 고등교육 지원, 육성을 위한 가장 좋은 방안에 대해서는 '지역고교 인재의 지역대학 선발, 지역 핵심인력으로 취업의 선순환 구조 마련'(51.2%)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이어 '고위험, 고가치, 혁신적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지방국립대 역할 정립'(21.8%)을 꼽았다. 대학 재정 확충, 자율성 확대는 각각 13.5%의 응답률을 보였다. ◆"새 정부는 현장 중시 정책 추진해야" 교직에 대한 교원들의 인식은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교원들의 사기는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됐나에 대해 78.7%가 '떨어졌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78.0%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2009년 응답비율 55.3%보다는 23%p 이상 부정 답변이 높아진 결과다. 교직생활 중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서는 '문제행동, 부적응 학생 등 생활지도'(24.6%)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어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22.1%), '교육과 무관하고 과중한 업무'(18.8%)를 주요하게 들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하고 행복한지에 대해 '그렇다'는 응답은 33.5%에 그쳤다. 임운영 회장 직무대행은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은 학교 현실과 현장과의 소통, 공감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새 정부는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활력 넘치는 학교를 만들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보호 대책과 교육여건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5-11 10:53: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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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10개 강소기업 대표 ‘산학협력객원교수’로 위촉…“기업형 인재양성 협력”

(앞줄 왼쪽부터) 김명석 ㈜에이팜 경영지원본부 실장, 안치현 ㈜이안하이텍 대표이사, 장형석 ㈜동호테크 대표이사, 한흥구 ㈜삼아인터내셔날 경영본부장, 이운형 비엔케이㈜ 대표이사,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 배성필 예산농산㈜ 전무이사, 배세철 ㈜정코스메틱 대표이사, 남용우 ㈜엔켐 전무, 차세진 ㈜휴넷플러스 이사, 현기진 ㈜한엘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터) 심철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이자현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 김관도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교학부장이 위촉패를 안고 파이팅을 외치며 산학협력 객원교수 출발을 알렸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창의라이프대학은 10일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이안하이텍, ㈜예산농산 등 10개 강소기업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를 중심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단기 계획을 바탕으로 학생교육 활동 등 직·간접적인 산학협력을 펼치기 위해 이뤄졌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3개 학과 교육에 대한 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참여기업 수요 발굴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성용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장,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교학부장, 심철우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대학육성사업단 부단장, 임상호 스마트팩토리공학과 교수, 김관도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이자현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교수, 이정규 평생교육원 부원장, 김혜정 학사지원팀장이 참석했다. 또한, 기업체 참여 인사로는 ▲안치현 ㈜이안하이텍 대표이사 ▲배성필 ㈜예산농산 전무이사 ▲장형석 ㈜동호테크 대표이사 ▲한흥구 ㈜삼아인터내셔날 경영본부장 ▲김명석 ㈜엠아이팜 경영지원실장 ▲배세철 ㈜정코스메틱 대표이사 ▲이운형 ㈜비엔케이 대표이사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 ▲현기진 ㈜한엘 대표이사 ▲차혁진 ㈜휴넷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대학 측이 10개사 대표이사, 본부장, 실장에게 각 각 위촉패를 수여했다. 향후, 산학협동 객원교수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비롯해 ▲대학과의 공동 연구 ▲학생 현장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체계 구축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에 따른 홍보지원 ▲첨단 산학연구 협력분야에서의 교육참여와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기업이 갖고 있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춘 경영자들이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후속 세대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중요한 일인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그 어떤 봉사보다 가치있는 일"이라며 "순천향대와 10개 기업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성공적인 협력관계로의 발전된 모습을 이뤄 다른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의라이프대학은 오는 2학기 교양과목으로 운영되는 '앙뜨레프레너십' 강의를 매주 팀티칭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학협력 객원교수은 이 강의에 특별강사로 활동하며 기업체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1 07:0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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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11일자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정책사회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영욕의 '청와대 시대'를 청산하고 '용산 시대'를 열어 젖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5년 임기를 시작했다. ▲10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장과 민간 중심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는 소위 'Y노믹스'가 시험대에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취임사에서 '자유·국민'을 강조했다. 그동안 헌법 가치 수호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 자유'를 강조한 점이 그대로 취임사에 녹아든 셈이다. 국정 비전 슬로건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윤 대통령 의지도 취임사에 그대로 담겼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정책을 비롯한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와 인수위를 거치면서 한미동맹은 강화하는 한편, 굴욕적인 대중국 외교는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글로벌 초강대국 사이 전략경쟁에서 국익을 지키며 미묘한 균형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과제로 꼽힌다. ▲전자제품, 전기장비 등 수입 제품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제품 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10일,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출 국민의힘은 국정 운영에 대한 겸손함을 드러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보다 안타까움이 앞선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윤 대통령에게 '여야정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함동호(82)씨와 임하준(11세)군이다. 합격률은 89.53%를 기록해 지난해 평균 합격률(84.94%)보다 상승했다. ▲정부 지원을 받는 4번째 외국인투자기업의 연구소가 천안에 들어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경남 양산 사저로 향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서울역으로 곧장 이동했다. ▲윤석열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10일 취임식 이전에 모습을 보인 곳은 서울 용산의 국가위기관리센터와 동작구 서울현충원이었다. 병역이 면제된 국군통수권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내 1인가구의 약 90%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 가까이는 계속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 <산업부> ▲ 대한상공회의소는 20대 대선 과정에서 제언집을 통해 현행 법령 체계의 문제점을 요목 조목 지적했다. 열거된 것·방식만 허용하고 신기술·신소재·신서비스에 장애되는 포지티스 시스템 ,문제 발생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자율에 맡길 사항까지 필요이상으로 과잉·과도하게 규율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문제는 결국 신산업 진입과 성장을 막고, 법과 현실이 괴리돼 결과적으로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기술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 10일 기보에 따르면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이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코가 윤석열 정부의 새로움 출범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민영화 후 확실한 지배주주가 없어 정권 교체기마다 외풍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포스코 회장도 바뀐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실제 포스코 역대 회장 교체 시점 역시 정권 교체와 맞물려있다. <금융·마켓·부동산>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하면서 2600선이 무너졌다. 장 초반 2%넘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중국 증시와 나스닥 선물지수 상승 영향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코스피가 240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지난 2008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칫 물가 상승률이 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고환율과 고금리에 대한 근심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물가 상승세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배경이다. ▲ 윤석열정부 출범으로 부동산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내용을 살펴보면 공급, 세제, 금융 등 3개 부문으로 주택 공급 확대 및 사전 청약 개선, 부동산세제 개편, 대출규제 완화 등 주택금융제도 개선, 주거복지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서민 주거비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으로 월세세액공제율 조정, 주택임차자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통&라이프> ▲현대백화점은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이 8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93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 순이익은 754억원으로 35.1% 늘었다. ▲SPC삼립이 '돌아온 포켓몬빵' 인기에 힘입어 1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SPC삼립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 늘어난 7248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3% 증가한 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스타벅스코리아가 다회용 컵 사용 확산을 위해 환경재단과 함께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 '다다익선 캠페인'에 1만명이 넘는 고객이 동참하며, 지난해 4월 대비 올해 4월 개인 다회용 컵 이용 건수가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미국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디며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북유럽 스타일 브랜드 모이몰른은 미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입점해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2022-05-11 06:00: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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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대행으로 윤석열 교육부 출발… 장상윤 "소멸 위기 대학·지역 자율혁신 지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윤석열 정부 출범 전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사임하면서 교육당국이 수장 공백 속 차관 대행 체재로 출발한다. 10일 취임한 장상윤 차관은 교육수장 공백 속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과 대학 소멸 위기에서 자율 혁신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윤 정부 교육부 출발을 알렸다. 장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새롭게 출발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교육부 차관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다른한편으론, 부총리께서 부재한 상황에서 교육부의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어야 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새 정부의 우선 교육혁신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전하며 공교육 체제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차관은 "먼저,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며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공교육 체제 전반의 전환을 이끌어가겠다"면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신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혁신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 소멸에 맞물려 위기를 겪는 대학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 기반을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장 차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역할에 맞게 대학이 각자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자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부터 스스로 거듭나겠다는 다짐도 했다. 장 차관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청, 대학,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민 가까이에 다가가는 교육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개혁할 것은 적극 개혁하며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가는 유능한 부처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등 교육부의 역할 변화를 염두한 발언으로 보인다. 전날 유은혜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3년7개월의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 재임 기록을 남기고 물러났다. 앞서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풀브라이트 장학금 논란 등에 휘말리며 지명 20일만에 자진 사퇴, 교육부는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유 부총리는 전날 이임사에서 2021년 고교 무상교육 완성을 통한 교육기본권 강화와 국가장학금 확충을 통핸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지원 등 고등교육비 부담 경감, 국공립유치원 확충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반면 조국 사태를 비롯해 대학입시 공정성과 관련해서는 송구하다는 입장 밝혔다. 유 전 부총리는 이임사에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고, 아쉬움도 남는다"면서 "특히 대학입시의 공정성에 대해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불공정하다고 느끼고 계셔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우리 학생들에게도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머리를 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10 16:4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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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26회 청소년 과학캠프 ‘나눔 사이언스 토크’ 개최

지난 2019년 순천향 청소년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화학과 실험실에서 '흥미로운 분자의 세계'를 주제로 한 '통통튀는 얌체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오는 28일 제26회 순천향 청소년 과학캠프 '나눔 사이언스 토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순천향 청소년 과학캠프는 1997년 처음 실시해 올해 제26회째 열리는 청소년 과학 행사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고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학캠프는 실험·실습 중심과 체험활동 위주였던 코로나19 상황 이전 캠프 운영 방식과는 다르게 줌(ZOOM) 화상강의를 통해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인터넷을 통해 오전, 오후 총 2회에 걸쳐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율 신청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나노바이오센서 연구 및 산업 현황(이정훈 화학과 교수) ▲우유 속 과학(문세훈 식품영양학과 교수) ▲위기에 처한 지구, 종말을 맞을 것인가(장봉기 환경보건학과 교수) ▲환경호르몬이 무엇인가요(박정임 환경보건학과 교수) ▲바다의 현재와 미래(마채우 생명과학과 교수) ▲생물정보학을 활용한 DNA 분석(이용석 생명과학과 교수) ▲수생식물 이야기(정상목 생명과학과 교수) ▲스포츠 심리학 이야기(심윤식 스포츠과학과 교수) ▲알고 보면 재미있는 스포츠 의과학 이야기(김철현 스포츠의학과 교수) ▲스포츠 동작에서의 과학(김훈 스포츠의학과 교수) 등이 있다.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인원 제한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현웅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청소년 과학 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 기술 미래 인재들이 자연과학에 더욱 친숙해지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4:18: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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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은 '세계 식물건강의 날'"

수입 화훼류 검역 현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우리나라가 주요 회원국으로 참여한 국제기구가 지정을 추진한 '세계 식물건강의 날(5월12일)'이 올해 첫 기념일을 맞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올해 제76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International Day of Plant Health)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물검역 국제기구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이 주도해 'Protecting Plants, Protecting Life'란 주제로 UN 지정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3월 최종 결정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184개 회원국을 가진 UN 산하 국제기구로 농산물 무역을 통한 식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식물검역 국제기준을 제정하고 회원국의 이행을 지원한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은 ▲식량 공급을 위한 식물건강의 중요성 인식 확대 ▲국가 간 식물병해충 전파 최소화 ▲식물 건강에 대한 혁신·연구에 대한 투자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지속 추진돼 왔다. 지구상 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80%를 차지하며 우리가 숨 쉬는 산소의 98%를 생산한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매년 식량작물의 약 40%가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에 따르면, 이로 인한 연간 농산물 무역 손실액은 2200억달러에 이른다. '식물건강(Plant Health)'이란 병해충 특히 외래병해충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해 피해를 예방하는 개념이다. 현재 우리가 방제에 힘쓰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이나 화상병 같은 사례에서 보듯 외국에서 유입된 병해충은 막대한 피해를 입히지만 박멸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식물건강은 외래병해충으로부터 우리 식물을 지키는 국경검역에서 시작되며 검역본부가 그 역할을 담당하다. 그러나 식물병해충의 유입과 확산 억제에 효과적인 식물검역에 대한 투자와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 식물건강의 날 지정을 계기로 지구 생태계의 모태이자 식량 안보의 근간인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정책 지원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검역본부 홍성진 식물검역부장은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 우표 발행과 각종 홍보 행사 등을 통해 식물 건강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며, 검역본부를 중심으로 국가기관, 지자체 및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외래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다각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5-10 13:4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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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검정고시에 3754명 합격…합격율 89.5%

지난해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 고사장에서 한 고령 응시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함동호(82)씨와 임하준(11세)군이다. 합격률은 89.53%를 기록해 지난해 평균 합격률(84.94%)보다 상승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세) 씨가 초졸 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지체장애인 응시자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송이 씨는 "자택에서 검정고시를 보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경기도민인 본인에게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족함 없이 시험에 임했고 합격까지 하게 돼 매우 행복할 따름"이라며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서 중·고졸 검정고시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 응시를 계기로 장애로 인해 마음속에만 간직해온 작가의 꿈을 이어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40명 중 37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함동호(남, 82세) ▲중졸 조○○(여, 70대) ▲고졸 김○○(여, 80대)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임하준(남, 11세) ▲중졸 박준휘(남, 12세) ▲고졸 강○○(남, 10대)이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특별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2022년 5월 10일과 11일 10시~17시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 101호 회의실에서 교부하며,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 합격증서 우편교부 신청 기간 및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193명이 응시해 3754명이 합격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3:1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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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제2회 해외 학우의 밤’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가 최근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제2회 해외 학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최근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제2회 해외 학우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해외에 있는 학생들이 학부 구성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60여 명의 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커뮤니티인 '해외부'를 2021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해외 학우의 밤' 행사는 해외부 커뮤니티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각지에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과 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학부 교수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여 학생 인사, 해외부 및 학부 주요 행사 안내, 학생 동아리 소개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 정보를 교환하고 참여 학생들 간 친목을 도모했다. 또한 이날 일본 도쿄에 거주하고 있는 김유경 학우와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학우들이 해외부 부장과 지부장으로 각각 임명해 해외 학우들과 학부 교수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정현혁 일본어학부 학부장은 "우리 학부 해외 거주 학생들은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커뮤니티 활동이 교두보가 되어 다양한 학부 스터디 모임이나 학생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활발히 소통하며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어학부 해외부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운영 중이다. 지난해 학부의 일본인 재학생이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직접 알려주는 '노구치씨의 줌 상담(野口さんにZoomで相談)'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정기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낭독의 시간', '일본의 동화', '일본 여행'이라는 3가지 주제로 스터디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5-10 12:43:3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