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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탄소인증제 본격 시행… 탄소 배출량 검증신청 접수

태양광 탄소인증제 본격 시행… 탄소 배출량 검증신청 접수 배출량에 따라 인센티브 차등 적용 태안 안면도서 준공된 17MW급 태양광발전소. /한국서부발전 저탄소 태양광 모듈을 확대하기 위한 탄소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태양광 모듈에 대한 탄소 배출량 검증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태양광 탄소 인증제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모듈 제조의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단위 출력당(1㎾) 온실가스 총량을 계량화(CO2·kg)하고 검증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총량은 태양광 모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과 소비된 전력 생산을 위한 배출량을 합산해 평가한다. 산업부는 탄소 배출량에 따라 모듈을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RPS) 선정 입찰 시장 및 정부 보급사업 등에서 등급별로 차등화한 인센티브를 적용할 방침이다. 예컨대 탄소 배출량을 ▲ 670kg·CO2/kW 이하 ▲ 670 초과∼830kg·CO2/kW 이하 ▲ 830kg·CO2/kW 초과로 나눈 뒤 등급에 따라 RPS 선정 입찰 때 점수를 차등화하고, 정부 보조금 보조율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8월 탄소 배출량에 따른 인센티브 적용방안을 확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제도 시행으로 국내 설치되는 태양광 모듈당 1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연간 23만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도 탄소인증제와 비슷한 탄소발자국 제도를 운용 중이며, EU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1 14:28: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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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속속 '등록금 반환' 발표…주요 사립대는 눈치만

"적립금 1000억 이상 사립대는 반환 움직임 보여야" [메트로신문 이현진 기자]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 주요 사립대와 국립대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앞서 건국대와 전북대가 각각 주요 사립대와 국립대에서 등록금 반환 신호탄을 쏘면서 다른 대학에도 움직임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전북대를 시작으로 등록금 반환 결정을 속속 이어가는 국립대와는 다르게 수도권 주요 사립대학은 건국대와 단국대 이후 반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1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전국 국립대에서 등록금 반환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특별장학금 등 형태로 등록금 일부를 돌려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등록금 반환 흐름은 가속하는 모양새이다. 국립대 중 가장 먼저 반환을 결정한 대학은 전북대다. 전북대는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반환키로 했다. 반환 지급 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내고 2학기에도 등록한 학생이다. 올해 1학기에 전북대 재학생은 평균 196만원을 납부했으며 대학은 이 중 10%인 1인당 19만6000원을 학생들에게 반환하게 된다. 다만 모든 학생이 19만6000원씩 받는 건 아니다. 납부액이 196만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의 10%를 받게 된다. 만약 납부금이 196만원을 초과했다면 납부액의 10%가 아닌 상한액인 19만6000원을 돌려받는다. 전북대를 시작으로 전국 국립대들이 연이어 '10% 반환' 움직임을 보인다. 군산대는 올해 1학기 등록금 수입액의 10%를 특별 장학금으로 학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특별 장학금은 다음달 중 1학기 재학생 모두에게 지급된다. 군산대는 이와 별도로 교직원, 동문, 기업체를 대상으로 5000만원을 모금해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도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은 점을 고려해 올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돌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인당 최대 20만 9000원을 반환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지급 대상, 시기 등은 총학생회가 참여한 협의체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는 재학생이 실제 낸 등록금의 10%를 8월 중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지급 대상 재학생을 4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소요예산 7억여원은 대학회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형편 및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학 자구 노력으로 특별예산을 편성해 동행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도 전체 학생들에게 장학금 형식으로 1학기 등록금 실 납부액의 10%를 돌려주기로 했다. 재학생들은 학과계열 구분 없이 최대 20만 원가량을 장학금으로 돌려받게 될 전망이다. 혜택을 받게 될 학생들은 1만 4000여 명이다. 경상대는 앞으로 내부 회의 등을 거쳐 구체적인 장학금 지급 관련 세부계획을 결론 낼 예정이다. 반면, 사립대학들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건국대가 첫 테이프를 끊은 이후 등록금 환불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단국대가 이어 반환을 결정한 이후 추가 대학은 나오고 있지 않다. 사립대학은 국립대보다 정부 재정 지원이 많지 않고, 대부분 운영비를 학생 등록금에 기대고 있는 상황에서 10여년 간 등록금 동결을 이어오며 재정난이 가중됐기 때문이다. 한 사립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학들도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조금 더 다른 대학 상황을 지켜본 뒤에 등록금 반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적립금 규모가 큰 대학은 등록금 반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사립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대부분 사립대 재정이 좋지 않지만, 1000억원 이상 대규모 적립금을 쌓아둔 일부 사립대는 등록금 반환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여론에는 동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등록금 환불에 나서는 대학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늦어도 내달 초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와 여당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등록금 환불용'으로 책정한 금액은 4년제 대학 760억원, 전문대 240억원을 합해 1000억원이다.

2020-07-21 14:2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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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K-통상"… 개도국에 개발협력 연계한 신 FTA 모델 추진

"이젠 K-통상"… 개도국에 개발협력 연계한 신 FTA 모델 추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시장개방과 개발협력을 연계한 새로운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한다. 또 필수 기업인의 국경간 신속통로를 확대하고 기업인 이동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경제단체, 기업인, 통상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통상산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포스트 코로나 신 통상전략(K-통상 전략)'을 발표했다. K-통상전략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통상질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방역으로 높아진 국격을 활용해 연대와 협력의 통상질서를 선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코로나 이후 변화되는 통상질서로 △ 자국우선(Deglobalization) △ 디지털전환(Digitlization) △ 공급망재편(Decoupling) 등 3가지를 꼽았다.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 과정에서 각자도생식 자국우선주의가 확산되고, 보호무역 강화와 WTO 중심의 다자체제가 약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비와 생산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의 빠른 진전으로 디지털통상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통상 주도권 확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공급망의 경우 취약성을 노출해 공급망 안정성이 중시되며, 선진국 중심 리쇼어링, 공급망 지역화 등 공급망 개편을 예상했다. 정부는 우선 필수 기업인 입국특례를 제도화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현재 중국에서 싱가포르, UAE,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한다. 무역협회내 '기업인 이동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필수 기업인의 해외 출국과 국내 입국 관련 애로를 해결하기로 했다. 팬데믹 발생시 아세안+3, 에이펙 등 다자차원의 국가간 필수 기업인 이동, 물류·통관 원활화, 무역·투자제한조치 최소화 등을 보장하는 '팬데믹 프리패스' 제도도 논의해 도입을 추진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존 상품양허 중심의 FTA에서 나아가, 상대국이 필요로 하는 개발협력과 우리 관심분야 시장개방을 연계한 'K-FTA' 모델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법적 기반인 '통상협력촉진법'(가칭) 제정에도 나선다. 통상의 디지털전환에 대비해 통상규범과 협력사업을 포괄하는 '디지털 파트너십 협정(DPA)' 체결을 본격화해 우리기업의 해외사장 진출 효과를 제고한다. 디지털 파트너십 협정은 규범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규범화가 어려운 경우에도 협력사업을 통해 우리기업의 관련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협력사업을 메뉴화해 협력 대상국의 수요와 발전수준에 맞춰 선택적으로 사업 구성과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와는 전문인력 양성 등 디지털 ODA(공적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한다. 디지털 통상규범의 핵심사안과 연계된 국내규제를 선별해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통상 대응반'을 운영, 과제별 개선로드맵을 수립해 선진화하기로 했다. 급속 성장이 예상되는 물류·의료·교육·생활 등 4대 서비스 분야의 비대면 디지털 기술의 표준화와 국제표준 선점에도 나선다. 국제표준화를 위한 '비대면 경제표준화 협의체'를 가동하고 비대면 기술 검증·확산을 위한 실증·인증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내 타결과 필리핀·캄보디아 FTA 협상 진전 등 신남방·신북방 FTA 확대에도 나선다. 이외에 보호주의 파고를 넘기 위해 민관합동 '신보호무역 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 분석·대응 포털인 'KOTRAS'도 구축한다. 산업부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신통상전략을 최종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적으로 7월과 8월초까지 베트남 특별입국, 중국 광동성 전세기 운항, 기업인 이동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이후 통상질서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방역으로 높아진 국제위상을 활용해 연대와 협력의 신통상질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1 14:04: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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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경제단체 함께 베트남·중국 전세기 특별입국 추진

정부·경제단체 함께 베트남·중국 전세기 특별입국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전에 20만명 수준이던 인천국제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이 지금은 7000명대로 줄어들었다.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경제단체와 협력해 핵심경제협력국인 베트남과 중국에 대한 전세기 특별입국을 추진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베트남 특별입국은 지난 4월 추진됐던 특별입국의 4배 넘는 약 1500명 규모다. 22일 중소·중견기업 220개사를 포함해 241개사 571명을 시작으로 8월까지 꽝닌성, 빈푹성 등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 특별입국의 경우 최초로 추진되는 중소·중견기업 특별입국으로, 23일 57개사 159명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 광둥성으로 출국한다. 기업인들은 현지 도착 이후 14일간의 격리를 거친 후 사업장으로 이동해 업무를 보게 되며, 격리기간 중엔 현지적응을 돕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기업인 특별입국은 산업부·외교부·주베트남한국대사관·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등 정부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코트라 등 경제단체가 긴밀하게 협력해 성사됐다. 베트남은 지난 4월29일 340명의 특별입국 이후 추가 입국수요가 약 4000명 접수된 바 있어 이번 특별입국을 통해 입국 수요 일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인과 함께 가족 특별입국까지 지원돼 현지 생활 안정과 업무효율 향상도 기대된다. 중국은 정기 항공편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진행되던 전세기 특별입국을 처음으로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복영 신남방위원장은 "이번 특별입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상대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기업인들의 입국제한애로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고도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1 13:11: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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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 모집공고

농식품부,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 모집공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21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소재는 가공식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반가공상태의 중간원료를 말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편리성을 중시하는 식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상품성·저장성이 뛰어난 다양한 형태의 식품소재 수요가 늘고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대기업 제외)으로 총 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국산원료 사용 규모 등 국내 농업생산과의 연계성,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 능력, 주 판매처가 완제품제조업체·식품조리업체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이다. 특히, 양파·마늘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주산지 사업자를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하고, 지자체의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대상은 신축을 허용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연구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 총 사업비는 98억원(국고기준 29억4000만원), 개소당 기준 사업비는 7억원(국고기준 2억1000만원)으로, 14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사업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오는 8월12일까지 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소재산업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결고리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식품소재산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1 11:0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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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SNS 게시글로 정신질환 파악"

성균관대 연구팀, "SNS 게시글로 정신질환 파악"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 조기 진단 딥러닝 모델 개발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박은일·한진영 소프트웨어대학 교수 연구팀(김지나 석사과정·이지언 석박통합과정)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신질환 예측 딥러닝 모델'이라는 주제로 Scientific Reports 7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 조기 진단 및 대응을 위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 게시글을 바탕으로 여러 정신질환을 파악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게시글을 작성한 사용자가 우울증, 불안,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 어떠한 정신 질환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초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레딧(Reddit)에 게시된 63만 3385개의 게시글을 사용했으며, 합성곱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분류 모델을 활용했다. 자폐 범주성 장애의 경우에는 96% 이상, 기타 정신질환의 경우에도 최저 75% 이상의 확률로 예측할 수 있었다. 박은일·한진영 교수 연구팀은 "일상 정신질환이 최근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사용자가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최근 정보화시대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윤리적 논쟁을 고려하여 IRB 승인절차를 통해 엄격한 관리로 수행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한글 텍스트를 활용한 정신질환 잠재 가능성 예측 딥러닝 모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07-21 10:4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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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고 학생선수 5만9252명 대상 폭력피해 전수조사

교육부, 초중고 학생선수 5만9252명 대상 폭력피해 전수조사 유은혜 "실태조사 결과 가해자 엄중 조치할 것" 지난 13일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운동처방사 안모(45)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북 경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1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간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5만9252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전 경주시청 소속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지도자 등의 폭력이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전수조사는 시도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학생선수 등교수업일 등을 고려해 방문 전수조사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시도별 여건에 따라 온라인 조사도 가능토록 했다. 대구, 충남, 경북교육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이달 초부터 전수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뿐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해 학교 밖의 전문체육 활동시 폭력피해 현황도 파악토록 했다. 또 학교운동부 내 폭력가해자의 영향력이 통제되도록 사전 조치 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설문조사는 학교 내 학교폭력전담교사 등이 주관해 컴퓨터실이나 개인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진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전수조사에 대한 보완조치로 8월 초부터 학생선수 폭력 피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이번 전수조사는 단순한 실태 파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선수 대상 폭력의 실체를 파악하고 필요시 엄정한 후속조치로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전수조사를 벌였으나 (성)폭력 예방교육 의무화나 학교운동부지도자 징계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을뿐,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가해자에 대한 후속조치까지 하진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폭력이 확인되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하고, 체육 지도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의뢰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자행되는 폭력적인 문화를 근절하고, 이제는 체육계의 폭력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21 09:2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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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가져

한신대,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발령장 수여식 가져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 임명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영 부총장, 연규홍 총장, 권오성 초빙교수, 배경록 특임교수, 박상규 이사장, 김재성 교목실장/한신대 제공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20일 오전 11시 장공관 회의실에서 신임 초빙교원 및 특임교원에 대한 발령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상규 한신학원 이사장과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이해영 부총장, 김재성 교목실장과 이번 수여식 대상자 권오성 초빙교수와 배경록 특임교수가 참석했다. 박상규 이사장은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면 우리는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으로 돌아가 우리의 본질을 회복해야한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한신대의 가족이 되신 두 분 교수님을 통해 처음 학교를 세웠던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 조촐히 환영의 자리를 가지게 됐지만 '이소성대(以小成大)'라는 말처럼 작게 시작하더라도 크게 환영받는 재직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대학의 생태계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총장은 "이론과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겸비한 교수님들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라며 "미래세대를 새롭게 창조해나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역사를 만들어온 두 분과 같은 교수님들의 경험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한신대가 특성화된 미래대학으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성 교수는 "모교인 한신대에서 교수로 재직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신학교로 출발한 한신대가 신학교에 그치지 않고 종합대로서 발전의 역사를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발전에 있어 교회의 책임, 학교의 책임, 자라나는 청년들을 위한 선배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성 초빙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대통령 통일 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CBS 교회 목사로 재직 중으로 독일 통일 운동 등에 대해 연구한 통일분야 전문가다. 배경록 교수는 "지난 역사 속에서 한신대는 민주화의 성지요 지성의 산실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 인적이 드문 캠퍼스를 보며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의욕적으로 일하는 교직원들을 보며 한신 100년의 희망을 본 것 같다. 지난 35년 동안 언론계에 몸담으며 경험하고 배웠던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한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록 특임교수는 경인일보 기자, 한겨례 기자 및 편집국 부국장, 씨네21(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언론계에 35년 동안 몸담은 언론 전문가로 한신대의 언론홍보 부분 특임교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0-07-21 06:23:5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