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소속 대학서 제적당해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박사방'의 공범인 '부따' 강훈(19)이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제적당했다. 가장 무거운 처분으로 재입학도 불가능하다. 대학가에 따르면 3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군을 제적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총장이 최종 결정한 것으로알려졌다. 서울과기대의 학칙상 재학생 징계는 총 4단계로 나뉜다.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으로 나뉘는데 강군은 이중 가장 높은 단계인 '제적' 징계를 받았다. 이번 제적 징계를 통해 강군은 재입학도 불가능하게 됐다. 강훈은 박사방에서 부따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조주빈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했으며,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 관리, 홍보, 수익금 인출 등 역할을 한 혐의로 지난달 6일 구속기소 됐다. 2001년생인 강군은 올해 서울과기대 인문사회학부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대면수업은 받지 않았다. 한편 N번방 사건의 다른 피의자 '갓갓' 문형욱(24)도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징계를 앞두고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 측은 경찰에 수사 결과를 요청했으나, 피의사실 공표 등 문제로 혐의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따라서 징계 처분을 내릴 법적 근거를 찾고 있다고 전해졌다.

2020-06-03 17:25:46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토니모리 '희망열매 캠페인' 9년 간 수험생 180명에게 장학금 전달

토니모리 희망열매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편지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제9회 '희망열매 캠페인'에서 선정된 20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열매 캠페인'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대입 수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토니모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9년 간 180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 토니모리는 등록금으로 대학 입학을 포기해야 하는 환경에 처한 수험생의 꿈을 응원하고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대입 수험생 20명에 1인당 500만 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결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룬 장학생들이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진실된 손편지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 받았다고 밝힌 서울대학교 우주항공공학과의 한 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한다는 희망열매 캠페인 취지를 잊지 않고 자신도 남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몽골에서 온 고려대학교의 또 다른 장학생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고향에서 어머님이 혼자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토니모리 덕분에 1학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은 "매년 작은 정성으로 진행하여 온 희망열매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수험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를 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뿌듯하다. 편지 속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야 말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토니모리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는 배해동 회장의 '소통과 나눔'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구지역에 약 1억 8천 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또한 지난 해 6월 저소득 청소년 및 미혼모를 위해 NGO단체에 2억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0-06-03 17:04:3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올 여름 '고수온·적조' 주의보 빠르면 7월 중순 찾아온다… 해수부 종합대책 마련

올 여름 '고수온·적조' 주의보 빠르면 7월 중순 찾아온다… 해수부 종합대책 마련 피해 잦은 지역에 실시간 수온관측망 신설, 관측정보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 적조경보 발령 해역 방제작업 /해수부 올 여름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고수온·적조 주의보가 이르면 7월 중순 조기에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그동안 피해가 잦았던 해역에 실시간 수온관측망을 신설, 어업인들에게 관측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키로 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고수온·적조 종합 대책'을 마련해 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여름엔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가 작년보다 다소 빠른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수부는 올해 고수온과 적조 대응장비 지원을 확대(10억원)하고, 실시간 수온관측망 확충(15개소), 무인적조감시시스템(시범도입)을 도입하는 등 예찰과 예보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또 예찰과 예보를 단순 제공 수준에서 현장 대응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 표준사육매뉴얼에 따른 표준사육기준 개정으로 적정 사육밀도가 준수되도록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피해가 집중되는 7월 중순 이전에 양식 생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에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와 수급동향 등을 지속 제공하는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확대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수온과 적조 피해가 잦았던 충남·전남 해역에 실시간 수온관측망을 신설해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실시간 무인 적조감시 시스템 등을 새로 도입한다. 관측 정보는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누리집(www.nifs.go.kr/risa)과 모바일 앱(수온정보 서비스) 등으로 어업인들에게 실시간 제공해 현장 고수온과 적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할 예정이다.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폐사체를 처리하고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해 재해 보험금과 재난지원금을 조속 지원하고 피해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 연기, 이자 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지원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긴 어렵지만,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데 현장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6:54: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재난지원금 특수"… 한우·돼지고기·재철 농산물 구매 늘어

"재난지원금 특수"… 한우·돼지고기·재철 농산물 구매 늘어 농진청,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먹거리 소비 60% 차지" 재난지원금 사용 용도 /농촌진흥청 5월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양향으로 한우, 돼지고기, 제철 농산물 등 농식품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농촌진흥청이 소비자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재난지원금 농식품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평소보다 소비가 늘었다는 응답자가 55.9%로 조사됐고, 재난지원금 사용액 중 약 60%는 농식품을 포함한 먹거리 구입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관련 소비 가운데 농식품 구입이 36.6%, 외식·배달은 22.9%를 차지했다. 이외에 의료비(10.9%), 공산품(10.7%), 문화생활(7.2%), 교육비(6.1%) 순으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 구매처로 슈퍼마켓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52.0%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4월 조사한 34.5%에 비해 17.5%포인트 급증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한다는 응답도 16.2%에서 18.5%로 많아져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온라인 이용은 각각 8.2%포인트, 10.8%포인트 감소했다. 육류소비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다. 한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은 34.4%로, 수입 소고기 구입이 늘었다는 응답(18.0%)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았다. 신선 농산물 가운데 제철 농산물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 쌈채류 구입이 21.3% 늘었고, 과채류 중에서는 토마토(46%), 참외(43%), 수박(27%) 구입이 가장 많았다. 제철 채소로는 양파, 감자, 마늘을 많이 구입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가정에서 조리하는 비중은 감소한 반면, 외식이나 배달 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을 늘렸다는 응답이 36.3%로 4월 조사(4.7%) 시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배달 이용을 늘렸다는 응답도 37.5%로 조사돼 줄였다는 응답(13.7%) 보다 많았다. 재난지원금 소비정도를 조사한 결과, 40% 미만 사용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2.3%로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인 8월말까지는 당분간 소비증대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입 소고기 대비 한우와 제철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며 농식품 소비를 이끌고 있다."라며 "농식품 소비패턴에 맞춰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구입처를 고려한 맞춤형 출하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47:1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숲으로 남북을 잇는다"… 파주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숲으로 남북을 잇는다"… 파주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 스마트양묘장 점검 /산림청 산림청은 3일 경기도 파주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북한과 가장 인접한 경기도 파주에 설치된 최초의 산림협력사업의 전진기지다. 묘목 생산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양묘장과 전시·교육공간으로 활용되는 관리동 시설을 갖췄다. 준공식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최종환 파주시장, 지역주민과 특히 산림청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많은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산림청은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기반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비축과 남북공동 기술개발의 거점을 확보하고, 정부와 민간의 전문가가 이곳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산림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조병철 남북산림협력단장은 "산림협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유일한 물자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내는 분야"라면서,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거점 삼아 보다 수준 높은 산림협력을 차질 없이 지원함으로서, 남북관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38:0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씨 없는 수박', '미니 수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씨 없는 수박', '미니 수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 달코미미니 수박 단면 /농기평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이 골든 씨드 프로젝트(GSP) 사업으로 개발한 씨가 없는 '블랙보이'와 씨가 작고 적은 '달코미미니' 등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핵가족과 1인가구 확대, 생활수준 향상으로 세계 수박 시장은 열매가 작고 당도가 높으며 씨가 없거나 적어 먹기 쉬운 수박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다. 3일 농기평에 따르면 GSP 사업에서는 세계 각 지역 수박 소비자 기호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수박 품종을 개발해 왔고, 그 중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크기가 작고, 비교적 먹기 쉬우며 당도다 높은 수박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 사업 채소종자사업단에 참여하는 (주)파트너종묘는 고품질의 씨 없는 수박과 씨가 작고 적은 수박 품종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씨 없는 수박인 '블랙보이'는 고당도이고 특히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는 성분인 라이코펜 함유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약 1.5배 높다. 또 열매가 잘 열리고 다른 품종에 비해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 안정성도 뛰어나다. 씨가 작고 적은 수박인 '달코미미니'의 경우 기존 일반 수박 대비 씨 숫자가 약 50% 이하로 씨 크기도 5분의 1 수준이다. 껍질도 매우 얇고 단위 면적 당 생산 가능한 수량도 높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도가 좋은 선명한 호피무뉘를 가져 국내와 수출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다국적 기업 품종이 선점하고 있는 유럽지역에 진출해 인정받고 있다. 2018년 스페인에서 시험재배한 결과 2019년 수출을 시작했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의 지역에 달코미미니 등의 품종으로 20만 달러(약2억3000만원)의 종자 수출 성과를 냈다. 올해 5월까지 씨가 없거나 적은 수박 종자 수출액은 약 7만3000달러로 집계, 작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이 외 미국, 일본, 독일 등 협력업체와 시험재배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엔 글로벌 시장 수요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평 성과확산실장은 "국산 품종이 세계 시장에 진입해 육종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후속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6-03 15:31:04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박사방' 유료회원 2명 범죄단체가입죄 적용…구속 송치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가담자로는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가 적용돼 구속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범죄단체가입죄와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음란물 제작 배포 등) 혐의로 구속된 임모씨와 장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송치 과정에서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이용해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또 취재진의 "범죄 단체 가입을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침묵을 지킨채 대답을 피하면서 곧바로 호송 차량에 올라탔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피의자들이 증거 인멸 및 도망갈 염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두 명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할지 논의했으나 범죄예방 효과 등 공개에 따른 실익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회부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당국은 박사방이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해 '조주빈' 일당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검토해오고 있다.

2020-06-03 15:27:08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3차 개학, 아이는 신나지만 학부모 불안과 믿음 교차

전국적으로 초중고등학교 3차 개학을 하는 3일 학생들은 집 밖을 벗어나 학교로 향하는 즐거움이 앞섰지만, 학부모들은 반신반의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시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4학년 전병우 군(11)은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요.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더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교장선생님이 반겨주는 교문으로 들어갔다. 청운초는 학년별로 일주일에 하루씩 등교하기로 했다. 학교 운영위원회와 어버이회가 의견을 모은 결과다. 이에 따라 약 100여 명의 4학년 학생들이 3일 등교했다. 펜과 수첩을 들고 있는 기자에게 한 학생이 다가와 미심쩍은 눈빛으로 귀를 들이밀었다. 옆에 있던 학생의 할머니가 "저거 체온계 아니니까 빨리 들어가"라고 웃으며 말했다. 펜을 체온계로 착각한 학생의 순진함보다 올해 상반기를 지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 아이들에게 습관이 된 것이 새로웠다. 손자를 정문으로 보낸 할머니는 "아이가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고 싶다며 이날만 손꼽아 기다렸다"며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하면서도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까, 오늘도 8시 50분까지 등교인데 일찍 가자고 하는 걸 겨우 설득했다"고 손사래를 쳤다. 학교 앞에서 만난 학부모는 대부분 불안하지만 학교 수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고, 책상도 띄워 앉는 등 거리 두기를 실시한다고 해 걱정은 좀 덜었다"며 "맞벌이가 많은 상황에서 회사나 집이나 학교나 안전지대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학교를 믿으려 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아이를 학교로 보내고 나오는 한 학부모는 "등교하는 게 걱정은 되지만 학교에서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쌓는 것도 필요하다"며 "학교에서 환기가 잘되도록 창문도 열어놓고 방역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끔 긴급돌봄을 신청해 저학년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아이도 보였다.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부모는 "맞벌이를 하는데 아직 애가 어려서, 서류를 갖춰서 긴급돌봄을 신청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등교시키고 자녀와 함께 유치원으로 향하는 부모도 보였다. 자녀의 유치원 가방을 대신 멘 한 학부모는 "유치원도 개학했어요. 물론 한 주에 한 번이지만요. 불안은 한데 애들도 친구들 만나는 거 좋아하니까 배우는 것도 있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오전 등교가 끝나고 만난 이영주 청운초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 반갑고 오래오래 기다렸다. 낯익은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와 뿌듯하고 매일 등교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방역은 지난주에 구청에서 지원이 나왔고, 한 달 전에는 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지금까지 성실히 해왔고 앞으로도 성실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중고교 등 187만 명의 등교가 예정됐던 3차 개학은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질을 빚게 됐다. 2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을 전국에서 등교 수업 일을 조정하거나 연기한 학교 534곳 중 531곳이 수도권 소재 학교였다. 서울이 초중고 등 27개교, 인천이 부평과 계양을 중심으로 245개교, 경기가 부천을 중심으로 259개교가 수업일을 조정하고 등교를 연기했다. 박우일 서울시 교육청 공보팀장은 "확진자나 밀접접촉자와 동선이 겹친 학생이 나올 경우 학교장이 판단해서 본청과 상의를 통해 등교 연기와 수업일 조정을 할 수 있다"며 "재등교 시에도 학교장과 본청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3 15:26:1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고려대, ‘스마트 계약’ 보안 취약점 잡아 오픈소스로 공개

고려대 연구진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분석해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 '베리스마트(VeriSmart)'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3일 고려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는 기존 스마트 계약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베리스마트를 지난달 20일 보안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IEEE 시큐리티&프라이버시(IEEE Symposium on Security & Privacy)'에서 논문으로 발표했다. 해당 학회는 3대 컴퓨터 보안학회로 꼽힌다. 고려대는 해당 솔루션의 오픈소스를 공개해 누구나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계약은 블록체인에서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중개인 없이 거래를 당사자 간 자동으로 체결되는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핵심이다. 금전 거래 시 많이 활용되지만,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2017년 패러티 월렛(Parity Wallet)에서 3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려대가 이번에 오픈소스를 공개한 베리스마트는 기존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했다. 베리스마트의 실험 결과 취약점 검출률 100%다. 정확도는 99.5%를 기록해 기존 기술과 비교하면 월등하게 향상된 보안 안정성을 선보였다. 검출률은 오류를 찾아내는 능력으로 베리스마트는 이번 실험에서 490개 취약점 중 490개 모두를 찾아냈다. 정확도는 허위 경보가 포함된 상태에서 실제 오류의 비중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해당 솔루션은 490개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단 2개의 허위 경보만 보고했다.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 소장을 맡은 이희조 컴퓨터학과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지만 그동안 보안의 취약점이 큰 단점으로 꼽힌 스마트 계약 분야에서 베리스마트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픈소스 공개로 많은 사람이 더욱 보안성이 강화된 스마트 계약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3 15:25: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