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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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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대학로서 생명존중 전시회…“작은 말이 큰 힘이 되는 순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도규)은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생명존중 응원 문구 전시회 '작은 말이 큰 힘이 되는 순간: 나를 응원하는 한마디'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지난 9월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생명존중·자기존중 문구가 소개된다. 참여 학생은 약 900명이며, 이 가운데 창의성과 진정성이 돋보인 50개 문구가 최종 선정돼 전시된다. 행사 기간 중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종로·중구·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찬한 리플렛도 함께 배부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과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도규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전시가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과 긍정적 자아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학교 상담(교)사 배치 ▲모든 학년 사회정서교육 운영 ▲서울학생통합콜센터·응급지원단 운영 ▲심리치유센터 '마음치유학교'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3 12:00: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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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성료, 박현섭 이사장 "사회공헌 활동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제13회 국제텍스타일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법인 한영(이사장 박현섭)이 주최했으며, 미국·영국·네덜란드·일본·중국·대만·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총 116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상금 1000만 원)'은 건국대학교 유채연 학생이 'Cactus in color'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금상(상금 500만 원) 등 총 13점의 본상 수상작이 선정돼 섬유디자인 분야의 신진 인재들을 격려했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윤세환 성균관대 교수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3년 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박현섭 이사장은 "지난해 단국대학교에 4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성균관대학교에 약 3000만 원을 약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의 섬유 관련 학과를 지원하고,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재단법인 한영은 섬유 전문기업 ㈜한영나염의 창업주 고(故) 박종근 회장이 100억 원의 사재를 출연해 2011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설립 이후 학생 장학금 지급과 학술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및 학술지원사업 지급액이 22억원을 넘어섰다.

2025-11-03 11:25:2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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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3일자 한줄 뉴스

<정치·IT> ▲이재명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국정감사를 마친 여야가 곧바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대규모 해킹 사태 여파로 이동통신 3사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경영진 책임론이 커지면서 인적 쇄신이 단행되거나 시험대에 올랐다. <산업>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철강에 대한 50%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철강업계가 정면 돌파에 나섰다. ▲글로벌 항공기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항공소재 기업들도 공급망 외연을 넓히고 있다 ▲AI 서버와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의 전력소모가 급증하면서 산업 전반에 전력망 병목이 우려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의 전력 수요를 해결할 송·변전 설비 등 공급 인프라 확충이 산업 성장의 변수로 부상했다. <자본시장부> ▲증권선물위원회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자에게 포상금 937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액을 굴리는 '큰손' 개미들의 주식시장 참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타족'들도 늘었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된 증권사들이 잇달아 증권담보대출을 중단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4대 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체율 또한 오르고 있어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로 소위 '로또청약'으로 거론되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3.3㎡(평)당 8484만원에 분양에 나선다. <유통·라이프>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치맥 회동'으로 깐부치킨과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주목받는 등 의외의 국민 간식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됐다. LG생활건강 더후, CJ올리브영 K뷰티 선물세트,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헤라 등이 공식 협찬과 K뷰티 파빌리온 운영 등을 통해 전 세계 정상과 CEO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렸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유통업계 핵심 CEO들의 대거 불참으로 '맹탕 국감'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2025-11-03 06: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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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개관…‘1자치구 1캠퍼스’ 완성

서울시가 AI·디지털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개관하며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구축을 마쳤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중랑캠퍼스(망우로 313)는 연면적 620㎡ 규모로 강의실 3곳,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등을 갖췄다. 서울시는 이곳에서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서비스기획 등 3개 AI 융합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11월 초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패션 브랜드 마케팅 실무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금융·공공 IT 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으로 구성됐다. 패션 브랜드 마케팅 과정은 글로벌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를,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과정은 핀테크·금융AI 분야 실습과 멘토링을, IT 서비스 기획 과정은 금융·공공·물류 분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다룬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5년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총 1만114명의 청년을 교육했고,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수료생의 직무유지율도 평균 93%로,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이어가는 비율이 높다. 한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2개소에서 출발해 매년 확충돼 올해 중랑캠퍼스 개관으로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3곳을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 1기 수료생의 70%가 삼성, 쿠팡,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AI 특화캠퍼스 3기(마포·중구) 모집은 11월 3일부터 시작되며, 같은 달 용산·도봉·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18개 캠퍼스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실질적 교육 인프라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14:1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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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시, 인문은 ‘경영·자유전공’ 강세…자연은 ‘반도체·AI·컴퓨터’가 주도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2025학년도 정시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가, 자연계에서는 반도체 관련 학과가 상위권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주요 10개 대학 정시 합격점수 상위 3개 학과 중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가 5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유전공학부(4개교) 통계학과(4개교) 행정학과(4개교) 교육학과(3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이 여전히 경영·경제 계열을 중심으로 진학 선호도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1학년도에는 경영·경제학과가 각각 5개교 △2022학년도에는 경영·경제·행정학과가 각 4개교 △2023학년도에는 정치외교학과가 6개교 △2024학년도에는 경영학과가 6개교 △2025학년도에는 경영학과가 5개교로, 경영계열의 선호도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자유전공학부의 부상이 눈에 띈다.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4개교로 늘며 경영학과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학과 역시 지난해 3개교에서 4개교로 증가해 수리·데이터 기반 학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경제학과와 미디어학과는 각각 지난해 3개교에서 1개교로 줄었다. 자연계에서는 의약학계를 제외한 순수 자연계열 기준 상위 30개 학과 중 반도체학과가 5개교로 가장 많았고, AI(3개교) 건축(3개교) 컴퓨터(3개교) 자유전공(2개교) 전자전기(2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1학년도 전자전기(5개교), 2022학년도 컴퓨터(8개교), 2023학년도 컴퓨터·반도체(각 5개교), 2024학년도 AI·반도체(각 5개교), 2025학년도 반도체(5개교)로, 최근 들어 반도체·AI 중심의 기술계열 학과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대학별 상위학과를 보면 서울대는 자체 환산점수 기준으로 인문계 △광역(학부대학) 401.80점 △자유전공학부 401.20점 △경영대학 399.80점 순이었고, 자연계는 △수리과학부 413.40점 △컴퓨터공학부 411.40점 △전기정보공학부 406.00점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국·수·탐 각 과목별 70%컷을 합산한 점수 기준으로 인문계 △경영학과 281.5점 △사회복지학과 280.0점 △응용통계학과 279.5점, 자연계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286.5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86.0점 △지구시스템과학과 285.0점 순이다. 고려대는 인문계 △통계학과 95.02점 △한국사학과 94.83점 △학부대학 94.65점, 자연계 △인공지능학과 95.50점 △전기전자공학부·차세대통신학과 95.17점 순으로 집계됐다. 종합하면 수능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는 인문계에서는 경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에서는 반도체·AI·컴퓨터 관련 학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무전공선발이 확대된 최근 입시 구조를 고려할 때, 무전공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최종 학과 선택에서도 이 같은 학과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학과별 재학생 수 격차가 커지고, 졸업인원 기준으로도 학과 간 불균형이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 상위권 학생들의 학과 선택이 반도체·AI·경영 등으로 집중되는 추세는 무전공선발 이후 학과 이동에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이로 인해 학과별 규모와 경쟁력 격차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13:08: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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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6년도 예산 11조4773억 편성…AI·맞춤형 교육·학교 안전에 집중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교육 방향을 ▲AI 기반 미래역량 강화 ▲맞춤형 학습 지원 ▲학교 안전 및 교권 보호에 두고,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현장 중심 투자를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1조4773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달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10조8027억원)보다 6746억원(6.2%) 증가한 규모로, 2024년 예산(11조1605억원)과 비교해도 3168억원(2.8%)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세입 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재정 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 환경개선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중앙정부 보통교부금이 약 4000억원 줄고, 공무원 인건비(3.5% 인상) 부담이 3500억원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기금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 ▲AI 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학생·교원 마음건강 증진 ▲다양한 공교육 지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선, 맞춤형 교육 강화로 학력격차를 해소한다.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책임교육'을 목표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159억7000만원, 심층 진단 및 치유 연계 프로그램에 50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학습·정서·진로 등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는 11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AI·미래역량 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강화(15억3000만원)와 교원 학습공동체 활성화(64억6000만원)를 지원한다. AI 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AI 교육센터 설립(4억3000만원), AI 중점학교 운영(58억2000만원), 디지털 인프라 개선(221억2000만원), 전자칠판 보급(277억8000만원) 등에 예산이 편성됐다. 정근식 교육감이 최우선 과제로 꼽는 학생·교원 마음건강 증진에도 힘을 쏟는다.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2억9000만원), Wee센터 및 Wee클래스 상담활동(27억7000만원), 자살 시도 등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 지원(15억9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교권침해 교원 지원센터(20억6000만원), 교권보호위원회 및 전담 변호사 운영(22억2000만원), 교실안심 SEM 및 교육활동 보호지원단 운영(11억3000만원) 등 교원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다양한 공교육 프로그램은 확대한다. 예술강사 지원(22억원), 스포츠클럽 대회 및 초등 스포츠강사 운영(164억8000만원) 등 예체능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에 1194억원을 투입해 학부모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초6·중3·고3 전환기 학생 지원(8억6000만원)과 진로·진학 상담(14억4000만원)도 포함됐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학교 내 CCTV 사각지대 해소(23억원),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44억7000만원) 등에 예산이 배정됐다. 노후학교 개축 및 확충(1687억원), 냉난방·화장실·방수 등 노후시설 개선(2999억원), 내진보강 및 안전점검(1138억원) 등 시설 개선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또한 급식·시설관리·미화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79억6000만원), 급식 종사자 폐암 정기 건강검진(5억5000만원)도 추진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교육격차 해소, AI 교육 강화, 마음건강 증진, 공교육 내실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09:00: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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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영 한신대 총장 “AI 융복합 교육으로 새로운 100년 열겠다”

"한신대학교는 신앙과 학문, 정의와 평화를 바탕으로 창학 100주년을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겠다."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열린 제21대 총장 취임예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조선신학교의 창학 이념과 '한신다움'의 정신을 계승해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전략으로 '한신의 미래비전 VISION 2040'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신학과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AI 융복합교육 혁신 ▲인간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 기술 발전 선도 ▲평화교육 실천을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 구현 ▲신학대학원 중심 서울캠퍼스의 세계적 신학교 재건 등이다. 이날 취임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전철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은경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의 기도, 김지욱 신학대학원 학생회장의 성경봉독, 소프라노 권은주(한양대 교수)의 찬양 순으로 이어졌으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종화 총회장이 '개혁의 정신과 신학교육'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종화 총회장은 설교에서 "한신대는 '한신성'이라는 자랑스러운 전통과 정체성을 지닌 대학"이라며 "교육이념인 '진리·자유·사랑'은 성경이 강조하는 '정의·인자·겸손'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2부 취임식은 박재원 목사(한신학원 이사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용균 한신학원 이사장의 임명사, 강성영 총장의 취임서약 및 취임사, 교기 전달 등이 이어졌다. 이후 소프라노 권은주와 베이스바리톤 윤종민의 축가, 채수일 전 총장과 김준혁 국회의원의 축사, 교가 제창, 주재용 전 총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08:32: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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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창립 40주년 맞아 '해피 포티 파티' 행사

교원투어가 교원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풍성한 혜택을 담은 '해피 포티 파티'를 연다. 2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은 ▲행운의 무료 항공권 파티 ▲할인코드 파티 ▲패키지 최저가 파티 등으로 구성했다. 먼저 '행운의 무료 항공권 파티'에서는 추첨을 통해 왕복 항공권과 승선권을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회차별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 노선은 인천~하와이(에어프레미아), 인천~마쓰야마(제주항공), 인천~일본 전 노선(이스타항공), 인천~유럽(터키항공), 부산~대마도(대아고속해운), 인천~프랑크푸르트(티웨이항공) 등이다. 신규 가입한 회원의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할인코드 파티'를 통해선 선착순 400명에게 할인코드를 제공한다. 일본, 대만, 태국, 몽골 등 주요 여행지 상품 예약 시 해당 코드를 적용하면 최대 7%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패키지 최저가 파티'에서는 인기 패키지 상품을 최대 30만원 싼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미동부·캐나다동부 10일 ▲서유럽 3국 10일 ▲북해도 4일 ▲방콕·파타야 5일 등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해피 포티 파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08:26: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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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5년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학교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공간재구조화사업 우수시설학교 심사를 통해 최우수시설 학교 2교, 우수시설 학교 4교를 선정했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우수시설학교에 대한 선정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1년간 준공한 43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내외부 교육시설 전문가들이 서류심사, 현장 점검 등을 시행해 개축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시설 학교 2교, 우수시설 학교 4교 총 6교를 최종 선정했다. 개축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포천 화현초등학교는 노후화된 기존 2, 3호 동을 철거하고 1호 동을 증축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도서관과 돌봄교실을 쉽게 닫고 열 수 있는 접이식 문으로 연계해 학습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이 돋보인다. 리모델링 분야 최우수시설 학교로 선정된 고양 덕양중학교는 교내 중심부에 실내형 광장을 조성해 학습·공연·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특별실을 접이식 문과 평상으로 구성, 외부와의 연결성을 강화해 열린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도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교수학습과 연계한 미래교육 공간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학교의 누리집 홍보와 함께 관련 자료도 제작해 공간재구조화 역량 강화 연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 대상 학교들이 사용자 중심의 미래교육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10-31 13:51:13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