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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들, 제주로 유학간다…농촌유학, 4번째 지역 '제주도'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의 농촌유학 4번째 지역으로 제주도가 확정됐다. 서울 관내 학교 학생들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과 오는 4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인 9월부터 제주도 농촌유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동안 농촌 지역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학습하고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농촌유학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하고 유학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의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울과 제주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해 유학 지역 내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춰 바다생태 탐방과 지역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게 시교육청 설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내달 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해 유학 생활 공간 조성 및 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농촌유학 신청 및 접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농촌유학은 단순한 체험학습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제주도 농촌유학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9%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8%는 농촌유학을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1:36: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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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고·자사고 입시 자소서에 논문·도서 출간 실적 기재 못한다

2026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외국어고나 자사고 등의 자기소개서에 논문 실적이나 도서 출간 사항, 해외 활동 등의 기재가 불가능해진다.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반도체고등학교는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에 소재한 모든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실시 절차·방법 및 변경 사항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한 계획이다. 2026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학생이 자기소개서 작성 시 논문 실적, 도서 출간, 지식재산권 등재, 해외 활동 등은 적을 수 없다. 교육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입학전형영향평가 개선안'에 따라서다. 이같은 학생 실적은 사교육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며 학교생활기록부엔 기재가 불가했음에도, 지금까지 학교장 선발 후기고 중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등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 입시에선 자기소개서에 기재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자기소개서 기재는 물론, 학교장 선발 후기고 자기주도학습전형 면접고사에서도 질문할 수 없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의 특이배정(지체장애인 등) 지원 대상 기준도 명확하게 개선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9조 및 제87조 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이번 개선을 통해 지원 대상 기준이 모호해 발생했던 현장 혼란이 최소화되고 고입전형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026학년도부터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서울반도체고'가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신산업 분야인 반도체 장비, 제조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경상북도 영천고등학교는 전국단위 군인자녀 모집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북 영천고 지원자는 기존 경기 한민고와 마찬가지로 서울시를 포함한 다른 시도의 후기고등학교에도 이중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한민고 또는 영천고에 합격할 경우 다른 후기고등학교 전형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서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며, 선발 방식에 따라서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나뉜다. 전기고등학교는 학교장 선발고에 해당하며 ▲전문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계의 수요에 따라 예비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특수목적고(산업수요맞춤형고)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등이 있다.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있으며 일반고는 교육감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는 학교장이 각각 선발한다. 학교장 선발고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뽑는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배정 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교별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전산·추첨 배정한다. 과학고, 외국어고·국제고, 자사고, 특성화고 등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4월에서 8월 사이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고입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지원자 중에서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2단계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원서접수 기간인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출신 중학교 등에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2026년 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1 11:25: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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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라면·우유 오늘까지 사세요" 내일부터 '가격 인상'

"맥주·라면·우유 오늘까지 사세요" 내일부터 '가격 인상' 식품업계의 출고가격이 연일 인상되는 가운데 맥주·라면·우유 등 서민 먹거리가 당장 내일부터 동시에 인상된다. 맥주의 경우, 오비맥주는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2.9% 인상한다. 롯데아사히주류도 지난 1일부터 수입 맥주 1위' 아사히의 출고가를 8~20% 인상했다. 라면도 오른다.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르고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인상된다. 유제품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초코에몽 브랜드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한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제품도 인상된다. 하겐다즈 파인트 가격은 1만59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12.6% 오르고, 미니컵·스틱바·샌드 가격은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 인상을 단행한다. 식품업계는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각종 원재료 수입의 부담이 커졌고, 해상 물류 수수료 및 임금 인상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실적 고공 행진 중 가격을 인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5-03-31 11:23:2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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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유튜브 신규 코너 ‘1등 공부 맛집’ 호응

학생, 학부모 학습 고민 해결 현재까지 9개 영상 공개 웅진씽크빅이 학생·부모들과 학습 고민을 소통하기 위해 신규 코너를 론칭했다. 웅진씽크빅은 신학기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1등 공부 맛집'이라는 신규코너를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1등 공부 맛집'은 2025년 웅진스마트올 광고 캠페인의 키 메시지를 따 제작한 코너다. '공부할 맛' 나는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 학부모 등 시청자들의 학습 고민을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1월부터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웅진씽크빅은 '1등 공부 맛집'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을 시청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패널들간의 대화가 재미있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너무나도 좋은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며 "출연자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도 믿음이 가 실전 육아에 쏠쏠히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 이충기 온드미디어 담당자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재미와 도움 모두를 줄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코너"라며 "패널들의 다양한 학창시절 공부법을 들어보며 각자의 '공부할 맛'을 찾아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12: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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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창업 CEO 과정 9기’ 수료식 성료

총 900여 명의 수료생 배출 창업·취업 기회 제공 에듀윌이 부동산 실무 능력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선보인 프로그램이 9기를 맞이했다. 에듀윌은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E스퀘어서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창업 CEO 과정 9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의 '창업 CEO 과정'은 부동산 실무 능력 향상과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창업CEO과정에서는 ▲계약서 작성 실습 ▲ 상권 분석과 상가 중개 실무 ▲빌딩 중개 ▲부동산 경매 ▲토지 및 재개발/재건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교수진과의 1:1 대면 상담 ▲창업 입지 및 프랜차이즈 컨설팅 ▲법인 현장 임장 ▲수강생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9기 수료생은 총 129명이며, 수료식은 양형남 에듀윌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동권, 김유수, 신일진, 이동휘, 김진희 교수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다. 9기 수료생 정동영 회장은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후 막막함을 느꼈지만, 창업 CEO 과정을 수강하며 취업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동산 중개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창업 CEO 과정을 수강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심유순 에듀윌 부동산아카데미 원장은 "창업 CEO 수료생 중에는 실제 중개법인에 취업하거나 직접 창업한 사례가 다수일 만큼 실무 역량이 높고, 수료생 분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며, "오는 4월 개강하는 창업 CEO 10기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31 11:12: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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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과서, 학부모·교사 대상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 성료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이해도 제고 학업 성취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실감 천재교과서가 AIDT 도입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설명회를 진행했다.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 문경시 호서남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AIDT)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가 조사한 AIDT 관련 설문에서 '학부모 68.3%, 디지털 기기 과의존 우려'라는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호서남초등학교 교육설명회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연수는 체험 부스 형태로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올해 1학기부터 본격 도입된 AIDT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AIDT가 학습 수준에 따라 개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경로를 안내하는 'AI 기반 학습 도구'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사들 역시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별 성취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DT 활용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025-03-31 11:0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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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모두가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과 창의적인 업무 수행 촉진을 위해 경기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월 1일 시흥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도내 7개 지역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교육 현장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적극행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제도 이해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우대 사항을 안내하고, 소극행정 유형과 사례 등도 함께 교육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특성을 고려한 사례로 내용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으로 경기교육 현장의 적극행정 마음가짐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교육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년부터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적극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25-03-31 08:52: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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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3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 정부가 복귀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 3월 말일을 앞두고 의대생들의 대학 복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단, 복귀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 거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반면, 정부는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복귀 범주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 정부와 원청(대기업)의 재정지원을 받아 위험공정을 개선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중소 사업장(사외하청) 대상 접수가 연장된다. ▲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 직원 채용시 헤드헌팅을 활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용 담당자가 확보한 인재풀에서 직원을 뽑는 경우도 10곳 중 4곳이 넘었다. ▲ 서울 열 집 중 네 집이 1인가구에 이르면서 서울시가 혼자 살면서 느끼는 일상과 자립, 연결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 1인가구 수는 매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약 163만 가구로 전체가구(414만 가구)의 39.3%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 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6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과 비교해 2조7000억언 늘어난 수준이다. ▲ 금융위원회는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를 공급한다. 금융 특화 한글 말뭉치는 금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지식을 AI 모델이 가공·처리·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모은 대규모 한국어 언어자료로, 국내 금융권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 국제 금 가격이 31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이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트럼프가 사전 협상 가능성에 선을 긋고 강경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관세에 대한 우려가 확산 중인 만큼 금값이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임기 2기 과제에 눈길이 쏠린다. 올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공매와 M&A(인수합병) 활성화가 예상된다. ▲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손익분기점(BEP)을 크게 웃돌고 있다. 주요 손해보험사는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 인하할 예정이어서 보험사의 적자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정치>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의 공포 또는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이 내달 5일로 코앞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대외 경제 여건 악화와 내수 부진 등의 이유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경상권 산불 피해 등 민생 회복과 AI(인공지능) 등 첨단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편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민 통합과 정국 수습에 앞장 서야 할 국회가 서로를 악마화하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 사회가 심리적 내전 상태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본시장> ▲ 상법 개정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한이 임박하면서 금융당국 내부 이견이 격화되고 있다. ▲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섰지만, 수익률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에 크게 뒤처졌다. ▲ 오늘부터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 거래 종목이 796개로 확대한다. 대량·바스켓매매도 시작된다. ▲ 31일, 금지됐던 공매도가 5년만에 전면 재개됩니다. ▲국정 불안으로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는 휘청(원·달러 환율은 상승)하는 상황이 연일 반복되고 있다. ▲ 오픈AI가 GPT-4o 기반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GPT-4o 이미지 생성은 기존 DALL·E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생성형 엔진으로, 멀티모달(Multi-Modal)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한 현존 최고 수준의 이미지 생성 AI로 평가된다. ▲ 챗GPT-4o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유명 애니메이션 지브리 필터를 씌운 사진을 만들어 공유하는 게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처럼 퍼지면서 기술 오남용, 저작권 침해 등의 AI(인공지능) 윤리 문제가 재점화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본격화한다. ▲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 국내 재계 총수들이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 변수에 대처하는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웰컴 투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행사에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는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초연결 생태계를 결합해 가전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LX하우시스가 사업 전반과 제조 부문을 따로 관장하는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올해 '보릿고개'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관심이다. ▲ 중소기업중앙회가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유통·라이프> ▲셀트리온이 항암제 영역에 주력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 바이오시밀러부터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의 신약까지 후속 파이프라인을 폭넓게 구축한 것이다. ▲부광약품이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J그룹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5-03-31 06:00: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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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 “제적 피해 일단 등록” …교육부 “복귀 후 수업거부, 인정 안 돼”

정부가 복귀 마감 시한으로 제시한 3월 말일을 앞두고 의대생들의 대학 복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단, 복귀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 거부 여부를 논의하기로 한 반면, 정부는 의대생들이 학기 등록 후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는 복귀 범주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히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생들이 최근 100% 등록한 데 이어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의대생 대다수가 집단 휴학을 멈추고 복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생들은 줄곧 단체 휴학 의지를 비쳐 왔지만, 마감 시한이 다가오자 제적을 피하기 위해 복귀 움직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21일이 복귀 마지노선이던 고려대, 연세대 의대 등에서 당시 절반 정도만 복귀하는 분위기였지만, 27일 서울대 의대생들이 투표를 거쳐 복귀하기로 한 이후 다른 의대생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교육부와 각 대학은 학생 복귀 규모를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지만, 서울대와 울산대는 전원이, 연세대는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40개 의대생의 복귀 마지노선은 3월 말이다. 이화여대, 동국대, 영남대, 인하대도 등록 절차를 마감했으며 건국대와 경희대, 아주대, 한양대 등도 각각 30~31일 같은 절차 앞두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전국 40개 의대의 학생 복귀 현황을 취합해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당초 교육부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동결하는 조건으로 '전원 복귀'를 전제로 뒀지만, 이후 '전원 복귀' 기준을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바꿨다. 절반 가량 학생이 돌아오면 수업이 가능할 것이란 게 교육부 설명이다. 31일까지 등록하지 않은 의대생은 제적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해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복귀 의대생들은 제적을 피하기 위해 이번 학기 등록은 했지만, 수업 거부, 최소 학점 수강 신청 등의 방식으로 투쟁 방식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는 의대생들이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해 학점을 이수하는 것까지를 '복귀'로 보기 때문에 양측의 갈등 구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록 후 수업 거부 등의 투쟁은 복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대학 관계자도 "학생들이 등록만 하고 수업을 거부하면 학칙에 따라 유급, 제적 등의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0 15:30: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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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 재학생 공모전 정식 음원 출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실용음악과는 재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음원 발매 공모전'에서 지난해 선발된 고대비(박하늘) 학생과 신민정 학생의 앨범 '초승'과 '존재'이 음원으로 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발매된 음원은 유튜브, 멜론, 지니뮤직, FLO, 벅스, 바이브, 애플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들어볼 수 있다. 실용음악과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원 발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2곡의 자작곡을 선발해 재학생들에게 음원 제작의 기회를 제공하여 대중음악을 비롯한 실용음악 전 분야의 전문 음악인을 양성한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실용음악과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편곡을 진행하고,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과의 레코딩,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와의 믹싱·마스터링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2021년도에 BlueBird <시계파편(feat. 우지)>, 장재혁&승찬 <P.L.M.K>이 발매된 것에 이어, 2022년도에는 김소은, 김은혜 학생으로 이뤄진 '소은자매' 팀과 최정원 학생이 선발돼 소은자매 <빛>, 정원 <잊지 못하는(feat. 정유진)>이 발매됐고, 2023년도는 천장원 학생의 <응원>과 최용주&서주원 학생의 <퇴근>이 발매됐다. 2024년도 공모전에서는 박하늘 학생과 신민정 학생이 선발돼 고대비 <초승>과 신민정 <존재>가 출시됐다. 최정한 교수(실용음악과 학과장)는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의 음원제작을 지원, 꿈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실용음악과는 다양한 특강 진행 및 재학생 지원을 통해 전문 음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30 14:56:3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