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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29) 지방 의대 수능 상위 1.3% 내에 들어야, 치의예 2%, 한의예 3% 예상

- 전국 의·치·한 정시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 - 서울대 의대 410점, 연세대 409점, 고려대 407점 되야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전국 대학 의학계열 정시 모집정원은 의대 1084명, 치의대 245명, 한의대 322명 등 모두 1651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대학별로 서울대가 가군에서 수능 100%로 3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로 25명, 고려대도 나군에서 수능 100%로 13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 아주대가 종전 다군에서 올해 가군에서 선발하고, 충북대도 종전 가군에서 올해 나군에서 선발하며, 제주대가 학부 선발로 다군에서 선발한다. 의대 군별 모집 특성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를 비롯해 경희대, 중앙대, 아주대, 이화여대 등이 선발하고,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등 충북대를 제외한 지방 거점 국립대들이 있고, 나군은 연대, 성대, 가톨릭대, 울산대, 고려대, 한양대, 가천대, 한림대 등 주요 의대들이 집중되어 선발하며 다군은 순천향대, 인하대, 단국대 등이 선발한다. 이화여대는 자연계열에서 45명을 선발하고, 인문계열에서도 6명을 선발한다. 가톨릭관동대도 자연계열이 13명, 인문계열에서 3명을 각각 선발한다. 치의예과는 연세대가 나군에서 수능 100%로 19명을 선발하고, 경희대는 가군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원광대는 나군에서 자연계열로 44명, 인문계열도 4명을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대부분 자연계열, 인문계열로 구분해 모집하고, 경희대는 가군에서 자연계열 24명, 인문계열 9명을 선발한다. 영어 절대평가 실시에 따라 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수학(가형)과 탐구(과탐) 반영 비중이 높은 편이고, 다음으로 국어 영역, 영어 순이다. 영어는 등급별로 가감점 또는 환산점수로 반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신대 의예과만 영어 1등급을 필수 응시 조건으로 반영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 데, 대체로 상위누적(석차 기준)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0.3% 이내에 들어야 하고, 지방권 의대라고 해도 대체로 상위누적 1.3% 이내는 들어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별로 합격선을 살펴보면 서울대(가군) 의예과 국수탐 표준점수 410점, 영어 1등급, 대학별 환산점수로도 410점대를 예상한다. 연세대(나군)는 최종 합격선 기준으로 표준점수 409점, 영어 1등급,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722점대, 가톨릭대는 표준점수 408점,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993점대, 성균관대는 표준점수 408점,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785점대, 고려대는 표준점수 407점,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686점대 등을 예상하고 있다. 조선대 가군 의예과는 합격선이 국수탐 백분위 289점(표준점수 396점), 영어 1등급이고,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790점대를 예상한다. 치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0.3%에서 2% 이내까지 형성되고, 한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1%에서 상위 3% 이내까지 분포하고 있다. 주요 대학별로 합격선이 연세대 나군 치의예과는 국수탐 표준점수 403점, 영어 1등급,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711점대, 경희대 가군 한의예과(자연)은 표준점수 396점, 대학별 환산점수로는 577점대 등을 예상한다. 최종 지원시에 대학별로 발표하는 12월 28일 수시 이월인원이 포함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을 잘 살펴보고, 그동안의 모의 지원 추이도 마지막으로 확인하며 합격 가능성이 중요한 만큼 가군, 나군, 다군에 걸쳐 한 군만큼은 꼭 합격 가능한 적정 대학을 찾아 다른 군은 적정 또는 소신 지원을 병행하여 지원하도록 한다.

2018-12-20 09:2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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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의료진이 준비한 '감사의 날' 진행

[b]- ‘올해도 함께 해줘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마음 담아 점식특식 준비 [/b] [b]-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최고의 공공병원 위해 더욱 노력할 터 [/b]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연말을 맞아 의료진이 직접 감사의 날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의료진은 지난 12월 19일(수) 직원식당에서 협력업체를 포함 서남병원 전 직원을 위해 점식특식을 준비하여 직원과 소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함께 한 직원 한명 한명에게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며, “연령과 직종을 떠나 병원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소중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협력업체 두잉씨앤에스 김영곤 미화소장은 “다소 근엄하고 낯설었던 의사들이 직접 인사를 해주며, 배식을 해주는 모습에 친근하게 느껴졌다. 의료진들의 진심어린 준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8년 2월부터 존중캠페인을 시작하여 존중미션 공지 및 공모전 진행 등 적극적으로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 존중하는 행복한 병원, 시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공공병원이 되도록 조직문화 발전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12-20 09:14: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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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 2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2월 20일자 한줄뉴스 ▲우리나라와 중국간 교역액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년차를 맞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전 단계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고의 분식회계'를 부인하고 해당 제재 역시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3분기 대기업을 포함한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 규모는 대폭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은 지지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19일 임원 인사는 미래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실적 위주 인사 기조와 함께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첨단 반도체 공장 'M16'의 첫 삽을 떴다. EUV(극자외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개발비 인식 및 손상평가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심사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점검할 예정이다. ▲정부가 3기 신도시 택지 개발 계획과 함께 2기 신도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조기 착공한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며 퀀텀점프에 나선다. 명품 브랜드 강화 및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이은 '제2의 명품관'으로 도약하겠단 의지다. ▲19일 롯데그룹은 30개 계열사의 내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새 화학 사업부문(BU)장에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가, 식품 BU장에는 이영호 롯데푸드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베트남에서 K-푸드(Food)가 인기다. 특히,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르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의 호응은 향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8-12-20 07: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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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워마드 조롱에 하태경 위원 "감옥 보내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강릉 펜션 사고' 사망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워마드를 보면 "이번 펜션에서 X진 것들 다 자집애"란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금 10마리 중 3마리는 재기했고 7마리는 의식불명이다. 햇님 복권과 문재앙 탄핵을 위한 좋은 인신 공양"이라고 주장했다. 워마드 회원들의 도가 지나친 게시물들에 공분한 대중들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워마드 사이트를 폐쇄해 달라’는 청원을 여러건 게시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릉 펜션 희생자를 모욕한 워마드 일당은 싸그리 수사해서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12분께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올해 수능을 마친 대성고 3학년 남학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브리핑에서 사망 학생 3명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치사량을 훌쩍 넘은 것으로 판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결이 어긋난 보일러 배기관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됐다는 데 무게를 두고 사고의 원인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 검시 결과 사망한 학생들의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는 치사량(40%)를 훌쩍 넘는 48%, 56%, 63%인 것으로 판독됐다. 강릉 펜션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대성고 학생 중 1명은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9일 오후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만난 후 "한 학생이 손짓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돌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릉 펜션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학생 3명의 시신은 이날 오후 서울 소재 한 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됐다. 서울 대성고 3학년 학생 3명의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2018-12-20 03:45:5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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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3세도 형사처벌, 청소년들 저지르는 범죄 수위 날로 높아져

정부가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소년비행예방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 현행 소년법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도록 돼 있다. 심리적·신체적 성숙도가 성인에 비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결과다. 보호와 교화를 통해 얼마든지 새 사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를 부여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법의 취지와 달리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이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성인들도 저지르기 힘든 끔찍한 일을 벌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소년 잔혹범죄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소년법을 개정해 처벌 수위를 더욱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었다. 솜방망이 처벌로는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법무부는 또 초기 비행 청소년 선도를 위해 청소년비행예방센터를 정비하고 비행 단계.유형별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 회복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소년사건 전문 검사제도를 도입해 교육.상담 조건부 기소유예는 활성화한다.

2018-12-20 03:29:35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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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한국당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애도"

‘강릉 펜션 사고’의 사망자 3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 펜션 사고’ 관련 경찰은 브리핑을 통해 "국과수가 직접 검시했으며 혈중 일산화탄소농도가 치사량을 훨씬 넘었다"며 "독극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스보일러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 2차 합동 감식 실시 중이며 그 원인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자유한국당은 18일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건현장에서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게 측정되었다"며 "이번 사상자는 사고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들어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경기 고양시 백석역·안산시 고잔동·서울 목동 온수관 파열사고, KTX 강릉선 탈선,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직원의 사망사고에 이어 이번 강릉펜션사고까지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영석 대변인은 "정부는 사고경위를 철저히 파악하고 희생자에 대한 후속조치 마련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안전관리 및 사고방지 대책마련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2018-12-19 17:12:2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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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외국인, 법무부 장관이 국적증서 직접 준다

귀화한 외국인이 법무부 장관 앞에서 선서하는 내용이 포함된 개정 국적법 시행령·시행규칙이 20일 시행된다. 법무부는 귀화 외국인이 한국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도록 시행령에 ▲국민선서·국적증서 수여 절차 신설 ▲귀화 신청자가 갖추어야 할 품행단정 요건 구체화 ▲귀화신청자의 생계유지능력 평가기준 현실화 ▲일반귀화 추천인 범위 확대 등이 담겼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귀화허가 또는 국적회복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법무부장관의 허가만으로 국적을 취득했다. 허가 사실은 우편으로 통지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법무부는 이번에 국민선서와 국적증서(귀화증서·국적회복증서) 수여제도를 도입해, 귀화허가 또는 국적회복허가를 받은 사람이 법무부장관 앞에서 국민선서를 하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때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도록 국적법을 개정했다. 국민선서와 국적증서 수여 등에 필요한 사항은 하위법령에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했다. 또한 모호한 귀화요건인 '품행단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적법 시행규칙 제5조의2를 신설했다. 품행단정 요건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은 사람이 그 형의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한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된다. 법무부는 이번 시행규칙으로 외국인이 스스로 귀화허가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평소 준법의식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산 평가 방식도 다양해졌다. 법무부는 귀화신청자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공시지가'로만 평가해 재산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실거래가 또는 시중은행 공표 시세'로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귀화 추천인의 범위도 현실화됐다. 기존에는 외국인의 일반귀화를 추천할 수 있는 자격이 국회의원·변호사·5급 이상 공무원 등 특정 직역·직위로 한정됐다. 이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 등 추천인제도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법무부는 일반귀화 추천인의 범위를 넓혀 사회적 직역·지위와 관계없이 직장동료, 이웃사람, 통장·이장 등 귀화신청자를 실질적으로 잘 아는 국민 2명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케 했다.

2018-12-19 16:31:55 이범종 기자
삼성바이오 "기업 신용 위기" 對 증선위 "제재는 당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고의 분식회계'를 부인하고 해당 제재 역시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지른 만큼 제재는 합당하다고 맞섰다. 삼성바이오 측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집행정지 사건 심문기일에서 "증선위 제재는 분식회계가 있었다는 선입견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증선위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지배력 판단을 바꿀 요인이 없었는데도 회계처리를 바꿔 4조5000억원의 평가이익을 계상한 것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근거로 증선위는 삼성바이오에 대표이사·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3년, 시정 요구(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 처분을 내렸다. 또한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 합작회사인 미국 바이오젠사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에 회계처리를 바꿨다는 주장을 폈다. 증선위 제재대로 재무제표를 재작성할 경우, 기업가치에 막대한 피해가 생기고 주주나 채권자들이 받는 충격과 혼란도 크므로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재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 대한 해임 권고 조치도 집행기관과 의사결정 기관의 공백으로 엄청난 혼란이 야기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 측은 "증선위 제재는 경제적 자유권을 직접 제한하는 것"이라며 "기업 이미지나 명예, 신용에도 막대한 타격을 준다"고 맞섰다. 높은 신뢰와 도덕성이 요구되는 바이오산업에 분식회계 사실이 인정될 경우, 폐업 위기에 몰리게 된다는 주장이다. 반면 증선위 측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대두된 콜옵션 부채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했다며, 고의성이 인정되는 만큼 제재는 당연하다고 맞섰다. 제재 집행 정지 역시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재무제표 재작성으로 삼성바이오가 입을 불이익은 기업 이미지 손상 뿐이라는 설명이다. 대표이사 해임 권고 처분으로 입는 손해 역시 불명확한데다, 대표이사 등이 입는 손해는 제3자의 손해이르모 금전적 보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재판부는 검토를 거쳐 내년 1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2018-12-19 16:27: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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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통령 탄핵한 국회, 사법농단 판사 파면 가능성 '기대 반 걱정 반'

여야 모두 대통령 탄핵소추 경험을 가진 국회가 '사법농단' 관여 법관 탄핵안을 가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법원은 18일 사법농단 관여 법관 13명에 대한 법관징계위원회 심의 결과, 8명에게 견책~정직 6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하거나 품의 손상을 인정하되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법관에 대한 징계 수위는 어느정도 예상된 상황이었다. 현행법상 법원이 판사에게 해임에 이르는 불이익을 주지 못해서다. 법관징계법에 따르면, 법관에 대한 징계처분은 견책, 감봉, 정직으로 나뉜다. 견책은 직무에 종사사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케 하는 처분이다. 감봉은 1개월 이상 1년 이하 기간 중 봉급의 1/3 이하를 줄인다. 최고 수위인 정직은 3개월 이상 1년 이하 기간 중 직무집행을 정지하고 해당 기간 봉급을 지급하지 않는다. 7명이 모인 법관징계위원회는 위원장인 대법원장 이하 법관으로만 구성된다. 헌법도 법관의 신분을 보장한다. 헌법 106조에 따르면,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으면 파면되지 않는다. 하지만 최고 징계인 정직 1년마저 나오지 않은 점을 두고 일각에서는 판사들의 시각이 세상과 괴리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18일 논평을 내고 "법원행정처의 조직적 범죄에 적극 가담한 이들이 길게는 6개월의 기간만 지나면 언제든지 재판 업무에 복귀할 수 있고, 단 몇 달 간의 감봉만 감수하면 되는 상황이 초래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징계 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5명에 대해서도 "임종헌 공소장만을 보더라도 이들의 관여 정도가 상당함을 알 수 있을 것임에도 어떠한 징계 처분도 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국회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사법농단 관여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이를 의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국회의 법관 탄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해당 판사 13명을 가감해 탄핵소추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사법부 독립을 근거로 반대입장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통과된 탄핵 대상이 행정부 최고 권력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국회는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경험을 가진 상황이어서, 탄핵이라는 단어는 이미 너무 무거워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사법부 징계의 솜방망이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의정부지방법원 심모 부장판사는 2016년 8월 성매매를 하고도 10월 품위유지 의무위반으로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홍모 판사는 지난해 7월 지하철 전동차에서 여성의 신체를 3회 촬영하고도 감봉 4개월 처분에 그쳤다. 반면 2012년 전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치마 밑을 촬영한 일본의 판사는 같은해 11월 탄핵소추가 결정돼 2013년 4월 10일 파면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에 따르면, 일본의 재판관 탄핵소추는 2013년까지 9건 있었고, 7명이 탄핵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태흥 전 대법원장과 신영철 전 대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을 뿐, 탄핵소추안이 국회 의결되지는 않았다.

2018-12-19 16:27: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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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룰수 없는 택시-카풀 상생, 관련법·사회적 대화 시급

택시업계와 카풀 업체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현행법 개정과 사회적 대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19일 여의도 국회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로 예정된 제3차 결의대회를 유보하고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설치해 논의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 지난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다며 국회대로에서 분신해 숨진 최우기 씨를 기리는 자리인만큼 결의대회를 늦출 수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8일 택시 업계와의 면담으로 결의대회 유보와 사회적 대타협 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하지만 업계는 사회적 대화의 조건으로 카카오 카풀 서비스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갈등의 핵심이 된 현행법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다. 이 법에 따르면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를 유상 운송용으로 제공하거나 임대해선 안 된다. 다만 출퇴근 때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는 예외다. 해당 조항은 자동차 증가로 교통난이 불거진 1995년 시행됐다. 하지만 직업의 다양화로 출퇴근 시간이 불명확해진 오늘날 카풀 논란과 맞물려 법개정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택시업계는 출퇴근 시간 규정을 포함한 카풀 관련 법안이 명확해질 때까지 카풀 서비스가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택시업계와 카풀 서비스 간 갈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22일로 예정됐던 서울시 '카풀 서비스 토론회'는 택시업계의 장외투쟁으로 취소됐다. 카풀 서비스 업체 '풀러스'가 같은달 6일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면서 갈등이 증폭된 영향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법으로 본 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요청하는 등 규제 장벽에 막힌 풀러스는 지난 6월 직원 감원과 김태호 대표 사퇴로 역풍을 맞았다. 카풀 앱의 시초격인 우버 역시 2014년 12월 서울시가 포상금 100만원 신고제를 도입하자 서비스를 대폭 축소했다. 국내 카풀 서비스는 현행법의 틈새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미래가 불투명한데다, 택시업계 역시 명확한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업계 상생을 위한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회에는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운송행위 제한을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들이 계류중이다. 지난해 11월 황주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출퇴근 시 자가용을 유상으로 운행하는 경우를 원천 금지한다. 이 법이 통과되면 카풀 사업 자체가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찬열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개정안 역시 출퇴근 시간대를 명확히 하고, 카풀 앱 업체의 자가용 유상운송 알선행위를 금지시킨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승차거부를 포함한 불친절로 이번 택시 파업을 보는 여론이 싸늘한 점, 기존 사업자를 위해 4차산업 신동력을 금지하기만 하는 접근이 과연 옳으냐는 문제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반 택시 사납금제를 손대지 않고 카풀만 문제 삼아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납금 제도는 택시 기사가 차량을 대여하는 회사에 하루 수입 일부를 내는 제도로, 불법 사납금에 연관된 장시간 택시노동 등 대표적 병폐로 지목돼 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3일 택시 사납금제 폐지를 위한 택시발전법과 여객자동차법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사납금제의 실질적 폐지는 물론, 택시 기사 운행정보 관리시스템으로 실제 일한 시간에 상응하는 임금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2018-12-19 15:23:51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