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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대 수시모집 경쟁률 소폭 하락… 14일 마감 대학 눈치작전 치열할 전망

- 서울 14개 대학 경쟁률 평균 18.04대 1, 전년 18.40대 1서 하락… 소신지원자 늘어난 듯 - 14일 마감 수시전형, 학생부교과 위주로 눈치작전 치열 전망 올해 서울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위주로 소신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13일과 14일 마감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각 대학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날(12일) 마감한 14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 평균은 18.04대 1로 전년도 같은 기간 경쟁률 18.4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고려대 ↑, 연세대 ↓ 대학별로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였고,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경희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수시 최종 경쟁률은 7.12대 1로 전년도 7.0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이 14명 모집에 무려 1152명이 몰려 82.2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려대 수시는 8.23대 1로 전년도 7.32대 1에서 비교적 크게 상승했다. 전형 유형별로 학교추천I 전형이 3.49대 1(전년도 4.10대1)로 가장 낮았지만, 학교추천II 전형(7.27대 1), 특기자(인문) 8.48대 1, 특기자(자연) 9.44대 1등 나머지 전형은 모두 상승했다. 반면 전날 가장 빨리 마감(5시)한 연세대의 수시 최종 경쟁률은 19.48대 1로 전년도 19.95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논술전형 심리학과로 139.33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건국대(21.02대 1), 서강대(33.96대 1), 서울시립대(17.36대 1), 숙명여대(13.02대 1), 한국외대(14.99대 1) 등은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반면, 경희대(21.44대 1), 동국대(18.01대 1), 성균관대(24.61대 1), 이화여대(12.00대 1), 중앙대(21.44대 1), 한양대(26.59대 1) 등은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마감한 대학들의 경쟁률을 보면, 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일부 지원자격의 제한이 있는 전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올해도 지원자격의 제한이 없는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장추천 등 지원자격의 제한이 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높은 전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고려대 학교추천 전형,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 전형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14일 마감 학생부교과전형 눈치작전 치열할 듯 13일에는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대다수 교육대학 위주로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14일에는 가톨릭대, 광운대, 단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홍익대 등 대다수 대학들의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이들 대학의 경우 전년도 경쟁률이 높았던 모집단위는 하락하고, 반대로 전년도 경쟁률이 낮았던 모집단위에는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유성룡 진학연구소장은 "12일 마감한 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 합격선이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는 등 눈치작전보다는 소신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14일 마감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위주로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8-09-13 15:3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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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분노..."모든 피해자가 두문불출해야 하느냐"

양예원에게 고소를 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실장의 동생으로 주장하는 A씨의 글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공개된 '양예원 사건 관련 실장 동생'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게시됐다. 전날 양예원이 남자친구와 배 낚시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된 이후 분노를 느껴 이 글을 게재한다고 밝힌 A씨는 오빠 B씨와 양예원이 나눈 메시지를 복구해 경찰에 제출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건 실장 동생은 자신의 가족들은 오빠가 사망한 후 괴롭게 지내는데 양예원은 그렇게 유쾌하게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분노가 치밀어서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A씨는 오빠가 고소를 당한 후 무척이나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예원은 B씨가 운영 중인 스튜디오에서 모델을 구한다는 공고를 본 후 스튜디오를 방문한 당일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모욕적인 악플 등에 휩싸였던 실장 B씨는 유서를 남긴 채 투신했다. 죽기 전날까지 동생에게 억울하다는 말을 했다는 실장 B씨는 유서를 통해 "피해자라는 모델들의 거짓말에 의존한 수사, 일부 왜곡되고 과장된 보도로 인해 사회적으로 저는 이미 매장당했고 제 인생은 끝난 것"이라며 "이러다가는 진실된 판결이 나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괴롭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예원 사건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는 한 매체를 통해 "모든 피해자가 두문불출해야 하느냐"면서 "그(피해) 당시의 상황이 무엇인지를 보고 그 사람이 반복적으로 (촬영회에) 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소되서 형사재판 중에 있는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길 바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피해자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있는지 자체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양예원씨는 다음 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공개 증언을 할 것이다. 형사재판 진행 중에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논쟁에는 응대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변호사는 양예원씨 사건을 맡았을 때부터 양예원씨 머리가 길지 않았다면서 해당 사진이 실장 사망 후 사진이라 확정할 만한 근거가 없다며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2018-09-13 14:46:07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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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중생 투신, 얼마나 힘들었길래...사고 이유는?

인천의 한 여중생이 투신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8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고층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3학년생 A(15)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아파트 21층에 살고 있던 A양은 이날 자신의 방 창문을 열고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의 책상 위에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글이 적힌 유서도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A양이 투신할 당시 어머니는 함께 집에 있었지만 다른 방에 있다가 뒤늦게 사고를 안 것으로 전해졌다. A양 부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후 딸과 평소 친하게 지낸 친구에게 연락했더니 딸의 전 남자친구가 페이스북에 사귈 당시 둘이 겪은 일을 안 좋게 표현해 올렸고 또래들의 비난 댓글이 많이 달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과 전 남자친구 일로 비난하는 글들이 SNS에 올라왔다. A양 전 남자친구는 A양과 한때 친했다가 사이가 틀어진 다른 친구로부터 "A양이 예전에 너 욕을 한 적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페이스북에 비난 글을 올렸다. 또 해당 글에는 A양을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린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인천 여중생 투신에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양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8-09-13 14:25:2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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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뇌사 사망, 원인은 무엇인가?

코 수술을 받던 대학생이 뇌사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했다. 12일 JTBC는 지난달 8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대학생 A(26)씨가 뇌사 상태 빠졌다가 지난 1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 해당 성형외과 마취 의사는 수술대에 오른 A씨를 마취했고 집도의는 코 수술을 시작했다. 마취 의사는 A씨의 혈압이 떨어지자 A씨의 목 부위를 주물르다가 집도의는 계속 수술을 이어간다. 하지만 마취 의사가 10여 분 뒤 집도의에게 수술 중단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성형외과 측은 30분 뒤 119에 신고했지만 A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고 지난 1일 끝내 숨졌다. 숨진 A씨 유족 측은 의료진이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코 수술하는 의사는 팔짱 끼고 그냥 서 있고, 간호사들은 자기들끼리 웃고 있었다. 죽어가는 짐승한테도 그렇게는 안 할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집도의는 "마취 의사가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마취 의사는 "응급조치는 모든 의료진이 참여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성형 외과 측은 웃고 있었다는 간호사들에 대해선 "경위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수술실 CCTV 영상과 일지 등을 확보하고 의료진을 불러 응급조치가 적절했는지 조사 중이다.

2018-09-13 14:03:2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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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성추행 사건, 전후 상황 담긴 CCTV 영상 공개하며 억울함 호소

이른바 '보배드림 성추행'으로 알려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전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보배드림 성추행 사건은 2017년 11월 26일 새벽 1시, 대전 유성구에 있는 곰탕 식당에서 일어난 일로, 성추행 가해자로 몰린 A씨의 아내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알려졌다.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과 달리 사건 전후 상황이 자세히 촬영돼있지만, 신체접촉 장면은 여전히 신발장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해당 동영상을 보면 한 시민단체 합동월례회에 참석했던 남성 A씨는 시민단체 일행과 악수를 하며 안쪽 방에서 걸어 나왔다. A씨가 식사를 마치고 일행을 따라나와 출입구 쪽에서 서성일 때 여성 B씨가 화면 오른쪽 화장실에서 등장한다. 이어 A씨가 B씨 일행 사이로 지나간 뒤 B씨가 A씨에게 항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A씨 일행과 B씨 일행 사이에 언쟁이 붙으면서 양측 몸싸움으로 번졌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추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에서 강제추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당시 사건 현장을 촬영한 CCTV 영상도 공개하면서 A씨의 손이 B씨 신체에 접촉하는 장면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여자 뒤를 지나가면서 손을 앞으로 모았는데 이때 여자의 신체를 접촉한 것으로 판단했다. A씨의 부인이 청와대 홈페이지 내 국민청원 게시판에 남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서 A씨 부인은 CCTV상 범죄사실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데다 당사자가 강력히 부인하는데도 징역 6개월의 실형이 내려졌다며 남편의 결백을 주장했다. A씨는 즉각 항소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해 여성 측은 지난 8일 보배드림을 통해 "알려진 것과 사실이 다르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반박하고 나섰다. B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C씨는 사건 당시 증거로 제출된 CCTV 영상은 하나가 아니라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2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죄를 받은 사건인데 가해자 아내분의 감정만을 앞세운 호소 글로 피해자를 마치 꽃뱀으로 매도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비난과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2018-09-13 12:44:4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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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사법행정권 남용의혹 수사 적극 협조"

제식구 감싸기 논란에 휩싸인 사법부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13일 대법원청사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법행정 영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사협조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법부가 지난 시절의 과오와 완전히 절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문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확고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사법불신 풍조가 심화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김 대법원장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성장 뒤에 국민의 기본권을 제대로 수호하지 못한 부끄러운 모습도 있었다"며 "신속과 효율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법관 관료화와 같은 어두운 그늘도 함께 있었음을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법부의 대표로서 통렬히 반성하고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농단 사태 해결을 위해 사법제도 개혁에 더욱 진력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사법부에 쌓여온 폐단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혁을 이루는 것이 시대적 소명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법관의 관료화와 권위주의 문화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법관 승진제도를 폐지하고, 사법행정권이 재판에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의 전면적·구조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관이 권력이나 사법행정권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재판을 하도록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대법원장은 사법부 개혁 방안에 국회와 행정부를 비롯한 외부 목소리를 반영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의 인적·물적 분리, 윤리감사관 외부 개방직화, 법관인사 이원화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사법행정 구조 개편과 전관예우 해소 방안, 상고심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는 국민적 눈높이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관위원장, 감사원장, 대법관, 법무부 장관, 국회 법사위원장, 국가인권위원장, 양형위원장, 대한변협회장,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전직 대법원장, 대법관, 국민대표, 법원 가족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2018-09-13 12:25: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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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이머징마켓연구회 '북한 및 러시아 경제체제와 변화' 세미나 열어

법무법인 바른 이머징마켓연구회(회장 한명관 변호사)가 12일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북한 및 러시아의 경제체제와 변화'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북한의 경제변화와 대북투자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북한의 시장화와 인프라 현황, 대북투자 모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한태영(35·사법연수원 41기)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러시아 경제체제 전환 과정의 특징과 문제점을 통한 북한 체제 변화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명관 회장은 "남북경협은 장밋빛 전망이 아닌 다가온 미래이며 전략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련 동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머징마켓연구회가 진행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에 대한 연구는 북한의 개방을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바탕으로서 바른의 대북투자 자문 역량 강화에도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 이머징마켓연구회는 북한·중국·베트남·러시아·중앙아시아 등 신흥국의 법률·경제·역사·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모임이다. 국가별 전담 변호사들이 해당 국가의 법률, 투자 이슈는 물론 역사, 문화 등에 대한 병행 연구로 통합적인 분석과 전망을 제시한다고 바른은 설명했다. 바른 관계자는 "북한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이전부터 다년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제를 연구해 왔다"며 "중국 로펌들과 협력해 북한의 외국인투자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북한에 대한 상당 수준의 이해를 갖춘 최재웅 변호사(39·사법연수원 38기) 등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09-13 12:05:4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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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전직 부장검사 2심도 집행유예 "이마 짚고 비틀"

후배 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모 전 부장검사가 13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4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근무중이던 지난 1월 중순 회식 자리에서 후배 여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그는 지난해 6월 중순 업무로 알게 된 검사 출신 여성 변호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계기로 지난 1월 31일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 회복 조사단'이 출범한 이후 첫 처벌 사례로 주목받았다. 김 전 부장검사는 항소심에서 자신에 대한 검찰의 공소가 '공소장 일본주의(公訴狀 一本主義)' 원칙에 위배된다며 법리오인을 주장했다. 형사소송규칙 118조 2항은 '공소장에는 규정된 서류 외에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예단이 생기게 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하거나 그 내용을 인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원심에서 공소장 기재 방식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리가 진행됐다"며 "이렇게 법관의 심증이 형성된 단계에 이른 경우, 더 이상 공소장 일본주의 위배를 주장하며 그 효력을 다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김 전 부장검사의 사실 오인 주장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공소장에 일부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해도, 전체적인 구성요건을 살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재판부는 김 전 부장검사가 원심 판결 이후 일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지만, 원심 선고 자체가 김 부장판사의 무거운 형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피해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항소 기각 선고를 들은 김 전 부장검사는 3초간 고개 숙인채 움직이지 않다가, 이마를 짚은 채 비틀거리며 법정을 나섰다. 이후 화장실을 두 차례 오가던 그는 '상고 계획이 있느냐' '면직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2018-09-13 11:41:1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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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교육, 회화 중국어 '이치 중국어' 출시

장원교육, 회화 중국어 '이치 중국어' 출시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은 초등~성인 대상 중국어 프로그램 '이치(一起) 중국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치 중국어는 학습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중국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된 단행본이다. 실용 대화문을 중심으로 입문부터 고급 과정까지 총 5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어 기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문형과 다양한 예문이 수록됐고, 단어-문장-회화 순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힙합 리듬에 맞춰 핵심 문장을 따라 부르는 중독성 강한 랩 챈트와 단어, 회화 등 다양한 유형별 문제가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또 핵심 단어, 회화, 랩 챈트만으로 구성된 휴대용 미니북이 제공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습도 가능하다. 주 1회 20분씩, 월 4회 원어민 강사와 함께 일대일로 화상 수업을 하고, 교재와 세이펜으로 예·복습을 할 수 있다. 장원교육 중국어 파트는 "학생층 뿐 아니라 직장인, 주부 등 성인들의 중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치 중국어는 실질적으로 회화를 할 수 있도록 유용한 문형, 예문, 문제를 다양하게 수록했고, 원어민 강사와 화상 수업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고 전했다.

2018-09-13 11:17: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