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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⑮ 올해 수능 응시자 수학가형·과탐 감소… 수시 원서접수 후 전략

-재수생 줄고, 재학생 증가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I, 아랍어 선택 많아 -수시 지원 후 수능·대학별고사에 전략적 대비해야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결과 모두 59만 4924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1397명 증가했다. 지원 자격별로 고3 재학생이 44만 8111명으로 전년보다 3237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은 13만 5482명으로 전년보다 2050명 감소했다. 올해 고3 재학생 지원자 반짝 증가는 2000년 밀레니엄 시대 출생으로 2018년 4월 기준, 고3 학생은 57만 2021명(일반고 41만 4904명 등), 전년도 고3 학생수 56만 8075명(일반고 40만 7983명 등)보다 3946명 많기 때문이다. 또 졸업생 지원자 감소는 2018년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대학진학률이 77.2%로 2017년 76.9%에 비해 0.3%p 소폭 증가하여 그만큼 재수 비율이 소폭 감소한 때문으로 보인다. 선택 영역별로는 수학가형 응시 비율이 전년보다 0.8%p 감소했고, 수학나형은 0.8%p 증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탐은 전년과 동일하고 과탐은 0.1%p 감소, 직탐은 0.1%p 증가했다. 최근 들어 자연계열(과탐 지원자) 응시자 비율이 증가한 추이(2017 수능, 2018 수능)와 비교하면 올해 들어 과학탐구 증가 비율이 주춤하는 추세인데, 이는 수능에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전형에서 상위 등급과 표준점수 등을 받기가 보다 수월한 수학나형, 사회탐구 지원이 전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선택 과목별로는 사회탐구에서 생활과 윤리 지원자가 가장 많았고, 사회문화, 한국지리 순이고, 경제가 가장 적었다. 과학탐구는 지구과학I이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I, 화학I 순이고, 물리II가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는 상업경제가 가장 많았고, 회계원리, 공업일반 순이고, 수산해운 산업기초가 가장 적었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에서는 아랍어I(제2외 지원자의 69.02%)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일본어I, 중국어I 순이고, 러시아어I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수능 선택 과목 추이는 이른바 '쉬운 과목'으로의 쏠림이 더욱 심화되어 사회탐구에서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I과 생명과학I, 제2외국어에서는 상위 등급 받기가 수월한 '묻지마 아랍어 지원'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2019 수시 원서접수는 주요 대학들은 12일까지 대학에 따라 14일 모두 끝난다. 종합적으로 수시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시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우선 수능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다음으로 지원 대학별로 대학별고사(면접, 논술, 적성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접은 1단계 전형 발표 이후에 대체로 실시하므로 1단계 합격자 발표가 나면, 전년도 기출 문제(면접 상황 등)를 참고해 실전 면접 훈련을 하는데, 인성 면접은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숙지해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연습을 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전년도 기출 문제를 참고해 대비한다. 논술고사, 적성 시험, 면접 등은 시험 일정에 맞추어 수능 전에 실시하는 경우, 수능 대비와 논술, 적성, 면접 대비를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학습 시간표를 작성해 준비하고, 수능 후에 대학별고사를 보는 경우에는 우선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마무리 수능 대비 학습을 하도록 한다. 정시까지 대비하는 경우에는 수능 영역을 고르게 공부하는 게 기본이나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학생들은 우선 최저 맞추는 것이 가능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2018-09-13 11:17: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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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등 코딩교육 의무화'… 재능교육, 코딩 교구 '스카티 고' 출시

'내년 초등 코딩교육 의무화'… 재능교육, 코딩 교구 '스카티 고' 출시 폴란드 비크레오사 개발, 국내 독점 공급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은 폴란드의 에듀테크 기업인 '비크레오(Becreo)사가 개발한 코딩 교구 '스카티 고!(Scottie Go!)'를 국내 독점 계약해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티 고는 폴란드 현지 학교에서 적극 활용될 만큼 코딩 교구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세계 50여 개 나라에도 수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딩 교육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스카티 고는 만질 수 있는 코딩 타일로 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의 코딩 교구다. 179개 코딩 타일을 이용해 10단계, 91개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조건문', '반복문', '변수', '함수' 등 코딩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때문에 코딩을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재능교육 박종우 대표이사는 "스카티 고는 재능교육의 학습법인 '스스로학습법'이 추구하는 스몰 스텝(Small-Step) 교육 방식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며 "아이들이 팀을 구성한 후 서로 논의하면서 미션을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게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티 고는 13일~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이러닝 코리아'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이고, 10월부터는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8-09-13 10:07: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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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징역 2년 구형..."심석희 폭행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검찰이 한국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상해 등)로 불구속기소 된 조재범(37)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여경은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초중고와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낸 피고인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선수 4명을 수회 때린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며 실형을 구형했다. 조재범 전 코치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고 한 행동이라는 점을 참작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우리 쇼트트랙은 세계 정상권이다. 어린 나이에 성장하다보니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선수 체벌이 만연한 게 사실"이라며 "조재범 코치는 선수를 때리는 것이 크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재범 전 코치는 최후 진술을 통해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를 육성하고 싶었다.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함에 따라 재판부는 첫 재판에서 변론을 종결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1월 선수촌의 밀폐된 공간에서 심석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이후 심석희는 선수단을 이탈했다가 이틀 후 복귀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 전 코치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를 받았다. 조 전 코치는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 재직 중이다.

2018-09-12 18:43:1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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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기각 어떻게 보세요" 與 '답정너'식 반발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2일 사법농단 관련 영장 기각은 '법관의 재량'이라는 취지로 대답해 여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사법농단 의혹 사건과 여권 성향 법관 임명 문제 등을 질의했다. 앞서 유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청문회를 거친만큼, '송곳'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여당은 유 후보자에게 사법농단에 대한 의견을 재차 물었고, 야당은 지난해 불거진 재산 관련 의혹 등을 다시 제기했다. 유 후보자는 오후 질의에서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참담하다"는 심정을 밝히면서도, 관련 영장 기각률이 90%에 이르는 점에 대해서는 법관의 독립적인 판단을 강조해 여당 의원의 반발을 샀다. 여당은 전날 열린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도 사법농단 관련 영장 기각률에 대한 의견을 물었지만, 비슷한 답이 나오자 문제삼았다. 신임 법관 선서부터 사법부 내 위계질서가 강조돼 사법농단이 일어나게 된 것 아니냐는 질의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선서 내용에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다'는 부분이 있는 점을 문제삼았다. 김 의원은 해당 선서 내용이 사법농단의 근거가 되지 않았느냐는 취지로 문구 수정의 필요성을 물었다. 유 후보자는 "재판부만이 아닌 일반 공무원으로서 상사의 지휘 감독을 받는다는 차원 같다"면서도 "판사의 직무에 어울리게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전관 예우와 관련해서는 "그런 문제제기 됐을 때 억울한 심정이 앞섰지만 다시 성찰한 결과, (실제) 존재 여부를 떠나서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이므로 법조계 전체가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관 예우 예방을 위한 종신제 판사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기도 했다. 이날 야당은 김명수 대법원장과 유 후보자가 진보 성향으로 꼽히는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점을 들어 편향성 문제를 거론했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대통령과 대법원장, 여당 추천 헌법재판관이 모두 임명될 경우 헌재 재판관 비율이 6대 3이 되는 점을 문제삼았다. 유 후보자는 "모든 문제에 관해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시각에서, 관점을 좀 더 다양화할 수 있는 재판관들과 의견을 모아서 충실하게 재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유 후보자의 한남동 아파트 구입액 출처와 증여세 미납 문제를 따져 물었다. 또한 4억5000만원에 이르는 딸 유학비, 차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재 전력, 리츠칼튼 등 호텔에서 진행된 자녀 결혼식을 강조했다.

2018-09-12 16:53: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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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조폭 소탕, 경찰 "지속적인 폭력조직 척결에 힘쓰겠다"

경찰이 동두천시 일대를 주름잡던 폭력조직, 일명 '동두천식구파'를 소탕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최씨(50)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식구파'는 박모(53)씨를 두목으로 지난 1997년 6월 결성된 폭력조직으로 2009년부터 최근까지 동두천 일대에서 공갈과 상해, 폭행, 마약, 협박, 손괴, 사기, 횡령, 업무방해, 감금 등 총 80회에 달하는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최씨는 2011년 6월 5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유흥주점의 폐쇄회로(CC)TV 설치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골목으로 끌고 가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각목으로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핵심 조직원 정모(35)씨는 2015년 1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업소에서 평소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피해자가 술에 취해 찾아오자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해 피해자의 온몸을 각종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렇게 '무법자'적인 행위를 일삼는 이들은 동두천지역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업소를 봐주겠다는 명목하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어내고, 수시로 생활비와 용돈을 갈취했다. 이에 견디지 못한 한 유흥업소의 업주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해 경찰에서 수사를 시작하자 오히려 무차별 보복폭행을 저지르고 업주에게서 600만원을 빼앗아 가기도 했다. 또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후배에게 유령법인을 세울 것을 강요해 약 12억원 상당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부당이득 수천만 원을 챙겼다. 수사 과정에서 조직원들은 마약류인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도 드러났다.동두천식구파는 경찰에 두목이 구속됐음에도 부두목을 중심으로 세력을 유지해오다 경찰의 오랜 수사 끝에 결국 소탕됐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조직원 검거에 나서는 한편 이들의 여죄 및 범행 관련자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조직폭력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폭력조직 척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8-09-12 15:48:1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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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공군사관학교 MOU 체결… "항공우주군 선도 인력 양성에 협력"

국민대-공군사관학교 MOU 체결… "항공우주군 선도 인력 양성에 협력"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10일 교내 본부관에서 공군사관학교와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군이 선도하는 첨단 무인 항공기 관련 기술과 자율주행 암호, 센서, 3D 프린팅, SW 등 국민대가 축적해온 4차 산업혁명 역량을 결합해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대응능력을 갖춘 군사전문가를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수 및 학생의 상호 교류 ▲학술 및 교육에 관한 교류 ▲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이용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대는 '공동체정신'과 '실용주의' 라는 교육철학과 4차 산업혁명 핵심역량 등을 공군사관학교와 공유하며 미래의 공군을 이끌어나갈 주역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이고 교육과 연구의 다양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시범(PILOT)운영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MOU를 통해 공군사관학교의 발전 및 대한민국의 국방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4월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과의 협력을 위한 '국방무인R&D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에는 글로벌 기업 GE Aviation, 한화시스템과 민간 항공기 및 무인기 관련 연구기술 개발 등을 위한 MOU를 맺으며 교류의 폭을 확장하고 있다.

2018-09-12 15:22: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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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어린이집 학대, 학부모 "하루 분량 CCTV만 봤는데 학대 장면 수차례 나와"

경북 구미 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구미경찰서는 12일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두 달 분량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 내용 분석에 들어갔다. 학부모는 "지난 10일 하루 분량 CCTV만 봤는데도 학대 장면이 수차례 나왔다"며 "교사가 친구한테 팔을 물린 딸의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넣어 흘러내린 침으로 상처 부위를 문지르는 장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가 먹다 남긴 음식을 먹이거나 숟가락 한 개로 여러 아이에게 먹이는 비위생적인 영상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지난 7∼8월 아이들이 구내염이나 눈병에 걸렸는데 이 같은 비위생적인 행위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보육교사가 낮잠 시간에 돌아다니는 아이를 강제로 끌어당겨 다리로 아이를 제압해 강제로 재우는 장면도 담겨있다.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가와 함께 학대 여부를 협의한 후 혐의가 드러나면 보육교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했다.

2018-09-12 15:15:5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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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 강서 특수학교 재논란 일단락… 특수학교·한방병원 건립 가능할까?

- '특수학교 대신 한방병원에 협조' 합의 논란 속 일단락… 불씨는 여전 - '부지도 없는데' 국립한방병원 건립은 불투명 1년 전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해달라는 '무릎 호소'로 논란이 됐던 서울 강서 특수학교 건립을 두고 1년 만에 다시 논란을 거듭하다 일단락됐다. 하지만 논란의 불씨는 여전하다. 강서 국립한방병원 건립 여부도 불투명하다. ◆ 장애학생 학부모 빼놓은 '합의' 논란 일단락… '불씨'는 여전 12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와 서울특수교육학부모협의회 등 5개 시민단체는 '강서특수학교 건립 협약서 사태에 관한 시민단체 입장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의 선의를 인정하고 교육청과의 갈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여러차례에 걸친 면담과 해명글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의 의지와 취지가 선의임을 확인했다"며 "한 사람의 반대의사도 빼놓거나 무시하면 안된다는 교육감의 평소 소신을 생각하면 그러한 의도였다고 짐작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4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특수학교 설립 반대를 해온 단체(강서특수학교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강서을 지역구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간 합의문이 나오자 반발해왔다. 합의서에서 강서 특수학교를 건립하되 한방병원 유치에 협력한다는 '대가성 합의'가 자칫 특수학교를 혐오시설로 공식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희연 교육감도 이날 재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8월 공사착공을 했지만 공사지연 가능성 등이 나오고 지역 주민과의 합의 없이 특수학교 신축 공사가 매우 곤란해지겠다는 판단으로 합의문을 추진했다"며 "그 과정에서 특수학교 건립을 찬성해 왔던 주민과는 협의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처럼 강서 특수학교 건립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서울시교육청과 김성태 의원, 특수학교 건립 반대 단체 등과의 합의문에 관한 당사자들의 문제제기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추후 재논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는 폐교한 공진초등학교 자리에서 지난달 6일 첫 삽을 떠 내년 2학기 개교가 목표다. 서울 지역에 특수학교가 신설된 것은 지난 2002년 경운학교 이후 17년만으로 조희연 교육감은 특수학교가 없는 서울시내 전 지역에 수요조사 등을 근거로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예정 부지도 불투명' 한방병원 건립은 가능할까 강서을 지역구인 김성태 의원이 공약한 한방병원 건립 여부는 여전히 예측하기 힘들다. 한방병원 부지로 거론되는 공진중·염강초 통폐합은 물론 병원건립 여부도 정해진 게 없기 때문이다. 특히 한방병원 건립은 보건복지부 소관 업무로 서울시교육청의 권한 밖이기도 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학교 통·폐합과 한방병원 부지 협조는 주민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성원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확정돼야 할 사안"이라면서 한방병원 건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이 지난 4일 합의문에서는 '인근학교 통폐합시 그 부지를 한방병원 건립에 최우선적으로 협조한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장애학생 학부모 단체들 역시 한방병원 건립과 관련해 우려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교육청이 나서서 한방병원 설립을 기정사실화 하거나, 무상 부지제공을 약속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중대한 문제가 있다"며 "한방병원 부지 제공에 협조하겠다는 식의 합의를 함으로써 김성태 의원의 한방병원 공약을 돕는 것처럼 이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방병원 건립은 김성태 의원 개인의 공약일 뿐, 지역사회의 합의나 지역자치구의 계획에서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마치 한방병원 건립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통폐합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됐고, 나아가 특수학교 건립 때문에 한방병원을 지어줘야 하고 그 때문에 멀쩡한 학교를 통폐합해야 하는 식으로 호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8-09-12 15:00: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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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명절 연휴 차라리 출근하고 싶었던 적 있다"

직장인 절반 "명절 연휴 차라리 출근하고 싶었던 적 있다" 남 "지출 부담", 여 "집안일 스트레스" 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 776명 설문조사 추석 연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 절반은 명절 연휴에 차라리 출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지출 부담과 집안일 스트레스 때문으로 파악됐다. 12일 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3.1%가 '명절 연휴 출근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명절 연휴 출근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는 응답은 여성(56.4%)이 남성(47.3%)보다, 기혼자(53.5%)가 미혼자(51.4%)보다 많았다. '명절 음식 등 집안일 스트레스 때문'(32.5%)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명절 지출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때문에'(29.1%), '명절 가족 모임의 부담감 때문에'(26.7%), '명절 연휴 후 밀려있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9.7%), '연휴가 짧아 고향에 못 가기 때문에'(1.9%)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명절 지출'(32.9%)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여성은 '명절 집안일 스트레스'(41.7%) 응답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명절 연휴에 실제로 출근해 일한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은 10명 중 4명(42.5%)에 달했다. 이들이 명절 연휴 출근한 이유는 '연휴에도 정상근무하는 업종이라서'(42.4%)가 가장 많았고, '업무적으로 꼭 끝내야 할 일이 있어서'(26.1%), '특근 수당을 받기 위해'(15.2%) 등의 순이었다. 이번 연휴 중 응답자의 55.5%는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고 답했고, 상여금을 받는다는 응답자 중 76.9%는 '상여금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받는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은 42만6000원으로 추석 지출 예상 비용(49만3000원)보다 많았다.

2018-09-12 14:57:03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