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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성북경찰서 '캠퍼스 안전, 범죄 예방 업무협약'

한성대-성북경찰서 '캠퍼스 안전, 범죄 예방 업무협약' 경찰 핫라인 구축, 원룸촌과 귀가길 등 안전 강화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4일 성북경찰서에서 성북경찰서와 '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제적 범죄예방 등을 통해 대학 캠퍼스와 인근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한성대와 성북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위급시 유선상으로 바로 담당 경찰에게 구조지원 요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한성대 총학생회 30명, 학생복지위원회 27명 등 57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성대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해 월 2회씩 성북경찰서 경찰 등과 함께 방범 활동을 벌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상한 총장을 비롯해 최천근 학생처장, 조규태 입학홍보처장과 성북경찰서 이준배 서장 등이 참석해 캠퍼스 안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상한 총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서 한성대 재학생들이 성북경찰서와 함께 주도적으로 방범활동을 나서는 등 보다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이 되도록 모든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배 서장은 "지역주민과 한성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샅샅이 살펴보며 지역공동체 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2018-07-05 11:1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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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외손자 열사병으로 사망.. "아이 태운거 잊고 실외에 주차"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손주를 차량에 태운 것을 잊은 할아버지가 아이를 차에 두고 내려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A(63) 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의령군에 있는 자택에서 3살짜리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웠다. 그러나 이를 깜박 잊고 곧장 자신의 직장으로 이동한 후 차를 실외 주차장에 세운뒤 그대로 직장에 출근했다. 이날 예정된 이사회를 마치고 오찬까지 끝낸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차로 돌아와 문을 연 A 씨는 뒷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외손자를 발견했고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무더운 날씨에 차량 문이 닫혀 있어 통풍이 안돼 아이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오전 이사회에 정신이 팔려 외손자를 데리고 나와 뒷좌석에 태운 것을 깜빡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것을 깜빡 잊고 뒤늦게 발견한 상황이고 차 안에서 오래 방치했을 경우에 열사병으로 충분히 사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와 주위 가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한여름에는 폐쇄된 차 실내온도가 60∼70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폐쇄된 차량 내부에 아기가 갇힐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어린이집 차량 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7-05 10:39:5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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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의 'MOOC 2.0 개념', 미국 고등교육 출판사에 소개

경희사이버대 어윤일 교수의 'MOOC 2.0 개념', 미국 고등교육 출판사에 소개 경희사이버대는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교수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에 중요 혁신 연구로 채택돼 출판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미국 고등교육 과학 및 공학교과서 주 출판사인 스프링거 피어선(Springer Pearson Sense)은 지난 2011~2016년 중 세계 가장 우수한 혁신적 미래고등교육 56개의 개념모델링들을 뽑아 'Understanding Global Higher Education'으로 출판했다. 그 중 어 교수의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가 하나의 중요 혁신 연구로 뽑혔다. 어 교수는 2013년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를 통해 MOOC 2.0 (또는 MOOC 2세대)이라는 개념을 소개해 국내외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서구 엘리트 교육이 일방적으로 전세계 확산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문화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MOOC 2.0'의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영국 대학전문지 'University World News' 등 전세계 고등 교육 언론 매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MOOC 2.0 개념적 모델링 설계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국방통합 온라인 공개강좌 설계방안 연구로 2017년 하반기에 응용되었으며 어 교수는 국방통합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으로 연구했다. 세계 온라인 고등교육 전문가인 어 교수는 뉴욕대 평생교육 및 전문교육원 부처장, 센트럴 미시건 대학 원격 교육 처장을 거쳐 전 전미노동대학 온라인학습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어 교수는 현재 경희사이버대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전공주임교수로 재중 중이다.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합을 선도하고 컴퓨터 및 정보통신공학의 기술적 응용을 바탕으로 21세기의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결합시키는 유비쿼터스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IT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7-04 17:22:51 한용수 기자
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개최

삼육대,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 개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 주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4일 교내 장근청홀에서 '신교양인 교육을 위한 대학 기초교양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ACE+ 교육성과 확산을 위한 국제교양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육대 ACE+사업단이 주최하고, 스미스교양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2년차를 맞아 교양대학의 발전성과를 살펴보고, 미래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은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의 환영사와 김성익 총장, 전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박경하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미스교양대학 김명희 부학장의 사회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양교육개편과 도전(한국기술교육대 손영창 교양교육센터 부센터장) △디자인 사고와 기초교양(안양대 김수연 기초교육센터장) 등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삼육대 노동욱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2부에서는 영국 글래스고대학 데이비드 재스퍼 교수가 '세속 시대의 시와 종교', 대전대 손동현 부총장이 '분립의 교육을 넘어 융합의 교육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밖에도 △웰슬리 대학 리버럴 아츠 교육의 가치와 방향(미국 웰슬리칼리지 이선희) △대학에서의 인성교육: 서던 애드벤티스트대학교(미국 서던 애드벤티스트대 도현석) △가톨릭대학교 기초교양교육의 개선 방향과 과제(가톨릭대 최선정 창의교육센터장)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 기초교양 교과 개편 및 교재 개발(삼육대 한금윤) △베트남 호치민 대학 교양교육(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 히엔 응엔) 등 각 대학의 성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연구들이 발표된다. 스미스교양대학 김용성 학장은 "교양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초교양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공동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각 대학마다 고유한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초교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개인의 유익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04 17:17: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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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민국 길을 묻다] (上) 난민에 "배신자"…원활한 갈등 해소 머리 맞대야

한국사회가 혐오로 얼룩지고 있다. 최근 예멘 난민 사태를 두고 인터넷은 공론장 기능보다 혐오감을 재확인하는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계에선 자기 안정과 경쟁 추구 본능이 위협받을 경우 혐오 표현이 발현될 수 있어, 세심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온라인은 예멘 난민을 향한 불안감과 혐오 정서로 도배되어 있다. 지난달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가 등록됐다. 청원인은 2002년 제주도가 도입한 무비자 입국 제도로 인한 치안 문제가 제자리인 상황에서 난민신청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4일 현재 청원 동참 인원은 60만명을 넘어섰다. 치안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이 청원의 댓글에는, 청원자의 의도를 벗어난 비아냥과 혐오 표현이 줄을 이었다. 댓글 중에는 "난민 찬성하는 분들 말로만 인권 외치지 말고 한명씩 데리고 살으라" "우리는 북한 난민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무슬림까지는 아니다" "건장한 성인 남자만 500명인데 진짜 난민이냐. 당장 내보내달라"는 내용도 있었다. ◆난민에 "기회주의자" 낙인 난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국제난민지원단체 '피난처'는 같은달 19일 블로그를 통해 "난민들이 반드시 가난한 사람들은 아니며,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들과 경쟁하지 않는 영역에서 자립하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 역시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농·축·수산업과 요식업 등 제주도내 인력이 부족하고 국민 일자리 잠식 가능성이 적은 업종 위주로 취업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난처 블로그 댓글에는 "조국을 버린 배신자, 기회주의자들" "당신들 같은 인권팔이 덕분에 대한민국이 망해간다"는 내용이 버젓이 적혀있었다. 예멘 난민에 대한 적개심과는 달리, 외국인 범죄율은 물론 이슬람교를 가진 범죄자의 비율은 내국인에 비해 한참 낮은 편이다. 대검찰청의 '2017 범죄분석'에 따르면, 2016년 범죄자 202만196명 가운데 외국인은 4만3463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2015년에는 194만8966명 중 3만7928명으로 1.9%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자 종교에서 이슬람교가 차지하는 비율도 미미했다. 범죄자 종교는 2016년 불교(8.6%), 기독교(8.2%), 천주교(2.4%) 순으로, 이슬람교는 상위 5개 종교에 통계로 잡히지 않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은 지난해 '공식통계에 나타난 외국인범죄의 발생 동향 및 특성'을 내고, "2004년 이후 2015년까지 외국인 검거인원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체류 외국인의 증가율에 비해 그 변동폭이 큰 편"이라면서도 "2012년 이후 체류 외국인의 증가율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희생양 찾기 대신 갈등 해소 지혜 모아야 김진국 융합심리학연구소장은 "혐오는 상대와 나를 구분하는 일종의 무리짓기가 극단화한 경우"라며 "난민 문제의 경우, 치안 문제 등에 위협을 느낀 사람들이 자기 안전에 관한 본능이 극도로 활성화 되면서 이에 반대하는 태도를 취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자신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희생양을 찾아 경멸과 욕설을 이어가는 이유는 카타르시스 때문"이라며 "개인적·집단적 스트레스 해소의 측면에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회통합을 저해한다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대사회와 달리 원로들의 중재자 역할이 무너진 오늘날은 외교, 사법제도 등 사회적 시스템에 기댈 수밖에 없다"면서 "복잡한 이해관계와 엮인 정치인의 표 계산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인간 본성을 잘 이해한 바탕 위에서 이런 사회적 갈등이 원활하게 해소될 수 있게 배출구를 만드는, 즉 자연스레 물꼬를 트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7-04 16:37: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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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사망.. 유가족 "간단한 수술에 경과도 좋다더니"

팔꿈치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사망하자 유가족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충북 제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50대 여성이 수술을 받은 지 5일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A씨(51)는 지난달 21일 팔꿈치 타박상으로 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후 25일 의사의 권유로 인대수술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씨는 가슴 통증과 구토 증세를 반복하다 지난달 30일 새벽 상황이 악화돼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숨졌다. 유가족은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에서 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유가족 측은 "병원에서는 정형외과적으로 간단한 수술이고 수술경과가 좋다고 했으나 피해자는 수술직후부터 통증을 호소했었다"며 의료사고라고 주장했다. A씨의 친정어머니는 "간단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병원의 과실로 건강했던 딸이 사망했다. 수술받은 팔에 이상한 멍자국도 보였다"며 "병원 측은 사망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병원내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부검을 했으며 결과는 2~개월 뒤에 나올 것"이라며 "사망 원인을 확인, 병원 과실이 있었는지를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2018-07-04 16:24:34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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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활동시 無논문 졸업… 30억까지 투자 보증" 5개 대학 실험실 창업 본격화

-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본격 착수… 3년간 15억 원 내외 지원 - 한양대 "기숙형 창업공간 구성", 한국산업기술대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학원 신설" 대학 실험실의 연구 성과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기술 집약형 창업인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5개 창업선도대학들의 도전이 본격 진행된다. 숭실대는 대학원생이 창업활동을 하면 논문을 내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한국산업기술대는 대학원생이 연구와 창업을 병행하도록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를 만든다. 한양대는 기숙형 창업공간을 만들어 스타 실험실 창업가 육성에 나서기로 했으며, 연세대는 최대 30억 원의 투자를 보증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와 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교육부, 과기정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해 교원이나 대학원생 등 대학 구성원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9일 숭실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가나다 순) 5개 대학이 선정됐다. 실험실 창업이란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대학이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집약형 창업'을 의미한다. 실험실 창업 기업은 일반 창업기업과 비교해 평균 고용규모(9.5명)가 3배 가량 높고, 창업 5년 생존율(80%)도 일반 기업(27%)보다 월등히 높아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대학의 실험실 보유 기술 역량과 대학별 창업 지원 계획 등을 종합한 결과 선정된 5개 대학은 한국연구재단과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약 1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실험실 창업 지원에 나선다. 대학들은 실험실 창업을 위한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교육과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해 고급 일자리를 만드는 모델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실제로 창업을 담당할 학생들의 창업 인식과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원 내 실험실 창업 관련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창업 동아리 운영, 시장탐색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학내 학사제도 정비를 통해 대학원생이 학위와 진로 걱정 없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졸업요건을 보완하고, 교원의 실험실 창업 독려를 위해 업적평가에 창업 실적을 반영하고 창업 연구년제를 도입하는 등 창업친화적 인사제도를 만든다. 아울러 기업의 설립과 성장이 쉽도록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체 재원을 마련하고 대학원생들을 위한 창업 전용 공간도 조성된다. 대학별 계획을 보면, 숭실대는 교원업적평가에서 교원의 창업 실적 반영 점수를 기존 20점에서 SCI 논문 게재 수준인 최대 200점으로 대폭 상향하고, 대학원생이 창업 활동으로 졸업 논문을 대체할 수 있도록하는 제도 마련을 추진한다. 또 창업지원 전용공간인 '스타트업 펌프 벤처 스튜디오(Startup Pump Venture Studio)'를 개관해 창업전담 교원을 상주시켜 상시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세대는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실험실 창업 지원 상근 인력인 '창업 인스트럭터(instructor)'로 채용해 우수기술 보유 실험실 6곳의 사업화를 전담시키고, 상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실험실 창업 과정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실험실 창업 기업을 대학이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창업 단계별로 최대 30억 원까지 투자를 보증하는 '캠퍼스 스타트업(Campus Start-Up) 프로젝트'를 구축한다. 전북대는 창업 휴학제를 기존 1학기에서 최대 4년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부담없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대학원 과정에 기술창업학과(가칭)를 개설한다. 또 전북지역 내 5개 창업보육센터와 지역 내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험실 기술별 특화된 창업보육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산업기술대는 교원이 창업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7년 이상 근속하지 않더라도 유급 연구년을 신청할 수 있는 '창업연구년제'를 도입한다. 또 교수의 지도학생이 창업을 하고, 본교 학생을 고용할 경우 이를 교원업적평가에 반영하도록 인사제도를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아울러 실험실 창업 전문 단과대학원인 '스타트업스쿨'을 2020년까지 개설해 대학원생이 연구와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양대는 실험실 창업팀이나 대학원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30명 규모의 기숙형 창업공간인 '247 스타트업 돕'을 구축하고, 전용 기숙사 제공, 방별 전담멘토 배정을 통한 사업화 밀착마크, 해당 학생 대상 별도의 데모데이(demoday) 개최, 창업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스타 실험실 창업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교내 실험실 연구 성과와 창업 현황을 전수 조사한 후,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의 사업성 검증 심사를 통해 기술 성숙도별 창업·사업화 로드맵을 구축하는 '랩 패스트 M&A 트랙(LAB Fast M&A Track)'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과 대학원생 예비창업팀 발굴 및 시장탐색형 창업교육 등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이 학사·인사제도를 창업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대학원생 대상의 창업 관련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이 혁신 성장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07-04 15:06:4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