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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하반기 채용] 역대 최대 채용 예고… '채용비리 여파' 은행고시 부활

청년 구직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은행권과 공공기관 등을 위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은행권은 채용절차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이른바 '은행고시'를 부활시킬 전망이다. 11일 인크루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이 하반기 2300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지방은행들은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 4대 시중은행 하반기 2300명 채용키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비리 여파로 주춤했던 은행권은 최근 채용 모범규준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모범규준 초안에는 채용 과정에서 필기시험 도입과 함께 서류전형 외부기관 위탁, 블라인드 면접, 임직원 추천제 폐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주요 은행들이 하반기 본격 채용을 예고했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2000여 명에 이를 전망으로 우리은행은 하반기에 550명을, 신한은행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450명 안팎의 채용을 계획 중이다. KEB하나은행도 연내 250여 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의 하반기 충원인원은 500명 이상으로 점쳐진다. 지방은행은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가장 먼저 채용 윤곽을 밝힌 곳은 JB금융지주로, 올해 하반기 자회사인 전북은행 50명, 광주은행 60명 등 총 11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JB금융지주는 이번 채용이 청년층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디지털뱅킹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공기업 9개사 1309명 채용 주요 공기업도 하반기 채용에 가세한다.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공기업 9개사가 올 하반기에 총 1309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600명, 동서발전 136명, 서부발전 130명, 한전KDN 114명, 남부발전 103명, 중부발전 90명, 한국수력원자력 60명, 한전KPS 60명, 남동발전 16명 등이다. 코레일은 앞서 올 상반기에 공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반기에도 600여 명을 추가 채용한다. ◆ 주요 저비용 항공사, 하반기 800여명 신규 채용 여객수요 증가와 연내 신규 항공기 도입을 앞둔 저비용 항공사들도 하반기 신규 채용에 적극적이다. 우선 제주항공은 하반기 전 부문에 걸쳐 신입과 경력직 180여 명을 채용한다. 진에어는 작년 4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신규 채용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17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140명을 포함해 올해 400여 명 수준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에어부산은 연말까지 250여명의 신입직원을 추가 채용해 올해 총 450명 충원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이스타항공도 하반기 100명을 신규채용하고, 에어서울 역시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저비용 항공사 신규 채용은 하반기에만 약 800여명, 상하반기를 통틀어 총 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공기관 첫 AI 면접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는 AI(인공지능)채용 확대가 예상된다. AI채용은 상반기 일부 민간기업에서 시범형태로 시행됐다. 롯데그룹의 경우 서류평가 과정에서 AI를 도입했고, 마이다스아이티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면접 솔루션 '인터뷰(inTERVIEW)'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중 처음으로 채용전형 중 면접에서 AI를 활용하기로 했다. AI 면접은 면접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접속해 얼굴 인식을 거쳐 직군별 제시되는 게임테스크 수행과 심층·구조화 질문 등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면접이 확산될지도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2018-06-11 11:3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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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11일자 한줄뉴스

▲지난 4월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한신대 교수)에 대한 진보성향 인사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불참한 진보 성향 이재정 후보(현 교육감)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용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개월 간 취업자 증가 수가 30만 명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업과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구직급여 신청자가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일자리 상황 개선을 논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11일부터 점심시간에 노동자가 구내식당이 아닌 회사 근처 식당을 오가는 중에 다쳐도 산업재해로 인정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14억원을 들여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이 중국 DJI와 손잡고 드론 촬영 영상을 이동통신망 기반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애플이 올해 가을 선보일 새 아이폰 시리즈에 탑재될 부품을 전년보다 20% 줄여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애플 주가는 2% 가깝게 급락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포커스는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니켈의 소재 가격이 3년 뒤 약 1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정상회담이 확정됨과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주요국의 청년고용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장년 대비 불리한 고용여건,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 및 임시직 비중 확대 등 고용 불안정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6·13 지방선거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6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오피스텔, 임대를 포함해 총 2522가구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음료업계가 건강까지 담은 수분보충음료를 주목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개점 시간을 조정하고, 투표 인증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등 투표 독려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7~9일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총 250만 달러(약 27억 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2018-06-11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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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료 받고 사건은 안 챙기고…비위 변호사 무더기 징계

#. 변호사 A씨는 속칭 '개인회생 전문 브로커'에게 수임료 2억7625만원 상당의 개인회생 사건 235건을 취급하게 한 뒤, 변호사 명의대여료 명목으로 57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징계결정에 이의신청했지만 기각됐다. 법무부가 브로커에게 명의대여료를 받는 등 법조신뢰를 저해한 변호사와 법무법인에 정직을 포함한 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법부무는 지난 8일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어,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징계위원회의 징계결정에 대한 징계혐의자들의 이의신청 사건 14건을 심의했다. 법무부는 우선 변호사 6명(법무법인 1곳 포함)에 정직 1명, 과태료 4명, 견책 1명 등 징계결정에 대한 각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나머지 8명 중 1명은 과태료 감경, 1명은 견책, 5명은 불문경고, 1명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주요 심의안건은 ▲변호사의 구치소 수용자 접견권 남용 등 품위유지의무위반 사례 10건 ▲의뢰인으로부터 수임료만 받아 챙기고 소장은 각하되도록 한 비위사례 1건 ▲변호사 전문분야, 최고·최상 표시 등 과장광고 사례 1건 ▲소송위임장 경유증표 부착의무위반 사례 2건 등이었다. 법무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4차례에 걸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었다. 변호사 명의대여 등 법조신뢰를 저해하는 변호사에 대해 정직결정을 내리는 등 변호사(법무법인 등 포함) 총 52명에 대한 이의신청 사건을 심의해 징계 결정을 내겼다. 변호사 징계는 1차적으로 변협 징계위원회가 하고, 법무부 징계위는 변협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사건을 심의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변호사는 높은 공공성이 요구되는 법률 전문직이므로 전문성,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호사법 등 관련 규정에서 엄격한 윤리의무를 규정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법조비리를 근절하고 법조직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비위 변호사에 대해 엄정하게 징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호사법과 직무상 의무를 위반한 변호사 등을 엄단함으로써 법조비리를 근절하고 법조직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06-10 15:38:59 이범종 기자
정상회담 싱가포르..경제적 이익도 상당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 싱가포르에도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상당한 이익이 될 전망이다. 이미 이번 회담으로 싱가포르가 전 세계에 홍보되면서 관광수입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계에서 찾아온 취재진만 2500명이 넘는다고 전해진다. 미국과 북한 등 이번 회담을 위해 파견된 관계자들도 수천명이나 된다. 싱가포르 호텔과 식당들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 '트럼프-김 버거'와 '정상회담 아이스티' 등 이번 회담을 테마로 한 특별 아이템들을 소개하고 있다. 북한 실무 준비팀의 숙소인 풀러턴 호텔은 두 정상이 마주보고 웃는 형상을 그린 까페 라테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회담과 연계한 기념품과 티셔츠 등도 출시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싱가포르 본섬과는 살짝 떨어진 럭셔리한 장소인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12일 만날 예정이다. 이 센토사섬은 골프 코스, 개인 소유의 보트와 요트의 정박지, 멋진 식당과 카지노, 테마파크로 잘 알려져 있다. 양 정상이 묵는 호텔 두 곳은 본섬에 위치해 있다. 이들 숙소에서 센토사섬으로 진입하는 방법에는 케이블 카, 모노레일, 자동차터널, 보행자 방죽길 등 여러 방법이 있어 용이하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작은 도시국가로,전체 국토 면적(719㎢)이 서울(605.6㎢)의 1.2배 정도다. 인구는 작년 기준 561만명이다. 미국과 긴밀한 동맹국이자, 북한과 비지니스를 벌이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로, 북한대사관도 있다. 더불어 싱가포르 기업은 북한과 합작으로 회사도 설립하고, 평양 등 세 곳에 패스트푸드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 여러 국가와 외교를 하고 있는 싱가포르 역시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높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지난해 10월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한반도 핵무장은 역내 안보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강력히 반대한다"며 "빠르고 쉬운 해법은 없다. 압박은 필수적이지만 대화도 그렇다. 미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다른 국가와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란 나라 자체가 고위급 회담과 같은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가진 곳으로 유명하다. 경찰의 허가 없이 사위가 금지돼 있어 행사에서 문제가 될 소지도 줄일 수 있다. 또한 김 국무위원장을 비롯 과거 북한 지도자들이 싱가포르와 같이 부유하고 매우 현대적인 나라를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해져 있다.

2018-06-10 15:38:51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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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락시장 중간상인 '짬짜미' 적발…과징금 116억

공정위,가락시장 중간상인 '짬짜미' 적발…과징금 116억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에서 수년간 담합한 중간상인들에게 116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락농수산물시장 내 청과 도매시장법인인 동화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등 5개사의 담합을 적발해 이 중 4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이들은 2002년부터 최근까지 농민 등으로부터 받는 위탁수수료와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 액수를 담합했다. 지난 2000년 1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되면서 표준하역비 부담주체가 기존의 출하자(농민)에서 도매법인으로 변경됐다. 이에 도매법인은 출하자로부터 하역비를 청구할 수 없고 위탁수수료만 부과해야 했다. 개정 전에는 거래금액의 4%에 달하는 위탁수수료와 정액 하역비를 구분해서 받았다. 그러나 5개 법인은 위탁수수료를 종전 거래금액의 4%에 정액 표준하역비를 더한 금액으로 결정했다. 이는 자신들 부담해야 할 하역비를 농산물을 가져오는 농민들에게 부당하게 떠넘긴 것이다. 담합은 2002년 4월 과실류 19개, 7월 버섯류 19개, 10월 채소류 54개에 적용됐고, 2004년 1월부터는 전 품목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담합으로 인해 가락시장 거래금액 규모가 2003년 1조6000억원에서 2016년 2조8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농민들의 부담 역시 증가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가락시장 주요 도매법인들의 이익률을 보면 최저 14.71에서 최대 21.63%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분석한 2016년 도소매업종 평균이익률 2.81%와 비교해 6~8배 높은 수준이다 대아청과 를 제외한 4개 도매법인 대표자들은 2006년 9월 서울청과 회의실에서 중도매인에게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을 거래금액의 0.55%에서 0.6%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가 적발됐다. 업체별 과징금은 한국청과 38억9100만원, 중앙청과 32억2400만원, 동화청과 23억5700만원, 서울청과 21억4100만원 등이다. 담합에 가담했던 대아청과는 2004년 2월 1일자로 거래금액의 대부분(80%)을 차지하는 무, 배추, 양배추 품목에 대해 위탁수수료를 다르게 정하면서 합의를 파기했다. 이에 처분시효(5년)가 지나 제재를 피했다. 공정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 등에 도매법인 간 경쟁 유도를 촉진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도매법인들의 시장 개설과 운영을 포함한 도매시장 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면 도매법인간 경쟁여건이 마련돼 출하자와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10 15:19: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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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단일후보는 송주명"… 진보 인사들 잇따라 지지 선언

지난 4월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된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한신대 교수)에 대한 진보성향 인사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에 불참한 진보 성향 이재정 후보(현 교육감)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송 후보 캠프에 따르면, 노혜경 전 노사모회장, 박진 촛불집회 사회자, 박래군 416연대공동대표 등 민주진보 인사들이 송 후보 지지를 잇따라 선언하고 있다. 이날 정진후 전 국회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 후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주명 경기 교육감 후보 힘 내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유세현장을 다녀와서 아쉬움이 많아 말을 하고 싶다"며 "송주명 후보가 시민사회가 선택한 민주진보후보임을 보다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썼다. 그는 이재정 후보가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놓고 "4년 전 그를 선택했던 시민사회가 왜 그럴 버렸는지, 4년 전과 지금의 상황에 대한 명확한 내용 평가가 있어야 한다"며 "그러지 않다보니 후보로 나선 현 교육감이 지금도 4년 전의 민주진보 후보로 '위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일화 경선 시민단체에도 쓴소리를 했다. 정 전 의원은 "시민사회의 민주진보 후보 선출이 정당했으며, 그 정당성이 이후 경기교육 변화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며 "경기 시민 사회가 선출한 민주진보 단일 후보, 송주명 후보 힘 내시라!"고 했다. 앞서 박래군 416연대 공동대표도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주명 후보는 올해 초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주관한 민주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라며 "당시 교육감인 이재정 후보는 후보 경선에 불참했으나 각종 방송 등에서 진보교육감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경기교육혁신연대)는 송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단일화에는 구희현 친환경학교 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초대 지부장, 이성대 신안산대 부교수, 정진후 전 정의당 원내대표 등 5명이 참여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로는 이재정(현 교육감), 송주명(한신대 교수), 배종수(서울교대 명예교수) 등 진보성향 후보 3명과 임해규(전 경기연구원장), 김현복(전 도의원) 후보 등 보수 성향 후보 2명이 출마했다.

2018-06-10 14:26: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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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카터 시대의 남북한' 등 285종 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13만권 전국 대학에 제공

교육부, '카터 시대의 남북한' 등 285종 2018 우수학술도서 선정… 13만권 전국 대학에 제공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2018년 우수학술도서 285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에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집권 당시 한미 외교 문서를 통해 1976년~1979년 당시 한국과 미국, 북한의 관계를 다룬 '카터 시대의 남북한: 동맹의 위기와 민족의 갈등'(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등 북한 관련 도서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 '북한개발협력의 이해: 이론과 실제'(손혁상 외, 오름), '중국 일상 속 북한 이미지'(박명규 외 편, 진인진), '남북한 역사소설 연구'(문흥술, 역락) 등 북한 관련 도서가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도서 13만권을 구입해 올해 11월까지 전국 대학 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에는 370여개 출판사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 3544종이 접수됐으며, 2개월여의 심사를 거쳐 저술 내용의 전문성, 학문적 기여도 등 학술적 수준이 평가됐다.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2002년부터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 위탁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6만9000여 권의 도서가 대학 도서관에 보급됐다. 선정된 도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28종으로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급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에서 교수,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초학문분야 연구저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10 12:51:3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