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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세기의 회담' 트럼프와 김정은, '실리추구, 승부욕, 과감함' 닮은꼴

'세기의 회담'이 될 북미정상회담의 주인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재벌에서 혜성처럼 정계에 나타나 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과 은둔형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올들어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하는 김정은 위원장. 이 둘이 살아온 배경은 다르지만, 짧은 정치 경험과 함께 실리를 명분보다 우선하고 승부욕 크며, 과감함이 돋보이는 점 등이 닮아 보인다. 이런 두 정상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회담에서 어떤 통 큰 협상을 가지게 될 지가 관점 포인트다. ◇'수완좋은 사업가' 트럼프 VS '사회주의 문명강국'내건 김정은 부동산 거부, 리얼리티쇼의 진행자였던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공직이라고는 단 한번도 맡은 적이 없는 아웃사이더였다. 돈, 명성에 이어 정치권력까지 거머쥔셈이다. 1946년 독일계 이민자 3세로 뉴욕 퀸즈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로 72세다. 그의 아버지는 1920~1940년대 슈퍼마켓 사업과 주택사업으로 성공한 부동산 재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 후 가업을 이어받아 '트럼프 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공격적인 사업을 펼쳐 나갔다. 그는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와 같은 대형 사업들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한 현재까지 세계 각지에 수십개의 빌딩, 호텔, 골프장 등 막대한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디어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2014년부터 미국 NBC 구직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를 제작, 직접 진행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더욱 알려나갔다. 이런 유명세 덕분에 2016년 그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일약 미국 대통령이란 지위에 오르게 됐다. '은둔형 독재자'라고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은 올들어 대외관계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27일 남북 판문점회담으로 전 세계 전파를 타고 비춰진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지난 3월 초 방북한 남북특사단에 북미정상회담을 먼저 제안하기도 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수락하면서 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다. 김 위원장은 1984년 생으로 올해 34세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 그의 셋째 부인 고용희(고영희)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에릭 클랩턴 광팬으로 알려진 김정철이 친형이고 평창올림픽 당시 방남한 김여정이 여동생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은 그의 이복형이다. 김 위원장은 16세때 스위스로 유학을 갔으며, 귀국해 김일성 군사종합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아버지 김정일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후계자'로 등장하면서 얼굴을 조금씩 알려나갔고, 2011년 말 김정일의 사망으로 20대 후반 나이에 갑작스럽게 최고지도자에 올랐다. 집권 후 김 위원장은 한동안 핵미사일 개발에 집중하면서 남북, 동북아, 북미관계에 위협적 분위기를 조성키도 했다. 하지만 동시에 외국인 대상 관광사업 개발, 시장원리를 도입하는 정책 등 개방 기조와 함께 '사회주의 문명강국' 슬로건을 내세워왔다. 이처럼 두 정상에게는 새로운 일이나 사업에 대한 도전, 과감성, 승부욕 등이 공통점으로 발견된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정계에 입문해 본 적이 없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후계자 수업 기간이 짧았던 김정은 위원장이 모두 정치 경험이 길지 않다는 점도 비슷하다. 스스로 '협상의 달인'이라고 자처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자본주의 못지않게 사회주의 정상국가로 잘사는 북한을 만들겠다는 김 위원장이 보여줄 담화 내용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

2018-06-07 17:56:07 오진희 기자
북미정상회담, 정상들 옆엔 누가 배석할까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 회담 기간 싱가포르 방문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담판'이 벌어질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는 누가 앉게 될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회담의 분위기와 진행을 자연스럽게 하며, 주요한 이슈들에 대한 협상에서 보조역할을 하는 조연들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다. 현째까지 오는 12일 열릴 회담이 단독 회담 후 배석자들을 포함한 회담이 이어질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전해진바 없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회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다. 그는 전 중앙정보국(CIA) 수장을 엮임했으며 과거에도 북한과의 연락 채널에 나선 바 있다. 두 차례 북한을 방문키도 했으며, 최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배석한 바 있다. '리비아 모델'을 공개적으로 내세우며 북한을 압박했던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배석 여부도 관심사다. 그의 발언으로 북미정상회담이 재검토되면서 성사되지 못할뻔 한적도 있지만, 이번 회담이 '비핵화, 체제보장' 등 굵직하고 민감한 사항을 다루는 자리인지라 미국의 입장을 조율한다는 차원에서 이 자리에 출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역시 이번 회담의 조연급 인사로 예측되고 있다. 그는 그동안 6자회담 수석대표와 주한 미국대사 등을 지내기도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배석할 인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던 김영철 부위원장이 유력하다. 그는 통일전선부장을 겸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과 채널을 구축하면서 대미 관계 분야까지 역할하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담 성사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회담에 앞서 남북 및 북중 정상회담에서도 늘 김 위원장 옆을 지켰던 인사기도 하다. 성 김 대사와 판문점에서 협상을 벌였던 최선희 외무성 부상,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도 이번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5일 뉴욕포스트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이번 회담 기간 싱가포르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로드먼이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에 도착해 협상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의 '평생친구'로 알려져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에 진행한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수차례 출연해 두 정상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2018-06-07 17:55:50 오진희 기자
북미정상회담, 북에겐 '체제안전보장' 우선 목표

북미정상회담의 핵심의제는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이다. 미국에겐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북한에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체제안전보장'(CVIG)이 이번 회담의 제 1 협상 목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 앞서 남북정상회담, 북중회담, 북미고위급회담 등 빠른 속도로 회담들이 이어지면서 동북아 평화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비핵화=평화라는 공식이기 전에, 북한의 입장은 선 체제안전보장을 협상 테이블에 놓고자 한다. 이유는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리비아식 모델' 수용에 압박을 했을때 처럼, 북한이 불가입장을 고수한 것과 다르지 않다. 북한은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핵을 먼저 포기한 탓에 몰락했다고 믿고 있다. 또한 북한이 체제안전보장을 비핵화에 대한 대외의 경제적 보상이나 혜택보다 더 우선시한 까닭은, 군사적으로 세계 최강인 미국이 북한을 침공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북한에서 전쟁에 대한 공포는 상시적이다. 우드로 윌슨센터 냉전국제사프로젝트가 지난 2005년 발표한 옛 동유럽 비밀 외교문서에는 김일성 주석이 1998년 에리히 호네커 동독 공산당 서기장과의 회담에서 "남한에 있는 미군 핵무기 1000개 가운데 2개만으로도 북한을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기록도 있다. 더불어 당시 소련이나 중국도 믿을 수 없는 고립감을 북한은 느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쟁 공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더 커져갔다.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미국은 무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공표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은 한미군사연습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이런 훈련 역시 북한 침공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지니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은 북한에겐 체제안전보장이 최우선될수 밖에 없다"며 "최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왔음에도 방미 소식에 대해 침묵하는 것 역시 아직 (체제보장에 대한) 합의가 구체화된 것이 아니고, 조율 중이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진희 기자valere@metroseoul.co.kr

2018-06-07 17:55:42 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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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융합교육"… 국민대 두개 학과 학생들 '임시정부 요인의 삶 담은 공연' 호평

"이것이 융합교육"… 국민대 두개 학과 학생들 '임시정부 요인의 삶 담은 공연' 호평 한국역사학과·공연예술학부 융합 교과목 과제로 선보여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한국역사학과와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지난 5일 교내 예술관 소극장에서 윤봉길·이회영·조소앙·김규식·정정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 5명의 삶을 그린 공연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공연에서 나라를 구하고자 노력한 '영웅'의 이미지를 부각하기보단 한 명의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왜 독립을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후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연극과 역사학의 융합을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들의 삶을 기억하고자 개설된 팀팀클래스 '나라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과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개조로 나눠 임시정부요인 5인과 그 가족들을 연기했다. 학생들은 문헌 자료를 통해 시대적 상황을 파악하고 후손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며 시나리오에 사실성을 더했다. 학생들의 내레이션 연기와 스크린에 비춰지는 당시 사진들이 조화를 이뤄 한 편의 자서전과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전 독립기념관장) 씨는 "학생들이 당시 시대상과 독립운동가들의 가치관을 체득하고 그것을 온전히 연기로 표현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한편 팀팀클래스는 도자공예학·응용화학, 법학·체육학과처럼 서로 다른 전공 두 개를 융합해 하나의 교과목으로 만든 것으로 융·복합교육 실현을 위해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계한 전공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맡은 한국역사학과 김영미 교수는 "한국역사학과 학생들에게는 역사를 연극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정형화된 역사인식에서 벗어나 역사의 다면성을 사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예술학부 이혜경 교수는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에게는 역사 탐구를 기반으로 연극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기교와 표현만이 아니라 연극의 내용을 깊이 있게 사고하는 계기가 되어 서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06-07 16:42:05 한용수 기자
세종대, 8일 '제15회 밀알콘서트' 개최

세종대, 8일 '제15회 밀알콘서트' 개최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사)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상임대표 정형석)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오후 4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15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세종대 애지헌 교회가 장애인 20여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요섭 애지헌 교회 목사는 "세종대 애지헌교회는 현재까지 매년 동천의 집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 및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에 초청하고 있다. 애지헌 교회는 어려운 장애인들과 늘 함께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5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방송 KBS에 입사한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이창훈 아나운서와 비장애인인 김나연 KBS울산방송국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콘서트는 ▲총연출·기획 윤경희(세종대 음악과 교수) ▲지휘 박인욱 ▲뮤지컬 연출 이영찬 ▲사회 이창훈 아나운서, 김나연 아나운서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남경주 ▲남성주창단 S Vision-Voice ▲바이올린 양고운 ▲바이올린 김지선▲테너 박모세가 출연한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세종대 음악과 윤경희 교수는"이번 밀알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와 출연진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콘서트로 준비했다. 관객 모두 장애, 나이, 성별 등을 떠나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콘서트 후원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픔 매장인 굿윌스토어와 생명의 빛 홈타운(노인복지주택)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해 왔다"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개선과 문화기회제공을 위해 시작된 밀알복지재단의 밀알콘서트는 이러한 세종대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하모니를 통해 하나로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6-07 16:41: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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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 ① 서울대, 신입생 51.5% '無수능' 선발… 면접·구술고사가 관건

- 수시 지역균형(756명)·일반전형(1742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 - 정시 일반전형(684명), 수능 100% 선발 - 전년도 합격자, 수시 일반고 내신 1등급 초반대, 정시 수능 평균 1∼1.4등급 <편집자 주>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로부터 주요 30개 대학의 올해 입시를 분석하고 전략을 제시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서울대는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756명, 일반전형 1742명 등 2498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684명을 선발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I에서 164명, 정시 기회균형선발전형II에서 18명 이내를 모집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3개 영역 2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수시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는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에서 1단계 서류평가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100점과 면접 및 구술고사 100점을 합산한다. 예체능계열 일부를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체 신입생 중 51.5%는 수능 성적을 보지 않는 '無 수능 전형'으로 치러진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수능 100%로 전형하고, 수능 영역별로 국어 100, 수학 120, 탐구 80으로 표준점수(국어, 수학) 또는 백분위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탐구)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은 감점제로 반영하는 데,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수시 면접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서류 기반 면접으로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 동안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따라서, 학생부나 자기소개서에 담겨있는 본인의 경험을 숙지하여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면접 대비 방법이 된다. 수시 일반전형 면접은 인문, 사회계열의 경우 인문학, 사회과학 관련의 다소 깊이 있는 제시문을 활용하기 때문에 평소에 독서활동을 열심히 하면 큰 도움이 된다. 자연계열은 모집단위별로 실시하는 수학, 과학 등 각 과목에 대하여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고,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다뤄보거나 관련 이론 등에 대한 이해와 응용 연습을 해 보도록 한다. 일반전형 면접 기출문제는 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참고하도록 한다. 종합적으로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전형,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학생부(학생부 교과, 비교과) 성적이 우수하면 수시,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정시 중심으로 대비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수시 합격자는 일반고 기준 대체로 1등급 초반대, 정시는 합격자 수능 평균 성적이 모집단위에 따라 국수탐 3개 영역 평균 1.0등급부터 1.4등급까지 분포하므로 참고한다.

2018-06-07 16:0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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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영어 "전년보다 어려워"… 수능 절대평가 1등급자 10% 밑으로 떨어지나

- 국어·수학나형 "쉽게 출제", 수학가형은 "다소 어려워", EBS 연계율 70% 유지 7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시행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 국어·수학나형이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수학가형과 영어 영역은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1등급자가 10%를 넘었던 절대평가 9등급제인 영어가 올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될 경우에 대비한 대입 전략이 요구된다. ◆ 6월 모평 지원자 증가… EBS 70% 연계 출제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영역별로 국어·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한문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평가원은 아울러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 수준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능과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 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전년도와 같은 70%로 유지했다. 연계 방식은 영역별 차이가 있지만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영어 영역 연계 문항의 경우 전년도와 같이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되, 단어·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출제'하는 방법을 활용해 연계했다. 과목별 연계율은 영어가 73.3%로 가장 높고, 국어 71.1%, 나머지 과목은 70%로 동일하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보다 4585명 늘어난 59만2374명이다. 재학생은 51만6411명, 졸업생 등은 7만5963명이다. 응시자 중 재학생 비율이 늘었고, 수학나형과 사회탐구 지원자 비율이 소폭 증가했다. ◆ 국어·수학은 쉽거나 다소 어렵게, 영어는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 이번 시험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재수생이 함께 치르는 평가원 시행 첫 시험으로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시험 국어, 수학은 쉽거나 나소 어렵게,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평가원이 9월 모의평가는 다소 어렵게 출제해 본수능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려웠던 문항으로는 법률관련 제시문이 나온 25번, 사이시옷 표기규정에 관한 13번, 과학기술 지문이 나온 38번 문항을 꼽았다. 수학 영역은 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았다. 인문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수학나형은 전년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학 영역에 대해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가, 나형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에 비해서는 쉽게 출제됐다"며 "수학가형의 경우는 상위권에서 쉽다는 반응이 클 수 있으나, 중상위권에서는 다소 어렵다는 반응이 엇갈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카이에듀는 수학가형은 다소 어려웠고, 수학나형은 다소 쉬웠다고 분석했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주로 인문계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나형에 대해 "중하위권 학생들이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이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며 "변별력이 높은 문항들은 인문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고차함수의 그래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문항이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8.1%, 수능 1등급 비율이 10.0%로 나와 쉽게 출제됐던 영어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많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있었고, 전공 서적에서 발췌한 고난도 지문이 많아 제대로 해석을 하고 문제를 풀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어 24번 도표 문항의 경우 그래프를 제시하는 대신 숫자를 제시했고, 42번 장문 독해의 빈칸 추론 문항을 없애고 그 대신에 어휘 문장이 출제됐다. 또 장문 독해 지문이 변형 출제돼 연계 교재를 끝까지 풀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체감 난이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등급 비율이 5.4%였던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로 분석하고 "수험생들인 실제 수능이 전년 대비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영어 영역은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었고 지문의 내용도 추상적이거나 생소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EBS 체감연계율도 낮아 처음 접하는 지문처럼 느껴져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들도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어려웠던 문항으로 37번(순서추론), 33번(빈칸추론), 34번(빈칸추론)이 꼽혔다. 절대평가 영어 영역에 대해 대학별 변별력 약화를 고려해 비중을 대체로 낮춘 상태다. 하지만 일부 대학들은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별도로 필수 충족 등급을 지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10%를 넘었지만, 올해 수능에서 이보다 어려울 경우 영어 변별력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영어 기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시험 이의신청은 시험 종료 직후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19일 정답이 확정된다.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2018-06-07 15:25: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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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구직자… 기업 10곳 지원, 1.7곳서 서류합격

올해 상반기 구직자들은 평균 10개 회사에 입사지원서를 냈고, 서류전형 합격률은 평균 1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사람인이 구직자 4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올해 상반기 평균 10개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냈고, 서류전형에는 평균 1.7회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사지원 횟수를 살펴보면 '5회 이하'(62.9%)가 가장 많았으며, '6회~10회'(20.1%), '16회~20회'(6.6%), '11회~15회'(5.3%) 순이었다. 또, 20회 이상 지원자중 '100회 이상' 지원했다는 응답자도 6명이나 있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모두 불합격'(46.2%)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1회'(20.8%), '2회'(11.7%), '3회'(6.6%), '4회(3.6%) 등이 있었다. 서류 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회를 넘지 못했다. 응답자들은 서류전형에 불합격한 이유로 '나이가 너무 많아서'(44.7%,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학점, 어학점수 등의 스펙이 부족해서'(36.9%), '자기소개서 작성이 약해서'(26.3%),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관련 경험이 적어서'(25%), '채용 기업에 대한 정보 파악이 부족해서'(17.8%)의 답변도 있었다. 한편, 상반기 구직자들이 공채를 위해 중요하게 준비했던 것은 '자기소개서'(46.6%, 복수응답)였다. 이어 '학점, 어학점수 등의 스펙'(39.2%), '인턴, 아르바이트 등 직무 관련 경험'(29.2%), '인적성, 직무 적성 검사'(21.2%) 등이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지원자격 조건이 완화되면서 서류전형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며 "서류전형에 합격하려면 기업이 원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한 후 직무적합성과 연계해 자신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06-07 14:00: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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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후보 검찰 고발키로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 후보 검찰 고발키로 2016년 설립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법적 근거 없어… "선거운동 대비 사조직" 조희연 후보 측 "법률에 근거에 설립, 문제 없다"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7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조희연 후보를 공직선거법(부정선거운동) 위반 혐의 고발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조 후보가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2016년 4월 법적 근거 없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했다"며 "이는 교육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사적단체를 설립한 부정선거운동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은 "조희연 후보가 교육감선거를 위해 사적단체를 설립해 선거 운동을 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법적 근거가 필요함에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은 선거를 대비해 사조직을 결성한 것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시교육청 예산과 인원이 투입돼 설립됐고, 2000명~3000명의 퇴직교직원 봉사단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 측은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퇴직교직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서울교육지원을 하도록 한다는 근본목적을 실현하기위해서라면 '퇴직교원 평생교육활동 지원법'에 명백한 근거가 있는 퇴직교직원 단체인 '한국교육삼락회'와 협력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또 지난 4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시교육청 공무원들에게 퇴직한 지 2년 이 안된 전직 공무원을 만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조희연 후보의 말을 언급하고 "조희연 후보는 공무원들이 퇴직 2년 미만인 전관들과 만날 수 없도록 해놓고 퇴직교직원 봉사단을 지원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후보 측은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평생 교육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했고, 정치적 중립을 위해 센터 관계자들은 지지 성명 등에도 모두 빠졌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6-07 13:4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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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재판거래' 의혹에 법원장 35명 긴급회의

전국 법원장이 7일 대법원에 모여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장들 의견을 포함해 다양한 견해가 표출되고 있는 만큼, 법원 안팎의 의견을 골고루 듣고 후속 조치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완주 서울고법원장 등 전국 법원장 35명은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 4층 대회의실에서 '특별조사단 조사결과 관련 현안에 대한 토의'를 열었다. 김 대법원장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고 논의결과를 전달 받을 예정이다. 최고참 판사들이 모인 이번 간담회는 김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사태에 연루된 관련자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정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소집됐다. 이 자리에선 관련자에 대한 형사 조치에 대해 신중론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고참 법관인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은 지난 5일 판사회의를 열고 사법부가 나서 관여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냈다. 반면 젊은 법관들로 구성된 서울중앙지법 단독·배석판사 판사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고참 판사들의 신중론에는 법원 내부구성원 간 갈등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경우, 사법 불신 여론이 심화되는 결과를 우려한 취지가 포함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양승태 사법부 시절 승진한 고참 법관들이 이번 사태를 보는 여론과 동떨어진 입장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하면서 "여러 입장에 따라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모든 의견들이 법원이 처한 현 상황이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해,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이 결론을 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7 13:31:15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