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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김은수 교수 연구팀, 차세대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홀로글라스' 개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전자공학과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독창적 신기술 기반의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술 '홀로글라스(HoloGlass)'를 연구개발하고 관련기술을 국내외 특허출원했다. '홀로글라스(Hologlass)'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투명홀로그램스크린을 다양한 형태의 유리에 압착해 제작된 차세대형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장치다. 유리와 같은 투명도를 가지면서 홀로그램 영상을 눈앞 공간에 투영시켜 배경 영상과 함께 혼합돼 보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고 완벽한 홀로그램 가상 및 증강현실(홀로그램 AR/VR)이 구현되는 차세대형 완전투명 디스플레이 기기다. 본 기술은 입사되는 영상 빛을 투명홀로그램스크린을 통해 시청 방향으로 회절시켜 보내 줌으로써 주변광의 밝기에 관계 없이 고휘도, 고투명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공간 홀로그램 영상의 구현을 가능케 했다. 특히 기존 홀로그램 광학소자들은 색 분산(color dispersion)이라는 근본문제로 디스플레이 응용시 심각한 컬러영상 왜곡이 발생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색 분산 현상을 역으로 이용해 색 분산 없이 광대역 컬러시역을 제공할 수 있는 원천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마치 스크린 없이 임의 공간상에 홀로그램 영상을 투영해 배경영상과 혼재되는 차세대형 홀로그램 혼합현실(홀로그램 AR)을 구현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완전투명 '홀로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TV 방송, 모바일, 전시광고, 예술공연, 자동차 산업 뿐 만 아니라 가상현실(VR), 혼합현실(AR),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형성되어 향후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을 주도한 김은수 교수는 "완전투명 '홀로글라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 속 다양한 홀로그램 서비스가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며 "홀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인터랙션 기술개발을 통해 자유공간 상에서 인간과 홀로그램 간의 직접적인 감성, 지성적 교감이 가능한 홀로그램 가상현실 세상의 구현도 가능해 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ERC : Engineering Research Center)지원 사업'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전자전'에서 전시, 소개된다. 또한 2018년 1월, 2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 및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최대 가전 및 모바일 전시회 'CES 2018', 'MWC 2018'에서 전시, 시연될 예정이다.

2017-10-18 13:50: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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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동국대의 전통시장 창업아이템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발명 전시회를 사로잡았다.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2017 타이베이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5개의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국이 참가했으며, 977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동국대는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금상 1팀, 은상 3팀, 장려상 1팀과 특별상 1팀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상의 영예는 '차선변경 도우미 LED'를 만든 '재미난'(대표 오채윤, 팀원 안다혜) 팀에게 돌아갔다. 초보 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차선변경을 위한 아이템으로 대만 현지에서도 적용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은상은 ▲'비봄 라이트'(날다테크/대표 이선향), ▲'밝히리, 소방관'(LIGHT UP/김민수, 김이정, 정형찬), ▲'무지개 블라인드'(R&B/전석훈, 박아남, 임우철)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미세 먼지 청정기'(CYA.AI/대표 김주현, 팀원 김세진, 목영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CYA.AI팀은 인도네시아 발명혁신진흥회(INNOPA)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학생창업을 위한 동국대의 든든한 지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대는 연구처 청년기업가센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국제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에게 각종 글로벌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전병훈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2017-10-18 13:50: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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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도시조사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도시조사의 새로운 청사진 제시한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10년, 회고와 전망' 학술대회 열어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9일 서울역사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1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서울의 현재 모습을 잘 보여주는 특징적인 장소, 재개발 등으로 급변하는 지역을 다각적으로 조사·기록하는 도시조사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10년을 맞이하는 시기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고 향후 도시조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인호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옥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연설과 함께 총 6건의 발표가 진행된다. 조옥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도시의 변화와 역사를 압축적으로 제시하는 도시박물관의 역할에 따라 수행된 서울역사박물관의 지역조사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향후 사업의 전망을 제시, 이번 학술대회의 취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김용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공간 이해방법과 서울의 공간특성', 김민철 소셜스탠다드 대표의 '경관기록 및 실측조사 방법론 변화의 관찰과 기록',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연구과 학예연구관의 '국립민속박물관의 도시지역 민속조사 현황', 정명아 서울역사박물관 조사연구과장의 '서울역사박물관 지역조사 10년, 공간과 일상의 기록'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박소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온공간연구소 대표 장옥연, 건축도감 대표 정춘환 등이 참석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에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연구논문집'뮤지엄리뷰'로 발간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2017-10-18 09:20: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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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문화상'에 권영걸 外 11명 선정

'서울특별시 문화상'에 권영걸 外 11명 선정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이 오는 20일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권영걸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전용동 서울체육중·고등학교 교장 등 11명이 선정됐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와 1968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60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 선정은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에 수상후보자 추천을 의뢰해 30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각 부문 전문가 65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이루어졌다.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11개 분야에서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술 부문-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 ▲미술 부문-김수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국악 부문-정화영 (사)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 ▲서양음악 부문-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 ▲무용 부문-이은주 국립인천대 교수 ▲연극 부문-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 ▲문화산업 부문-김성옥 동원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문화재 부문-박상옥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 ▲관광 부문-유승빈 (주)양지진흥개발 회장 ▲체육 부문-전용동 서울체육중·고등학교 교장 ▲독서문화 부문-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이 각각 수상한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45분,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며, 국악실내악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여러 분야에서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로 시상식은 그 공적을 기리는 의미가 깊다"며 "품격 있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수상의 기쁨을 더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0-18 09:20: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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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이 시스템 구축" 對 "유무죄 하나씩 봐야" 블랙리스트 2심 뜨거운 공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각 행위를 하나의 범죄로 묶지 않은 1심 판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1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공판에서 "원심은 김 전 실장이 2015년 2월 퇴임 후 지원 배제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분 무죄를 선고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특검 측은 원심이 지난해 문예 사업 등에 김 전 실장이 관여하지 않은 부분을 무죄로 본 데 대해 "이 사건은 하나의 범죄이고, 김 전 실장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포괄일죄 적용을 주장했다. 포괄일죄는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를 구성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에 김 전 실장 측은 현행법이 보장하는 바에 따라 각 사업마다 유무죄를 판단해야 한다며, 원심이 예술위원회 사업 관련 110개 사업을 무죄로 봤다고 맞섰다. 특검은 조 전 장관에 대해 2014년 영화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저지와 예산 삭감 방침을 공유해, 관련 증거가 없다는 원심 판단이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 측은 영화 내용과 달리 다이빙벨이 현장에서 제기능을 하지 못했고, 당시 청와대의 대응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여론 대비 차원이었다고 항변했다.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공모 관계 역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의 좌파 배제 방침을 통치행위로 본 1심에 대해 "표현과 사상, 양심의 자유를 가진 법치국가에서 시국선언 등 정부 비판을 이유로 차별받는 것이 정의와 형평의 관점에서 도저히 용납 못한다"며 "정치 성향을 이유로 한 차별은 다양성 보호와 진흥에 관한 법률도 위반해, 위법이 아니라는 원심 판결은 명백한 법리 오해"라고 말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범죄의 가담을 부인할 경우, 간점 사실과 정황증거로 판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들었다. 특검은 고영태와 차은택,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등의 진술을 통해 최씨과 박 전 대통령이 좌파 배제 기조를 공유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CJ 영화와 드라마를 좌파로 지목한 점,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現 문체부 2차관)의 사직이 최씨의 민원 해결 과정이었다는 점 등을 내세웠다. 이날 재판에서는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의 메모가 부각됐다. 특검은 그가 지난해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변호사와 상담하며 작성한 메모가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을 블랙리스트의 핵심으로 가리킨다고 주장했다. 신 전 비서관 측은 원심 때와 마찬가지로, 당시 언론 내용을 정리하며 적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특검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교육문화체육비서관에 줬다는 부분이 있다"며 "이 부분은 어느 언론에도 나온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메모 작성 시점은 특검 수사 두 달 전"이라며 "굳이 수사를 앞두고 작성할 이유도 없고, 수사를 염려했는지 '직권남용' '업무방해'가 쓰여있다"고 말했다.

2017-10-17 23:59:48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