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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최

삼육보건대,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 개최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달 말 교내에서 직업기초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30일 1박 3일 동안 열린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교육변화의 중심에 있는 NCS기반의 학습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준비 활동에 대한 학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학과를 대표하는 60여명이 참여했다. 1부 NCS 미니 토크 콘서트에서는 '넓은 세상 NCS로 도전'이라는 주제로 취업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분석하여 직업간의 융복합한 사례와 새로운 직업의 개념을 통해 앞으로의 일들을 전망했고, 중국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중국진출의 꿈을 갖게 했다. 2부 '도전 NCS 골든벨'에서는 ▲문서이해 ▲문서작성 ▲경청능력 ▲외국어기초능력의 영역으로 구성된 객관식과 주관식 OX문제 형태의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1등 정보경(간호학과 2학년), 2등 박소연(치위생과 2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다음날 열린 3부 '내 인생의 포트폴리오'에서는 2-3명이 조를 이룬 6팀이 참가하여 나의 현재 모습과 주변의 현재모습, 삶을 대하는 태도, 이루고자하는 목표 및 목표를 위한 활동 등을 발표하여 ▲간호과 1학년 김형훈, 김현우팀이 우승 ▲아동보육과 1학년 정다미, 박시현 팀이 2등 ▲치위생과 2학년 박예심, 박소연팀이 3등을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게임으로 시작해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핵심을 콕콕 찝어주는 코멘트가 추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강사분들이 준비를 기대이상으로 많이 해 주어 꿈의 설계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현재 NCS지원센터장은 "부모에게 털어 놓지 못한 가슴속에 품어온 이야기로 발표도중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순수성 등을 볼 때 학생들의 진정성이 느껴졌다"며 "미래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현장실무에 잘 적응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개대된다"고 했다.

2016-12-12 10:52:28 송병형 기자
YBM넷, 중국어 전문 사이트 프리오픈 맞아 사전 이벤트

YBM넷, 중국어 전문 사이트 프리오픈 맞아 사전 이벤트 YBM넷은 중국어 전문 사이트 정식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YBM 비트 중국어' 홍보영상을 보고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홍보영상은 짧은 시간 내 중국어 표현 하나를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YBM 비트 중국어 대표강사인 전유선 강사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비트(beat)를 타면서 중국어 표현 하나를 확실히 익힐 수 있게 안내한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며, 추첨을 통해 YBM 비트 중국어 1개월 수강권(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0명)을 선물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선착순 1000명에게 7일 수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YBM 중국어 전문 사이트는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어 회화뿐만 아니라, HSK, TSC, 전화중국어 등 다양한 강의를 포함하고 있다. YBM인강사업부 이동훈 부장은 "YBM 비트 중국어는 중국어 학습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네 가지 성조를 신나는 음악과 비트에 맞춰 쉽게 배울 수 있다"며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성조와 한자가 어려워 보여 주저하고 있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YBM 비트 중국어를 무료로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12 10:52:13 송병형 기자
천재교육, 새 교육과정 반영한 초등 신간 '수학 리더' 출시

천재교육, 새 교육과정 반영한 초등 신간 '수학 리더' 출시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초등 수학 교재 '수학 리더'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학 리더 시리즈는 개념, 유형, 응용 단계별로 구성돼 순차적인 학습은 물론, 학습수준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적 학습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설명이다. 개념편은 개념 학습과 연산 드릴을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초 개념을 다져야 하는 학생들이 진도용 복습 교재로 쓰거나, 한 학기 또는 한 학년 예습 교재로 활용하기 좋다. 유형편은 교과서 진도에 맞춘 개념 정리와 기초력 향상 문제, 익힘책 활용 문제 등을 수록하여 학기 중 학습 교재로 적당하다. 응용편은 수학 공부의 기본을 다진 후 응용력을 기르거나 경시대회를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알맞다. 교과서 실력·응용문제부터 각종 경시대회 기출문제, 창의사고력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을 통해 각종 시험 대비뿐만 아니라 수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천재교육 초등개발본부 박금옥 차장은 "수학 리더는 교과서 내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각 단계에 필요한 내용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배치했다"며 "신학기 수학 교재 구입을 계획하는 학부모, 학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12 10:52: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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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무료교육 '펫맘스쿨' 신설

건국대 동물병원, 반려동물 무료교육 '펫맘스쿨' 신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병원장 한진수)은 이달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펫맘스쿨(Pet Mom School)'을 진행한다.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건국대 동물병원이 주최하는 '펫맘스쿨'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하는 무료 공개강좌로 1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펫맘스쿨'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의학지식과 행동심리학, 안과, 내과, 외과, 행동치료, 동물복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건국대 동물병원 교수진과 현재 개업하고 있는 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문 병원장들이 직접 무료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제1회 펫맘스쿨에는 이혜원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과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장이 강연자로 나서 총 4회에 걸쳐 반려동물과 관련한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12월 17일 열리는 첫 강의에는 이혜원 부소장이 '강아지와 고양이의 언어이해'를 주제로, 1월 14일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문제행동과 예방법·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박희명 학장은 1월 24일 '반려동물이 과연 암에 걸릴까'를 주제로, 2월 4일에는 '개와 고양이, 무엇이 다를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진수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전문 의료진이 진행하는 '펫맘스쿨'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인식을 바로잡아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학장은 "우리 생활에서 강아지, 고양이 등은 애완동물이라기보다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즉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이 점차 퍼지고 있다"며 "모든 강의가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참여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펫맘스쿨'은 매월 새로운 주제와 강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하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강좌가 끝난 후에는 펫침대 이불세트, 일체형 배변판 등 경품추천도 진행되며, 장기 프로젝트로 '유기동물 후원사업'도 진행해 버려지고 있는 유기동물의 입양지원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2016-12-12 10:51:48 송병형 기자
강남하이퍼학원·청솔학원, 정시 지원 설명회 사전예약중

강남하이퍼학원·청솔학원, 정시 지원 설명회 사전예약중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운영하는 '강남하이퍼학원'과 '청솔학원'이 2017 정시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강남하이퍼학원은 대학별 심층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화) 19시 30분부터 강남하이퍼학원에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부소장이 인문계열 2017 최상위권 대학별 주요 특징과 정시지원의 변수를 설명한다. 21일(수) 오후 2시부터는 동일한 장소에서 자연계열을 대상으로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의 의치대 정시 분석과 김병진 부소장의 서연고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2017 전국순회 하이퍼 설명회도 진행한다. 청솔학원 역시 2017 정시지원 대학별 심층분석 설명회를 개최한다. 단순한 정시전략의 포괄적인 내용이 아닌 특정 대학군별로 진행되는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인 만큼 좀 더 세밀하고, 전략적으로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설명회는 대학별 정시 주요사항과 함께 대학별 전년도 합불컷, 3년간 최종 경쟁률 및 추가합격, 지원전략 핵심포인트 등에 대해 상세히 강연할 예정이다. 청솔학원 관계자는 "수시가 확대되고 정시가 축소되고 있는 2017 입시 흐름 상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보다 정확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인문계와 자연계열을 구분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로 정시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남하이퍼학원&청솔학원 설명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하이퍼학원 홈페이지와 청솔학원 홈페이지 또는 지점별 유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12-12 10:51: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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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매쓰, 초등 사고력 수학교재 '생각수학' 개정

사고력 수학 전문 교육기업 시매쓰가 초등 사고력 수학 교과 시리즈 '생각수학'을 개정했다. 새로 나온 생각수학은 수학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문제해결의 전략을 세우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과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 등 2권으로 구성됐다.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고안됐다. 유형이 편해지는 생각수학은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 서술형과 문장제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다뤄 어려운 문제를 접근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매쓰는 각 단원에서 배운 주제의 심화 학습과 수학 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파워북을 별책부록으로 실었다. 시매쓰 총괄사업본부 강종태 본부장은 "새롭게 개정된 생각수학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재"라며 "더욱이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해 교과서와 익힘책을 분석한 문제들로 엄선해 단원평가를 비롯 성취도평가 등 학교 시험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2-12 09:48:04 이범종 기자
메트로신문 12월 12일 한줄뉴스

정치·사회 ▲국정 스케줄상 12월은 한 해의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짜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어정쩡한 인사로 갈길 바쁜 한국 경제가 더욱 안갯속에 휩싸이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대규모 촛불집회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국민들의 눈이 정치권에 쏠린 사이 한반도를 강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산업 ▲글로벌 시장에서 306만대 판매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0%에 육박했다. 북미·유럽 등 해외 지역에선 90%를 넘어섰고 한국은 80% 초반의 회수율을 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국내 수주 물량까지 포함하면 최근 약 1조5200억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12월 들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 '데이터 폭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동통신사의 로밍 서비스를 꼼꼼히 챙기면 보다 경제적인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특례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례요금제가 도입되면 연간 1만5000㎞를 운행하는 운전자의 경우 전기요금 부담은 기존 40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오는 2021년 시행을 앞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여 국내 보험사들이 각 사에 맞는 자본 확충과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들은 공동 체제를 구축해 새 회계기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본격화로 적자를 기록한 농협은행이 부행장 81%를 교체하는 등 대폭 물갈이를 단행했다. 지난 2012년 출범 이래 단행한 임원급 인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시흥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시흥 센틀러 푸르지오'를 분양해 이목이 집중된다. 단지는 지하철 개통 등 개발 호재는 물론 준공 이후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평가 받을 가능성도 높다. 유통&라이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한령(한국 방문이나 한류 등에 대한 제한)'과 '대통령 탄핵' 등의 사회정치 문제로 한국관광객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은 2~4명의 개별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등 과거 한국을 많이 찾던 단체 관광객은 찾기 어려웠다. ▲올해 F/W 영화 트렌드는 코믹과 판타지다. 한국 영화 '럭키'에 이어 '형'이 흥행세를 견인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신비한 동물사전'이 인기를 끌었다.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겨 차준환이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치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피겨 사상 최초로 메달을 따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각각 71.85점과 153.70점을 얻어 총점 225.55점을 기록, 동메달을 차지했다. 국제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부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탄핵에 따른 직무정지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위안부 합의는 준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6-12-12 06:3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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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이 남긴 '숙제'...특검 결과에 따라 '비난' 피하기 힘들다

검찰의 '비선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수사가 많은 '숙제'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7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팀을 구성한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차은택 광고감독,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을 줄줄이 구속·기소하며 속도감 있는 수사를 보였다. 수사를 마친 11일에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각각 법원에 기소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살아있는 권력'인 현직 대통령을 피의자로 지정하고 청와대에 직접 대면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기된 수많은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궁금증으로 남긴 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사건을 넘기게 됐다. 특수본이 구성되기 전 수사초기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각종 의혹을 규명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피의자로 지정된 상황에서 가장 측근인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안 전 수석 등에 대해서는 최대 직권남용 수준의 혐의가 적용됐거나 수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를 했다는 평도 받았다. 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수수'혐의를 적용해 놓고도 관련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 다소 아쉬운 대목으로 평가된다.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특혜입학 의혹 등도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다만 검찰이 2개월이 넘는 수사기간 동안 확보한 증거와 정황이 더 큰 수사권한을 가진 특검에 넘어간 만큼 의혹 규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특검팀에 넘긴 수사자료는 1t트럭 한 대 분량에 달한다. 특히 수사 종료를 밝힌 이날 검찰은 최씨의 태블릿PC를 포함한 논란이 됐던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취파일 등 여러 핵심 증거에 대해 언급했다. 우선 검찰은 JTBC를 통해 최씨가 청와대 문건을 전달 받았다고 보도된 태블릿PC에 대해 최씨가 사용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해당 태블릿이 최씨의 이동과 동선이 겹치며 최씨가 독일에서 이를 이용해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총 50건의 정부 관련 문서가 태블릿에서 발견됐으며 검찰은 중 3건을 기밀로 결론지었다. 이를 근거로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책임을 물수도 있다. 또 최씨가 청와대 행정관 차량을 이용해 청와대를 10회 이상 출입한 정황도 포착했다. 연설문 등의 수정만 요청했다는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최씨가 청와대에 깊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가 될 수 있다. 논란이 됐던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취파일 236개도 복구해 특검에 넘겼다. 해당 녹취파일 중에는 박 대통령, 최순실, 정 전 비서관의 '3자 대화'도 11개가 있어 대통령 혐의 입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 17권에서도 대통령(VIP)의 지시가 세세하게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수첩의 내용을 근거로 대통령을 피의자로 지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검찰이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과 함께 김 전 실장, 우 전 수석의 추가수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해당 증거를 토대로 특검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뇌물죄 적용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특검은 "원점에서 다시 하겠다"며 박 대통령 혐의 입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결국 검찰 수사에 대한 평가는 특검 수사 결과를 근거로 내려지게 됐다. 우병우 황제 조사, 검찰 청와대 간 시나리오 등 그 동안 검찰 수사에 대해 수많은 비난과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 특수본은 검찰 역량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이지만 특검의 수사결과가 검찰의 예상을 넘어선다면 결국 이번 수사가 정권에 무릎꿇은 '보여주기식' 수사였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6-12-11 17:31:55 김성현 기자
檢, 최순실 수사 마무리...안종범 수첩 '17', 정호성 녹음파일 '236'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을 수사해온 검찰이 11일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을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4일 첫 수사를 착수한지 68일 만이다. 앞으로는 박영수 특별검사를 중심으로 한 '최순실 특검팀'이 수사를 맡게 된다. 이날 검찰 특수본은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언론에서 궁금해하는 의혹사항에 대해서 정리된 걸 말씀드리겠다"며 그동안 언론에서 많이 언급된 '안종범 수첩'과 '정호성 녹음파일'을 거론했다. 검찰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작성한 업무용 수첩 총 17권을 확보했다. 안 전 수석은 자필로 박 대통령을 'VIP'로 기재하며 지시사항을 세세하게 적었다. 검찰 측은 안 전 수석이 VIP로 기재한 지시사항을 증거로 삼고 안 전 수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해 나갔다. 검찰관계자는 "안 전 수석은 수첩 기재 내용이 모두 본인의 자필이며 청와대 회의 내용이나 대통령 지시 사항을 기재한 것이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촛불을 횃불로 바꿀 것"이라며 세간의 관심을 끈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취 파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검찰은 "(항간의 얘기처럼) 휴대전화 녹음파일을 수사팀 (여러 명)이 이래저래 들은 게 아니다"며 수사본부 수뇌부 관계자와 수사 실무를 맡은 특수1부장 등 2명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정 전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휴대전화 8대와 태블릿PC 1대 등 총 9대의 모바일 기기를 압수했다. 이 중 스마트폰과 폴더폰에서 녹음파일 총 236개를 복구했다. 박 대통령 취임 전 녹음파일이 224개, 취임 후 녹음파일이 12개다. 취임 전 녹음팔일에는 정 전 비서관과 최순실 간의 대화 파일 3개 분량이 포함됐다. 박 대통령, 최순실, 정 전 비서관 '3자 대화'도 11개 확보했다. 분량은 5시간 9분 30초 정도다. 주로 대통령 취임사를 준비하는 내용이다. JTBC가 공개했으며 최씨의 국정개입 정황을 드러낸 상 태블릿PC에 대해서는 최씨 본인을 사용자로 판단했다. 최씨 측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태블릿PC의 행적이 최씨의 행적과 일치하며 최씨가 독일에서 해당 태블릿을 통해 연락을 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최씨는 독일을 방문했을 때 태블릿을 이용해 사무실 직원에게 업무 지시 메시지 등을 보낸 것으로 전했다. 최씨가 2012년 8월 14~16일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 조카인 장시호씨가 보유한 서귀포 빌라 인근에서 태블릿을 사용한 기록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태블릿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사전에 열람하는 도구로 활용된 것 외에도 정 전 비서관과의 연락에도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이 보낸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보했으며 정 전 비서관 측에 남은 발신 시점과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태블릿에서는 정부 관련 문건이 50건이 발견됐으며 검찰은 이 중 3건이 기밀이라고 결론지었다. 최 씨에게 유출된 기밀은 태블릿에서 나온 것 포함해 모두 47건이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 압력을 넣은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기소했다. 박 대통령은 조 전 수석의 강요미수 혐의 공범으로 지정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및 강요 혐의로 같은 날 기소했다. 이들의 기소를 끝으로 수사를 마친 검찰은 앞으로는 특별 공소유지팀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2016-12-11 17:04:02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