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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고속道 광주·전남 교통 흐름 원활

'귀경길' 고속道 광주·전남 교통 흐름 원활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광주와 전남 지역 고속도로는 정체를 벗어나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광주~서울까지 3시간30분, 목포~서울까지는 3시간40분이 소요되고 있다. 원활한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전남 화순과 담양, 장성 등 광주권 국도와 고속도로 요금소를 중심으로 일부 지·정체 구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광주·전남 지역을 빠져나간 귀경 차량은 11만6000대(오후 2시30분 기준)로, 자정까지 20만대가 추가로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와 전남에서는 112만1000대의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를 빠져나갔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7~8시께 평상시와 같은 교통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목포·여수·완도여객선터미널을 기점으로 전남 지역 섬을 잇는 57개 항로, 90여척의 여객선에도 섬 지역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여수·무안공항도 결항 없이 김포공항 등지로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2015-09-29 16:33:2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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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전임교수 '평균연봉' 지역별 최대 1000만원 격차

4년제 대학 전임교수 '평균연봉' 지역별 최대 1000만원 격차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92개 4년제 대학 전임교수의 평균 연봉이 9000만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지역별 전임교수의 연봉액은 최대 1000만원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5년 전국 4년제 대학 전임교수 직위별 보수현황'에 따르면 정교수 평균연봉은 9481만2000원이다. 부교수는 평균 7576만1000원, 조교수는 평균 5283만9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교수 평균연봉 현황 조사에는 전국 192개 대학 219개 캠퍼스가 자료를 제출했다.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91곳(41.6%, 본·분교 분리)은 정교수 연봉이 평균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 34.1% 대비 7%가량 늘어난 수치다. 정교수 평균 연봉이 9000만원대인 대학도 21.5%(47곳)였다. 그러나 지역별 정교수간의 평균 연봉에서 격차가 벌어졌다. 서울소재 대학의 정교수 평균연봉은 1억475만3000원으로 경기·인천지역 대학 교수(9368만5000원)보다 1106만8000원이 많았다. 경기·인천지역 대학도 정교수 평균연봉은 비수도권 전체보다 높았지만 광역시에 위치한 비수도권 대학 평균보다는 낮았다. 비수도권 대학도 광역시에 위치한 대학과 도에 있는 대학 간 평균 연봉이 70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5대 광역시에 위치한 대학의 정교수 평균연봉은 9698만8000원으로 도에 있는 대학 교수보다 702만8000원 많았다. 경기·인천지역 대학 교수보다도 330만300원이 높은 셈이다. 한편 부교수 연봉이 평균 1억원을 넘은 대학은 7곳에 달했고 이 중 4곳의 대학에 의대가 설치돼 있었다.

2015-09-29 16:18:04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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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아저씨, 이번 추석은 몸도 마음도 '풍성'

추석 연휴의 마지막 우리 사회의 따뜻한 미담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풍요로운 추석연휴, 하계동 한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추석 선물과 따뜻한 손글씨를 전해 풍성한 추석의 여운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하계동 장미아파트 경비원 최씨는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고 몸둘바를 몰라했다. 따뜻한 손글씨로 고마움을 전한 하계동 장미아파트 한 주민은 더운 여름 고생했던 점과 앞으로 다가올 추위에 대한 걱정을 전하면서 “경비원 아저씨가 항상 밝고 푸근한 모습으로 맞아주셔서 고맙다”고 편지와 함께 작은 선물을 같이 전달했다. 이 아파트에서 1년 남짓 근무한 경비원은 “추석연휴 선물을 받아도 몸둘바를 모르겠는데 이렇게 따뜻한 손 편지까지 받아 올 추석은 마음도 풍성해진 것 같다”라고 전하면서 “아직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곳이 더 많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편지전문- 경비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늘 저희를 위해 노고가 많으십니다 관리사무소의 시스템에도 문제가 많고 일하시는 환경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고생 많으셨어요. 곧 추워질 텐데 일이 많아지실 것 같아 걱정이네요. 항상 밝고 푸근한 모습으로 맞아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비록 작은 것이나 제 마음 표현해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2015-09-29 16:11: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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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12월 임기만료...차기 총장 누가 될까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이 오는 12월 임기만료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곧 있을 차기 총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기 총장으로 가장 유력하게 지명되는 인사는 김수남(56·연수원16기) 대검 차장검사다. 김 차장검사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법대를 졸업해 검찰 내 TK(대구경북) 핵심라인이다. 김 차장검사는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석기 내란음모사건을 진두지휘해 사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겨 정윤회 문건파문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기사를 작성한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의 명예훼손 사건을 지휘한 것도 김 차장검사다. 박성재(52·17기) 서울중앙지검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박 지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를 졸업했다. TK핵심인맥으로 통한다는 점에서 김 차장검사와 같다. 특히 박 지검장은 기업범죄 등 특수수사에 능하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 조사1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이용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편법 증여 사건 수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 외에도 이득홍(53·16기) 서울고검장, 김경수(55·17기) 부산고검장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이 고검장도 TK출신이다. 김주현(54·18기) 법무부차관도 차기 총장 후보로 거론되나 기수가 아직 낮아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최근에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최재경(53·17기) 전 인천지검장도 거론된다. 최 전 검사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었지만 지난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 실패 책임을 지고 검찰을 떠났다. 한편 법무부는 차기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10월 중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를 구성한 뒤 후보 천거 기간 등을 거쳐 다음달 말쯤에는 법무부장관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임명 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09-29 16:10:08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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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이병석 검찰 소환 임박…'포스코 수사' 정점

이상득·이병석 검찰 소환 임박…'포스코 수사' 정점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가 추석 연휴 이후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상득(80) 전 의원과 이병석(64) 의원(전 국회부의장)에 대한 소환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포스코 수사의 칼날이 전 정권 핵심부를 겨냥하고 있다. 소환 결과에 따라 포스코수사 제2라운드 진입이 결정될 전망이다. 29일 검찰은 내달 8일 검찰·법원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이 전 의원과 이 의원을 소환키로 하고 시기를 조율중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과 이 의원은 모두 포항을 지역구로 둔 전 정권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의원은 포스코의 협력업체인 티엠테크 등에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포스코가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문제를 겪을 당시 이 전 의원이 포항시와 국방부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 건설 허가를 받아낸 대가로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는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장을 지낸 박모(58)씨다. 티엠테크가 이 전 의원과 포스코의 자금통로라는 의혹을 받는 이유다. 이에 따라 검찰은 티엠테크의 수입이 불법 정치자금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이 수입 중 15억원 가량이 이 전 의원의 지역구 운영비 등에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뇌물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직무관련성과 금품의 대가성이 인정되면 뇌물죄가 성립된다. 티엠테크에 이어 검찰은 포스코 특혜 의혹을 받은 협력업체 5곳을 최근 추가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일감을 따내는 과정에 이 전 의원과 이 의원이 연관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에 대한 소환 조사 내용에 따라 추가로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재소환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 업체에 대한 포스코의 일감몰아주기가 정 전 회장의 선임 이후와 맞물려 '보은 의혹'이 제기된데 따른 수순이다. 정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받아들여질 지도 관심이다. 앞서 검찰은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배성로(60) 동양종합건설 전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번번이 기각돼 변죽만 울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장에 대한 법원의 기각 결정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진태 검찰총장을 이을 차기 총장의 수사 의지도 포스코 수사 동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하도급업체의 뒷돈을 챙기고 포스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동화(64) 포스코건설 전 부회장의 동창이 지난 25일 1심 재판에서 혐의를 벗고 집행유예를 받음에 따라 추석 이후 검찰의 소환조사가 포스코 수사의 향방을 가를 거란 얘기가 나온다.

2015-09-29 16:09:4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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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관광청, 에라완 사원서 '방콕 안전해요' 이벤트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태국정부관광청은 최근 타이항공과 공동으로 홍콩 유명 영화배우인 엄혜령과 임달화를 방콕으로 초청해 라차쁘라송 에라완 사원에서 '방콕 안전해요' 이벤트를 개최한 뒤 참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은 이날 "주요 관광지로서의 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태국관광청에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태국 관광회복 캠페인에 태국을 사랑하는 유명 연예인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명 미설로 널리 알려진 엄혜령은 홍콩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특히 드라마 'Princess of the Wuxia'에 주연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08년에는 '2008 TVB 기념제'에서 최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광저우 TV 어워드, 2009 아시안 텔레비젼 어워드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세 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기도 했다. 홍콩 영화배우인 임달화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으로 국제영화제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국관광청은 이외에도 유명 영화배우이자 요리 관련 컬럼리스트인 마이클 람과 유명 TV진행자이자 MC인 데렉 리, 여행작가이자 TV시리즈 타일랜드 아이언 쉐프의 진행자인 로져 우 등 홍콩의 유명인사들을 방콕으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2015-09-29 15:56:2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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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7시간…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극심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부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7시간…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극심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8일 오후 귀경 행렬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으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523.1㎞에 달한다. 대부분의 정체 구간이 상행선에 집중돼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회덕분기점~청주나들목 25.5㎞ 구간과 천안나들목~안성나들목 18.6㎞ 구간,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2.7㎞ 구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나들목~부안나들목 31.6㎞ 구간, 군산나들목~군산휴게소 1.1㎞ 구간, 일로나들목~목포요금소 0.5㎞ 구간,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8㎞ 구간, 목포요금소~무안나들목 15.2㎞ 구간, 광명역나들목~금천나들목 6.3㎞ 구간에서도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2㎞ 구간, 문경새재터널서측~장연터널남단 8.8㎞ 구간, 충주분기점~감곡나들목 11.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16㎞ 구간, 신갈분기점~동수원나들목 5.7㎞ 구간, 군자요금소~월곶분기점 4.4㎞ 구간,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7.3㎞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도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출발 기준으로 목포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7시간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지역별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 등이다. 하행선은 한층 여유로운 모습이다. 오후 5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20분이다.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기준으로 29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2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에 전날(536만대)보다 적은 457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자정까지 정체가 계속되다가 자정이 넘은 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15-09-28 16:48:48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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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청렴계약 위반했다고 입찰참가 제한 못해"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대법 "청렴계약 위반했다고 입찰참가 제한 못해"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전력설비 공사 계약을 맺으면서 업무 관련 담당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지 않겠다며 한국철도공사와 맺은 '청렴계약' 위반은 공공기관 등에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는 제한처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전기공사업체 E사가 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취소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법)에 의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은 제재적 행정처분으로서 그 처분 사유는 법령이 정하고 있는 사유"라며 "(철도공사가 맺은) 청렴계약 특수조건 위반은 공공기관법과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서 정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의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 경기 '일산선 화정역' 전력설비 개량 공사 담당 업체로 선정된 E사는 이듬해 3월 공사 부분에 대한 감사에서 공사감독자에게 총 10회에 걸쳐 53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 E사는 철도공사가 청렴계약 위반을 이유로 국가나 공공기관을 상대로 6개월 동안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처분을 내리자 이에 반발해 소송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철도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청렴계약 특수조건에 근거해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더라도 이는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이 아니라 철도공사가 시행하는 입찰에 E사를 참가시키지 않겠다는 뜻의 사법상의 효력을 가지는 통지행위에 불과하다"며 E사의 손을 들어줬다. 공공기관법 제39조2항은 '공기업 등은 공정한 경쟁이나 계약의 적정한 이행을 해칠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단체 등에 대해 2년의 범위 내에서 일정기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되면 국가계약법에 의해 철도공사가 발주하는 공사는 물론 각 중앙관서의 장이 발주하는 공사에서도 자격이 제한된다.

2015-09-28 12:19:15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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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4대강 담합한 한진중공업에 시정명령은 적법"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대법 "4대강 담합한 한진중공업에 시정명령은 적법"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과 관련 다른 건설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업체별로 지분을 나누기로 담합한 한진중공업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린 것은 적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한진중공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담합 행위는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사 물량을 지분율로 할당하는 합의이고 공구 배분 행위는 이 같은 담합 행위에 기초해 4대강 사업의 전체 공사 중 1차 턴키(일괄시공자가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하는 방식) 공사의 13개 공구에 관해 이를 낙찰받을 건설공구를 할당하는 합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설사들의 참여가 대부분 입찰을 통해 이뤄지는 정부 등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특성상 '낙찰받을 건설공구에 관한 합의'는 '전체 공사의 지분율에 관한 합의'와 함께 건설사들이 업체별로 공급물량을 할당함으로써 시장공급 물량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부당한 공동행위의 대표적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낙찰받을 건설공구에 관한 합의'는 한진중공업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로 인정된 담합 행위와 같은 유형의 행위로서 장래에 반복될 우려가 있어 공정위는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며 "그런데도 '낙찰 받을 건설공구에 관한 합의'와 관련한 한진중공업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정명령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의 판결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2009년부터 시작된 4대강 살리기 사업 1차 턴키공사 입찰 과정에서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19개 업체가 공구와 지분율 배부를 합의하는 등 담합을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시정명령 및 경고처분을 내렸다. 이에 한진중공업은 4대강 사업의 공구 배분에 대해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공정위 처분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고법은 "한진중공업이 담합행위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1차 턴키 공사 15개 공구 중 영산강 2개 공구를 제외한 13개 공구를 배분하기로 하는 합의에는 가담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공정위의 시정명령 중 '낙찰받을 건설공구에 관한 합의'를 금지하는 부분에 대해 내린 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2015-09-28 12:18:53 송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