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수능 2015] 가채점 결과 따라 정시·수시 결정해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은 가채점 후 정시모집 혹은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중 어느 쪽에 집중할지 결정해야 한다. 우선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잘 나왔으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는 게 좋다. 올해는 수능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났다. 수시모집으로 지원해둔 대학이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한 군데 추가합격이라도 하게 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4년제 대학의 수시 2차 모집이 없어지면서 수능시험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학교가 적다는 것도 염두해 둬야 한다. 수능 직후인 15일부터 고려대·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에서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만큼 자신의 성적이 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잘 확인하도록 한다. 한양대, 단국대 등 일부 학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건국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국어대 등 주요대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다. 서울대의 경우 전형·학과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완화되면서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구술면접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2014-11-13 10:12:13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수능 이모저모] 올해도 어김없이 '수험생 호송 작전'…한파 녹인 응원 열기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수능 한파가 찾아왔지만 전국 시험장 곳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경찰 순찰차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급히 들어오는 지각생이 속출했고, 시험장을 착각해 발길을 돌린 수험생도 있었다. 긴장한 탓인지 규정에 맞는 시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수험생 호송 작전'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삼성고 정문 앞에는 수험생을 태운 경찰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장모(18)군은 "지하철을 타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렸는데 시험장 위치를 몰라 당황하다가 오토바이를 탄 경찰관에게 물었더니 태워다주셨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중구 이화외고 시험장에도 입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오전 7시 50분께부터 수험생들이 경찰 순찰차와 자율방범대 오토바이를 타고 속속 도착했다. 수험생들은 고맙다고 인사할 겨를도 없이 울상을 지으며 교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수능 한파 날린 응원 열기 제26지구 20시험장인 광주 북구 삼각동 국제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인근 고교생들로 북적였다. 동신여고와 경신여고, 전대사대부고 학생 100여 명은 선배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큰 목소리로 응원 구호를 외치는 등 걸그룹의 응원 무대를 방불케했다. 고려고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입실 시간이 지나자 살레시오고 재학생 9명은 큰 목소리로 교가를 부른 뒤 "선배님들 수능 잘 보십시오"라며 큰 절을 올렸다. ◆'으리으리한 수능 점수 맞으리' 유행어 응원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준비한 후배들의 이색 응원전도 올해 어김없이 등장했다. 국제고 정문에 응원을 나온 전대사대부고 학생들이 '잘 풀었다, 잘 찍었다. 전사 대박이다, 파이팅'이라는 광고송을 패러디해 수험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신여고 학생들은 '일등급 드루와~ 드루와~', '으리으리한 수능점수 맞으리', '주세요~ 정답만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전을 펼쳤다. 제37시험장인 광주여고 앞에서는 송원여고 학생들이 '수능 잘보면 시집 잘 간다'는 피켓 응원을 벌이기도 했다. ◆"여기가 아니네" 시험장 착각한 수험생 오전 7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 정문 앞에 멈춰선 순찰차에서 붉은색 점퍼를 입은 한 남학생이 허겁지겁 내렸다. 이 남학생은 정문 앞에 붙은 수험실 배치표를 확인했다가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사실을 알고는 얼굴이 사색이 됐다. 원래 현대고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데 여학생들만 시험을 보는 압구정고로 잘못 찾아온 것이었다. 이 남학생은 근처에 있던 경찰의 도움을 받아 또 다시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현대고로 황급히 떠났다. ◆경찰에 "수능시계 좀 빌려주세요" 이화외고 인근의 한 편의점에는 일명 '수능시계'를 찾는다며 수험생 10여 명이 잇따라 들어왔다. 시험장에 들어갔다가 가방만 두고 시계를 사러 도로 나왔다는 이모(18)양은 "시계를 깜빡하고 안 가져와서 사러 나왔는데 학교 주변에 파는 곳이 없어서 큰일"이라며 근처의 다른 편의점을 향해 뛰어갔다. 한 학부모는 학교 근처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에게서 시계를 빌려 자녀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 학부모는 경찰에게 연신 "고맙다"고 고개 숙여 인사하며 연락처를 받아갔다. 또 다른 한 수험생의 아버지는 '어제 새로 산 수능시계가 고장났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경찰에게 급하게 손목 시계를 아들에게 전해달라고 애원하기도 했다. ◆'안전 사고 예방' 차분한 응원전도 제7시험장 광주 서구 치평동 전남고등학교와 제36시험장 상무고등학교 앞 정문에는 여느 해보다 차분한 응원전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수능 날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시험장 정문 앞에서 주차 차량(SUV)이 뒤로 밀려 수험생 7명과 교사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응원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2곳 시험장 정문에는 예년보다 적은 학생 20~30여 명이 교사들과 함께 조용한 응원전을 펼쳤으며 풍암고나 운남고 등은 학생들 없이 교사 2~3명만 나와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교도 있었다.

2014-11-13 09:45:56 조현정 기자
출제위원장 "영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대체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해 출제했다고 수능출제본부가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13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 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그러나 일정 수준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역/과목별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며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은 출제 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A형과 B형의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영어의 경우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체적으로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해 전 영역에서 작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와 수험생들의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정도를 함께 반영해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2014-11-13 09:11:4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