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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개도국 고등교육 디지털 전환’ 국제세미나 개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개도국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주관대학 공동세미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인 숙명여대, 한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가 주관하고,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주최했다.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중계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 의원, 김 의원을 비롯해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네팔·인도네시아 등 현지 협력대학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앞당긴 디지털 시대에서 개발도상국의 고등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과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수립했다. 유기홍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23개국 43개 대학이 주축으로 여러 협력 대학과 연대와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더 깊이 있는 연대와 지원관계를 증대하기 위해 유니트윈 사업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윤금 총장은 "팬데믹 전후로 디지털 혁신이 가장 강조되는 분야는 교육"이라며 "숙명여대는 디지털 창업 교육에 초점을 두고 아세안 4개국 여성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여성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미나가 유니트윈 주관대학들과 함께 개도국 교육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정인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젠더 격차의 실태를 공유하고, 아세안 여성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숙명여대의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 여성들이 취업과 창업 기회를 더 많이 가질 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가도 많이 배출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은 고등교육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여러 대학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부터 9개국 18개 대학과 협력해 디지털·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 역량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9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협력대학 750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6 10:26: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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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일 세종대서 초중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

종로학원, 하늘교육(통합법인 종로아카데미)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초중대상 오프라인 대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26일까지 수도권(일산, 분당, 인천), 세종,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종로아카데미는 2019년 12월을 끝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초중 대상 대입 및 고입 관련 설명회를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입설명회는 그동안 종로학원에서 코로나 이후 드라이브스루 방식, 온라인생중계 방식 등으로 진행됐고 지난해부터 제한적 규모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초중대상 오프라인 설명회는 2019년 12월 이후로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 및 전국 지역별로 나뉘어 열린다. 최근 의대집중, 문이과 통합, 현재 입시 구도 및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의 주제로 초중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입 및 고입관련 자료 외에 전국 지역별 상세한 교육 통계 자료 등이 현장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설명회 연사로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 콘텐츠 개발부문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자에 한해 참석 및 자료집이 제공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7:57: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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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동국대에 1천만원 기부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주지 지안스님)이 동국대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동국대학교 이사장 겸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는 15일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불광사 주지 지안스님과 영천 죽림사 선지스님, 하양포교당 선일스님, 기기암 선남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선명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선다스님, 기기암 선공스님,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천호덕 신도회장을 비롯한 약 40여명의 신도회원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 법인사무처 지정학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윤재웅 동국대 총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장환영 학생처장과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10명 중 4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2021년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이 날 39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은 국내 최대 두꺼비 서식지 대구 망월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불교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대한불교종계종 포교원 인정 교육기관이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이 설립했으며, 현재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윤재웅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에 받은 장학금을 토대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받은 장학금을 다시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보시공덕의 자세를 배우고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 기념해 지난 2월과 3월 43일 간 1167km, 불교 8대 성지를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현지 영상을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신도들 및 장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순례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7:52: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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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9회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여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해 '제9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故) 남윤철 교사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다 목숨을 잃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고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남윤철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9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날 수여식은 오전11시 서울문화예술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10명에게 남윤철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 기준성 교무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장, 이경남 입학관리처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김소영 학생처부처장, 주석준 총무과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어교육학과 학생회 황다솜 회장 및 수여 대상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제 9기를 맞은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여자는 한국어교육학과 국내외 재학생 10명으로, 고은주(대전 원명학교 교장), 김현정(경기 화성시 세정초등학교 교사), 박경혜(경기 화성시 영천초등학교 교사), 이영주(서울 오금중학교 교사), 김선덕(뉴질랜드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사), 옥자민(중국 선전 한글학교 교사), 유종희(아르헨티나 제일교회 한글학교 교사), 윤경훈(케냐 한글학교 교사), 이소라(스리랑카 한인학교 교사), 이정옥(미국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본교 한국어교육학과 동문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뜻을 계속해서 잘 이어받고 남윤철 교사 장학기금을 통해 훌륭한 한국어 교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남윤철 교사는 안산 단원고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안산 지역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공부를 돕고자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에 편입했다. 추후 성우 교육도 받아 시각 장애인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었던 남윤철 교사는 2014년 세월호 사고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다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줬다. 서울문화예술대는 남 교사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2014년 7월 명예졸업장을 추서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위로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유가족은 이에 사재를 보태 '남윤철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기탁했고 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에 한국어교육학과 신·편입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5주년을 맞아 유가족이 추가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고, 학교에서는 그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7:46:0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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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가 지난 12일 오후 교내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은 전영재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개교 77주년 기념 영상 시청, 학교 발전에 기여한 구성원에 대한 시상으로 이어졌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전영재 건국대 총장, 정건수 총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대학 구성원 200여명도 참석해 개교 77주년을 축하했다. 전영재 총장은 기념사에서 "건국대는 진정한 자유, 민주,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참된 복지문화국가 건설과 이에 앞장서는 선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졌다"며 "지금까지 우리 대학은 진실하고 부지런하며, 용기 있는 개척자 정신의 인격과 고도의 과학 기술로 무장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지난해 국내 5대 사학의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교수 연구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외부 연구비 수주협약액 1100억원을 돌파하고, KU 특성화 중점연구과제 수행 팀을 선정하는 등 대형 연구과제 수주 기반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혁신 교육 인프라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변화와 혁신도 강조했다. 전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에서 더 나아가 세계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야한다.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과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제 대학으로 유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국인 모두의 노력으로 다가오는 100년 건국을 향한 더 큰 발전과 성공을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보인 교원과 학교발전에 기여한 직원, 평소 선행과 봉사를 이어온 학생을 대상으로 ▲이사장 특별공로상 ▲학술상 ▲연구공로상 ▲교육상 ▲공로상 ▲모범상 ▲건국목련상을 수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7:30: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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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교수,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감사패 받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종찬, 이하 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15주년 기념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에서 김향미 반려동물학과 교수(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의 상임이사)가 동물매개치료학회의 발전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김향미 교수가 재직 중인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반려동물학과는 반려동물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이론 수업(온라인)과 이론 수업에 따른 실무 중심 수업(오프라인)의 플립러닝을 이끌어가고 있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직접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이다. 온라인으로 동물매개치료의 이론수업과 활용에 대해 수강하고, 오프라인으로는 학생들이 동물매개치료견과 함께하는 실습,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을 통해 실무에서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동물매개치료, 동물병원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반려동물간호, 반려동물훈련, 애견미용, 펫 창업, 반려동물장례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분야별 교수진이 수업을 운영한다. 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학 관련 상담은 대표전화 또는 실시간 상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5 17:2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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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신문협회, 몽골기자총연합회·몽골국가개발웹사이트협회·몽골웹사이트협회와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몽골기자총연합회, 몽골국가개발웹사이트협회, 몽골웹사이트협회와 양 국의 디지털 저널리즘 발전과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몽골기자총연합회는 몽골을 대표하는 언론단체로 한국기자협회와 2014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몽골국가개발웹사이트협회 몽골의 150여 인터넷 언론사가 소속된 몽골 최대 온라인 미디어 단체이며, 몽골웹사이트협회는 2009년 설립되어 몽골의 인터넷 저널리즘 발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이의춘 회장은 "이번 MOU는 한국과 몽골의 인터넷 언론 분야 최초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몽골 인터넷 언론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 인터넷 언론이 몽골 및 중앙아시아로 진출하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기자총연합회 울지바야르 옷곤바타르(Ulziibayar Otgonbaatar) 회장은 "2014년에 한국기자협회와 MOU를 체결하여 실질적인 교류를 시작한데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언론 단체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두 언론단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회와 언론사간 교류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국가개발웹사이트협회 볼로드 문크둘(Bolood Munkhdul) 회장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의 MOU는 몽골국가개발웹사이트협회 소속 150여개 회원사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인터넷 언론이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웹사이트협회 엔크타이반 바트쿠(Enkhtaivan Batkhuu) 회장은 "한국의 인터넷저널리즘을 대표하는 단체와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두 나라 인터넷저널리즘 분야 발전과 상호 교류를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나라의 디지털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기술협력 및 인프라 조성 등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정기적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023-05-15 16:29: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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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수출 10개월째 감소… "경기둔화·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수출액이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에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ICT 수출은 127억7000만달러, 수입은 104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3억3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ICT 수요 회복 지연, 반도체 업황 부진,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전년 동월(199.3억달러)의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9% 급감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0.5%), 디스플레이(-30.5%), 휴대폰(-41.6%), 컴퓨터·주변기기(-66.7%), 통신장비(-14.7%) 등이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 단가 하락이 지속되며 시스템(-22.1%), 메모리(-54.1%) 수출이 동시 감소했고, 디스플레이는 전방기기 수요 둔화로 인한 OLED(-21.6%) 및 국내 생산 축소 영향으로 LCD(-43.9%)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 휴대폰은 글로벌 기기 수요 둔화에 따른 완제품(-42.3%) 감소와 부품 수요 둔화에 따른 부분품(-41.2%) 감소세가 지속됐고, 컴퓨터·주변기기는 전자기기 및 데이터센터·서버용보조기억장치 수출이 -79.9% 급감했다. 통신장비의 경우 인도(+380.3%) 등 5G 통신 인프라가 확대되는 지역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체 통신장비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39.0%), 베트남(-26.7%), 미국(-40.1%), 유럽연합(-36.8%), 일본(-25.1%)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지역인 중국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생산 둔화 지속으로 반도체(-37.6%), 디스플레이(-50.2%), 휴대폰(-46.5%) 등 주요 품목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베트남은 전방산업 수요 위축으로 주요 부품 단가 하락 등이 이어지며 반도체(-35.8%), 디스플레이(-13.4%) 수출이 감소했고, 미국의 경우 휴대폰(+68.5%), 이차전지(+22.5%)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68.6%), 컴퓨터·주변기기(-79.4%)는 감소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5 16:22: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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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올렸지만 에너지공기업 정상화 '아직' … 추가 요금 인상 '안갯속'

정부가 장고 끝에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키로 했으나, 한국전력 적자와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해소 등 에너지공기업 경영난 해결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에너지요금 결정에 정치권이 관여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3분기 이후 추가적인 요금 인상 여부는 안갯속으로 빠져 든 형국이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 1월 요금조정 시 반영하지 못한 2022년 연료비 증가분 중 일부를 반영한 것이다. 한전은 2021년 이후 폭등한 국제연료가 등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32조7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조2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요금인상으로 전기판매 수입은 2조6606억원 증가하는데 그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상반기 발생한 영업손실의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제 연료가격은 안정화 추세지만, 여전히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고, 국제 연료가격과 국내 도입가격간 반영시차 등이 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 또한 올해 1분기 요금 동결 이후 2분기 메가줄(MJ)당 1.04원 소폭 인상하면서 재정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 민수용 미수금은 작년말 8조 6000억원에서 1분기에만 3조원이 더 늘어 11조6000억원에 이른다. 산업부는 당초 가스요금을 올해 MJ당 2.6원씩 총 4차례에 걸쳐 올려야 가스공사의 경영 정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전은 이에 전기요금 인상과 별도로 요금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기 위해 25조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 자산 추가 매각 등 전력그룹 차원의 다각적인 고강도 자구안도 추진한다. 한전은 지난 12일 전직원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알짜 부동산인 한전 남서울본부 매각 등 사실상 실현 가능한 모든 재무개선 자구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왔음에도 과거부터 누적돼 온 요금 인상요인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면서 "국제 에너지시장이 안정화되더라도 국제 에너지가격과 국내 도입가격간 최대 6개월의 시차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제 에너지가격의 급등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추가적인 에너지가격 인상을 시사했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모두 추가적인 인상이 필요하지만, 3분기와 4분기 냉방과 난방 수요가 큰데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요금 인상이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너지공기업의 재무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정적 전력 구매나 가스 도입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공기업의 설비투자나 공사발주 축소 등에 따라 에너지산업 생태계도 취약해질 수 있다. 더욱이 에너지공기업들의 재무위기가 회사채시장 등 여타 금융시장으로 전이될 경우 우리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 이호현 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연내 추가 인상 계획을 예단하지 않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5 15:45:4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