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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3년 연속 선정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가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갖춘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수행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기업이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한국외대를 포함, 고려대, 서울과기대 등 12개 운영기관이 선정돼 산업 현장 맞춤형 데이터 고급인력을 융합과정과 특화과정으로 구분해 양성한다. 한국외대는 '2022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경진대회'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 원장상) 2관왕을 거두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에 기반한 기초프로젝트와 산학 연계 프로젝트, 심화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3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 총괄책임자 두일철 교수는 "자연어처리 기술의 발전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언어공학 기반의 자연어처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한국외대는 응용 언어학의 관점에서 언어공학, 머신러닝·딥러닝, 자연어처리 등 교육과정과 기초·심화 프로젝트, 기업 멘토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 캐글 등을 이용한 팀 프로젝트 실습, 한국어에 특화된 자연어처리 실습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1:11: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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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2,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 노린다면 수능 필수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이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는 가운데, 현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에는 이들 대학 중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과전형에서 수능 성적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연세대와 한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기로 변경하면서 내신성적 상위권 학생이 수능최저 없이 교과전형으로 갈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은 이화여대만 남게 된다. 2024학년도에는 서울 주요대학 중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에서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다. 연세대의 경우, 202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의 전형 방법을 변경해 면접을 폐지하고 대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의약계열을 제외한 일반 모집단위의 최저기준은 영어 3등급 이내에, 인문계열은 국, 수, 탐(1) 중 2개 등급 합 4 이내, 자연계열은 국, 수(미/기), 과탐(1) 중 수학 포함 2개 등급 합 5 이내이다. 한양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매우 큰 변화를 줬다. 명칭을 학생부교과(지역균형발전)에서 학생부교과(추천형)으로 변경하고, 전형방법 또한 '교과100'에서 '교과90+교과정성평가10'으로 반영한다. 특히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 이어 학생부교과전형에 정성평가를 도입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새롭게 적용하면서 지원 장벽을 높였다. 최저기준은 국, 수, 영, 탐(1) 중 3개 등급 합 7 이내로 경쟁대학인 서강대, 성균관대에 비해 다소 높다. 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기존에도 학생부교과전형에 정성평가를 반영해왔다. 하지만 2025학년도에는 한양대가 정성평가 실시 대학에 새롭게 합류했고, 성균관대의 경우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만 대상으로 했던 정성평가를 전체 과목으로 확대했다. 정성평가 반영비율이 10~20%로 높지는 않지만 작은 점수에도 민감할 수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신성적이지만,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에서 교육과정의 변화 등을 이유로 내신 이외의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과+수능+세특'의 3박자가 잘 갖춰질 수 있도록, 충실한 학교 생활을 기본으로 하되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11:09: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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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10곳 확산 '구제역'은 해외 유입… "국내 백신으로 방어 가능"

충북 청주 한우농장 등에서 확산하는 구제역이 첫 발생 신고 이전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미흡으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이나 국내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 긴급 백신 접종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에서 이달 10일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청주시와 증평군 소재 한우 농장 9곳과 염소농장 1곳 등 총 10곳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사용 중인 구제역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해외 유입 바이러스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 바이러스와 98.9%의 상동성을 보인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10개 농장 모두 첫 발생 신고일인 이달 10일 이전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됐고, 백신접종 미흡 등으로 인해 항체형성이 되지 않은 개체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2022년 기준 소 축종의 경우 98.2%로 높게 유지되고 있어 구제역의 전국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대 2주인 바이러스 잠복기, 2주의 추가 접종에 따른 항체형성 소요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산발적인 추가 발생 가능성은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우제류 사육농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먼저 우제류 가축의 충분한 항체형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국 우제류 농가에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한다. 기 발생지인 청주와 증평, 인근 충북 보은·괴산·진천·음성, 충남 천안, 대전, 세종 등 농가에는 이날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생후 2개월 미만, 2주 이내 도축장 출하 가축은 접종에서 제외되고, 백신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해당 기간 접종을 보류하고 3주 경과 시점에 접종한다. 지자체는 농가에 백신을 공급하고 자가접종이 어려운 고령·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동물병원 수의사 등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고, 50두 이상 대규모 농가는 자가접종한다.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긴급 접종 확인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도 강화한다. 접종 불이행 농가는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과 함께 살처분 보상금 전액을 감액한다. 구제역 발생 시군과 인근 7개 시군의 소 축종에 대해서는 위험 지역의 긴급 백신접종 완료와 항체형성 기간(2주)을 고려해 5월 30일까지 2주간 이동을 제한하고 가축시장을 폐쇄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발생농장과 인접 시군 농장, 주변 도로에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등 69대 등 가용 가능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 중이다. 또, 소 사육농장 출입 축산차량의 농장방문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의무를 발생 시군에만 적용 중이었으나, 지난 16일부터는 이동 제한 해제 시까지 인접 7개 시군에 대해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하도록 확대 조치한다. 지자체는 구제역 발생 의심 농가 조기 발견을 위해 발생 시군의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완료했고, 이후 매주 1~2회 추가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 모든 우제류 사육농장 약 11만호 농장주는 매일 2회 이상 가축 상태를 관찰,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토록 했다. 바이러스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동남아 등 구제역 발생 국가 노선의 휴대 축산물 검역을 강화하고, 특급 탁송화물에 대해 세관 합동 일제 검사를 5월22일~6월9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 또 외국인 대상 식료품판매업소의 불법 반입축산물 판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발생 시군과 인접 7개 시군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26일까지 특별단속도 추진한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방역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구제역이 확산하지 않도록 빠짐없이 신속하게 긴급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해 주시고, 아울러 임상·정밀검사, 이동제한 조치 및 농장과 농장 인근 도로집중 소독·예찰 등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농가에서는 의심증상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달라"며 "우제류 사육 농가는 방역·소독 시설을 정비하고, 농장·축사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7 10:4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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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와 함께하는 저자강연회 개최

"청춘들, 너무 잘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는 노력한다고 해서 찾아지는 게 아닙니다. 부담이나 강박을 갖지 말고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언젠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를 시인이 아닌 '시팔이'라고 부르며, 간결하면서도 위트있는 글로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하상욱 시잉여송라이터가 순천항대 학생들에게 이 같이 조언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내 향설기념 중앙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 '아고라 에토스'에서 하상욱 작가 저자강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로 지친 재학생을 위로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용하 교학부총장, 장봉기 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마친 100여 명의 재학생과 지역민이 특강에 참여했다. 특강 참여자에게는 하상욱 씨의 베스트셀러 '시 읽는 밤'이 주어졌다. 이날 하상욱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시팔이에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존 대중시(詩) 작가와 달리 새로운 영역, 독립된 영역을 개척하며 재치 있고 간결한 표현을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끄는 비결에 대해 '여유'라고 답변했다. 특히 자신은 만화가라는 꿈에서 도망쳤지만, '도망친다고, 또 망치는 건 아니었다'라고 회고했다. 하 작가는 "노력만으로 최고는 될 수 없지만, 자신처럼 프로는 될 수 있다며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연에 이어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한경용(한국문화콘텐츠학과, 19) 학생은 "평소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관심 있게 보던 하상욱 씨의 특강을 듣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편견을 깨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나만의 꿈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09:11: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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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 김교흥 국회의원 강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6일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펼치는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이날 '어떻게 꿈을 꿀 것인가'를 주제로 'CEO와 기업가 정신' 강연을 펼쳤다. 김교흥 의원은 강연에서 본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학생들에게 전해주며 "어른들의 성공 공식을 깨고 스스로 꿈을 묻고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을 정해 뿌리를 단단하게 내린 뒤 열매와 꽃, 싹과 잎을 틔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인 인공지능과 챗 GPT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정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 모델을 찾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해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을 매 학기 진행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을 포함해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러 인사가 'CEO와 기업가 정신' 특강에서 강연에 나서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학생들이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한 계획을 다시 한번 다지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7 08:57: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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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17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올해 들어 4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가의 친환경차 수출이 1년 전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최근 10년간 학생들의 학교와 교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교우 관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과 베이커리업계가 본격적으로 가루쌀 신 제품·메뉴에 도전하면서 정부가 내년 가루쌀 생산단지를 올해 대비 5배 확대한다. ▲올해 3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7%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하철 열차 안에서 도착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낙동강 하천변에 쌓인 퇴비 40%가량의 보관실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시장> ▲삼성증권이 리테일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과 채권 운용 수익 확대로 대형 증권사 중 영업이익 1위를 기록하는 등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4일 상장한 KODEX SOFR 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40여일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투기 종목에 집중하며 3배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선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 혼조에 유럽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개인 투자자도 늘고 있다. <산업>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해 R&D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은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더 기아 EV9(이하 EV9)'이 출시 전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는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동통신사들이 2분기 이후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B2B(기업간거래), 메타버스 및 모빌리티 사업에 사활을 건다. SK텔레콤은 6월부터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스캐터랩과 손잡고 소셜 및 지식대화 능력을 갖춘 AI 언어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T는 모바일 IPTV 사업 성장을 지속해 캐시카우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코 B2B 사업과 관련해 하반기에 수주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ESG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구입에 나선다. <금융> ▲미국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부불이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급매물이 일부 해소되고 가격 하락폭도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비가 살아났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되면서 소매판매가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함에 따라 카드론 금리 인하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유통&라이프> ▲매일유업이 2016년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약 3만평 대지에 '짓다, 놀다, 먹다'라는 컨셉트로 조성된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부족한녀석들의 '어프리데이 페일에일'과 '어프리데이 스타우트'가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KIBA 2023)에서 논알코올 맥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란히 휩쓸었다. ▲에이피알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23년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1222억원을,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인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19.0%에 달한다.

2023-05-17 06:00: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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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협, "박원순 다큐 상영계획 중단하라…피해자 인격 짓밟는 세력에 경고"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직원 성추행을 부정하는 다큐멘터리 제작과 관련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허명 여협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옹호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 관련 제작사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고 박원순 전 시장은 이미 국가인권위원회와 법원에 의해 성희롱 가해자라는 사실이 확인된 사람"이라며 "그의 죽음으로 사건이 중도에서 종결됐지만, 성희롱 사실이 사라진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에 의한 성희롱 피해 여성은 아직도 온갖 고통과 수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여협은 서울시장이라는 우월적인 직위를 이용해 힘없는 부하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반복한 행위를 미화하고, 성희롱 피해 여성의 인격을 짓밟으며 가혹한 무차별적 가해를 가하는 세력에게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성희롱 및 성폭력이 사라지고, 보다 자유롭고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여협은 앞으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협 58개 회원단체 및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협동단체 소속 전국 500만 회원은 아무 죄도 없고 아무 힘도 없는 여성에게 극심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악의적인 '박원순 다큐멘터리' 상영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023-05-16 16:21:2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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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유망품목 30개 집중 지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수출 5조 목표

정부가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시장 수출확대 지원에 범정부 역량을 결집한다. 재생에너지 수출은 2030년까지 5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수출 유관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주력 제조업 및 12대 신수출 유망분야 중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세부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하고 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출 유망품목 지정제도를 도입하고 거점무역관 지정, 수출바우처, 해외자사화 사업 등과 연계하는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정부지원을 확대한다. 또 중국 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이 수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국 시장동향과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신성장제조업·소비재·디지털/그린전환 등 3대 분야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중 수출기업에 대한 무역보험·신용보증 한도 확대 등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 복귀기업을 활용한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한 설비 이전, 국내 투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큰 재생에너지산업 수출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현재 2조6000억원 규모인 재생에너지산업 수출을 2030년까지 5조원으로 끌어올리고 해외진출은 10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재생에너지산업은 2021년 기준 국내 총 생산 12조1000억원, 종사자 1만2000명 규모로 에너지 분야 핵심 산업이다. 최근 전세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기업도 세계시장을 공략중이나 보호무역주의 기조 속에서 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요한 분야로 꼽힌다. 정부는 우선 2030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중 국외감축분인 3750만톤의 이행을 위해 해외투자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 우선대상국 중심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예산지원을 일원화하는 등 해외진출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녹색수출보험도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진, 금융조달을 지원한다.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 지원과 시범사업을 통한 국내기업의 대상국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도 활성화한다. 태양광은 수출구조 혁신을 위한 5대 유망품목 중심으로 제품개발과 연계한 수출성과 창출, 해외인증 취득비용 지원을 강화한다. 대 중국 의존도가 높은 모듈 부자재(EVA필름 등)는 협회를 중심으로 대체 수급선을 발굴하는 등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국내 수급·제조역량을 확대한다. 풍력의 경우 글로벌 터빈 선도기업이나 국내 진출 해외 개발사와 함께 국내기업간 1조원 이상 규모의 투자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국내 공급망에 기반해 터빈(너셀), 발전기, 하부구조물, 케이블, 베어링 등 수출 증가가 기대되는 5대 품목 수출도 늘린다.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수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역적자와 수출 부진에서 조기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에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에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16 16:01: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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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교육위 통과…민주당 단독 처리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상임위에서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학자금상환법 대안을 상정했다. 학자금상환법은 실직 등의 이유로 학자금 상환을 유예하면 해당 기간 이자를 면제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정 소득을 올리기 전에는 해당 기간에 대해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기존 제도라면 원리금 상환 개시 전에 붙는 이자도 모두 갚아야 한다. 원리금 상환을 시작한 이후에도 육아휴직이나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질 경우 이로 인한 유예 기간에 붙는 이자도 역시 면제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재난 발생으로 인해 상환을 유예하는 경우에도 이자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은 기존 법대로 해당 기간에도 이자를 모두 갚게 할 경우 이자 부담이 크다는 논리로 이를 추진했다.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 대학에 미진학한 청년 및 취약계층과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들은 이날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불참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제도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의 심의 과정에서 일관되게 미진학 고졸자, 소상공인 대출과의 형평성 문제, 과도한 추가 대출 유발 등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통과된 데 안타깝다"며 "남은 법안 심의 과정에서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16 15:30:2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