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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기업은 블루카본 조성지로 선정된 인천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부지에서 염생식물 씨앗 파종, 생태계 복원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해초 등의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지구 온난화가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경찰청,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지역 갯벌을 보호할 수 있는 염생식물과 파종 시기·방법 등을 조사한 뒤 선재도 갯벌에 토종 염색식물인 칠면초를 파종하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해초림을 조성한 바 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인천지역 거점형 해양연구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실증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1:02: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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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시설공단과 함께 '인천 갯벌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기업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각각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인천지역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블루카본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기업은 블루카본 조성지로 선정된 인천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폐염전 부지에서 염생식물 씨앗 파종, 생태계 복원 등을 합동으로 추진한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해초 등의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지구 온난화가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해양경찰청,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지역 갯벌을 보호할 수 있는 염생식물과 파종 시기·방법 등을 조사한 뒤 선재도 갯벌에 토종 염색식물인 칠면초를 파종하면서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 해초림을 조성한 바 있다. 우승범 인하대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장은 "인천지역 거점형 해양연구기관의 역량을 발휘해 블루카본 조성을 위한 염생식물 실증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9:1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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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천원의 아침밥’에 부천시가 학교부담액 50% 지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와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손잡았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는 3년 연속 '천원의 밥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8일 가톨릭대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천시는 가톨릭대를 포함해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4개 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지원받게 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 부담금 1000원 외 나머지는 정부와 대학이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대는 학교부담액 최대 50%를 부천시 지원을 받게 돼 보다 더 안정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는 지난 2021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사업 첫 해에는 주 2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으나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일주일에 3일로 횟수를 늘리고 매번 130여 명의 학생들에게 '4찬 1국'의 집 밥 형태로 아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물가에 식비 부담이 부쩍 늘어난 학생들은 천원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한 가톨릭대 안채영(22) 학생은 "집이 멀어 아침을 거르고 나올 때가 많고, 점심도 삼각 김밥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단 돈 천원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8: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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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목소리’…한국외대, 내달 30일까지 전쟁포스터 전시회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박정운) 우크라이나어과(학과장 홍석우)는 오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 전시회' 우크라이나의 목소리(Voice of Ukrain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소개될 총 60여 점의 전쟁포스터는 키이우 국립문화예술대학(Kyiv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e and Arts)과 키이우 문화대학(Kyiv University of Culture)에서 진행한 '창의적 저항'이라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이들은 총과 칼 대신 예술성과 창의력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인들의 목소리를 포스터에 담았다. 이들은 '1일 1포스터 제작'이라는 계획으로 전쟁 발발 이후 계속해서 포스터를 창작하며 러시아 침략에 대한 창의적 저항을 지속해왔다. 전시회는 순회 전시(traveling exhibition)의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전시(pre-exhibition), 주요전시(main exhibition), 전시&토크(exhibition&talk)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전시(Pre-exhibition)는 5월 9일에서 14일까지 디지털 아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빛이든 공간' BitEden Space 미디어아트카페(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5가길 22)이며,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 및 비디오 아트 작품 40여 점이 TV 스크린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공식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 갤러리 발트(관장 오영주)(신분당선 성복역 2번 출구, 롯데몰 수지점 5층)에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는 13일 17시 개최될 예정이다. 총 60여 점의 우크라이나 전쟁포스터들이 전시되며 우크라이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예품, 사진, 서적 등도 함께 소개된다. 제3차 전시에 해당하는 전시&토크 행사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2층 K-Zone에서 5월 3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시기 포스터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특별 강의와 토론이 30일 13시 K-Zone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홍석우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학과장은 "전시회 포스터들은 전쟁의 폭력성과 반인류적 전쟁범죄를 고발하고, 인권과 민주주의, 주권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 국민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나아가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과 분노, 결의, 미래의 희망과 비전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 종전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대사 Dmytro Ponomarenko)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더화이트호텔(우크라이나 명예영사 김희준 회장)이 후원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5-08 10:28: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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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업 산재예방 위해 맞손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서울 랜드마크타워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선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 공동개발과 실효성 있는 교육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공단은 협약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조선업 신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조선업은 2021년부터 증가한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로 구인난이 심화, 지난해부터 외국인 근로자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약 2배인 5000여명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숙련기술인력(E-7) 또한 지속 증가하고 있어, 환경변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위험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부터 구축한 협력 범위를 기존 '콘텐츠 공동개발'에서 '통역강사 양성' 및 '체험교육'으로 확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장 자체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먼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종사하는 위험작업에 대해 위험성평가 기반의 외국어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신규 채용 시 교육 및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선협회 회원사 및 협력사에 보급한다. 또 안전교육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한국어가 능통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안전보건 전문 지식 및 교수기법 등을 전수하는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체험형 VR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조선업 사업장 밀집지역 교육 시 공단의 안전보건 전문가를 강사로 지원하는 등 교육과 콘텐츠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한다. 아울러, 공단-협회-회원사 정례회를 운영해 조선업에 새롭게 발생한 안전보건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교육 및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정기적으로 교환할 계획이다. 공단 최성원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협약이 조선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원한다"며 "공단과 협회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작업장 구축과 조선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8 09:47: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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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블룸호텔 제주'에 아트스테이 객실 선봬

'다이브인'과 협업…호캉스·예술 감상 경험 선물 교원그룹 '블룸호텔 제주'(사진)가 몰입형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과 협업을 통해 아트스테이 객실을 선보인다. 8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객실은 고객들에게 호캉스와 예술 작품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히 그림이나 조형물을 비치해 실내를 꾸미는 것이 아닌 객실 전체를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객실에 머무는 동안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객실은 이상원, 김판묵, 조예린 등 우리나라 아트 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유명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로 조성됐다. 세부적으론 ▲김판묵 작가의 '환상', '우리들' ▲조예린 작가의 'Color of Jeju - Volcanic Orange', 'Color of Jeju - Sea breeze' ▲이상원 작가의 'The Panoramic', 'The Flowers' 등 '제주'와 '쉼'을 주제로 한 6개의 작품을 블룸호텔 제주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객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고객은 선호하는 작가 또는 작품에 따라 객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블룸호텔 제주는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객실 오픈을 기념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블룸호텔 제주' 패키지를 오는 6월30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는 아트스테이 객실 1박, 스위트호텔 제주 온수풀 입장권 2매, 제주 웰컴스낵, 제주 녹나무 숲의 향을 담은 차향 향수 등으로 구성했다. 블룸호텔 제주 관계자는 "5월과 6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최상의 힐링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패키지를 준비했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품격있는 휴양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09:08: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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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를 수리받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며 "어버이날(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 댁의 김치냉장고를 안전 점검해드리자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는 지난 2020년 12월 21건이 발생한 이후 2021년 198건, 2022년 163건이 발생했고, 올해 1분기(1~3월)까지 35건이 발생하는 등 화재 발생 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 자발적 리콜 시행 이후 리콜 대상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417건을 분석한 결과, 소유자 대부분의 연령이 50대 이상(94.2%)인 것으로 파악돼, 자녀가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김치냉장고를 점검해준다면 리콜 이행률 제고 및 화재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표원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고생 대상 눈높이 홍보를 위한 만화를 직접 제작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온라인 배포했으며,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의 리콜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소비자원과는 소비자 안전모니터단을 활용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와 SRT 역사 광고 등 생활밀착형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댁의 노후 김치냉장고를 점검해드리는 것이 안전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것"이라며 "리콜 대상 제품으로 확인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제조사에 신고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리콜제품 신고는 위니아 고객상담실(1588-9588)이나 핫라인(080-400-0001)으로 전화하거나, 위니아 서비스 홈페이지(www.winiaaid.com)에 접속해 모델명과 개인정보 기재 후 접수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7 14:03: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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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치유하러 국립공원으로 떠나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참여하는 '국립공원 건강 나누리 캠프(이하 건강나누리 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약 6만8000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했던 대면 체험 과정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속에서 숲속 다도, 요가 등을 체험하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울 수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등 전국에 있는 15개 사무소·생태탐방원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지역의료기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당일형, 1박2일형, 2박3일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5월8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진단서 등 환경성질환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경제적 취약계층 가구원으로 환경성질환(아토피, 비염, 천식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준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자연 속에서 건강 나누리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같은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해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경보건 민감·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등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7 13:47: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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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기업 공장 가동 인력난, 숨통 트인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시범 도입

정부가 지방 투자 기업에 대한 현행 세제·입지·현금 등 인센티브 제공에 이어 초기 인력난 해소대책 마련에 나선다. 지방에 공장을 짓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장 가동이 지연되는 지방 투자기업의 애로 해소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공장 신·증설을 앞둔 지방투자기업에 대해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이란 지방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기업이 공장 준공 이전인 공장을 건설하는 기간 동안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교육하고, 공장 준공과 동시에 인력을 투입해 공장이 적기 가동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방투자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교육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례 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난으로 공장의 100% 가동이 지연된 기업의 경우, 약 1~3억원의 손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비수도권 14개사 대상 조사에서, 13개사는 필요인력 대비 평균 21.5%의 인력 미충원이 발생해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었다. A 기업의 경우 지방 공장 준공시점에 필요한 신규인력 대비 지역 내 인력 채용만으론 역부족으로 판단, 사내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추진 중이나, 이것도 여의치 않다. B 기업도 공장 준공에 맞춰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했지만, 인력 부족과 기업 인지도 부족 등으로 인해 미충원이 발생했다. 이들은 정부 차원의 인력 애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미국 조지아주의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연두 업부모고에서 지방투자기업의 적기 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주의 경우 경제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1967년부터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정부는 기업이 조지아주에 투자하는 것을 결정함과 동시에, 주정부가 인력 모집부터 교육프로그램 설계·운영까지 기업과 함께 논의하고 협업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하는데, 모든 비용은 주정부가 부담한다. 조지아주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도 유치했다.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등도 조지아주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 인력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정부가 기획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의 올해 시험사업은 2개의 지방투자기업을 선정해 채용후보자 모집, 맞춤형 교육 등에 총 예산 10억원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 기업은 지자체, 산학융합원 등의 도움을 받아 채용후보자를 선발하고, 지역 대학 등을 통해 특화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채용후보자로 선발된 인력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기간 동안 월 200만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은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해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이 세제, 입지, 현금 등 현행 인센티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지방투자 유인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보완해, 내년부터는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의 시범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7 13:35: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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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빼먹은' 토즈스터디카페 가맹본부 제재

토즈스터디카페와 토즈스터디센터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가맹점 사업자에게 지급된 정부 버팀목자금 배분을 강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7일 피투피시스템즈가 가맹점사업자에게 버팀목자금의 배분을 강요해 총 1995만원의 이익을 취득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피투피시스템즈는 2021년 1월경 자신이 운영하는 토즈스터디센터 공동투자 가맹점에게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으로 소상공인에게 지급한 버팀목자금 배분을 강요해 총 39개 가맹점 사업자로부터 총 1995만원을 받았다. 2001년 설립한 피투피시스템즈는 토즈스터디센터(독서실), 토즈(회의실), 토즈스터디카페(스터디카페), 토즈스터디랩(독서실), 패스트카페(무인카페) 등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로, 282개 가맹점과 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매출액은 68억9200만원이다. 정부는 2021년 1월부터 독서실과 같이 코로나19로 영업제한과 매출 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영업피해 지원금 100만원,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 지원금 100만원 등 총 200만원의 버팀목자금을 지원했다. 피투피시스템즈는 직후 '공동투자가맹점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수령 가이드'를 배포해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 명목 지원금 100만원을 운영계좌에 넣는 방법으로 자신에게 배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공동투자 가맹점사업자들이 반발하자 피투피시스템즈는 재차 수령 가이드를 배포하면서 가맹점사업자와 투자계약에 의겨해 개별적으로 협의할 것임을 공지했다. 투자계약에 따르면, 투자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되면 피투피시스템즈는 자신의 투자금에 20%를 가산한 금액을 위약벌로 가맹점사업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 이후 피투피시스템즈는 버팀목자금 관련 진행상황을 관리하고, 미납 가맹사업자에게 버팀목자금을 이체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외에도 피투피시스템즈는 2013년 10월 14일 ~ 2019년 10월 18일 기간 총 57개 가맹점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정보공개서 등을 제공한 후 최소 14일의 숙려기간을 주도록 한 가맹사업법 규정을 위반했고, 2018년~2020년까지는 가맹점사업자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매 사업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 그 집행내역을 통보해야 할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한 이유는 가맹본부가 광고·판촉행사 비용을 가맹점사업자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것인데, 피투피시스템즈는 이 기간 실시한 판촉행사 집행내역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아예 통보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에 '부당한 이익제공 강요 행위', '정보공개서 등 제공의무 위반 행위',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행위' 등 3가지 행위에 대해 향후행위금지 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가맹본부가 힘의 우위를 이용해 가맹점사업자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득한 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본부가 거래상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가맹점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지속적인 감시와 법집행을 통해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7 12:12: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