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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입' 준비는 어떻게?...서울시교육청 설명회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학부모 등의 2024학년도 대입 대비를 돕고자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쎈(sen)진학 2024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라는 주제로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서 8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대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 시작된 통합수능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고민이 많아짐과 동시에 2024학년도 역시 자기소개서 폐지 및 수상실적, 독서활동의 미반영 등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의 변화가 예정됐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 및 고3 진학담당 교사들이 대입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2024 대입 수시와 정시모집의 이해와 대비' 라는 주제 2가지 강의를 준비했다. 해당 설명회는 강사의 설명과 함께 실시간 댓글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질의응답 방식의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에서는 교사용 '2024 대입, 학년 초 진학지도 동영상(6편)' 및 '2024 대입, 고3 학년초 진학지도 자료집(1종)'을 서울 소재 고등학교의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과 학부모 총회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월 초까지 보급한다. 관련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 10일까지 탑재해 교사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학년 초 진학지도 지원 설명회와 동영상, 자료집 제작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2024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바탕으로 대입 전형에 대비한 핵심적인 정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급격한 대입환경 변화를 맞이한 올해, 학생 진학지도를 위한 설명회 및 동영상과 자료집을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6 11:01: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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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난방효율 개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난방비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난방 취약현장에 대한 난방 효율개선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6일 서울 동작구 명수대현대아파트에서 노후 아파트 난방시설에 대한 효율개선 점검현장을 방문해 시찰하고 시설 관리자 등과 면담을 통해 겨울철 난방 효율개선 관련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명수현대아파트는 1988년 준공한 8개동 660세대 아파트로 액화천연가스(LNG) 보일러 3대를 가동해 중앙난방식으로 난방이 운영된다. 이번 방문은 '난방효율개선지원단'(이하 지원단) 현장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시스템 설치·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효율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단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난방비 절감 관련 현장지원을 위해 지난달 26일 설치됐으며, 한전·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서울에너지공사 등 에너지공급자와 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27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난방효율이 낮은 취약현장을 발굴해 개선방안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천 실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난방설비 운전 합리화와 고효율설비 교체를 위한 관리사무소 및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임대주택, 노후 아파트 등 전국의 난방 취약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신속하고 면밀히 이행해 난방효율 개선과 난방비 절감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방 취약현장 효율개선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현장점검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원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에너지공단, 지역난방공사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집중, 총 11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일부 단지에서 기기 노후화와 유지보수 미흡, 난방요금 부과방식의 특성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난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비효율적 난방설비 운영으로는 연소 버너의 공연비(공기와 연료의 비율)가 부적정하게 설정돼 불완전 연소에 따른 연료 낭비가 있었고, 기준치 이상 고온의 배기가스 배출에 따른 열손실, 배관 및 밸브의 보온 미흡, 증기 누출 등으로 이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일부 노후단지의 경우 폐열회수기(Economizer)가 설치되지 않은 저효율 보일러를 사용함에 따라 난방비가 더 발생하는 단지도 있었고, 각 가정에서 분배되는 관로, 밸브 등에 스케일(이물질)이 쌓여 난방수의 원활한 순환을 막아 난방효율을 낮추는 경우도 지적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2-06 10:5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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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 6일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전국 새마을금고와 신협 지점에서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의 사례가 무더기 적발됐다. 정부는 사법 처리와 과태료 부과는 물론 가해자 징계 요구 등 즉각 조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취약계층 난방비 관련 "지난 달 26일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상향하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해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가 무료로 보험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먹는 물 검사기관이 성적서를 허위로 발급하다 적발되면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3개월, 2차 적발 시 6개월, 3차 적발 시 검사기관 지정이 취소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내 보건소에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가 지하철 운영은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무임수송에 따른 적자는 지자체가 책임져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이어 잇따라 행정 처리 잡음까지 불거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일선 교장들에 대한 보수 산정 오류에 대한 대응력과 사회통합 보전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안일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부 한줄뉴스> ▲BMW가 새해 첫달 수입차 시장에서 6089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2900대)를 넘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2454대)가 뒤를 이으며 '독3사' 체제가 이어졌고, 볼보(1007대)와 포르쉐(726대)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5G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비통신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 '2023년 ESG 주요 현안과 정책과제' 조사 결과 올해 가장 큰 ESG 현안은'EU발 공급망 실사'였다. 기업 공급망내에 환경문제, 인권침해 여부 등 ESG를 안착시키지 못한 기업은 수출 길이 막힐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빌보드 파워 100 시상식에 초청돼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Clive Davis Visionary Award)을 수상하며 2023 빌보드 파워리스트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 시대를 넘어가자 반려동물 산업이 유통업계의 주요 전장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22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지에 직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비율은 전체의 25.4%였으며, 반려동물 1마리당 월 평균 양육비용은 약 15만원으로 나타났다.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성수동이 라면 팝업스토어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12월 론칭한 건면 브랜드 '쿠티크'를 소개하는 '살롱드쿠티크'를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성수동 'LES601'에서 운영했다. 쿠티크 팝업스토어에서 도보로 5분 떨어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가 8일까지 운영된다. ▲중국 봉쇄 여파로 지난해 국내 뷰티 업계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애경산업이 홀로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디지털 채널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뒷받침 된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매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자체 개발한 신약 17총이 100억원 이상 처방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금융·마켓·부동산 한줄뉴스>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주력 품목 대부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가 중국을 대신할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기계·설비, 소재·부품 등의 인도 판로를 개척하고, 중국·아세안 등에 편중된 공급망을 인도 등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은행의 낮아진 대출금리가 신규 대출에만 적용되고 있어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부담은 여전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3-02-06 06:30:37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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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우회전 신호등도 확대

정부가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교차로와 횡단보도 주변의 '우회전 신호등'을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보행안전편의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체계 전환을 위한 '2023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22년 8월 '제1차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되는 보행안전 정책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초의 실행계획이다. 올해는 ▲보행자 안전·편의를 중심으로 보행환경 기반(인프라) 확충 ▲보행의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안전한 보행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 추진한다. 특히 다중밀집 등 새로운 보행환경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교통·보행약자의 보행안전 확보 및 이동권 증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활권 전반에 대한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데이터·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한 보행정책 고도화 및 체험형 행사·교육을 통한 선진 보행문화 조성을 통해 보행정책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대부분의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는 이면도로와 교차로·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사고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 보행안전 위험요인 관리를 추진한다. 이면도로 내 보행자 통행우선권 확보를 위해 보행자우선도로를 연 50개소 이상 지정하고, 교차로·횡단보도 주변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법정 시설로 새롭게 도입된 '우회전 신호등'을 설치하는 한편, 보행시간 자동연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보행자 배려 교통 신호체계 적용을 확대한다. 누구에게나 차별없는 보행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 맞춤형 제도와 기반(인프라)도 정리한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행 시 운전자의 일시정지 준수율 향상을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하고, 주통학로와 도로특성(간선도로, 이면도로 등)을 고려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보행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나아가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자 중심 환경 조성을 통한 보행 활성화를 아울러 추진할 계획이다. 보행환경을 포함해 생활권 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는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보행중심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데이터·정보통신(IT)기술 활용 기반 마련 및 교통·보행안전 선진문화 조성을 통해 보행정책 추진 저변도 확대한다. 보행안전지수 시범산출을 통해 지자체의 보행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해 보행 위험요소를 도출해 보행환경 개선사업 효과를 분석하는 등 과학적 보행안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복지시설(경로당 등) 및 농산어촌, 도서벽지 대상 찾아가는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체감되는 '보행안전 홍보 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3-02-05 15:3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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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교육청...교육감 소송에 '독선 행정' 논란까지 '휘청'

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 위기에 이어 잇따라 행정 처리 잡음까지 불거져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일선 교장들에 대한 보수 산정 오류에 대한 대응력과 사회통합 보전금 미지급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안일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 미지급과 4급 공무원 수준에 해당하는 일선 교장들의 보수 산정 오류, 두 가지 사안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해직교사를 부당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교육감은 1심서 징역 1년 6개월의 집행유예 2년 선고받고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최종심에서도 이대로 형이 확정된다면 교육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있다.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조 교육감은 흔들림 없는 직무 수행 의지를 전했지만, 연속적인 행정 잡음으로 서울시교육청 입지에 타격이 예상된다.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이란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외국어고등학교의 사회통합 모집인원이 미충원될 경우 정부가 입학료 결손액을 보충해 주는 지원금이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몇몇의 교육청들은 교육부에서 관련 지원금을 받았음에도 학교에는 전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청 17개 중 지난 10년간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 지급 대상 학교가 있었던 지역은 14곳으로 이 중 서울, 인천, 대전, 전남에서 미지급했다. 이태규 의원(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회통합전형 미충원에 따른 보통교부금 명목으로 서울교육청은 921억9096만원을 교육부로부터 지급받았지만 지역 내 학교들은 보전금 을수령하지 못했다. 특히 압도적인 금액 규모를 편성하는 서울시교육청은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미지급분에 대해 모르쇠로 대응해 논란을 키웠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올해부터는 보전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9년간의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교부금 편성 권한이 교육감에게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조 교육감은 지속해서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며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던 자사고 7곳과 지정취소를 두고 소송을 진행하는 등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는 줄패소하면서 7개교 지정 취소 소송에 대한 항소를 전부 취하한 바 있다. 다만, 자사고에 비슷한 태도를 취하면서 소송을 진행하던 경기교육청은 사회통합 미충원 보전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해 왔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의 '일방적 행정'이 더욱 부각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혼란을 갈무리하지 못한 채로 연달아 보수 산정 오류가 발생해 잡음이 이어졌다. 정부는 올해 공무원 보수를 1.7% 인상하되, 4급 이상 공무원(교장은 4급 상당에 포함)은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교육청들이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1월에 인상분을 지급했다가 2월에 소급 차감하겠다는 '줬다 뺏기'식의 결정을 내려 지적받고 있다. 교육청들은 1월 6일 공포 시점이 1월 급여 마감 시작 시점이라 반영이 어려웠다고 해명했지만 현장은 미흡한 안내 등 '편의주의 행정'을 꼬집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개정 공무원보수규정이1월6일 공포됐음에도 교육청들은 '안일행정', '편의주의행정'으로 일관했다"며 "이로 인한 일선 교장들의 박탈감과 사기 저하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교육청의 실수임에도 당사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나 안내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교총은 현재 진행 중인 교육부와의 단체교섭 과제로 '교장 직급 보조비 50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일반직과 차이나는 교장들의 관리업무수당율에 대한 상향 조정도 촉구했다. 현재 일반직 4급 이상 공무원의 경우, 월봉급액의 9%를 관리업무수당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교장은 7.8%의 수당을 받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5 15:39: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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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조형대학 OPEN SCHOOL’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서울 공릉동 교내 다빈치관에서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조형대학 오픈 스쿨(OPEN SCHOO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하루 5회씩 총 10회가 진행된다. 각 회차당 학과별 20명씩 총 100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은 오픈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희망 전공분야 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진로 선택 및 대입 준비에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전공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도예학과 ▲조형예술학과 등 5개 학과에서 운영하는 자체 전공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 홍보물 제작,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학생들의 우수 성과물이 전시된다. 서울과기대는 조형대학 재학생들이 주도해 준비한 학과별 동아리 전시 관람을 통해 입시생과 재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스쿨 참가 신청은 9일까지로, 서울과기대 조형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학생은 10일 오후 2시, 4시에 실시 예정인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견학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창업지원단 견학 프로그램 또한 조형대학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 확정 여부는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상세사항은 서울과기대 조형대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5 15:13:0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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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KT, 특성화고·마이스터고 AI 인재양성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일 오후 3시 KT 광화문 사옥에서 주식회사 케이티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AI 전문인재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인공지능 분야 전문기술인재 양성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KT는 ▲학교 교육과정에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교육 및 시험 도입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 및 고교학점제(학교밖 교육) 협력 ▲AI 교수 학습방법 공동 연구 및 개발 ▲AI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CE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활용 역량 향상 교육 및 검증 시험(AI 자격증)이다. 특히 광운인공지능고, 서울로봇고 등 인공지능고 10교를 중심으로 AICE 교육 등을 우선 도입해 적용하고, 전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소프트웨어학과 중심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미래형 직업교육 기반 조성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특성화고 미래 교육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2020년부터 연차적으로 인공지능고등학교 10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 공간을 학교 밖까지 확대해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05 13:24: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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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 “ 4월 지하철·버스 기본요금 인상 검토”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제도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서울시가 오는 4월 지하철과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인상하기 결정했다. 인상 시기는 이르면 오는 4월이며, 인상 폭은 300~400원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급격하게 고령사회가 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복지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가 바탕에 있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근본적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연령별, 소득계층별, 이용시간대 별로 가장 바람직한 감면 범위를 정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민사회, 국회,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무임승차 제도는 국가 복지 정책으로 결정되고 추진된 일이니 기획재정부부가 뒷짐 지고 있을 일이 아니다. 교통요금 급등으로 시민들이 겪을 고통을 줄이기 위해 기재부가 무임승차 손실 일부라도 지원해야 한다"면서 "노인 세대를 존중하되 지속가능하고 감당 가능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로 무임승차 연령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올릴 경우 연간 무임손실이 1524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가 지난해 추정한 적자액은 1조2600억원으로 무임수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2784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정치권도 무임승차 제도 개선 논의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과 정부에서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책'과 관련해 연령 상향과 지방자치단체 적자 보전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65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와 관련해서 중앙정부가 법률로 내놓고 적자는 지자체가 다 안고 있다"면서 "수십년 전 정해진 65세(가) 노인이 맞는지 연령 상향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뤄야 한다. 연령 올리는 문제, 적자를 어떻게 분배할 건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2-04 12:28: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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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수시합격생과 오리엔테이션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한국외대 신입생 아카데미(HUFS Freshman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대상 대학에 진학하기 전 갖춰야 할 감성과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HUFS Freshman Academy'는 한국외대 교육혁신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미네르바교양대학이 운영하는 비교과 과정이다. 클래식 연주와 연극공연 감상, 독서 활동 및 문화, 예술, 역사 체험을 통해 대학 생활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적응하는 것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자세와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2회 'HUFS Freshman Academy'는 한국외대 오바마홀 국제회의실에서 2시간에 걸쳐 음악공연과 함께하는 클래식 강연이 진행됐다. 작곡가이자 한국외대 초빙교수인 성용원 교수의 클래식 강연을 시작으로, 3명의 연주자가 '바다가 보이는 마을'과 '붉은 노을' 쇼팽의 '왈츠 7번' 등 피아노와 바이올린, 클라리넷을 통해 다채로운 합주를 선보였다. 연주 후 학생과 연주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공연, 예술, 문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2일 차인 1일에는 박정만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교수가 연극 및 공연 관련 강연을 통해 연극과 공연의 유래 및 발전과정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통찰력을 키웠다. 이후 학생들은 대학로에서 장진 감독의 연극 '서툰 사람들'을 관람했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감독 특유의 유머 코드가 어우러진 상황극 코미디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툴고 어설픈 일상생활 속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이론적으로 학습한 이후 실제 공연장에서 연극을 관람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연극의 내용은 물론, 예술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본 활동을 통해 '지식과 체험을 통한 학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방법론적으로 다양한 교육 방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2023-02-03 15:58:21 신하은 기자